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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코히어 "韓 소버린 AI 돕겠다…산업별 실용화가 AI G3 해법"

온카뱅크관리자

2025-09-12 11:07:30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인터뷰] 장화진 코히어 APAC 총괄 사장<br>온프레미스·VPC 강점 내세워 '소버린 AI' 강조<br>서울을 APAC 허브로 낙점…"인프라·인재 풀 뛰어나"</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1ylLkbnbtf">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5f743603ea59bc96c0e5a3865506658447ef852f48d6cf71fbae52516909c06" dmcf-pid="tWSoEKLK5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시스] 장화진 코히어 아시아태평양(APAC) 총괄 사장 (사진=장화진 사장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12/newsis/20250912110142442sucb.jpg" data-org-width="518" dmcf-mid="GHFq4TzTH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2/newsis/20250912110142442suc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뉴시스] 장화진 코히어 아시아태평양(APAC) 총괄 사장 (사진=장화진 사장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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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f72907ae1cc6313f000b3036a990d36acddfe03ced4360bfacc4e0a7483398f6" dmcf-pid="FYvgD9o9X2" dmcf-ptype="general"><br>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서울에 아시아태평양(APAC) 사무소를 설립한 캐나다 인공지능(AI) 기업 코히어가 한국의 소버린 AI 정책에 적극 협조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APAC 총괄인 장화진 사장은 "AI 역량을 키우고 우리의 데이터·산업 지식을 거대언어모델(LLM)에 녹여 산업별 AI 솔루션을 만들면 한국 AI가 글로벌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조언했다.</p>
          <p contents-hash="e643b01fb4b54249fc8ff84c847d6dba2f40bcd44112a3f4f4fd91c69fb0b5d2" dmcf-pid="3GTaw2g219" dmcf-ptype="general">장 사장은 4일 서울 강남구 코히어 APAC 사무소에서 진행한 뉴시스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은 디지털 인프라와 인재 풀이 뛰어나고 산업별 글로벌 리더가 많다. 소버린 AI 원칙 아래 각 산업에 특화된 실용 AI 애플리케이션에 집중하면 세계 1위를 노릴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p>
          <h3 contents-hash="fd401e8e7e00bc90b05dbf1b575f1969267da5a010e45620df3e9f2437d59421" dmcf-pid="0HyNrVaVYK" dmcf-ptype="h3"><strong>엔비디아·AMD가 인정한 B2B 특화 AI 기업</strong></h3>
          <h3 contents-hash="7d739671049084600e30d8553ad9a0dc6f3d00e6bc5e9a78bfcaa8a16c959d9f" dmcf-pid="pXWjmfNf1b" dmcf-ptype="h3"><strong><strong>APAC 허브로 韓 낙점…"각국 맞춤형 '소버린 AI' 기여할 것"</strong></strong></h3>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64b565eceda3fa9b128d6b808535b8fecdc8cb51b14ba1160347df5e3ec3c3d" dmcf-pid="UAg9QGKGX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시스] 코히어 CI (사진=코히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12/newsis/20250912110142576npwa.jpg" data-org-width="720" dmcf-mid="HJ9Qn3P3X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2/newsis/20250912110142576npwa.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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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코히어 CI (사진=코히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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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873a015b44c24670c90b9c077e021c3977d122b250a1181f7c56d380d4cfd7d" dmcf-pid="uca2xH9HX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시스] 기업용 에이전틱 AI 플랫폼 '노스' 구동 예시 (영상=코히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12/newsis/20250912110142974fxhk.gif" data-org-width="600" dmcf-mid="Xm6tzm1mZ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12/newsis/20250912110142974fxhk.gif" width="600"></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뉴시스] 기업용 에이전틱 AI 플랫폼 '노스' 구동 예시 (영상=코히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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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3e7813eedd566a1296e57db90a0616a415064a2a73ed97e94c085173aba5f4c2" dmcf-pid="7kNVMX2XGz" dmcf-ptype="general">
           <strong><br> 코히어는 구글 브레인(현 구글 딥마인드) 출신 연구원 3명이 2019년 창업한 기업이다. 창업자인 에이단 고메즈 최고경영자(CEO)는 'AI의 대부'로 불리는 제프리 힌턴 토론토대 명예교수의 제자다. 에이전트 디렉터인 패트릭 루이스는 검색증강생성(RAG)을 최초로 제시한 인물이다.<br><br> 기업 간 거래(B2B) 솔루션에 집중해 국내에서는 오픈AI, 퍼플렉시티, 앤트로픽 등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중심의 기업보다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낮다. 하지만 온프레미스·가상사설클라우드(VPC)를 기반으로 솔루션을 구축해 기업이 데이터 유출 우려 없이 AI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차별화 포인트로 내세운다.<br><br> 장 사장은 "오픈소스 모델은 개념증명(PoC) 용도로는 유용하다. 하지만 실제 운영 단계에선 보안 우려·지원 창구 부재·데이터 학습 출처 문제 등으로 기업이 불안해한다"며 "코히어는 학습 과정이 투명하고 법적 리스크 걱정 없이 빠르게 투자수익률(ROI)을 끌어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br><br> 코히어는 기업이 효율적으로 쓸 수 있는 거대언어모델(LLM) 개발을 지향한다. 범용인공지능(AGI)을 지향하는 다른 AI 기업과 달리 기업 고객이 AI 도입 후 빠르게 이윤을 창출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br><br> 이에 코히어는 지난달 기업용 에이전틱 AI 플랫폼 '노스'를 정식 출시했다. 기업 내 서버, VPC 등 내부 인프라에 직접 설치해 사용하는 게 특징이다. 그는 "(노스는) 노코드 기반 플랫폼으로 코딩 경험이 없어도 에이전트 AI를 설정해 반복 업무를 맡길 수 있다"며 "최적화된 아키텍처를 구축한 코히어 LLM '커맨드'는 그래픽처리장치(GPU) 2개만으로도 경쟁사가 GPU 16개로 구현한 성능을 비슷하게 낸다. 즉 비용 부담을 낮춘다"고 강조했다.<br><br> 이처럼 B2B AI 강자로 손꼽힌 코히어는 최근 AMD 벤처스, 엔비디아, 세일즈포스 벤처스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며 누적 68억 달러(약 9조50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우버 출신 프랑수아 채드윅을 최고재무책임자(CFO)로, 메타 AI 연구 부문 부사장이던 조엘 피노를 최고AI책임자(CAO)로 영입하며 연구·경영 투톱 라인업도 강화했다.<br><br> </strong>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d3f0229a270a9879a3d37315950c569ab506d79baf1c2bb3d2e0c4fbf860171" dmcf-pid="zEjfRZVZZ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시스] 코히어는 15일 자사 블로그를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으로의 글로벌 확장을 발표하며 대한민국 서울에 새로운 코히어 사무소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코히어 블로그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12/newsis/20250912110143499iunz.jpg" data-org-width="692" dmcf-mid="ZKulHLhLX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2/newsis/20250912110143499iun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뉴시스] 코히어는 15일 자사 블로그를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으로의 글로벌 확장을 발표하며 대한민국 서울에 새로운 코히어 사무소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코히어 블로그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eee27c221ff2eb9ee92276c654d61dfcb13187a34adf70bb67bdebc3ee3d7675" dmcf-pid="qDA4e5f5Zu" dmcf-ptype="general">
           <br> 국내에서는 코히어가 LG CNS와 함께 에이전틱 AI 플랫폼 '에이전틱웍스'를 선보였고 외교부 공공 부문 AI 프로젝트도 수주해 눈길을 끌었다. 장 사장은 "LG CNS에는 훌륭한 AI 인재가 많다. 대외 활동·수주·유지 보수 역량이 강해 우리와 잘 맞는 파트너라고 판단했다. 외교부 사업 역시 온프레미스 구축과 다국어 처리 강점을 높게 평가받아 가능했다"고 말했다.
          </div>
          <p contents-hash="0f56a60d09da95d4138ef0a9585cded56b254bafa97486931b517e2024adb89e" dmcf-pid="Bwc8d1411U" dmcf-ptype="general">한국 시장에 꾸준히 관심을 보이던 코히어는 지난 7월 APAC 시장 영향력을 확대하겠다며 지역 허브로 서울을 택했다. 장 사장은 "반도체, 조선, 통신, 금융 등에서 전 세계 1~2위를 다투는 선도 기업이 산업별로 많다. 이러한 기업과 함께 AI를 적용하며 얻는 노하우가 크기 때문에 한국이 (APAC 허브로) 훌륭한 지역이라 판단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1655b71faf785bd65fd1eb2b0c13924a629f5dcf134f80d0bb3598ca7794acaa" dmcf-pid="brk6Jt8tGp" dmcf-ptype="general">장 사장은 과거 한국IBM 대표 재직 당시 AI 컴퓨터 시스템 '왓슨' 판매 경험을 들어 코히어가 한국 시장을 높이 평가한 이유를 전했다. 그는 "한국 고객은 AI 도입 의지가 강하고 요구사항 수준도 높다. 한국 고객의 입맛과 기준에 맞춰 문제를 잘 해결하면 그 경험은 아시아 다른 시장에도 그대로 확장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25c81bfa656a40d72f38c743dbf9ead1b06dcdb9ddbf532aff7acf5c0a676c8f" dmcf-pid="KmEPiF6F10" dmcf-ptype="general">코히어 APAC은 최근 일본 지사장을 선임했고 대만·동남아·인도·호주로 지사장 채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장 사장은 "각국 소버린 AI 발전에 기여하는 게 장기 목표다. 데이터 주권과 통제를 그 나라가 쥐고 그 문화와 산업 지식을 반영한 LLM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각국 AI 역량을 키우기 위해 한국에서도 머신러닝 엔지니어 등 개발자를 채용해 본사 직속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에도 참여시키고 있다고 전했다.</p>
          <h3 contents-hash="58ab6e40fe7773d1623e09c55e38ab62f78c090774639fcdeef4052891e1062d" dmcf-pid="9sDQn3P3t3" dmcf-ptype="h3"><strong>"글로벌 톱 없는 산업 특화 AI서 글로벌 경쟁력 키워야"</strong></h3>
          <div contents-hash="d5b416114763e30491598e38598996c76ec7bd3aea703fd387f548a430889ee8" dmcf-pid="2OwxL0Q0ZF" dmcf-ptype="general">
           <strong> 장 사장은 현재 한국 정부가 추진 중인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도 관심을 드러냈다.<br><br> 그는 "'국가대표 AI' 등 여러 정책은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전략적으로 좋은 사고"라면서도 "(그 최우수 모델로) 단순 번역·소비자용 챗봇만으로 활용하기에는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하기 어렵다. 이미 많은 글로벌 기업이 막대한 자원으로 속도를 내고 있으니 그들을 그대로 추격하기보다 방향을 조금 틀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br><br> 대신 "한국은 반도체·조선·금융 등 산업별 강점이 있으니 소버린 AI 원칙을 지키며 한국어, 한국 데이터 기반의 산업별 애플리케이션을 만들면 글로벌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 산업 특화 AI 솔루션에서 글로벌 1위 기업으로 뚜렷한 곳이 없기 때문"이라며 "코히어는 LLM을 제공하되 각국의 데이터와 도메인 지식을 얹어 선진 솔루션을 만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br><br><br><span>☞공감언론 뉴시스</span> alpaca@newsis.com </strong>
          </div>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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