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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한 그릇도 배달 갑니다"…이번엔 '혼밥' 전쟁

온카뱅크관리자

2025-09-09 06: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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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0Nq4XAWA5N">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7f64dfb1c193b7e36345bae97f584d3c5c972be8b3c5fe19d3f546c3bd70a2d" dmcf-pid="pjB8ZcYc1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최소주문금액 인하 독려 나선 배달의민족/그래픽=김다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9/moneytoday/20250909060204196qknk.jpg" data-org-width="654" dmcf-mid="3tG3mQEQX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9/moneytoday/20250909060204196qkn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최소주문금액 인하 독려 나선 배달의민족/그래픽=김다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deb4ff19a92c6cc68626c98ff5cdfbd9732285aca4e26a65a79c086c7da38ba" dmcf-pid="UDVM3r5r1g" dmcf-ptype="general"><br>무료 배달로 치열하던 배달업계 경쟁이 '최소주문금액'으로 옮겨붙었다. 배달의민족(이하 배민)과 쿠팡이츠가 입점 업주의 최소주문금액 인하를 독려하고 나선 것. 이들 정책은 1~2인 가구를 중심으로 이용자 호응을 얻고 있으나, 업계는 출혈 경쟁이 심화할 가능성을 우려했다.</p>
          <p contents-hash="78ad468b7ddb9611d5a396a52a96c48771c7ad7a3043e9e851441d009202e086" dmcf-pid="uwfR0m1m1o" dmcf-ptype="general">9일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에 따르면 배민은 이달 1만5000원 이하 주문 건에 중개이용료를 최소 반액, 최대 전액 지원하는 '9월 중개이용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적용 대상은 일부 입점 업주로 한정하며, 지역과 카테고리에 따라 업주별로 다르게 설정되는 목표 최소주문금액을 연속 30일 유지하면 적용받을 수 있다.</p>
          <p contents-hash="86d0d7deb0233707f6e7036b538ea22f16bc5fcd9ec023189c4794603d31a111" dmcf-pid="7r4epstsXL" dmcf-ptype="general">배민이 이번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것은 입점 업주의 최소주문금액을 낮추기 위해서다. 최소주문금액은 배달료와 함께 배달 앱 이용자의 최대 페인포인트(불만사항)로 꼽혔다. 높은 최소주문금액에 맞춰 음식을 주문하면 1~2인 가구의 한 끼 식사로는 과한 양이 배달돼 음식을 남기게 된다는 것. 최소주문금액은 입점 업주가 자율적으로 정하는 항목이다 보니 배민은 지원금을 주는 방식으로 인하를 독려하고 나섰다.</p>
          <p contents-hash="aa67a667a78cd219ec02c329d9349005712ba6e4ed3775b8687acb37d124e056" dmcf-pid="zm8dUOFOYn" dmcf-ptype="general">배민의 최소주문금액 인하 전략은 지난 5월 일부 지역에서 시범 운영되던 '한그릇 배달'을 서울 전역에 도입하며 본격화됐다. 배민은 기존에 운영하던 '1인분 주문'을 리뉴얼하고, 메뉴 가격이 5000~1만2000원인 메뉴에 대해 업주 부담 배달비(주문 금액 8000원 이하 건당 1500원, 8000원 초과 건당 1000원)를 지원하기 시작했다.</p>
          <p contents-hash="c98fd178baae7f9429b65d49f484664e98d1e7271a795a80c475b63cf09012c3" dmcf-pid="qs6JuI3Iti" dmcf-ptype="general">배민은 한그릇 배달의 호응이 좋아 지난 6월 경기도(일부 지역 제외), 부산, 대구 등으로 대상 지역을 넓혔다. 오는 16일에는 경기도 동두천시·양주시, 강원도 동해시·속초시, 제주 서귀포시 등 전국적으로 확대된다.</p>
          <p contents-hash="7e62e29132fa1cac90cad533653e5426019ce529df61dbdd57aef145168695c9" dmcf-pid="BOPi7C0C5J" dmcf-ptype="general">배민의 9월 프로모션은 입점 업주가 적용받는 중개이용료에 따라 지원율이 다르다. 중개이용료 7.8%를 적용받는 업주(매출 상위 35% 이내)는 50% 지원받아 3.9%를 내고, 중개이용료 6.8%를 적용받는 업주(매출 상위 35~80%)는 57% 지원받아 2.9%를 낸다. 중개이용료 2%를 적용받는 업주(매출 상위 80~100%)는 전액 면제된다. 이번 프로모션은 한그릇 배달비 지원과 중복 적용이 가능하다.</p>
          <p contents-hash="045b63ab992f43b75d6ab6b1d6249f75b365e2662c4f8fbf48eeb6cbca12fc94" dmcf-pid="bIQnzhphtd" dmcf-ptype="general">쿠팡이츠도 맞불을 놨다. 쿠팡이츠는 지난 7월 '하나만 담아도 무료배달' 지면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회사는 메뉴 가격이 5800~1만2000원인 메뉴에 대해 배달비(주문 금액 8000원 이하 건당 1700원, 8000원 초과 건당 1200원)를 지원한다.</p>
          <p contents-hash="e6c87b72497fd98558eee4036f43f78d8eb98609d0a8de8fa4382ebc3d5e2eef" dmcf-pid="KCxLqlUlte" dmcf-ptype="general">업계는 단기적으로 최저주문금액 인하를 독려하고 소상공인과 상생하기 위해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지만, 출혈 경쟁이 과해질 우려가 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업계 관계자는 "날씨가 선선해져 외식이 잦아지는 가을은 배달 비수기로 소상공인과 상생이 중요한 시기"라며 "최저주문금액 인하를 독려하고 경쟁사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 프로모션을 진행하지만, 작은 금액이 아닌 만큼 장기화될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6e45238764f39ed1512c1408893d618a5ef9c05a50ad4c28f64777154e75e78c" dmcf-pid="9hMoBSuSYR" dmcf-ptype="general">이찬종 기자 coldbell@mt.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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