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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우상혁, 2m16 1차 ‘아찔’ 실수 딛고 예선 3위로 결선행…韓사상 첫 세계선수권 제패 노린다

온카뱅크관리자

2025-09-14 21:47:00

<table class="nbd_table"><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5/09/14/0001177166_001_20250914214714285.jpg" alt="" /></td></tr><tr><td>사진 | 도쿄=로이터연합뉴스</td></tr></table> <table class="nbd_table"><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5/09/14/0001177166_002_20250914214714382.jpg" alt="" /></td></tr><tr><td>사진 | 대한육상연맹</td></tr></table> [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한국인 최초로 육상 실외세계선수권 제패를 노리는 ‘월드클래스 점퍼’ 우상혁(29·용인시청)이 예선을 3위로 통과했다. 우상혁은 14일 일본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5 세계육상선수권 남자 높이뛰기 예선에서 2ｍ25를 넘어 올레 도로슈크(우크라이나)와 아카마쓰 료이치(일본)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그는 2ｍ16을 1차 시기에서 실패한 뒤 2차 시기에 극복했다. 곧바로 감각을 찾았다. 2m21과 2m25는 1차 시기에 모두 넘어섰다. 2m25를 넘으면서 결선 진출을 확정했다. 애초 우상혁은 지난달 초 종아리 부상 여파와 관련해 우려 목소리가 존재했다. 2m16 1차 시기에서 실수가 나오면서 불안감이 있었는데, 금세 제 기량을 뽐냈다. 이번 세계선수권에서는 역대 세 번 우승한 무타즈 에사 바르심(카타르)이 발 부상으로 불참했다. 우상혁으로서는 챔피언에 오를 가능성을 높였다. 결선 진출자는 2m25에서 결정됐다. B조에선 우상혁을 비롯해 료이치, 세토 유코(이상 일본) 얀 스테펠라(체코), 주본 해리슨(이상 미국) 등 8명이 2m25를 넘었다. A조에서는 도로슈크와 해미시 커(뉴질랜드) 등 5명이다. 커는 2m25 때 1차에서 실패한 뒤 2차에서 성공했다. 결선은 12명이 겨루는데 2m25를 넘은 선수가 13명이 되면서 결선 진출자가 1명 더 늘었다. 예선에서 한 번도 실패하지 않는 건 도로슈크와 료이치, 2명이다. 우상혁은 이들에 이어 3위로 결선 무대에 서게 됐다. 2020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2023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 챔피언인 장마르코 탬베리(이탈리아)는 2ｍ16, 공동 22위로 예선 탈락했다. 결선은 16일 오후 8시 36분에 열린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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