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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정채연 연기력도 20% 아쉬웠는데…갑자기 웬 불륜, 용두사미로 끝난 '에스콰이어'[TEN스타필드]

온카뱅크관리자

2025-09-08 20: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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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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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텐아시아=류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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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텐아시아 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8/10asia/20250908200255923ziys.jpg" data-org-width="1200" dmcf-mid="t0dGzgSgZ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8/10asia/20250908200255923ziys.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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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텐아시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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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텐아시아 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8/10asia/20250908200257186cxws.jpg" data-org-width="1200" dmcf-mid="FZbwY4j4Y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8/10asia/20250908200257186cxws.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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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텐아시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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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rong>&lt;&lt;류예지의 예지력&gt;&gt;<br>류예지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의 미래와 그 파급력을 꿰뚫어 봅니다.</st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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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r class="line_divider" contents-hash="9a861f62cd77e9352ab430b258c1b28fd8beefc8f246ad8a97d146429c7dd6fb" dmcf-pid="K0Af6m1mXZ" dmcf-ptype="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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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여주인공 정채연의 부족한 연기력에도 '에스콰이어'의 깊이 있는 서사와 시의성 있는 에피소드 때문에 참고 봤다. 하지만 뒷심 부족일까, 뒤로 갈수록 과한 설정이 아쉬움을 자아낸다.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결말은 없다지만, 뜨거웠던 인기만큼이나 실망은 더 크게 다가온다.
           <br>
           <br>JTBC '에스콰이어'는 지난 7일 총 12부작으로 막을 내렸다. 방송 초반 현실에 있을 법한 법정 소재는 깊은 공감을 더했고, 이는 극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선명하게 만들었다. 회마다 언젠가는 꼭 써먹고 싶을 정도의 명대사도 나왔다. 그렇기에 첫 화부터 정채연(강효민 역)의 과한 표정, 불안정한 톤의 연기 논란이 불거졌음에도 이를 참고 보는 시청자들이 꽤 있었다.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7799fac0137b49f64ce4ef86ba5ce14f6afb259b50f0809d9025188477ab111" dmcf-pid="2Yduqava1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JTBC"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8/10asia/20250908200258405duzz.jpg" data-org-width="1191" dmcf-mid="3DXdD3P3H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8/10asia/20250908200258405duzz.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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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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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그러나 뒤로 갈수록 설정이 이상해졌다. 특히 마지막 11회, 12회에서는 사건을 재빨리 해결하고, 주인공들의 관계도를 정립하기 위해 이야기가 빠르게 흘러갔다. 그러다 중간에 딴 길로 새기도 했다.
           <br>
           <br>먼저 깨끗하고 똑똑한, 이젠 권력까진 가진 권나연 대표(김여진 분)를 끌어내리기 위해 고승철(김의성 분)은 그녀에게 남자를 붙인다. 정확히는 고승철의 하수인이 페러리걸과 권나연을 남녀 사이로 엮으려고 했다. 변호사들 사이에서도 청렴결백하기로 잘 알려져 있는 권 대표를 고작 어린 남자 페러리걸과 엮는다는 설정이 다소 뜬금없다. 특히 12부 내내 권 대표는 윗선의 압박에도 굴하지 않는 대쪽같은 인물이기에 더더욱 그렇다.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95a37398be4b9c825222eac3c759f443a93176d0399fd545b086a6778994a31" dmcf-pid="fHizbjyj1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JTBC"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8/10asia/20250908200259631gwgj.jpg" data-org-width="1182" dmcf-mid="0tDeEF6F1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8/10asia/20250908200259631gwgj.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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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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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파트너 변호사 윤석훈(이진욱 분)과 후배 강효민(정채연 분)의 간접적인 러브라인도 당황스럽다. 두 사람은 상황이 어려운 최호연 변호사(이주연 분)의 쌍둥이 동생들을 함께 돌봐준다. 두 사람은 특히 글램핑장에 함께 놀러가며 1박2일동안 시간을 보낸다. 다른 동료 변호사들과는 웬만하면 사적인 이야기도, 친분을 나누지도 않는 윤석훈이기에 강효민과의 애정전선은 납득되기 어렵다.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cd58848a3be8527f86248745805e83f912dfe0b74f3a31da5a75de19a5d1024" dmcf-pid="8ZLB9cYc1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텐아시아 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8/10asia/20250908200300873eddd.jpg" data-org-width="1200" dmcf-mid="pFbXBNTNH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8/10asia/20250908200300873edd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텐아시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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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더욱이 윤석훈은 파트너 변호사가 여성 어쏘 변호사나 여비서 등과 이슈를 만들지 않기를 권고한다는 사규를 만든 인물이다. 그런 윤 변호사가 후배 강효민에게만 다른 모습을 보인다. 여러 사건을 같이 맡아서 정이 생겼다고 말하기도 애매하다. 오히려 윤 변호사와 오랜 시간 합을 맞춰온 사람은 허민정 변호사(전혜빈 분)이기 때문. 뜬금없는 러브라인과 관련해 두 배우는 인터뷰를 통해 아니라고 해명은 했지만 시청자들이 그들의 애정도를 느끼기엔 충분했다.
           <br>
           <br>강효민이 의뢰인의 말을 여기저기 옮기는 것도 내내 거슬리는 문제 중의 하나였다. 강 변호사는 퇴근 후 룸메이트인 친구들에게 사건에 대해서, 의뢰인의 문제에 대해 떠들며 시간을 보냈다. 이 과정에서 친구들의 조언을 받기도 했다.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244cfb482a7ef333ff8e1e81070538d785ec16903268d3896af0b3c7a4dff9f" dmcf-pid="P1gKVEHEt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JTBC"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8/10asia/20250908200302147vftl.jpg" data-org-width="1187" dmcf-mid="UmdbelUl1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8/10asia/20250908200302147vftl.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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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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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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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JTBC"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8/10asia/20250908200303357cewu.jpg" data-org-width="1188" dmcf-mid="uF4ZtRrRG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8/10asia/20250908200303357cewu.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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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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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5fa6c9056bda6c231c3296c76e486bc8b8868ac3cf908237c45eb9626788bd18" dmcf-pid="yC85FemeZh" dmcf-ptype="general">
           변호사는 의뢰인의 비밀을 철저히 유지해야 하는 강한 윤리적 의무를 지니고 있다. 변호사가 이러한 비밀을 누설할 경우, 법정에서의 증언 금지를 당할 수 있다. 법원에서도 의뢰인의 비밀은 보호받아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아무리 이제 시작인 인턴 변호사라고 해도 강효민은 로스쿨 수석 졸업생이자 어머니 역시 로스쿨 교수다. 기본적인 변호사 윤리를 몰랐을 리 없다.
           <br>
           <br>뜨겁게 시작해 차갑게 끝났다. 권선징악이라는 허울 좋은 핑계로 둔갑한 엔딩이 시청자들의 뒤통수를 때렸다. 개연성과 세계관 역시 무너졌다. 배우들은 시즌2를 간절히 염원하고 있다. 용두사미로 끝낸 후 시즌2를 진행하기 위해선 정채연의 발전, 세계관 재정립이 먼저 필요하다.
           <br>
           <br>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div>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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