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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장우혁♥오채이 “특별한 존재” 인정, 결혼 전제 연애에 신중(신랑수업)[어제TV]

온카뱅크관리자

2025-09-11 05:4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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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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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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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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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이하나 기자]
 장우혁, 오채이가 서로가 특별한 존재임을 확인하며 진지한 대화를 나눴다. 
 9월 10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 장우혁, 오채이는 로망이었던 놀이공원 데이트에 나섰다. 
 지난 키즈 카페 데이트 때 오채이가 싸 온 도시락을 먹었던 장우혁은 집에 가져온 오채이의 도시락에 직접 만든 음식을 담았다. 어머니가 직접 기른 완두콩으로 하트 장식까지 한 장우혁은 “제 평생 도시락을 싸는 것도 처음이고, 하트 만든 것도 처음이다”라고 말했다. 
 그때 장우혁의 30년 지기 친구에게 전화가 왔다. 친구는 “좋던데? 너 표정이 진지해 보이던데. 진지하게 만날 정도면 네가 마음이 많이 간다는 얘기인데. 그러면 미래까지 생각하고 만나는 거야?”라고 물었고, 장우혁은 “맞아”라고 답했다. 
 놀이공원 앞에서 오채이를 만난 장우혁은 “오늘 너무 예쁘다”라고 칭찬했다. 오채이는 “저 사실 굉장히 떨리고 신난 상태다. 남자친구 생기면 놀이동산 가는 게 로망이었다”라고 기대했다. 심진화는 “진짜 놀라운 건 H.O.T. 우혁 오빠가 이렇게 공개적인, 사람 많은 곳에 당당히 데이트 간다는 것 자체가”라며 장우혁의 데뷔 후 첫 공개 데이트에 놀랐다. 
 두 사람은 교복에 커플 머리띠까지 쓰고 본격적으로 놀이공원 데이트를 즐겼다. 놀이기구 탑승 후 장우혁은 자신이 싼 도시락을 공개했고, 오채이는 “도시락 처음 받아보는 것 같다. 엄마가 어렸을 때 싸준 것 빼고”라고 감동했다. 
 장우혁은 오채이에게 “먹는 모습이 되게 예쁘다”라고 플러팅 했다. 당황한 오채이는 “깜빡이 없이 들어 오네”라면서도 “되게 기분은 좋다”라고 기뻐했다. 이후 두 사람은 귀신의 집을 체험했고, 무서워하는 오채이 앞에서 장우혁은 “내 옆에만 딱 붙어”라며 처음으로 오채이의 손까지 잡았다. 
 놀이공원 내 무대를 발견한 장우혁은 H.O.T. 데뷔 기회를 열어준 특별한 장소라고 밝히며 “나한테는 굉장히 의미 있는 곳이다. 특별한 사람이랑 오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오채이는 “데려와 줘서 고마워. 추억의 장소를 공유해주고. 오빠의 삶을 공유하는 기분이야”라고 화답했다. 
 장우혁은 H.O.T. 히트곡 ‘캔디’ 뮤직비디오 촬영지였던 회전목마를 오채이와 탑승했다. 문득 오채이의 모습이 예뻐 보였던 장우혁은 “손 잡을래요?”라고 자신의 손을 내밀었고, 오채이도 장우혁의 용기에 손을 잡았다. 장우혁은 오채이에게 둘의 모습을 지켜보는 사람들에게 함께 인사하자고 하면서 “이제, 내 여자니까”라고 간접 고백했다. 이후 장우혁은 회전 목마 앞에서 다정한 커플 사진까지 찍었다. 
 2차 데이트 코스는 오채이가 준비한 서울의 랜드마크가 한눈에 보이는 칵테일 바였다. 야경 맛집답게 주위에서 웨딩 촬영 중인 커플들을 본 장우혁은 꿈꾸는 결혼에 대해 오채이와 이야기를 나눴다. 두 사람은 결혼식보다는 이후의 삶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장우혁은 오채이에게 소개팅을 주선해 준 이다해와 최근에 자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적 있냐고 물었다. 고개를 끄덕인 오채이는 “따로 둘이 한 번 만났다. 다해 언니가 우혁 오빠 어머니 나오는 방송 꼭 보라고 하더라”며 “오빠의 가정적인 모습을 본 것 같다. 오빠가 어머니께 하는 모습을 보니까 오빠의 가정을 꾸린다면 이런 모습이지 않을까라는 그림이 그려졌다”라고 말했다.
 오채이는 장우혁의 첫인상이 차가워 보였다고 털어놓으며 “유쾌하고 밝고 긍정적인 사람이지만, 그 안에 단단한 벽이 느껴졌다. 그건 그냥 첫인상인 거니까. 근데 뭔가 만나 볼수록 새로운 모습, 따뜻한 면모를 보게 되는 거 같다”라고 장우혁을 향한 호감을 드러냈다. 
 장우혁도 “나도 사실 약간 그런 게 있긴 했다. 처음에 만났을 때 ‘가정적인 사람일까?’라고 생각했다. 외모나 이런 것들이 굉장히 화려해서 가정적인 것과 멀게 느꼈는데 조카를 돌보는 모습 보고 정말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함께했던 오늘을 돌아보니까 그만큼 채이가 나에게 특별한 사람이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고백했다. 
 장우혁은 지난 데이트 때 진지하게 자신과 만날 생각이 있냐는 질문의 대답을 들을 수 있냐고 물었다. 오채이는 “나도 오빠 생각처럼 진지하게 만나는 것 너무 좋다. 다만 예전에 한번 말했듯이 나는 (가벼운) 연애 말고 결혼을 전제로 하는 연애를 하고 싶다 보니까 아무래도 더 신중하게 바라볼 수밖에 없는 것 같다. 그래서 우리도 좀 더 신중하게 앞으로 서로 알아보는 게 어떨까. 그만큼 나도 오빠한테 진지하기 때문에 그런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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