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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투명 아이폰' 실화? 알고보니…'애플엔 없는 혁신' 쓴소리도 [영상]

온카뱅크관리자

2025-09-11 10:47:2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투명 아이폰' 영상에 SNS 들썩 아이폰 '카메라 섬' 조작에 깜짝 3D 아티스트 상상 구현한 영상 영상 호평에 '혁신 없는 애플 탓' 아이폰 에어로 폼팩터 혁신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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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영상=로만 비코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 갈무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11/ked/20250911103948984waou.gif" data-org-width="630" dmcf-mid="pcCUdJOJh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11/ked/20250911103948984waou.gif" width="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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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로만 비코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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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남성이 아이폰 본체를 투명하게 만드는 모습을 공개하자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하나 같이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영상에서 이 남성은 아이폰 설정창을 열어 화면 밝기를 조절하듯 설정을 바꾸자 기기 본체가 투명해지면서 아이폰 아래 있던 이 남성의 손바닥이 훤히 보였다. 이러한 '투명 아이폰'은 엿새 전 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개됐다.
 애플이 지난 9일(현지시간) 아이폰17 시리즈를 발표하기 전에 공개돼 더욱 화제가 됐다. 다만 영상 속 투명 아이폰은 실제로 구현된 기능이 아니다. 3D 아티스트 로만 비코브가 현실에서 실현되면 좋을 기능을 상상해 영상으로 제작한 것이다. 
 비코브가 공개한 또 다른 영상은 아이폰17 프로 맥스 모델 뒷면에 탑재된 '카메라 섬'이 열리면서 작은 화면이 드러나고, 셀카(셀피)를 찍으려는 사용자 모습이 나타난다. 이 영상은 '좋아요'만 약 186만개를 얻을 만큼 SNS상에서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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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로만 비코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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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사흘 전엔 아이폰 뒷면 애플 로고를 엄지손가락으로 쓸어올리자 기기 전체 색상이 변하는 영상이 공개되자 '좋아요' 약 19만개가 쏟아졌다. 
 아이폰17 시리즈 출시 당일에도 아이폰17 프로 맥스 뒷면이 일반 스마트폰과 동일한 모습을 보이다 애플 로고를 누르자 불빛이 나오면서 메시지나 알림을 확인할 수 있는 화면처럼 변하는 영상을 올렸다. 스마트폰을 엎어놓은 상태에서도 메일과 메시지, 중요한 알람 등을 볼 수 있는 것이다. 
 일련의 영상들이 화제가 된 것은 아이폰17 시리즈를 포함해 최근 애플이 혁신적 모델을 선보이지 못했던 모습과 대조적이라는 평도 나온다. 비코프가 올린 '상상 속 아이폰 영상' 댓글엔 "혁신적인데 이는 애플에 없는 것"이라거나 "비코브가 애플 R&amp;D팀에서 일해야 한다", "아이폰11 이후로 디자인이 다 똑같아서 사소한 변화는 의미없다"는 비판이 상당수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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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로만 비코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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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아이폰17 시리즈도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전작 아이폰16 시리즈보다 눈에 띄는 개선이 이뤄졌다는 평가와 인공지능(AI) 기능을 여전히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기 뒷면 '카메라 섬'의 디자인을 놓고도 기존 팬층에서 의견이 분분하다. 
 초슬림 스마트폰으로 아이폰17 시리즈 중 가장 주목받는 아이폰 에어도 평가가 나뉜다. 긍정적인 평가도 있지만 아이폰17 기본형보다 200달러 더 비싼 '값어치'가 있느냐는 물음표도 달린다.
 아이폰 에어 두께는 5.6㎜에 불과하다. 삼성전자가 지난 5월 출시한 초슬림폰 갤럭시S25 엣지보다 0.2㎜ 더 얇다. 
 존 터너스 애플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수석 부사장은 "아이폰 에어는 매우 강력한 동시에 믿을 수 없이 얇고 가벼워서 직접 사용해 봐야 그 진가를 알 수 있다"며 "아이폰 에어는 아이폰 라인업에 새롭게 합류하면서 프로급 성능, 활용도 높은 48MP 퓨전 카메라 시스템, 혁신적인 센터 스테이지 전면 카메라, 온종일 가는 탁월한 배터리 성능 등 사용자들이 좋아할 첨단 기능들을 선보이고 이 모든 기능이 담긴 획기적인 디자인은 미래를 손에 쥔 느낌을 선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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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폰 에어. 사진=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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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기술(IT) 매체 폰아레나는 10일(현지시간) "놀랍도록 얇고 가볍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무엇보다 내구성과 성능을 모두 갖춘 점이 인상적"이라며 "에어는 일반적인 폼팩터에 질려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아이폰이 될 것이다. 삼성이 (초슬림폰을) 이미 출시해 애플을 앞지르기도 했지만 아이폰 에어는 그에 비하면 나쁘지 않은 성능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다만 초광각 카메라가 없는 데다 배터리 성능이 우려된다는 목소리도 있다. 아이폰 에어 배터리 용량은 3149mAh로 아이폰16·17 시리즈 통틀어 가장 작다. 애플은 '적응형 전력 모드'를 통해 하루종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IT 매체 톰스가이드는 "아이폰 에어의 배터리 수명이 이 폰의 성공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며 "비록 최고의 배터리 수명 목록에 들 만큼 지구력을 갖추지 못할 수도 있지만 999달러의 가치를 하려면 대부분 하루 동안은 버텨줘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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