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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인터뷰]CIX, 다시 출발선에서…그리고 더 높이

온카뱅크관리자

2025-09-09 05:01:15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미니 8집 '고 챕터 1 : 고 투게더' 발매 '고' 시리즈의 첫 시작…구원에 대한 응답 멤버 전원 상의 탈의 "세계관의 중요한 오브제" 재계약·군입대 문제 "신중하게 논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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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서울=뉴시스] 그룹 'CIX'. (사진=C9엔터테인먼트 제공) 2025.09.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9/newsis/20250909050115225zifu.jpg" data-org-width="719" dmcf-mid="t4e7Volot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9/newsis/20250909050115225zifu.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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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그룹 'CIX'. (사진=C9엔터테인먼트 제공) 2025.09.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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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여러가지가 얽혀 있었는데 저희끼리 그런 얘기를 많이 했던 것 같아요. 그냥 하자. 아무 생각하지 말고 그냥 해보자." (용희)
 그룹 'CIX'는 지난해 큰 변화를 맞았다. 멤버 배진영이 전속계약 종료와 함께 탈퇴하면서 기존 5인조에서 4인조로 재편됐다. 센터의 부재를 두고 우려의 시선이 쏟아졌지만 멤버들은 서로에 대한 믿음으로 팀을 지탱했다. 그리고 지난 1월 4인조로 새출발한 이들은 더욱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와 함께 돌아왔다.
 최근 서울 중랑구 한 카페에서 만난 CIX는 "아쉬움 없이 활동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했다"며 "지난 활동에서 아쉽고 부족한 부분도 있었겠지만 그래도 완벽한 믿음을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앨범을 준비 과정부터 소통을 많이 하면서 만들어갔다. 처음으로 저희의 아이디어가 많이 들어간 앨범이라서 팬분들이 어떻게 반응해주실지 궁금하다"고 전했다.
 8일 발매된 여덟 번째 미니 앨범 '고 챕터 1 : 고 투게더'(GO Chapter 1 : GO Together)는 CIX가 새롭게 선보이는 연작 시리즈다. 전작 '헬로'(Hello)가 지옥, '오케이'(OK)가 연옥이라면 '고'(GO)는 천국을 의미한다. 데뷔부터 세계관으로 삼아온 단테의 신곡을 투영해 간절한 구원에 대한 응답을 받는 과정을 그렸다.
 현석은 "매번 세계관을 앨범에 녹여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는데 이번에는 팬들이나 대중에게 최대한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걸 목표로 잡았다"며 "타이틀곡 가사의 경우 천사를 뜻하는 '세라핌'이나 사랑의 본질에 대한 키워드가 많았다. 그런 부분을 목표로 잡고 작업했다"고 소개했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니가 궁금해'를 비롯해 몽환적인 멜로디에 절도 있는 베이스 라인이 더한 'S.O.S', 멤버들의 매력적인 보컬이 인상적인 '업스탠더'(UPSTANDER), 달콤하지만 잔인한 갈망을 노래한 '환상 속의 그대' 등 네 곡이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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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그룹 'CIX'. (사진=C9엔터테인먼트 제공) 2025.09.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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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틀곡 '니가 궁금해'는 가장 간절한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노래다. 팝 사운드를 기반으로 다채로운 리듬 전개와 악기들의 변주가 어우러진다. 리더이자 메인래퍼인 BX가 작사·작곡에 참여해 팀의 색깔을 한껏 드러냈다.
 "너무 쉬운 멜로디나 가사보다 이전에 해왔던 곡들의 분위기처럼 CIX스러움을 유지하는 데 중점을 뒀어요. 들으실 때 재미있게 들으실 거라고 생각해요. 상대방의 작은 습관부터 하루까지 다 궁금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풀어냈습니다." (BX)
 멤버들은 앨범만큼 이미지 변화에도 공을 들였다. 승훈은 태닝으로 남성미를 강조했고, 용희는 탈색으로 변화를 줬다. 멤버 전원이 천사로 변신하기 위해 꾸준히 운동도 했다고.
 현석은 "자켓 촬영을 위해 상의 탈의를 했다기보다 세계관의 중요한 오브제인 날개를 과감하게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한 달 전부터 식단 관리와 운동을 했다"고 말했다. BX는 "원래 민소매를 입고 촬영하는 거라 팔 운동만 열심히 했는데 상의 탈의까지 하게 됐다. 지금이 인생에거 가장 몸이 좋은 시기"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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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그룹 'CIX'. (사진=C9엔터테인먼트 제공) 2025.09.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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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덧 데뷔 6주년을 맞이한 CIX는 재계약과 군 입대를 앞두고 있다. 팀의 미래와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멤버들은 신중하게 논의 중이라고 말을 아꼈다.
 BX는 "내년이면 7년이니 재계약 이야기를 하고 있다"며 "CIX라는 이름으로 팬들을 오래 만나고 싶다는 마음이 크다"고 전했다. 현석은 "재계약 시즌이고 그룹 활동을 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보니 할 수만 있다면 입대 시기를 맞춰서 가고 싶다. 다만 여건이 되어야 가능한 일"이라고 했다.
 하지만 CIX의 목표는 어떤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다. 재정비를 거친 만큼 앞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게 이들의 각오다.
 "CIX는 기획 단계부터 글로벌을 타겟팅 했던 그룹이었어요. 지금도 충분히 열심히 하고 있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생각해요. 꾸준히 저희 스타일을 보여드리고 다양한 매력을 보여드리면 더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지 않을까요." (BX)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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