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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미스터 한, 경제적 어려움 개인사 듣고 눈물 흘린 23기 옥순에 "더 설레"('나솔사계')

온카뱅크관리자

2025-09-11 23:4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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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ENA, SBS Plus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11/SpoHankook/20250911234246918gkws.jpg" data-org-width="600" dmcf-mid="pIldUZVZh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1/SpoHankook/20250911234246918gkws.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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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NA, SBS Plus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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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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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나솔사계' 미스터 한이 자신의 개인사를 듣고 눈물을 흘린 23기 옥순에게로 마음이 기울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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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11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는 미스터 한이 23기 옥순에게</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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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날 미스터 한은 23기 옥순에게 1:1 대화를 신청한 뒤 "나는 20대 후반부터는 연애를 거의 못 했다. 금전적으로 문제가 있어서 연애하기 어려웠다"고 말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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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23기 옥순은 서로 사랑을 확인한다면 바로 결혼할 수 있고, 현실적인 문제들이 연애와 결혼의 걸림돌이 되진 않는다고 밝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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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반면 미스터 한은 부수적인 문제들이 걸릴 수 있다면서 "부부가 둘 다 골프를 치기 시작하면 쉽지 않다"고 경제적인 부담이 많이 드는 골프를 예로 들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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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23기 옥순은 이를 다르게 이해했고 "결혼하면 골프는 못 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여성은 임신, 출산 과정을 거칠 수 있잖나. 그럼 내가 못 치잖나. 나는 그게 훨씬 더 큰 가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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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에 미스터 한은 23기 옥순이 맑고 순수해 보였다면서 "반대로 말하면 번개나 파도를 맞지 않은 느낌이다"라며 결혼 생활을 하다 위기가 닥쳤을 때 같이 헤쳐나갈 수 있을지 걱정된다고 털어놨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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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어 "나는 어렸을 때부터 월세를 내면서 살았다. 그러면 돈을 모으기가 얼마나 힘들었겠냐. 나는 인생 자체가 파도에 뚜드려 맞았다. 부모나 형의 도움도 일절 받지 않고 혼자 두들겨 맞으면서 여기까지 왔다. 생각보다 되게 독하다. 고집도 세다"라고 설명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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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미스터 한은 진지한 얼굴로 그동안 자신이 고생하며 살아온 삶을 얘기했다. 그는 혼자서는 어떤 파도가 쳐도 이겨낼 수 있다면서 "그런데 옥순이라는 여성을 내 배에 태워서 같이 나가자? 그래서 내가 결혼이 어렵다"고 말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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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23기 옥순은 미스터 한의 고백에 눈시울이 붉어졌고, 그런 23기 옥순을 보고 미스터 한도 울컥한 듯 눈물을 보였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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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미스터 한은 인터뷰에서 "저는 이혼 가정이기도 하고 금전적인 힘듦도 되게 많았었다. 가정을 지키는 건 결국 돈이더라. 어느 정도 돈이 있어야 가정을 지킬 수 있고 결혼에 대한 생각이 남들보다 어려운 이유도 이혼 가정을 만들고 싶어서 결혼한 사람은 없잖나. 그래서 좀 더 신중했다. 돈을 더 갖고 결혼하고 싶었는데 준비가 안 되니까"라고 말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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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23기 옥순은 자신의 얘기를 하는 미스터 한을 보며 그가 혼자 묵묵히 걸어온 길이 보여 감정에 빠졌다고 전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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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미스터 한은 23기 옥순이 울 거라고 상상도 못했다면서 "그 정도까지 깊숙한 대화가 나오니까 애틋하더라. 지켜주고 싶고. 11기 영숙님과 23기 옥순님을 고민했던 부분에서 좀 더 설렜던 건 옥순님이었다"고 털어놨다.</p>
           <p> </p>
           <p>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p>
          </div>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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