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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오타니 찍어야 해"…손흥민도 푹 빠진 '신상폰'

온카뱅크관리자

2025-09-02 20:37:2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손흥민, Z플립7으로 오타니 촬영 김혜성, Z폴드7 쓰는 모습 포착 삼성전자, 스포츠스타로 선호도↑ "1030세대 뜨거운 관심, 좋은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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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LAFC 유니폼 손에 든 손흥민. 사진=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2/ked/20250902203248609zdzd.jpg" data-org-width="1200" dmcf-mid="BEnAng5rT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2/ked/20250902203248609zdzd.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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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FC 유니폼 손에 든 손흥민.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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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활약하는 손흥민(33·로스앤젤레스FC)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최강팀으로 꼽히는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 홈 경기에서 간판스타인 오타니 쇼헤이(31)를 촬영하려는 모습이 화제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개된 복수의 영상을 보면 손흥민은 경기장에 선 오타니의 모습을 촬영하기 위해 스마트폰을 꺼내들었다. 
 이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손흥민 손에 들려있던 스마트폰을 주목했다. 이들은 "그 와중에 삼성 플립으로 오타니 찍는 쏘니", "폰 컬러 진짜 존재감 작살이네", "삼성 진짜 홍보 너무 고맙겠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손흥민이 사용한 모델은 삼성전자가 지난 7월 출시한 갤럭시Z플립7. 손흥민은 특히 더 눈에 띄는 '코랄레드' 색상 모델을 사용해 눈길을 끌었다. 손흥민과 오타니가 함께 포착된 영상은 한 유튜브 채널에서 게재된 지 닷새 만에 조회수 140만회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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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사진=유튜브 채널 '야구매니아' 영상 갈무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2/ked/20250902203249951avxo.jpg" data-org-width="1200" dmcf-mid="bNFzFpg2W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2/ked/20250902203249951avxo.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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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유튜브 채널 '야구매니아' 영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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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다저스 소속 김혜성(26)도 갤럭시Z폴드7을 사용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김혜성은 1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예정된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원정 경기를 위해 이동하는 도중 Z폴드7을 손에 들고 전화통화를 하는 듯한 사진이 확인됐다. 손목엔 갤럭시워치8 클래식을 착용하고 있었다. 
 삼성전자는 젊은 팬층을 보유한 스포츠스타를 앞세운 마케팅으로 호감도를 끌어올리는 데 주력해 왔다. 
 실제로 손흥민이 처음 갤럭시 스마트폰과 연을 맺게 된 때는 2022년이다. 삼성전자 마케팅부서는 당시 손흥민에게 "손흥민 선수님! 월트겁 기간 너무나 고생 많으셨다. 덕분에 모두 행복한 11월, 12월이었다"면서 갤럭시Z플립4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을 선물했다. 
 손흥민은 이전만 해도 아이폰을 사용해 왔지만 이후 갤럭시Z폴드·플립5 앰배서더로 활동했다. 자연스럽게 아이폰 대신 갤럭시로 갈아탄 셈이다. 손흥민은 앰배서더로 활동하는 동안 갤럭시 기기를 사용하는 모습을 꾸준히 노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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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최강팀으로 꼽히는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 소속 김혜성(26)이 갤럭시Z폴드7을 손에 들고 있다. 사진=독자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2/ked/20250902203251198dfyi.jpg" data-org-width="1200" dmcf-mid="KJaDaA3IS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2/ked/20250902203251198dfyi.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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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최강팀으로 꼽히는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 소속 김혜성(26)이 갤럭시Z폴드7을 손에 들고 있다. 사진=독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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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을 통해 Z플립 호감도를 높인 삼성전자는 이번 신제품의 고유 기능을 강조하면서 1030세대 공략을 위해 한층 더 속도를 높이고 있다. 
 삼성전자가 강조하는 Z플립7 고유 기능 중 하나는 '플립샷'이다. Z플립이 셀피 기능을 자주 쓰는 젊은 사용자층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은 점을 노린 것이다. 
 플립샷 기능을 활용하면 거울 셀피를 찍을 때 감각적인 문구와 이미지를 활용해 남들과 다른 사진을 남길 수 있다. 기존엔 거울에 비친 모습을 촬영할 때 커버 화면이 검은배경으로 표시됐다. 하지만 Z플립7은 카메라 기능을 사용할 때도 커버 화면에 문구나 배경이미지를 띄울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한다. 예컨대 '#OOTD', '#오운완' 등의 해시태그를 표시해 거울 셀피를 찍을 수 있는 식이다. 
 Z플립7 선호도를 높이기 위해 전작보다 커진 커버 화면의 사용성도 강조한다. 기기를 접은 상태에서도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거나 간단한 게임과 길찾기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운 것이다. 
 자신만의 개성에 따라 스마트폰을 꾸미는 '폰꾸' 기능도 젊은 사용자층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Z플립7은 평소 좋아하는 귀여운 캐릭터나 감성적 아이콘을 활용해 움직이는 배경화면을 만들어 기기를 접은 상태에서도 개성을 드러낼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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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갤럭시Z플립7의 '플립샷' 기능 사용예시. 사진=삼성전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2/ked/20250902203252454msld.jpg" data-org-width="1000" dmcf-mid="9yhhwsBWy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2/ked/20250902203252454msld.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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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럭시Z플립7의 '플립샷' 기능 사용예시. 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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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가 지난 7월 말 서울 코엑스에 문을 연 '더 갤럭시 언폴더스' 체험공간엔 1030세대 방문객들이 몰려 화제성을 입증했다. 이 공간을 찾은 방문객은 15일 동안 약 10만3000명에 달했는데 75% 이상이 1030세대로 나타났다. 이 중에서도 20대가 30% 이상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정소연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1030세대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과 응원 덕분에 신제품이 더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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