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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에어팟도 심박수 체크" 애플, 더 촘촘한 헬스 생태계 제시

온카뱅크관리자

2025-09-10 06:37:2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심박수 체크하는 에어팟프로 고혈압 알려주는 애플워치 새 삶 얻은 고객들 애플이벤트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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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애플이 9일(현지시간) 운동 중 심박수 측정이 가능한 '에어팟 프로3'와 고혈압 징후를 알려주는 '애플워치 시리즈 11'을 공개했다.
 애플워치(손목)에 이어 에어팟(귀)까지 더욱 촘촘한 디지털 헬스 생태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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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애플의 '에어팟 프로3'. [사진=애플 뉴스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10/inews24/20250910063048281tare.jpg" data-org-width="580" dmcf-mid="BvkKSH9HC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0/inews24/20250910063048281tare.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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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의 '에어팟 프로3'. [사진=애플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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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은 신제품 행사에서 전 세계에서 애플워치로 목숨을 구한 고객들이 보낸 영상편지도 소개했다.
 <h3 contents-hash="b24f4626974f92d397b9a0c0b59531d76f9a02c17e68735357270d5e59a0f31f" dmcf-pid="Y8vEVxDxWy" dmcf-ptype="h3">귀 속에서 밀착, 심박수 점검</h3>
 존 터너스 애플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담당 수석부사장은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 본사에서 열린 신제품 공개 행사에서 "에어팟 프로3은 심박수 감지, 애플인텔리전스(AI)로 지원되는 실시간 번역 기능을 쓸 수 있다"고 말했다.
 애플은 에어팟 프로3에 처음으로 심박수를 측정하고, 50가지 이상의 운동 유형을 추적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했다.
 에어팟 프로3은 초당 256회 깜박이는 보이지 않는 적외선을 통해 혈류의 빛 흡수를 측정하는 맞춤형 광전용적맥파(PPG) 센서를 탑재했다.
 아이폰과 에어팟 프로3을 연동하면 심박수와 소모 칼로리를 추적할 수 있다.
 음향 성능도 전작보다 개선됐다. 에어팟 프로3은 전작(에어팟 프로2)보다 최대 두 배가량 더 많은 소음을 제거한다는 게 애플의 설명이다.
 배터리 사용 시간은 최대 8시간이다. 전작보다 33% 더 긴 시간동안 음악을 재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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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애플의 '에어팟 프로3'에는 운동 중 심박수를 체크하는 기능이 탑재됐다. [사진=애플 뉴스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10/inews24/20250910063049595mjxf.gif" data-org-width="654" dmcf-mid="bUD2TZVZh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10/inews24/20250910063049595mjxf.gif" width="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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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의 '에어팟 프로3'에는 운동 중 심박수를 체크하는 기능이 탑재됐다. [사진=애플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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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애플의 '에어팟 프로3'을 착용하고 운동 중인 모델. [사진=애플 뉴스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10/inews24/20250910063050893kswl.jpg" data-org-width="580" dmcf-mid="K6kKSH9Hh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0/inews24/20250910063050893kswl.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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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의 '에어팟 프로3'을 착용하고 운동 중인 모델. [사진=애플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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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인텔리전스를 통한 실시간 번역 기능도 베타 버전으로 제공된다. 에어팟 프로3을 착용하고 포르투갈어로 말했을 때, 상대는 영어로 번역된 내용을 들을 수 있는 식이다.
 실시간 번역이 가능한 언어는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포르투갈어, 스페인어다. 애플은 연말까지 한국어, 이탈리아어, 일본어, 중국어(간체) 등 4개 언어를 추가할 계획이다.
 에어팟 프로3은 이날부터 사전 주문이 가능하며 오는 19일 공식 출시된다. 가격은 전작과 같은 249달러(약 36만9000원)부터다.
 <h3 contents-hash="8d40f4828b1a75152a0c350ea09395d41bf43ec4a8a38b605f4b8912cbb1ded6" dmcf-pid="U4Sk2QEQSw" dmcf-ptype="h3">애플워치 시리즈 11, 고혈압 알림·수면점수 제공</h3>
 애플은 공개한 애플워치 시리즈 11에 고혈압 징후에 대한 알림과 수면 점수를 처음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애플워치는 광학 심박센서로 30일간 데이터를 수집해 사용자의 혈관이 심장 박동에 어떻게 반응하는 지 분석한다.
 30일간 데이터를 검토해 지속적으로 고혈압 징후가 감지되면 사용자에게 알려주는 것이다.
 애플은 10만명 이상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고혈압 관련 연구를 했고, 2000명 대상 임상연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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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애플의 '애플워치 시리즈 11' 모델로 고혈압 정도를 체크하는 모습. [사진=애플 뉴스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10/inews24/20250910063052279ymco.gif" data-org-width="654" dmcf-mid="VuDSdavaS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10/inews24/20250910063052279ymco.gif" width="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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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의 '애플워치 시리즈 11' 모델로 고혈압 정도를 체크하는 모습. [사진=애플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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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혈압 알림 기능은 이달 10일 애플워치 시리즈11 출시와 동시에 미국과 유럽연합(EU)을 포함한 150개 이상 국가에서 제공될 예정이다.
 애플은 또 미국식품의약국(FDA) 및 규제 기관으로부터 고혈압 알림 기능에 대한 승인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면점수 측정 알고리즘은 미국수면의학회, 미국수면재단, 세계수면학회에서 발표한 최신 지침을 반영했다. 또 500만일 이상의 수면 데이터를 활용해 테스트했다고 설명했다.
 예일대와 예일 뉴헤이븐 병원 심장내과 전문의인 할런 크럼홀츠 박사는 "고혈압은 심장마비와 뇌졸중을 예방할 수 있는 원인임에도 불구하고 수백 만명이 미리 진단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정확한 진단을 쉽게 하고, 일상 생활에 접목시키면 사람들이 조기에 치료를 받고 여러 질환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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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애플의 '애플워치 시리즈 11' [사진=애플 뉴스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10/inews24/20250910063053720upwm.jpg" data-org-width="580" dmcf-mid="4q6nUKLKT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0/inews24/20250910063053720upwm.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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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의 '애플워치 시리즈 11' [사진=애플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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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워치 시리즈 11은 이날부터 사전 주문이 가능하고, 오는 19일부터 출시된다.
 알루미늄 모델은 스페이스그레이·제트블랙·로즈골드·실버 색상, 티타늄 모델은 내추럴·골드·슬레이트 색상으로 선보인다.
 애플워치 시리즈 11의 가격은 기본 모델 399달러, 울트라 799달러다.
 <h3 contents-hash="6b24f437f99d1318d061fa36d9731dca43a015d2039c246cb5af0f6ddef6cef3" dmcf-pid="6NUYokGkTJ" dmcf-ptype="h3">"애플워치가 날 살렸다" 고객들이 쓴 영상편지</h3>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제가 애플워치를 정말 좋아하는 이유는 손목에 차는 것만으로도 수백만명의 사람들에게 잠재적으로 심각한 건강 문제에 대해 경고를 보내고 그들의 생명을 살릴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애플은 이날 전 세계의 애플워치 고객들이 보내온 영상편지를 소개했다.
 20대 남성 애플워치 사용자는 "오전 5시쯤 제 애플워치가 '윙윙' 울렸다"며 "혈중 산소 수치를 측정해보니 88%였다. 엑스레이 검사를 해보니 폐가 완전히 망가져 있었고 응급 수술이 필요한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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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애플의 '애플워치 울트라3' 모델. [사진=애플 뉴스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10/inews24/20250910063054954dmxf.jpg" data-org-width="580" dmcf-mid="1N4J0BiBC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0/inews24/20250910063054954dmxf.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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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의 '애플워치 울트라3' 모델. [사진=애플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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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는 수술 후 "의사가 '애플워치가 당신의 생명을 구했다'고 말해주더라"고 전했다.
 중년의 흑인 남성은 뇌졸중으로 갑자기 쓰러졌지만 애플워치 덕분에 목숨을 구했다고 말했다.
 이 남성은 "집에서 로프운동을 하던 중 갑자기 다리가 떨렸고 쓰러졌다"며 "그 사이 제 애플워치가 '문제가 생긴 것 같다. 도움이 필요하시냐'고 메시지를 줬다"고 했다.
 이어 "저는 제가 뇌졸중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지만, 애플워치가 구급대에 연락을 해줘 살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66bc57c6936ced0102904f4ad9d59d6c6d2c49a48e02d9c0391071a03c83185" dmcf-pid="XxYm6dsdl8" dmcf-ptype="figure">
 <img alt="애플의 '애플워치' 신제품. [사진=애플 공식 유튜브 채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10/inews24/20250910063056196ntch.jpg" data-org-width="580" dmcf-mid="6DGsPJOJT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0/inews24/20250910063056196ntch.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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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의 '애플워치' 신제품. [사진=애플 공식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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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남성 사용자는 설산에서 하이킹을 하다가 조난을 당했지만, 휴대폰까지 잃어버린 상황에서 애플워치 덕분에 구조된 사연을 소개했다.
 또 다른 중년 남성 "집으로 운전을 하고 가던 중 갑자기 어지러웠고 정신을 잃었다"며 "(차량이 전복된 상황에서) 희미하게 애플워치의 '도움이 곧 온다'는 알림 소리를 들었다"고 말했다.
 <address contents-hash="5c4a50adbb1c9870419dde491bd12623139af9f92258d7c126b05e8276e23592" dmcf-pid="1eXIxnCnSV" dmcf-ptype="general">/박지은 기자(qqji0516@inews24.com)
</add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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