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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트라이' 김요한 "'박정연과 러브라인? 테토녀와 에겐남 케미에 저도 신났죠" [인터뷰]

온카뱅크관리자

2025-09-11 07:01:53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SBS 금토 드라마 '트라이:우리는 기적이 된다’서 윤성준 역 맡아<br>한양체고 럭비부 주장의 진솔한 모습 표현… 시청자 호평</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tr5Om1m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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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위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11/SpoHankook/20250911070154748uabx.jpg" data-org-width="600" dmcf-mid="1enHrDXDS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1/SpoHankook/20250911070154748uabx.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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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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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SBS 금토드라마 '트라이'의 주연을 맡은 김요한은 조각 같은 비주얼로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극이 전개될수록 그는 주장의 복잡한 감정을 진심 어린 눈빛과 섬세한 연기로 표현하며 놀라움을 안겼고, 이를 통해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증명했다. 이에 김요한이 향후 어떤 캐릭터로 관객을 놀라게 할지, 또 어떤 작품에서 새로운 매력을 펼쳐낼지 이목이 쏠림과 동시에 차근차근 자신의 색을 쌓아가고 있는 그의 연기 여정이 어디로 향할지 궁금증을 더한다.</p>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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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지난달 30일 종영된 SBS 금토드라마 '트라이:우리는 기적이 된다'(극본 임진아, 연출 장영석/ 이하 '트라이')는 예측불허 괴짜 감독 주가람(윤계상)과 만년 꼴찌 한양체고 럭비부가 전국체전 우승을 향해 질주하는 코믹 성장 스포츠 드라마다. 이 가운데 김요한은 한양체고 럭비부 주장 윤성준 역을 맡아 열연했다.</p> 
          </div>
          <div contents-hash="e40a8182d868a48dc6202c72e0c1f5fd9b9a8be00890a4ff8b3aa9f938c4f790" dmcf-pid="BGAWEcYcvg" dmcf-ptype="general">
           <p>지난달 28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스포츠한국과 김요한이 만났다. 이날 김요한은 작품 종영 소감과 더불어 연기에 대한 진심 어린 열정과 향후 배우로서의 행보에 대해 진솔한 생각을 전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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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19c2710334a0015ed21f153e4d0a775c39051e993af892797ea24d5a00a8204f" dmcf-pid="bHcYDkGkWo" dmcf-ptype="general">
           <p>"3개월의 연습, 7개월의 촬영 과정을 거쳐 1년 정도 작품 준비했어요. 그 안에서 함께한 배우, 스태프분들 등 정말 고생 많이 하셨고, 그 노고가 고스란히 잘 담긴 것 같아서 너무 다행이에요. 이 작품은 저에게 인생 최고작으로 남을 것 같아요. '트라이'가 잘 돼서가 아니라, 촬영하면서 너무 행복했거든요. 4계절 동안 선배님, 또래 친구들과 촬영하면서 '이렇게 행복하게 촬영할 수 있을까?' 싶을 만큼 즐거웠어요. 그래서 저의 인생 작품이라고 하고 싶어요."</p>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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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김요한이 연기한 인물은 럭비부의 주장으로서 뛰어난 운동신경과 더불어 팀원들을 챙겨야 하는 책임감, 칼 같은 단결력 등 리더로서의 막중함을 갖고 있다. 이러한 인물을 김요한은 때로는 날카로우면서도 때로는 유연한 태도로 해당 인물을 표현했고, 이에 시청자들은 그의 연기에 호평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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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처음에 럭비라는 운동이 비인기 종목이다 보니 생소했어요. 럭비를 처음 했을 때 정말 어려웠죠. 던지는 것, 뛰는 것 모두 다요. 그렇게 3개월 동안 연습하고, 노력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보였어요. 그리고 촬영하면서 럭비 연습을 계속해서 이어갔죠. 연기적으로 힘들었던 부분이 많이 있지는 않았어요. 다만 트라이를 처음 했을 때의 감정을 어떻게 살려야 할지 고민이었죠. 럭비공이 튀면 정말 어디로 갈지 몰라요. 이런 공을 잡아서 트라이를 하려고 노력하는데 그 간절함을 표현하고 싶었죠. '됐다'라는 표현을 말하고 싶었고, 그대로 잘 담긴 것 같아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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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김요한은 서울체육고등학교 태권도부 출신으로, 14년간 태권도 선수로 활동한 바 있다. 당시 그는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고, 이는 곧 김요한이 맡은 인물과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에 김요한은 해당 캐릭터를 보다 깊게 이해하며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했다.</p>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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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성준이 3학년이라 대학 진학을 앞두고 있는데 1년 밖에 기회가 없었어요. 그런데 저도 고등학교 2학년 때 수술해서 한 시즌을 날렸었죠. 그래서 대학교수님들이나 감독님들이 스카우트해 갈 수 있는 게 3학년이 전부였어요. 그래서 성준이의 마음을 잘 이해하고 그 절박한 심정을 너무 잘 알기 때문에 감정적으로 공감이 많이 됐어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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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위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11/SpoHankook/20250911070157244rdhg.jpg" data-org-width="600" dmcf-mid="0bBkMQEQS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1/SpoHankook/20250911070157244rdhg.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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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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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김요한은 극 중 감독님 역을 맡은 윤계상과 애틋한 사제지간의 연기를 펼쳤다. 극초반 김요한은 윤계상의 존재를 부정하고 반대했으나, 윤계상이 럭비를 대하는 진심 어린 모습에 마음을 돌리고, 이후 두터운 신뢰를 쌓으며 팀의 우승을 위해 함께 노력한다. 이 가운데 김요한은 럭비부 팀원들과도 끈끈한 우정과 팀워크를 보여주며 함께 성장하는 모습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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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윤계상 선배님이 항상 먼저 다가와 주셨어요. 쉴 때도 저희와 같이 쉬고, 놀 때도 똑같이 놀면서 서로 친해지고 편해졌죠. 연기적으로도 많이 이끌어주셨어요. 그래서 극초반과 다르게 2화에서 더 반전적인 모습을 잘 보여드린 것 같아요. 또, 선배님이 감정신이 있을 때는 충분히 기다려 주시고, 배려해 주셨어요. 하나, 하나 마음 써 주셔서 너무 감사했죠. 럭비부 팀원들 같은 경우 촬영 전부터 밥 먹고, 술도 먹고 하면서 단합했고, 많이 친해졌죠. 특히 작품 이야기하면서 '이렇게, 저렇게 해보자'라고 했어요. 그래서 저희가 친해져서 나온 그 에너지가 작품에도 담긴 것 같고, 장면이 잘 나온 것 같아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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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와 더불어 김요한은 극 중 사격부 주장 서우진 역을 맡은 배우 박정연과의 러브라인을 선보여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안겼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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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우진이와의 러브라인이 조금 아쉬워요. 사실 시청자분들이 이렇게 우진과 성준의 관계를 좋아해 주실지 몰랐고, 찍었을 때 차가운 '테토녀'와 거기에 뒤지지 않는 '에겐남'의 케미를 잘 살리고 싶었어요. 그 부분을 조금 더 강조하고 싶었죠."</p>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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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김요한은 지난 2019년 '프로듀스 X 101'에 참가해 1등을 거머쥐며 그룹 엑스원으로 데뷔했다. 그러나 '프로듀스' 시리즈의 조작 논란이 이어지며 그의 첫 데뷔는 무산됐고, 이후 그룹 위아이로 데뷔하게 됐다. 그러던 중, 그는 배우로서도 활동을 이어갔지만 '학교 2021' 이후 예상치 못한 4년간의 공백기를 겪으며 힘든 시기를 보냈다.</p> 
          </div>
          <div contents-hash="0c51cf30d9c82d7ce4ec7dd0a701e9f766b161d9e0df4212f2801f49b9b70e6e" dmcf-pid="WlnCgLhLW8" dmcf-ptype="general">
           <p>그러나 그는 긴 공백 끝에 '트라이'에 캐스팅됐고, 작품이 흥행하면서 배우로서 다시 주목받게 된 것은 물론, 연기에 대한 소중함 등을 다시금 느꼈다.</p>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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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쉬지 않고 연기했는데 마지막쯤에 엎어지고, 리딩하고 또 엎어지고, 세 작품 연속 그러니까 그 당시에는 땅바닥으로 꽂히는 기분이 들었어요. 그러다 보니 저는 계속 연기하는데 보는 사람이 없고, 그러니 제가 쉬는 줄 알고, 오해도 쌓였죠. 무엇보다 팬들에게 너무 죄송했어요. 기사만 나가고 작품은 안 나오는 것이 반복되다 보니 힘들었죠. 그러다가 들어온 작품이 '트라이'였고, 촬영하면서 희망차졌어요. 그리고 이 과정을 통해 '작품은 간절하다. 소중하다'는 것을 알았고, 그래서 다음 작품도 소중하게 찍고자 해요. 공백 기간이 큰 교훈을 줬던 것 같아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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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위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11/SpoHankook/20250911070155999ezpr.jpg" data-org-width="600" dmcf-mid="FqKDeMwMS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1/SpoHankook/20250911070155999ezpr.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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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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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트라이'를 시작으로 김요한은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다채로운 연기를 펼치고자 한다. 그는 차기작으로 '제4차 사랑 혁명', 영화 '메이드 인 이태원' 등을 준비하고 있으며 '메이드 인 이태원'에서는 복싱 선수 역할을 맡아 다시 한번 운동선수의 모습을 연기한다. 또한, 그는 위아이로서도 컴백을 앞두고 있다.</p> 
          </div>
          <div contents-hash="1598dca191a5226e4bacd32c8b3e16428b6805b7af18c1154eb2fd7ecd542500" dmcf-pid="5SLhaoloyK" dmcf-ptype="general">
           <p>"운동선수 역을 계속 맡는 것이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럭비도 그렇고 복싱도 그렇고 운동선수였던 이미지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다고 생각하죠. 물론 연기적인 부분도 중요하지만 저는 운동선수 이미지를 버리고 싶지 않아요. 나중에는 형사물도 한번 해보고 싶어요. 그리고 임시완 선배님 연기 보고 정말 놀랐는데 순진하게 생긴 사이코패스 역할도 해보고 싶죠. 또, 조정석 선배님이 보여주시는 그런 코믹 연기도 해보고 싶어요. 올 하반기에 위아이가 컴백을 하는데 조금 걱정이에요. 가수로서의 모습을 기다리시는 팬분들도 있으니까 지금 안무를 하나하나 열심히 연습하고 있어요. 좋은 모습으로 팬분들 앞에 나서야겠다고 생각해요."</p> 
          </div>
          <div contents-hash="43f3f678933310a4bf59cb073c7e08a053b1a6a37f1e4e38c08d8c0eeaa18269" dmcf-pid="1volNgSgTb" dmcf-ptype="general">
           <p>그러면서 김요한은 향후 배우 활동에 대한 포부를 밝히며 그의 활발한 활동에 기대를 높였다.</p> 
          </div>
          <div contents-hash="6ff4b4dc9c5b7a1169826717c3a7c1904f4c322ca4d1961a0e34b06ca4b0eee3" dmcf-pid="tTgSjavayB" dmcf-ptype="general">
           <p>"끊기지 않게 열심히 작품을 하는 것이 목표예요. 끊기는 건 이제 무서워요. 끊기지 않게 작품을 하고, 10년, 15년 뒤 목표는 제가 지금 선배님들을 보고 배우듯이 저도 누군가를 끌어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p>
           <p> </p>
           <p>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kimhh20811@sportshankook.co.kr</p>
          </div>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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