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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오케스트라 공연 취소, '이스라엘 보이콧' 전방위 확산

온카뱅크관리자

2025-09-12 17:18:00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유대인 지휘자 오케스트라 공연 취소... 할리우드도 보이콧 서명 '활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pl6dt8t76">
          <p contents-hash="6b2f437edaacd6e5c692e52219f9112d48905ab62387ebe8e5b5c251696bda20" dmcf-pid="uA6vXgSg78" dmcf-ptype="general">[윤현 기자]</p>
          <p contents-hash="ca8ba52f7a3d6528d555c187f9f7fded4ed843d01d0c035f95a93c5de496263b" dmcf-pid="7cPTZava74" dmcf-ptype="general">전 세계 문화예술계의 '이스라엘 보이콧'이 전방위로 확산하고 있다.</p>
          <p contents-hash="b35c16beefd482b710cca1e1c3099e784a10057dffe1029fe2465f13df69002e" dmcf-pid="zkQy5NTNUf" dmcf-ptype="general">11일(현지시각) 벨기에의 '플란데런 헨트 축제' 주최 측은 오는 18일로 예정됐던 라하브 샤니 지휘 독일 뮌헨 필하모닉의 공연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p>
          <p contents-hash="83e38930cb1614798895c0294ec127284dec565704d6eeee38b0761a6cd26128" dmcf-pid="qExW1jyjuV" dmcf-ptype="general">이스라엘 국적 유대인 샤니는 현재 이스라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음악 감독직을 맡고 있으며, 뮌헨 필하모닉 수석 지휘자로 내정되어 내년 9월에 공식 취임을 앞두고 있다.</p>
          <div contents-hash="f1ca5bb892ec65b49ff11a962c75947541da56f3167b03246ee42d58117031c1" dmcf-pid="BDMYtAWAz2" dmcf-ptype="general">
           <strong>"유대인 지휘자 안 돼"... 오케스트라 공연 취소</strong>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8ff71cd369d8f8e81df2c5225f98f125d3d8d634716f09c61c9806c83d72f9b2" dmcf-pid="bwRGFcYcU9"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12/ohmynews/20250912171802315pyfg.jpg" data-org-width="2800" dmcf-mid="pPZnABiB0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2/ohmynews/20250912171802315pyfg.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2018년 5월 8일 빈에서 열린 야외음악회에서 빈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지휘하고 있는 이스라엘 지휘자 라바흐 샤니. (Photo by HANS PUNZ)</td>
            </tr>
            <tr>
             <td align="left">ⓒ 연합뉴스/AFP</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a9338793b891cd3b285cde04fd4601499e8c0545faa4dda7a845789fd1c04720" dmcf-pid="KreH3kGkFK" dmcf-ptype="general">
           주최 측은 "이스라엘의 집단학살 정권과 분명하게 거리를 두지 않는 파트너들과는 협력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라며 "현재의 비인간적 상황과 우리 사회의 감정을 고려할 때 이 공연을 진행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했다"라고 밝혔다.
          </div>
          <p contents-hash="152245810069f9866cd4c3fbc4267f38fb437ec131154b19e491ace734449ce5" dmcf-pid="95m9PGKG7b" dmcf-ptype="general">샤니 측은 미국 일간 &lt;뉴욕타임스&gt;의 논평 요청에 답변을 거부했고, 그의 소속사가 "샤니는 뮌헨 필하모닉의 유럽 투어 중 남은 공연에 전념하고 있으며, 현재 인터뷰를 할 수 없다"라는 입장문을 냈다.</p>
          <p contents-hash="ade52b73130a1766268e14d303b3ed2480c87665905436f01f0e96c5031e0e61" dmcf-pid="21s2QH9HzB" dmcf-ptype="general">볼프람 바이머 독일 문화장관은 "독일 최고 오케스트라와 유대인 수석 지휘자의 초청이 취소된 것은 유럽의 수치"라며 "이는 순전한 반(反)유대주의"라고 주최 측을 비난했다.</p>
          <p contents-hash="4db7c749893039ebf96694d57b2d330db71bf8666aa6bafac9818e738fbff1ec" dmcf-pid="VtOVxX2Xzq" dmcf-ptype="general">뮌헨 필하모닉 측도 "유럽의 심장이자 유럽연합의 본부가 있는 벨기에에서 열리는 축제가 상상할 수도 없는 결정을 내린 것에 큰 충격을 받았다"라며 "전혀 이해할 수 없는 결정"이라고 항의했다.</p>
          <p contents-hash="73ac90d271867bc86e49e093f5cecae5563be4dfd4b2aa847d3fcbebb86a9c43" dmcf-pid="fFIfMZVZUz" dmcf-ptype="general">그러나 주최 측은 "샤니는 과거에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평화와 화해를 지지한다는 목소리를 몇 차례 낸 적 있으나 우리는 그에게 더 분명한 견해를 요청했고, 답을 얻지 못했다"라며 "반유대주의가 절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p>
          <p contents-hash="42621ce82ab70dfce5e36abfee7fdf307f32107ca5d3bc3858ff4dab9922c8c1" dmcf-pid="43C4R5f5U7" dmcf-ptype="general">할리우드 4천 명 서명... "이스라엘 영화계와 협력 안 해"</p>
          <p contents-hash="f57847295380eb97a85c9236bd4ee15e26b276af22d653ae0fc3ea76cb108f19" dmcf-pid="80h8e1410u" dmcf-ptype="general">영화계에서는 '팔레스타인을 위한 영화인들'(Film Workers for Palestine)이라는 단체가 주도하는 이스라엘 보이콧 서명 운동이 커지고 있다.</p>
          <p contents-hash="de02b48eb1e4ebfd8cefa9cc97dd06471498a84a72bf44610f0d9a4621109c07" dmcf-pid="6pl6dt8t0U" dmcf-ptype="general">지난 8일 할리우드 유명 배우와 감독, 작가 등 영화계 종사자 1천200여 명으로 시작한 서명 운동은 현재까지 4천여 명으로 늘어났다. &lt;워싱턴포스트&gt;는 "앤드루 가필드, 호아킨 피닉스, 릴리 글래스스톤 등 A급 스타들이 대거 참여했다"라고 전했다.</p>
          <p contents-hash="3a2a32dd6c636e2daed4b705eb9ce5a23d5b125c1222920d9fc48bceeb24db89" dmcf-pid="PUSPJF6FFp" dmcf-ptype="general">서약서에는 "팔레스타인 사람들에 대한 집단학살과 인종 분리에 연루됐다고 판단되는 이스라엘 영화관, 방송사, 제작사 등과 영화 상영 및 출연 또는 기타 활동에 협력하지 않겠다"라는 내용이 담겼다.</p>
          <p contents-hash="2dfe1e30c33ce1d3f47eeb4ef0cc086ecd3f519c4a3f05cbc2f395b665590b81" dmcf-pid="QuvQi3P300" dmcf-ptype="general">이들은 지난 1월 국제사법재판소(ICJ)가 가자지구에서 집단학살의 위험이 상당하다고 지적했으며, 7월에도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영토에 계속 주둔하는 것은 불법이라고 판결한 것을 근거로 내세웠다.</p>
          <p contents-hash="82238b7e20d22209ac6a1c7469fa0958d0ee9a768c249e407aab85daf4a347c9" dmcf-pid="x3Lt7m1mF3" dmcf-ptype="general">서약서에 서명한 영화감독 모건 스펙터는 "세계 각국 지도자들이 단호하게 행동하지 않는다면 예술가인 우리가 가진 모든 수단을 동원해 학살의 종식뿐 아니라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정의와 자유를 요구할 책임이 있다"라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723bedc575d9da99cf0a7ec497a0aee0fe14e17e3c924b092f91b4e5ab143d34" dmcf-pid="ya1okKLK7F" dmcf-ptype="general">서명 운동을 주도한 단체는 "이스라엘 영화계가 서약서에 서명한 사람들과 일하고 싶다면 가자지구에서의 대량 학살과 인종 분리를 비판하고, 국제법에 따라 팔레스타인 주민의 모든 권리를 지지해야 한다"라고 못 박았다.</p>
          <p contents-hash="0f432ae118c7207bb241260524754e29d7bc478ada7eefd54b7603434de0dff7" dmcf-pid="WNtgE9o9ut" dmcf-ptype="general">이 밖에도 유럽 최대 규모의 팝 음악 축제 '유로비전'을 앞두고 스페인, 아일랜드, 슬로베니아 측은 이스라엘이 내년 대회에도 참가한다면 불참하겠다고 선언하면서 음악계에서도 보이콧 운동이 벌어지고 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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