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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하이브VS민희진, 고성 오간 5시간 공방…260억 풋옵션 소송 '갈등 폭발'[종합]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11
2025-09-11 21:43:47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2g7bQ0Q0lH">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63d07643fb78cd21201ba3f8cc13725a45beb93da8c8594260ba0bf00b1818c" dmcf-pid="VazKxpxpv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민희진.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11/spotvnews/20250911214348784qjga.jpg" data-org-width="900" dmcf-mid="PG0QHEHEC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1/spotvnews/20250911214348784qjg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민희진.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03775ed41e22806c3984044f0adc50b2e8bcb17a1499bab213359c0d99c5f41" dmcf-pid="fVTGphphvY" dmcf-ptype="general">[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가 여전히 대립하며 5시간 동안 날선 공방을 벌였다. </p> <p contents-hash="082ad5716728679e95ad2237f72b3c192ebdc500d4a67fcdad57e762c6b82961" dmcf-pid="4fyHUlUlWW" dmcf-ptype="general">11일 오후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31부(남인수 부장판사) 심리로 민희진 전 대표 등 3명이 하이브를 상대로 낸 풋옵션 행사 관련 주식매매대금 청구 소송 마지막 변론이 열렸다. 하이브가 민 전 대표 등 2명을 상대로 제기한 주주간계약 해지 확인 소송 4차 변론도 병행 심리를 진행했다. </p> <p contents-hash="b807e2b0d2223358190eeb7a0f3a4a694a1fe070a47a2f9b64ea2d815d888fed" dmcf-pid="84WXuSuSyy" dmcf-ptype="general">이날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는 직접 변론기일에 참석했으며, 하이브 정진수 CLO(최고법률책임자)가 증인으로 출석했다. 하이브와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는 겸업금지 조항, 투자자 접촉, 아일릿의 뉴진스 표절, 밀어내기 등과 관련해 의견 대립을 이뤘다. 특히 양측은 서로 목소리를 높이며 의견을 펼쳤고, 5시간 동안 공방을 벌여 시선을 모았다. </p> <p contents-hash="83823c7b858be75e6f26bb1663323c8c191f73702b5e3ccb579aed2bd2fced87" dmcf-pid="68YZ7v7vhT" dmcf-ptype="general">먼저 정진수 CLO는 증인 신문에서 민희진이 '노예계약'을 주장하며 재협상을 요구한 것과 관련해 "풋옵션의 배수를 13배에서 30배로 올려달라고 했다. 대표이사의 권한을 강화하라고 했다. 전속계약 체결, 해지, 연장 등과 관련해 대표이사 단독권한으로 만들어달라고 했다. 또 외부 제3자와 용역계약을 체결하는 것도 대표이사 권한으로 바꿔달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했다. </p> <p contents-hash="da17cf8db16d29c6f1d77325086ed8ca4d0141c7bf898c9ca081a1a1a6863609" dmcf-pid="P6G5zTzTCv" dmcf-ptype="general">민희진의 풋옵션 30배와 요구와 관련해서는 "30배로 올리게 되면 매출보다 더 많은 금액을 가져가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어서 너무 큰 숫자다. 풋옵션이라는 것은 열심히 성과를 내면 그만큼 보상을 가져갈 수 있는 구조다. 근데 성과와 관계없이 보장해달라는 것은 풋옵션을 부여한 취지에 맞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p> <p contents-hash="b1bec76da5432b3debde26e7a1d00888585eadc5637896743053f2d87db7b97b" dmcf-pid="QPH1qyqyCS" dmcf-ptype="general">이어 정 CLO는 민희진의 의심스러운 행적과 관련해 제보를 받았다며 "2024년 2월경 어도어 사람들이 독립하려는 계획을 짜고 도와달라고 한다는 이야기를 사모펀드에 하고 다닌다는 제보가 들어온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3월에는 하이브 주요 주주 중에 한명이 '민희진이 갑자기 독대 요청을 해왔는데 왜 만나자고 하는지 모르겠다. 의심스럽다'라고 하는 연락이 왔다. 또 민희진 산하에 있던 부대표가 하이브 아티스트들이 밀어내기를 하고 있는 것 가다는 허위 루머를 퍼트리고 다닌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들었다"라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d220c279a63716e48ff46a98cf3b5c0319f1750a4a56d4a31319dfbe40506e5d" dmcf-pid="xQXtBWBWSl" dmcf-ptype="general">이어 민희진이 투자자를 구하기 위해 사람을 만나러 다녔다며 "작년 연말과 올해 초 사이에 민희진이 일본 투자자들로부터 투자를 받으려고 일본에서 사람을 만난다고 했다. 일본 투자자들이 한국에 와서 민희진과 미팅을 했다고 알고 있다. 당시 뉴진스과 전속계약 가처분을 앞두고 있는 시점이었는데 '뉴진스가 100% 가처분에서 이긴다'라는 법무법인 세종의 의견서롤 일본어로 번역한 것을 보내줬다"라고 주장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08d5ad4387ab12cdd33395fed772b274eef85c9ef8b43766f91669909bb6d3c" dmcf-pid="yTJowMwMh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민희진.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11/spotvnews/20250911214350102uwxn.jpg" data-org-width="900" dmcf-mid="QZjNzTzTh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1/spotvnews/20250911214350102uwx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민희진.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fc4db0da55581de61cedfc51304681be6b8e15ac0fd1c1c6acab76bfd86ce8e" dmcf-pid="WyigrRrRTC" dmcf-ptype="general">그러나 민희진은 자신이 투자자들을 만나러 다녔다는 주장에 대해 "전부 다른 내용이다. 저는 이 사태가 터지고 나서 해당 회사를 처음 알았다. 저는 사실 확인서를 쓸 때도 그 회사 사람을 만난적이 없다. 제가 해외에 있는 투자자들을 만났다고 한 것에 관해 왜 증거를 제시하시지 않는 것인가. 풍문만 있고 우리가 실제로 만났다는 증거 없지 않나"라고 라고 반박했다. </p> <p contents-hash="3c609b5b6be3882177e4c5fa76d7d9cd1da925b7295840c30d092082e681f532" dmcf-pid="YWnamemelI" dmcf-ptype="general">특히 민희진은 이날 아일릿의 뉴진스 표절과 밀어내기를 재차 주장했다. 민희진은 "아일릿의 초동 기록 마지막날 8만장이 늘었다. 한 장만으로도 남의 1등을 뺏을 수 있다. 근데 이 8만장은 숫자가 중요한 게 아니라 아일릿이라는 팀이 뉴진스의 기록을 깨기 위해 초동 마지막날에 판매량을 폭발적으로 늘렸다고 의심해볼 수 있는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p> <p contents-hash="f4a82d1007cff1e02cd300f92468a6723ce879b53c38e569396ef87900823c48" dmcf-pid="GYLNsdsdyO" dmcf-ptype="general">이어 민희진은 아일릿이 뉴진스를 표절했다며 "(표절이) 제 개인주장이라고 하기에는 이전에 사람들이 커뮤니티에서 떠들고 있었다. 제 기억에는 다른 사람들, 대중으로부터 먼저 이슈가 됐다. 그 한참 후에야 저희가 문제를 제기한 것이다. 아일릿이 정식 데뷔하기 전에 티저 사진이 먼저 떴을 때부터 이미 '뉴진스 아니야?'라는 의혹이 제기됐는데 그 부분 모르셨나"라고 밝혔다. </p> <p contents-hash="35bb648108c4dde4cd9984c15590241e88cb4d815a5d0be94361fe496fdef3bb" dmcf-pid="HGojOJOJys" dmcf-ptype="general">이에 정 CLO는 "어떤 걸그룹이건 데뷔를 하게 되면 '누구랑 비슷하다'는 의견이 커뮤니티에서 나온다. 새로운 아티스트가 데뷔하면 항상 갑론을박이 있다. 근데 팬들의 의견을 판단하고 조사하고 그러지는 않는다. 어떤 기획사도 그렇게 하는 곳은 없다"라고 반박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bba2f663191a01193acae99dfd1e80f592f8817ff8a43165fd47bc8121733a4" dmcf-pid="XHgAIiIil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민희진.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11/spotvnews/20250911214351344gfok.jpg" data-org-width="900" dmcf-mid="xB4fTNTNS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1/spotvnews/20250911214351344gfo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민희진.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78d1cd22a49795809231281fea83b5c4d4d813c879096688f47bf523dec8a5f" dmcf-pid="ZJ3uf5f5vr" dmcf-ptype="general">앞서 민 전 대표는 지난해 11월 초 하이브에 어도어 주식에 대한 풋옵션을 행사하겠다고 통보했다. 같은 날 민 전 대표의 측근 신모 어도어 전 부대표와 김모 전 이사도 풋옵션 행사를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p> <p contents-hash="70617faaab7bf585fdb257770786a609cade0afe8dfcaa26eea51cfdebae65f0" dmcf-pid="5i074141Sw" dmcf-ptype="general">풋옵션은 특정 조건을 만족할 때 주주가 다른 주주에게 본인이 보유한 회사 주식 전부 또는 일부를 사전에 정해진 가격에 매수할 것을 청구할 수 있는 권리를 의미한다. </p> <p contents-hash="550b8e2f7bd1a39335d3a1d523fd2d1fd034df4ad703ecd8d39711375e9b5b71" dmcf-pid="1npz8t8tyD" dmcf-ptype="general">민 전 대표와 하이브가 맺은 주주간계약에 따르면 민희진은 풋옵션 행사 시 어도어의 직전 2개년도 평균 영업이익에 13배를 곱한 값에서 자신이 보유한 어도어 지분율의 75%만큼의 액수를 하이브로부터 받을 수 있다. </p> <p contents-hash="80bd3b939686c30e9d02f403f3feec55490a091af32822a6bd52b777c5f50257" dmcf-pid="tLUq6F6FvE" dmcf-ptype="general">민 전 대표가 지난해 11월 초 행사 통보를 하면서 풋옵션 산정 기준 연도는 2022~2023년이 됐다. 해당 기간 어도어의 영업이익은 2022년에 40억 원(영업손실 40억 원), 2023년에 335억 원이었다. 2022년의 경우 어도어의 유일한 아티스트인 뉴진스가 그해 7월 데뷔했기에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p> <p contents-hash="adbbc7dc04bea2f13dedaea17428367f10eb22adf13fdee0e474c855558e22af" dmcf-pid="FouBP3P3vk" dmcf-ptype="general">지난해 4월 공개된 어도어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민 전 대표는 어도어 주식 57만3160주(18%)를 보유하고 있고, 이를 토대로 계산하면 민 전 대표가 받을 수 있는 금액은 26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p> <p contents-hash="fd5b466067d5fd796240cac63a47e1f9261c97604a358fdde579b0236359491d" dmcf-pid="3g7bQ0Q0Cc" dmcf-ptype="general">양측은 지난 6월 열린 변론기일에서도 풋옵션 효력을 두고 날선 공방을 펼친 바 있다. 당시 이들의 핵심 쟁점은 주주간계약 해지 시점이었다. 하이브는 민 전 대표 측이 계획적으로 '뉴진스 빼가기'를 시도해 회사에 손해를 끼쳤으며, 이러한 행위들이 드러난 지난해 7월 이미 계약이 해지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민 전 대표 측은 하이브와 7월 계약을 종료한 것이 아니며, 풋옵션 행사 이후 11월에 사직을 한 것이라고 맞섰다. </p> <p contents-hash="03125b55df5e3268e7b29652349c6554777f2e4e361a4a7237b7470bd4f1cd90" dmcf-pid="0azKxpxpWA" dmcf-ptype="general">지난 공판에 이어 양측이 이날도 날선 대립을 보이며 5시간 동안 공방을 벌인 가운데, 민 전 대표의 본인 신문은 오는 11월 27일 진행되며, 종결 기일은 12월 18일이다.</p> <p contents-hash="3865ce1f1fcc5eab4d2ec2476954c477a77548cb4c2c962bcfb8adbb1f65e459" dmcf-pid="pNq9MUMUhj" dmcf-ptype="general"><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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