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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구글 AI 검색, 한국도 정식 지원…국내 검색 생태계 바뀐다

온카뱅크관리자

2025-09-10 00:14:10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42JK94j4hV">
          <div contents-hash="4472b7befbcc0960c9fff46d3c7cd03360aeff3562895a89be71c23d0353da19" dmcf-pid="8Vi928A8l2" dmcf-ptype="gene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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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웹 검색 시장 2라운드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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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f18ac6ffe90e8a4db96bf65f8792c5bc712572cf5e315464f9c4aa7d49d069b" dmcf-pid="6fn2V6c6T9"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구글이 한국어 정식 지원을 시작한 AI 검색 ‘AI 모드’ 화면. AI 모드는 복잡하고 긴 질문에 대해 검색결과를 종합해 답변해 준다. [사진 구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10/joongang/20250910000311963jezr.jpg" data-org-width="560" dmcf-mid="fn6pUqJqS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0/joongang/20250910000311963jezr.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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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이 한국어 정식 지원을 시작한 AI 검색 ‘AI 모드’ 화면. AI 모드는 복잡하고 긴 질문에 대해 검색결과를 종합해 답변해 준다. [사진 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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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bc05189631fb53d6de36747d6bcb8b48db6d1b2aaed4a779e9317f64d66619a5" dmcf-pid="P4LVfPkPvK" dmcf-ptype="general">
            국내 이용자들도 구글 차세대 인공지능(AI) 검색 기능인 ‘AI 모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div>
          <p contents-hash="bcc608097917555491c16b60c960680fcf94d96ce6843388049c1ead15ef69fd" dmcf-pid="Q8of4QEQSb" dmcf-ptype="general">9일 구글은 자사 AI 검색 기능 ‘AI 모드’를 한국어로 정식 지원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AI 모드를 미국(영어)에 출시한지 4개월 만이다. 한국어 외에 힌디어, 일본어, 포르투갈어 등을 이날부터 지원한다. AI 모드는 이용자가 검색한 내용에 대해 AI가 관련 웹사이트 내용을 찾아 종합한 뒤 요약해 한 번에 답변을 제공하는 검색 서비스다. 별도 가입 필요 없이 구글에 접속해 검색하면 ‘AI 모드’ 탭을 통해 이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순차적으로 적용되므로, 모든 사람이 사용할 수 있기까지는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p>
          <p contents-hash="d5e217326531a783860b6c3626594472243ce25511e7b66a127ec44f0f4075e1" dmcf-pid="x6g48xDxCB" dmcf-ptype="general">구글은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구글코리아 사무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AI 모드 한국어 데모 버전을 시연했다. 예컨대 ‘내년 5월에 열리는 철인 3종 경기를 준비하려고 해. 훈련 시작 전에 알아야 할 점은 무엇이야?’라 질문하면 ‘경기 유형 선택, 훈련 기간 설정, 훈련 계획, 장비 준비’ 등의 항목으로 구성된 보고서 형태의 답변을 제공하는 식이다. 구글 측은 “복잡하고 긴 질문이나 제품 비교, 여행 계획, 생활 정보, 학습 과제 수행 등 일상적 요청에도 AI 모드가 한 번의 질문으로 문제 해결을 도와줄 수 있게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질문을 세부 주제로 나눠 동시에 여러 검색 쿼리(데이터 검색 요청)를 실행하는 ‘쿼리 팬아웃’ 기술을 적용한 덕분이다. 검색 후 제공받은 답변에 대한 후속 질문도 가능하며, 촬영 사진을 붙여 넣은 다음 사진 기반으로 질문하고 답변하는 멀티모달 기능도 갖췄다. </p>
          <p contents-hash="ea2b5620771f0ba039fadc3d951fdacdacef549237a656231ebd7030f4d5767e" dmcf-pid="ySFhlyqyhq" dmcf-ptype="general">다만 AI 모드가 구글의 기존 검색을 완전히 대체하는 것은 아니다. 구글 검색 상단에 있는 전체·이미지·쇼핑·뉴스 탭처럼 AI 모드가 하나의 탭으로 추가되는 방식이며 이용자는 자신이 원하는 검색 방식을 선택해 이용하면 된다. </p>
          <p contents-hash="e1472508d5fc230fca05bc061537a5f022657e366c6ab975a6ae8fc77f388d2f" dmcf-pid="WT0SvYbYCz" dmcf-ptype="general">AI검색은 한번에 답이 나오는 편리함을 앞세워 기존 검색엔진의 자리를 조금씩 잠식해 나가고 있다. 한국 시장에도 구글 AI검색의 등장으로 차기 검색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경쟁이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지난 3월 네이버는 검색 결과에 AI를 본격 탑재한 ‘AI 브리핑’을 선보였고, 구글 AI 모드처럼 통합검색 옆에 별도 AI 결과 탭을 제공하는 서비스도 내년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라이너, 오픈리서치 등 AI 검색 스타트업도 정확성과 속도를 앞세워 경쟁하고 있다. 퍼플렉시티 역시 한국어 AI 검색 결과를 내놓고 있다. 오픈AI, 클로드 같은 LLM(거대언어모델) 서비스들도 AI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p>
          <p contents-hash="6665aa58a8a8bca8f89896f1eaf7c8184e7495dd079f95fd04767f02f471d96a" dmcf-pid="YypvTGKGh7" dmcf-ptype="general">AI 검색을 통한 광고, 쇼핑 수익화 모델에도 변화가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쇼핑, 지도 등을 갖고 있는 구글이 AI 검색과 연계해 새로운 서비스를 내놓을 가능성도 있다. 기존 검색에 적용되던 마케팅 문법이 AI 검색에서는 거의 통하지 않기 때문에 관련 업계에서는 AI 검색으로 인해 SEO(검색엔진 최적화)대신 AEO(답변엔진 최적화)가 더 중요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마케팅 업계 관계자는 “AI로 이용자들이 탐색하게 되는 과정에 노출되는 것이 중요해질 것”이라고 했다. </p>
          <p contents-hash="513ac406d18cdc10e79eee9961d5381354cb4a5e3d6bd7ffb5af85d660e7dd67" dmcf-pid="GWUTyH9HWu" dmcf-ptype="general">AI 검색의 정확도도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워싱턴포스트(WP)는 자체적으로 미국 도서관 사서들과 함께 9개 AI검색 서비스를 대상으로 진행한 테스트에서 구글 ‘AI 모드’가 가장 정확한 답변을 내놓았다고 지난달 보도했다. </p>
          <p contents-hash="67e02b7a928cd570c4484567fccc9192b90e68eb4c381e6f6ed2719f59af6743" dmcf-pid="HYuyWX2XTU" dmcf-ptype="general">김남영 기자 kim.namyoung3@joongang.co.kr</p>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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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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