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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KT “유심정보 유출 정황”…“유령 기지국은 KT망 쓰던 장비인 듯”

온카뱅크관리자

2025-09-11 23:4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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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b2969be01122c9ff833537959ed93b111301fbad8588bfb6c70e156882a20454" dmcf-pid="XYGZyOFOhi" dmcf-ptype="general"> [앵커]</p>
          <p contents-hash="74648b768d61f12fcfc4ee723ead4adeac2988af4e165e5944117e8140c25f9c" dmcf-pid="ZGH5WI3IyJ" dmcf-ptype="general">추가 피해가 파악되지 않아 좀 잠잠해지나 싶었던 KT의 무단 소액결제 사건의 파장이 확산하는 형국입니다.</p>
          <p contents-hash="5b980e8e30eb4cf97bc2beb4cc3df32ed65d6fb380dafc422347f9e35dd3380c" dmcf-pid="5HX1YC0CSd" dmcf-ptype="general">그동안 KT는 유심 정보 유출 가능성을 줄곧 부인해 왔는데, 갑자기 오늘 당국에 유출 정황이 있다고 신고를 한 겁니다.</p>
          <p contents-hash="92b5260eabe61103b46952fb945b730e32f2ecd7ea39e912ba0bef189cde2ea6" dmcf-pid="1XZtGhphCe" dmcf-ptype="general">이런 상황에서 대통령까지 나서 책임소재를 명확하게 가려야 한다며 KT를 질책했습니다.</p>
          <p contents-hash="b8ddb7bc46f0d8283f4d6d367aa5c7ffe649d0c0eae5ca92beee99ec120985bc" dmcf-pid="tZ5FHlUlSR" dmcf-ptype="general">보도에 김민철 기자입니다.</p>
          <p contents-hash="e8f7bae469b294e6c5cdad9585b163529bdfdbe1ea4b49406e145ca088254ddf" dmcf-pid="F513XSuSTM" dmcf-ptype="general">[리포트]</p>
          <p contents-hash="a00276fe39a092adce377730b05cb648b16292030f0ad2412f6da0955eebc387" dmcf-pid="31t0Zv7vhx" dmcf-ptype="general">무단 소액 결제 사건 최초 신고 이후 보름 만에 KT가 대국민 사과에 나섰습니다.</p>
          <p contents-hash="778cf553261e123fbdb4d8f010e2cb824450f02870ec4d79187d55623a9c0eb5" dmcf-pid="0tFp5TzTWQ" dmcf-ptype="general">[김영섭/KT 대표이사 :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p>
          <p contents-hash="cfdb6a9d9706f10e1483066258de878b715f419237e90cd1158884c389b3bdca" dmcf-pid="pF3U1yqyyP" dmcf-ptype="general">그러나 파장이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p>
          <p contents-hash="d3e22f26016843a0321bb22bd621fb048372d4af05afe5508c1e9596788991b1" dmcf-pid="U30utWBWy6" dmcf-ptype="general">유심 정보 유출 정황이 나왔기 때문입니다.</p>
          <p contents-hash="c6e7d0e125b992769f4e1ce452d3dd980929dbef9bff086fbf5e7ac385b85191" dmcf-pid="upUz3GKGS8" dmcf-ptype="general">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5천5백여 명의 유심 정보가 유출된 정황을 찾았다며, 이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p>
          <p contents-hash="1421297f0ee56f25be532c1e181890c3fde40ed8accb387e956fae6b706cd34b" dmcf-pid="7Uuq0H9Hl4" dmcf-ptype="general">유출 정보는 가입자 식별번호로 휴대전화 이용자의 신원 확인에 쓰는 일종의 고유 번호입니다.</p>
          <p contents-hash="0d40c6c566a8f4de1118b8f6be5cedd9e7cad412bbbaff907fa4a44660ab17b6" dmcf-pid="zu7BpX2XWf" dmcf-ptype="general">여기에 다른 개인정보까지 확보할 경우 통신감청은 물론 복제 폰 생성도 가능하다는 게 업계의 시각입니다.</p>
          <p contents-hash="aebfc5c76e55890249e5a25d45c6057b39ff8e6650dc1754225f70e86b083469" dmcf-pid="q7zbUZVZvV" dmcf-ptype="general">그러나 KT는 복제 폰이 만들어진 흔적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p>
          <p contents-hash="cf2dcc70ed69bda876b9f20d08f4ccd031dfa5eab254bedad109b51e9aa9fe2a" dmcf-pid="BzqKu5f5T2" dmcf-ptype="general">정부는 유출 정보 외에도 해커가 다른 개인 정보까지도 보유했을 가능성을 처음으로 언급해, 복제폰 가능성은 여전합니다.</p>
          <p contents-hash="9984858051a05ffb496144996bb3f68224d90d639c55f01244971481c28956b7" dmcf-pid="bqB97141v9" dmcf-ptype="general">[노종면/국회 과방위원/더불어민주당/화면 오른쪽 : "'이름, 생년월일, 전화번호 정보를 해커가, 이 범인이 갖고 있다'라는 거 아닙니까?"]</p>
          <p contents-hash="62f3a9c668a6b7e09819f63685a2b0f58da7a787af3754b6dbe270a784992579" dmcf-pid="KBb2zt8tlK" dmcf-ptype="general">[배경훈/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화면 왼쪽 : "네, 그렇게 추정됩니다."]</p>
          <p contents-hash="8cf588f4eb2f5483f115e6e2aca4c36b42c43f13a05908e4a89a8e258230b786" dmcf-pid="9bKVqF6Fvb" dmcf-ptype="general">KT는 또 유령 기지국 2개로 확인됐다며, 구체적인 수치를 밝혔습니다.</p>
          <p contents-hash="d2fa663a1f8d362a3dcbf732304f0caafc7409ddf9ab13199f0cb42bb1fc5c80" dmcf-pid="2K9fB3P3lB" dmcf-ptype="general">아울러 불법 기지국 역할을 한 장비가 기존 KT 망에서 쓰던 통신 장치일 가능성을 처음으로 언급했습니다.</p>
          <p contents-hash="90bc253273167574f58a98be795201cde28189e2be4d13e3b21975dfd1249adb" dmcf-pid="V924b0Q0hq" dmcf-ptype="general">[구재형/KT 네트워크기술본부장 : "기존에 저희 망에 연동이 된 장비였다고 저희가 추정을 하고 있어서…실물이 확보가 되면 확실한 그 과정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p>
          <p contents-hash="8fb6207cefa01542d8e811de8eef9582e3aebd7a740c179a41f95f00f1fd94aa" dmcf-pid="f2V8KpxpCz" dmcf-ptype="general">KT는 불법 기지국 신호를 수신한 적이 있는 이용자들의 유심을 무료로 교체해 주겠다고 밝혔습니다.</p>
          <p contents-hash="bf406eb3b352ad815f763cf32d9dd65b9df632a2fab60ff0ad5139a083be6bca" dmcf-pid="486xfzdzy7" dmcf-ptype="general">그러나 대통령까지 이번 사건에 대해 명확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지적한 만큼, KT에 대한 책임론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p>
          <p contents-hash="82c3b78ae1730b848cc93f10415b574f179b59f7981cb4032120b9a4eb4fbdff" dmcf-pid="86PM4qJqSu" dmcf-ptype="general">KBS 뉴스 김민철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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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촬영기자:류재현/영상편집:장수경/그래픽:서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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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65986b7560c48ac6b8393d9e75917b5c39a611cdfae595fd3bd0e1717fecc6dd" dmcf-pid="PQxe6bnblp" dmcf-ptype="general">김민철 기자 (mckim@kbs.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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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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