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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집 2채 김대호, 전현무에 61억 아파트와 일일 맞교환 제안 “주택 예행연습”(나혼산)[어제TV]

온카뱅크관리자

2025-09-13 05:4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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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나 혼자 산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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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나 혼자 산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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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서유나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대호가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에게 본인의 집에서 주택 예행연습을 해보라며 집 일일 맞교환을 제안했다. 
 9월 12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 613회에서는 김대호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김대호는 집에서 평온하게 쉬는 모습으로 전현무의 주택살이 로망을 자극한 것도 잠시, 밀림이 된 지붕을 공개해 전현무를 당황시켰다. 김대호는 "올해는 일도 바빴지만 와중에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비가 잦아들만 해 집을 봤는데 이미 예전 모습이 아예 없더라. 열대우림처럼 풀들이 많이 자라서 깜짝 놀랐다. (관리를 못한 지) 한 2주 정도밖에 안 됐다"고 설명했고, 전현무는 "2주 만에?"라며 깜짝 놀랐다. 
 김대호와 박나래는 이런 풀들을 정리 안 해주면 주택이 상한다고 설명했다. 뿌리가 틈으로 들어와서 콘크리트를 벌릴 수 있다고. 김대호는 "식물의 힘이 대단하다"며 불과 2주 만에 길게 뻗어내려 '다마르기니'까지 덮은 넝쿨의 공포스러운 번식력을 보여줬다. 심지어 넝쿨은 차 안까지 침투해 있었다.
 다마르기니에서 넝쿨을 제거한 뒤 셀프 세차장에서 세차까지 하고 귀가한 김대호는 집에서도 바쁘게 움직였다. 돌연 비바리움 방에서 나무를 꺼내오더니 이를 찰흙을 이용해 중정 바닥에 고정했다. 김대호가 한참 작업 중일 때 돌연 조명이 꺼졌고 주택에 대해 잘 아는 박나래는 "누전됐네"라고 이유를 짐작했다. 
 김대호는 "전기 공사를 다시 하긴 했는데 비가 한참 올 때 누수가 있어서 에어컨을 켜면 한 10분, 15분 지나면 차단기가 내려가더라"며 "(주택살이는) 겨울보다 여름이 더 힘들다"고 밝혔다.
 김대호는 "(박)나래나 키처럼 꼼꼼하게 열심히 집을 관리하거나, 저처럼 냅둬야 한다. 그 두가지 부류가 아니면 주택살이 진짜 힘들다"면서 "우리 전 회장님(전현무)은 일단 성향상 주택은 쉽지 않다. 아니면 조그만한 데부터 예행연습 해보는 건 어떠실까"라고 조언했다.
 김대호는 조언에서 그치지 않고 "여기만한 데가 없다. 전 회장님 혹시나 단기 임대 괜찮으시면, 저도 아파트 살이 해보면 좋으니까 집 하루 정도 바꿔서"라며 일일 맞교환을 제안하기도 했다. 
 전현무는 "난 무슨 죄냐. 나는 왜 흉가 체험을 하냐"고 반응했지만 박나래는 "사람 사는 집이다. 인가다"라고 달래며 "좋은 방법이긴 하다"고 인정했다. 김대호는 "바깥에 제가 일거리 많이 남겨 드릴 테니까 해보시면 어떠실까. 전 회장님 한정"이라며 전현무에게만큼은 기회가 언제든 열려있음을 어필했다. 하지만 전현무는 이후 에어컨을 끄고 일을 이어가는 김대호에 "전기 나가는 걸 보여주면서 살라고 하냐"고 부정적인 반응을 내비쳤다. 
 또 전현무는 김대호가 어떤 작업을 하는 건지 깨닫고 눈을 질끈 감고 "미친X"을 외치기도 했다. 김대호가 중정에 모래를 부어 무려 모래사장을 만든 것. 김대호는 "나중에 모래 어떻게 치우지, 이거 어떻게 하지 그럼 아무것도 못한다. 그냥 하는 거다. 전 뭔가 하고 싶은 거 할 때 다가오지 않은 일 가지고 '귀찮은데 하지말자'고 하면 그럼 평생 못하고 죽는 거다. 죽기 전에 '그때 한번 세부 비치 만들어볼걸'은 아무 소용없다. 하고 죽는 게 낫다"고 주장했고 전현무는 "제대로 미쳤구나"라며 혀를 내둘렀다. 
 한편 '나혼산'에서 미리 정산한 퇴직금과 외할머니에게 빌린 돈으로 2억 500만 원에 구매한 홍제동 자가를 공개했던 김대호는 옆집을 추가로 매매해 영화관, 사우나, 만화방, 술방 등으로 꾸민 사실을 자랑해 화제를 모았다. 
 전현무가 거주 중인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삼성 59평형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전현무가 이사 올 당시인 2021년에는 40억 중반대에서 거래되고 있었다. 해당 평수는 지난해 8일 61억 원에 거래가 성사됐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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