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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다시 만난 청춘, 영화 ‘린다 린다 린다’ 20주년 재개봉

온카뱅크관리자

2025-09-12 19: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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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HMo1e141AK">
          <p contents-hash="4787f36cd7e26213ab68c2d3e7127c4d7f736ebfb1a6702bf7436c40d31222f1" dmcf-pid="X2xTfTzTkb" dmcf-ptype="general">“고등학교 때 밴드를 함께한 친구들과 월드투어를 하는 것 같은 기분이에요. 이렇게 뿌듯할 수가 없어요.”</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e53f53e1d7e348c714e26f36c754c3d3c09af55955d1673c5350882a034d26a" dmcf-pid="ZVMy4yqyA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린다 린다 린다’ 한 장면. 그린나래미디어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12/segye/20250912190256785bofh.jpg" data-org-width="1200" dmcf-mid="P93gXgSgo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2/segye/20250912190256785bofh.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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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린다 린다 린다’ 한 장면. 그린나래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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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div contents-hash="1f251d9ac9338ddd61ea2421730d97d585f1d9a981272654ef5d2440d74605b6" dmcf-pid="5fRW8WBWkq" dmcf-ptype="general">
            1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린다 린다 린다’ 재개봉 기자간담회에서 배우 배두나는 환한 얼굴로 말했다.
          </div>
          <p contents-hash="875f9e0c5b7d519180fb96004943a58334d6a7b86ac28e20cb08fd9c7a0aaf91" dmcf-pid="14eY6YbYjz" dmcf-ptype="general">2005년 개봉한 영화 ‘린다 린다 린다’는 개봉 20주년을 맞아 이달 17일 4K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재개봉한다.</p>
          <p contents-hash="fcbee04155eab7ee6df38e3a4cbaa026648983cea67c4291b3648c4d192e0f61" dmcf-pid="t8dGPGKGj7" dmcf-ptype="general">이 작품은 고교 시절 마지막 축제를 앞둔 여고생 밴드에 한국인 유학생 ‘송’(배두나 분)이 얼떨결에 보컬로 합류하며 이들이 쌓아가는 우정과 성장을 그린 청춘영화다. 지난달 일본에서 이미 재개봉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ce630158535c86a5fc42e689b94e374e4d08a081c63daaa10071b50908c4b07" dmcf-pid="F6JHQH9Hg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12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린다 린다 린다’ 재개봉 기자간담회에서 감독과 배우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배두나, 마에다 아키, 카시이 유우, 세키네 시오리, 야마시타 노부히로 감독. 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12/segye/20250912190257050dfkv.jpg" data-org-width="1200" dmcf-mid="QwkuguRuc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2/segye/20250912190257050dfk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12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린다 린다 린다’ 재개봉 기자간담회에서 감독과 배우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배두나, 마에다 아키, 카시이 유우, 세키네 시오리, 야마시타 노부히로 감독. 뉴스1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a6f16a884e11d67f1a3cf3b26b5c452bc004fd04f020a8315c18fadd0bbbcee" dmcf-pid="3PiXxX2Xo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17일 4K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재개봉하는 영화 ‘린다 린다 린다’ 포스터. 그린나래미디어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12/segye/20250912190257397mitm.jpg" data-org-width="1200" dmcf-mid="xZiXxX2Xa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2/segye/20250912190257397mit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17일 4K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재개봉하는 영화 ‘린다 린다 린다’ 포스터. 그린나래미디어 제공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05d807122b91d1bb8d003bf5ce5bef63ea429ca4be0992e02353a2a07697b444" dmcf-pid="0QnZMZVZgp" dmcf-ptype="general">
            이날 한국 재개봉에 맞춰 야마시타 노부히로 감독과 배두나, 마에다 아키, 카시이 유우, 세키네 시오리까지 주연 4인이 한자리에 모인 ‘완전체’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div>
          <p contents-hash="8291e4761d4c363d4e4233acc383578f9e8f526b90b31f0d3de71e9f80402d74" dmcf-pid="pxL5R5f5A0" dmcf-ptype="general">영화를 찍을 당시 28세 청년이던 야마시타 노부히로 감독은 “영화를 완성할 당시에는 제 안에 반짝이는 것이 잔뜩 담긴 이 영화를 보는 게 쑥스러웠다”며 “20년이 지나 다시 보니 ‘너, 잘했다’라고 그때의 나를 칭찬해주고 싶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7d0d744124bfcd606096933f401bfd4ee8d15b4b941471e7237ae51116dcd408" dmcf-pid="UMo1e141a3" dmcf-ptype="general">봉준호 감독의 영화 ‘플란다스의 개’(2000)를 보고 배두나에게 한눈에 반해 캐스팅 제의를 했다는 뒷이야기도 전했다. 그는 “출연 제의에 당연히 응하지 않을 줄 알았는데 수락해주셔서 제가 제일 깜짝 놀랐다”며 “젊음의 용기였고, 그 용기를 칭찬해주고 싶다”고 덧붙였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581a5800466211fe538cec73cacf5fdd2684289b3e0d46ebf28051ad8873dfd" dmcf-pid="uRgtdt8tA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린다 린다 린다’ 한 장면. 그린나래미디어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12/segye/20250912190257734onas.jpg" data-org-width="1200" dmcf-mid="yRN3i3P3k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2/segye/20250912190257734ona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린다 린다 린다’ 한 장면. 그린나래미디어 제공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c5b1ab57b7fbacb0dc909db1861dbc5d31f714b57a615b9afb694f7c868f83c" dmcf-pid="7u2szstsc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12/segye/20250912190257982rdfx.jpg" data-org-width="1200" dmcf-mid="WSmbcbnbj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2/segye/20250912190257982rdfx.jpg" width="658"></p>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a73f79219e8f83e62b0b6073bd247e1471fc707279700821553877198b88f4e" dmcf-pid="z0I2D2g2j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12/segye/20250912190258271ouzp.jpg" data-org-width="1200" dmcf-mid="YbfIBI3Ig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2/segye/20250912190258271ouzp.jpg" width="658"></p>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097babdf74b66d32b2673daff8f20439c3c87a91a43a19a0431bb8754db8a5c" dmcf-pid="qpCVwVaVA5"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12/segye/20250912190258520eikh.jpg" data-org-width="1200" dmcf-mid="GGtLGLhLj9"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2/segye/20250912190258520eikh.jp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6d688fde0ea7fa339cdd58377a04eefa19561ced14fc31a042503426adafcde3" dmcf-pid="BUhfrfNfgZ" dmcf-ptype="general">
            네 배우는 최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재개봉 행사에서 서로 오랜만에 재회한 순간을 떠올리며 “만나자마자 아이들처럼 방방 뛰었고, 마치 그 시절로 돌아간 것 같은 기분이었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div>
          <p contents-hash="557e83aca080119de80340b2022ae329e3553ecd8848b797b10fa232354891ad" dmcf-pid="bul4m4j4AX" dmcf-ptype="general">야마시타 노부히로 감독은 20년의 세월이 이 작품을 ‘숙성’시켰다고 표현했다. 그는 “20년 전 만든 작품이지만, 지금 돌아보니 그 시간이 영화를 더 깊게 만들었다”며 “한·일관계나 국제 정세는 그사이 많이 바뀌었지만, 변함없는 것만이 (영화에) 남아 지금도 국경 초월해 많은 분이 사랑해주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3fab0e5b2de580aa75937b2d51093ba35988a902e6767f97429c16f8c30f720e" dmcf-pid="K7S8s8A8gH" dmcf-ptype="general">이규희 기자 lkh@segye.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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