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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케데헌도 있고 버튜버도 있고, 마치 핼러윈 파티온 줄”…K콘텐츠 축제에 4만명 몰렸다

온카뱅크관리자

2025-09-15 08:47:2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매경 후원 ‘서울팝콘’ 사흘간 성황<br>150개 기업·600개 브랜드 참여<br>코스플레이·버튜버 콘서트…<br>케데헌 성우 토크쇼도 인기<br>할리우드 배우 벤 하디 팬미팅</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fiPDhphC0">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ed36135667df063c9b14b54cf3411175c8bc932c8a851a157f7cb42fa038963" dmcf-pid="uiDgT5f5v3"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할리우드 배우 벤 하디가 12일 ‘서울팝콘 2025’ 토크쇼에 참석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김호영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15/mk/20250915083905057hwco.jpg" data-org-width="700" dmcf-mid="fzLKgDXDS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5/mk/20250915083905057hwco.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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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리우드 배우 벤 하디가 12일 ‘서울팝콘 2025’ 토크쇼에 참석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김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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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f6df1a380444afea78b11ae3ad6cc3c947448e91a94afb5fd36e8f361303c003" dmcf-pid="7nway141CF" dmcf-ptype="general">
           지난 13일 국내 최대 대중문화 축제 ‘서울팝콘(Seoul Pop Culture Convention) 2025’가 열린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관. 인기 게임·애니메이션 캐릭터 코스튬 차림의 인기 인플루언서들이 중앙 무대에서 포즈를 취하자 여기저기서 환호성과 함께 플래시가 쉴 새 없이 터져나왔다. 행사장은 인플루언서와 사진을 찍고 사인을 받기 위한 관람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였다. 즉석에서 게임 OST를 스피커로 틀어놓고 춤을 추는 관람객도 눈길을 끌었다.
          </div>
          <p contents-hash="73ac586d8c357752b70d2c476ba9bb09c10d9e0e0c31dad1f58720611275d107" dmcf-pid="zLrNWt8tvt" dmcf-ptype="general">일본 인기 만화 ‘바람의검심’ 주인공 켄신의 복장을 그대로 입고 온 참가자는 물론 조커, 스파이더맨, 엘사, 다스베이더 등 유명 캐릭터 모습으로 분장하고 행사장을 누비는 외국인들도 많았다. 미국 텍사스 출신의 한 여대생은 “서울팝콘은 마치 핼러윈 파티의 분위기가 풍긴다”며 “함께 어학당에 다니는 친구들과 캐릭터 복장을 하고 왔는데 나름 자신만의 개성을 뽐낼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가족 단위로 행사장을 찾은 외국인 관람객들도 많았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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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팝콘 2025’에는 다양한 코스튬 차림의 참가자들과 관람객들이 몰려 행사 열기를 달궜다. 김호영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15/mk/20250915083906324spcb.jpg" data-org-width="700" dmcf-mid="FslovZVZl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5/mk/20250915083906324spcb.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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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팝콘 2025’에는 다양한 코스튬 차림의 참가자들과 관람객들이 몰려 행사 열기를 달궜다. 김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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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7e4c8563036b6a7ce3a4fab57a7d87b6d72b703fd8bd830f27b16a1cd2d51d5" dmcf-pid="BgsAG3P3h5"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팝콘 2025’에는 다양한 코스튬 차림의 참가자들과 관람객들이 몰려 행사 열기를 달궜다. 김호영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15/mk/20250915083907571nmae.jpg" data-org-width="700" dmcf-mid="3sMVjm1mv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5/mk/20250915083907571nmae.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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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팝콘 2025’에는 다양한 코스튬 차림의 참가자들과 관람객들이 몰려 행사 열기를 달궜다. 김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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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9bb474d30e76069dc5f63233638758b822d7da99ab74475a171105d0d66dfd28" dmcf-pid="baOcH0Q0lZ" dmcf-ptype="general">
           올해 4회째를 맞은 서울팝콘은 게임, 웹툰, 애니메이션, 영화, 드라마, 음악 등 K콘텐츠 전반을 아우르는 국내 최대 대중문화 박람회다. PC·콘솔·모바일게임과 인디게임, 인공지능(AI)·확장현실(XR) 등 신기술 콘텐츠부터 웹툰·애니메이션·캐릭터·피규어, 영화·드라마·OTT 서비스까지 다채로운 콘텐츠로 채워진다. 창작자와 기업, 바이어가 함께 어우러져 협업을 모색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기회를 넓히는 장으로도 기능한다. 지난 12일부터 사흘간 열린 이번 행사에는 150개 기업이 참여해 300여 개 부스에서 600여 개 브랜드가 참가했다. 관람객도 4만명을 넘기며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단순한 팬덤 행사를 넘어 창작자·기업·바이어를 한데 아우르는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성장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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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e0beb758baa5f0ba643fd1de3f37a9ad3ec3afce3b1ceb037e4a2763f35ca77" dmcf-pid="KNIkXpxpW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서울팝콘 2025’ 행사장이 다양한 코스튬 차림의 참가자들과 관람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김호영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15/mk/20250915083908823jmlc.jpg" data-org-width="700" dmcf-mid="0BQ9awZwl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5/mk/20250915083908823jmlc.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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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서울팝콘 2025’ 행사장이 다양한 코스튬 차림의 참가자들과 관람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김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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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32ce50835460830ab4dc526ce66fc900c38429f6bc21f2ffa8dc09ddf1c74d6c" dmcf-pid="9Bx2Nr5rvH" dmcf-ptype="general">
           첫날 메인 무대에서는 할리우드 배우 벤 하디가 토크쇼와 팬사인회를 열며 열기를 끌어올렸다. 한국을 처음 찾은 그는 공포영화 ‘컨저링: 마지막 의식’ 촬영 뒷이야기를 전하며 “촬영장에는 귀신 분장을 한 사람들이 많아 실제로도 무서웠다. 오늘 서울팝콘에서도 다양한 캐릭터로 분장한 분들이 많아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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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12~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팝콘 2025’에는 다양한 코스튬 차림의 참가자들과 관람객들이 몰려 행사 열기를 달궜다.  국내 개봉을 앞둔 애니메이션 영화 ‘체인소 맨: 레제편’ 부스에서 코스튬 차림의 한 외국인이 모형 망치를 들고 게임에 참여하고 있다. 김호영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15/mk/20250915083910079kdwr.jpg" data-org-width="700" dmcf-mid="pv2udNTNS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5/mk/20250915083910079kdw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12~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팝콘 2025’에는 다양한 코스튬 차림의 참가자들과 관람객들이 몰려 행사 열기를 달궜다. 국내 개봉을 앞둔 애니메이션 영화 ‘체인소 맨: 레제편’ 부스에서 코스튬 차림의 한 외국인이 모형 망치를 들고 게임에 참여하고 있다. 김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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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5b8253281f06f4e11fd67704194f59698c70d8902d38c12bd372df7063a58296" dmcf-pid="VKRfAstsSY" dmcf-ptype="general">
           특정 작품 주제 부스도 인기였다. 국내 개봉을 앞둔 애니메이션 영화 ‘체인소 맨: 레제편’ 부스는 이마에 전기톱이 솟아 있는 주인공 캐릭터처럼 머리띠를 쓰고 전시회를 즐기는 관람객들로 북적였다. 넷플릭스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한국어 버전 성우 토크쇼 역시 국내외 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경기 평택 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에서 왔다는 미군 부부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성우진의 세션이 있다고 해 자녀들과 찾아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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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f2d68faf7d8f2042ef5212901aec14e829885e605c07775443c55a0dbb5107b2" dmcf-pid="f9e4cOFOSW" dmcf-ptype="general">다양한 버추얼 콘텐츠도 참가자들 눈길을 끌었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모션 캡처 기술을 활용한 버튜버(버추얼 유튜버) 콘서트가 열리고 버추얼 아티스트 레이블 부스 등 다양한 공간이 운영됐다. 스크린 너머의 아바타와 사진을 찍고 대화를 나누려는 팬들로 긴 줄이 늘어서기도 했다. 일본 유명 버츄얼 라이버(Virtual Liver) 그룹 ‘니지산지’는 팬미팅을 진행하며 한국 팬들과 직접 소통했다.</p>
          <p contents-hash="84e4333cd799024696e063b2ad19ff073eba5d95562e1f346ff411cd60490ba3" dmcf-pid="42d8kI3ITy" dmcf-ptype="general">탭탭(중국판 구글플레이) 등 해외 기업 관계자들도 서울팝콘을 찾아 한국 게임사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인이밍 중국 탭탭 아태사업총괄 이사는 “서울팝콘을 통해 한국 콘텐츠 관련 기업들을 한자리에서 만나 교류할 수 있어서 의미가 있었다”며 “양국 게임사들이 실질적인 협력을 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팝콘은 지난해 상담액 89억원, 계약액 24억원을 기록하며 산업적 성과를 보여준 바 있다.</p>
          <p contents-hash="a24365104418e2c3d76f4cb0b556a5b347066b1ff42e84c52be013e1105fcb41" dmcf-pid="8VJ6EC0CCT" dmcf-ptype="general">서울팝콘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올해는 외국인 참가자와 가족 단위 관람객이 늘면서 글로벌 축제로서 입지를 다졌다”며 “앞으로도 MK챌린지 e스포츠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K콘텐츠가 세계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amp;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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