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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국가AI전략위 공식 출범,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 재도전…1호 안건은 ‘AI 액션플랜’

온카뱅크관리자

2025-09-08 16:27:34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1호 안건 ‘액션플랜’ 추진 방안 의결…11월 확정 국가AI컴퓨팅센터 정부 지분 축소·독소조항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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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이재명 대통령이 8일 서울 중구에서 열린 국가인공지능(AI) 전략위원회 출범식에서 임문영 부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기 전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8/munhwa/20250908162715867munz.png" data-org-width="500" dmcf-mid="ywd6NQEQl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8/munhwa/20250908162715867munz.pn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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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서울 중구에서 열린 국가인공지능(AI) 전략위원회 출범식에서 임문영 부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기 전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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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 인공지능(AI) 정책을 도맡아 지휘할 국가AI전략위원회가 8일 공식 출범했다. 1호 안건으로는 AI 3대 강국(G3) 도약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대한민국 AI 액션플랜’ 추진 방향이 보고됐다.
 국가AI전략위는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공약으로 내세운 ‘AI 3대 강국 도약’을 실현하기 위한 전략을 지휘하는 조직이다. 이 대통령을 위원장으로 임문영 상근 부위원장을 포함한 민간 위원 34명과 주요 부처 장관급 13명, 대통령실 2명 등 50명으로 구성됐다.
 이 대통령은 출범식에서 “대한민국은 도태될 위험에 처한 추격자 신세가 될 것인지, 무한한 기회를 누리는 선도자가 될 것인지를 가르는 거대한 역사의 변곡점에 서 있다”며 “AI 3대 강국 비전은 대한민국 미래를 결정할 핵심 생존전략”이라고 말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이날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에서 열린 첫 회의에서는 대한민국 AI 액션플랜 추진 방향이 보고됐다. 액션플랜은 AI 혁신 생태계 조성, 범국가 AI 기반 대전환, 글로벌 AI 기본사회 기여 등 3대 정책 축과 12대 전략 분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AI 인프라를 확충해 세계적 수준의 기술과 인재를 확보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독자적인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과 함께 규제 혁신을 추진해 글로벌 경쟁력을 키운다는 방침이다. 산업·공공·지역 전반에서 AI 대전환(AX)을 진행하고, 문화·국방 등 강점 분야와 전략적으로 결합해 신성장 동력 창출과 수출 확대를 이끌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국가AI전략위는 각 부처 이행과제를 망라한 대한민국 AI 액션플랜을 11월까지 정리해 발표할 계획이다.
 두 번째 안건으로는 두 차례 공모가 무산된 국가 AI 컴퓨팅 센터 재추진 방안이 상정됐다. 관계 부처 합동으로 국가 AI 컴퓨팅 센터를 다시 추진하되, 정부 주도 대신 ‘마중물 투자’와 민간 전문성을 결합하는 방식으로 방향을 틀었다.
 민간 지분 구조를 49%에서 70% 이상으로 확대해 주도권을 줬고, 정부가 원할 때 정부 투자분을 민간이 인수하도록 규정해 독소 조항으로 꼽혔던 매수 청구권이 삭제됐다. 신경망처리장치(NPU)를 주축으로 한 국산 AI 반도체 의무 도입 규정도 조정된다.
 국가 AI 컴퓨팅 센터는 2028년까지 첨단 그래픽처리장치(GPU)를 1만5천장 이상, 2030년까지 5만장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민간 사업자에 대해 재정 사업 연계, 최대 25%의 투자 세액공제 확대, 전력계통영향평가 신속 처리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내년 1월 시행을 앞둔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AI 기본법) 하위 법령 제정 방향도 보고됐다. AI 집적단지 등의 지정 기준과 절차를 규정하는 한편 고영향 AI 판단 및 사업자 책무, AI 영향 평가 등 규제 범위를 구체화했다.
 국가AI전략위는 8개 분과위원회로 구성된다. 신진우 카이스트 김재철AI대학원 석좌교수가 기술혁신 및 인프라 분과장을, 조준희 한국AI·소프트웨어협회장이 산업 AX 및 생태계 분과장을, 박태웅 녹서포럼 의장이 공공AX 분과장을 맡았다.
 위원회는 각 부처 차관급 공무원인 인공지능책임관으로 구성된 국가인공지능책임관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하며 하정우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이 협의회 의장을,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지원단장이 간사 역할을 맡는다.
 임문영 상근부위원장은 “국가 AI 최상위 전략기구인 국가AI전략위원회는 선도 경제 시대의 집단 지성을 활용한 임무 지향적 조직으로 운영될 것”이라며 속도와 성과를 최우선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어 “주요 AI 정책을 소관 부처와 상시 소통하며 기획, 조정하는 한편 소관 부처 장관과 함께 현장에 나가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성과를 평가함으로써 AI 3대 강국 목표가 실현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구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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