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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클래식 무대 오른 베르베르‥원작 뒤집은 '애마'

온카뱅크관리자

2025-08-29 15:2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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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4a92244c58e1eba9426eb9e68ca3b26a1c463bd86038e72e43f136515c5d9940" dmcf-pid="Gnxr8XRuWK" dmcf-ptype="general"> [뉴스외전]</p>
          <p contents-hash="cbcdeabf1868ae55b2f0c48f21c83645b4692e0592a2b7e11890771b16cf81ee" dmcf-pid="HLMm6Ze7yb" dmcf-ptype="general">◀ 앵커 ▶</p>
          <p contents-hash="ffea4a8413d9780cb990286a4370f3922146f5d6c9a6a7e2c1608fa067f11337" dmcf-pid="XoRsP5dzCB" dmcf-ptype="general">이번 주 문화계의 화두는 '익숙한 것의 새로운 변주'로 요약될 것 같습니다. </p>
          <p contents-hash="edfdef3036f0c0515d9ae58118cba4c7d9070ff3d31d366512d2670857a06afc" dmcf-pid="ZgeOQ1Jqvq" dmcf-ptype="general">클래식 무대에 오른 소설가 베르나르 베르베르, 원작 영화를 뒤집은 시리즈 &lt;애마&gt;,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을 새로운 몸짓으로 표현해낸 무용까지, 임소정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p>
          <p contents-hash="d6d92a4058dd6bc3590f134b55e009c11f0461dc1fd86ae0c6931c6e5e4204b9" dmcf-pid="5LMm6Ze7Cz" dmcf-ptype="general">◀ 리포트 ▶</p>
          <p contents-hash="50773dc3dfccd5fd1881511d3d73b10ae2ae37efa191c6edcbce21e06c578751" dmcf-pid="1oRsP5dzS7" dmcf-ptype="general">현악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멈추자, 의자에 앉아있던 남자가 앞으로 나와 낭독을 시작합니다.</p>
          <p contents-hash="0246215a1a910445dce97c8253db803b2e97ecdc735509e4036eb599326c7b9f" dmcf-pid="tgeOQ1Jqyu" dmcf-ptype="general">"그날 저녁 헤르메스, 포세이돈, 하데스는 알리스가 사는 별장에 모인다."</p>
          <p contents-hash="dccb17931c49703e8605ed19aff9f5c806baaf7f95b89b043eba26fba004c7ad" dmcf-pid="FadIxtiBTU" dmcf-ptype="general">소설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입니다. </p>
          <p contents-hash="b39ff7e362f72b823b86e8674a8dba873eb7025dde3e40512b70753d736282a5" dmcf-pid="3NJCMFnbTp" dmcf-ptype="general">그리고 이어지는 플룻 선율.</p>
          <p contents-hash="5bb5e1a85b3036428bad902faa84542dc251d23390bc151933f413307427b3ff" dmcf-pid="0jihR3LKC0" dmcf-ptype="general">마치 하늘에서 생명체들이 공기를 가르며 어지러이 날아다니는 듯합니다.</p>
          <p contents-hash="456542d9b0b5583119627731f7897437d183f4fc37a9670bdc668d520f3a3c6f" dmcf-pid="pAnle0o9W3" dmcf-ptype="general">공연 &lt;키메라의 시대&gt;. </p>
          <p contents-hash="15e79c9e55fc772c97373ac6304d58e8e66203283753fa334adada55e07eeef2" dmcf-pid="UcLSdpg2lF" dmcf-ptype="general">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자신의 신작 &lt;키메라의 땅&gt;을 토대로 쓴 내레이션을 맡았고 작곡가 김택수가 이를 바탕으로 만든 총 8악장 분량의 곡으로 디스토피아 속 신인류의 삶을 무대 위에 펼쳐놓습니다.</p>
          <p contents-hash="490cc79c6293120317b9fbff1d525a2d4c6298876dfb21586e57e344aa93978a" dmcf-pid="ukovJUaVCt" dmcf-ptype="general">[베르나르 베르베르/소설가] "감동의 측면에서 봤을 때 클래식 음악이 책보다 더 강렬한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음악은 보편적인 언어이기 때문입니다."</p>
          <p contents-hash="2d25d886c40a6474c9d2fd8b9e1e8b469345bd6f67178bf5a5c5ff62b6789b93" dmcf-pid="7EgTiuNfy1" dmcf-ptype="general">---</p>
          <p contents-hash="fd20a96bcc699d05f4983c18e18db8aba69a2c10d94738e5a64aeec9bc8f29a1" dmcf-pid="zDayn7j4C5" dmcf-ptype="general">"그동안 제가 벗기도 많이 벗었잖아요? &lt;연기를 위해서라면 얼마든지‥&gt;"</p>
          <p contents-hash="8978c0f2e1503af7524c362be302ace5133df18679734aea6da3fc6906e9e260" dmcf-pid="qOkXNKDxCZ" dmcf-ptype="general">더 이상의 노출을 거부한 당대 최고 여배우와 그가 거절한 애마부인 역을 따낸 신예 여배우.</p>
          <p contents-hash="035c92ba643dfcf578a263caccbb4b876ac55833a076873cd3b6ed11c1fc12ba" dmcf-pid="BIEZj9wMyX" dmcf-ptype="general">몰려든 관객들로 매표소가 붕괴되기까지 했던 1980년대 최고의 화제작 &lt;애마부인&gt;이 만들어지기 시작합니다.</p>
          <p contents-hash="c6a83ffc5846967489ece1b681c28d73e628de00dd70c8c8cc337039c13b5aeb" dmcf-pid="bCD5A2rRTH" dmcf-ptype="general">원작 영화가 여성의 신체에 집중했다면, 드라마 &lt;애마&gt;는 여성 캐릭터를 성적으로 소비하던 80년대 충무로 영화판과 이를 장려하면서도 동시에 규제했던 권력의 아이러니를 꼬집습니다.</p>
          <p contents-hash="864a2faafb108a737eae77279f44c4034454e06871fcb83dd1ef0c114b796cae" dmcf-pid="Khw1cVmeWG" dmcf-ptype="general">[이하늬/&lt;애마&gt; 정희란 역] "시대가 진짜 바뀌어서 이렇게 이런 시각으로 또 80년대를 바라볼 수 있는 시대가 왔구나‥"</p>
          <p contents-hash="a3740c5561bb0d68fc4bd753a262ba93cccaf563a52490b605489ef4c5e575e7" dmcf-pid="9lrtkfsdvY" dmcf-ptype="general">---</p>
          <p contents-hash="c330bab0a6821c2d2de500fd7f3d8afeb164d5ad0051608bf25b87e3c4939d25" dmcf-pid="2SmFE4OJlW" dmcf-ptype="general">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부터, 피아졸라의 강렬한 탱고 선율, 그리고 우리의 가야금과 창까지.</p>
          <p contents-hash="411138bfa827612725e7e57899f34601b9065edb42bffb487288b73f27033a5d" dmcf-pid="Vvs3D8Iivy" dmcf-ptype="general">어딘가 익숙한 음악들이 무용수들의 새 몸짓으로 다시 태어납니다. </p>
          <p contents-hash="88533305bc7a05ad4fb07f2f6ffda438a3ea6cfd32931c56a7eba2e04fb0719e" dmcf-pid="fTO0w6CnST" dmcf-ptype="general">10년 전, 국립발레단이 대한민국 발레의 창작 생태계를 넓히기 위해 시작한 안무가 발굴 육성 프로젝트 &lt;무브먼트 시리즈&gt;.</p>
          <p contents-hash="b12d28cb721bab961779fc0c6f77ad5c9ebaedf84bc44db7828ed4850b786713" dmcf-pid="4yIprPhLlv" dmcf-ptype="general">10주년을 맞아 그간 차곡히 쌓인 창작 성과를 조명하고, 다시 새로운 10년을 위한 출발점을 찾아봅니다. </p>
          <p contents-hash="20f7fdc0ed06b5d8e7ba0191133287e5923bf61e531efd2ff8e8cd73b1c755e8" dmcf-pid="8WCUmQlovS" dmcf-ptype="general">MBC뉴스 임소정입니다. <br><br><strong>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strong></p>
          <p contents-hash="3c4fb7dc1e64e1886baade047c4da38466a59c47aa953aeb3e85a358a507ea18" dmcf-pid="6nxr8XRuCl" dmcf-ptype="general">▷ 전화 02-784-4000<br> ▷ 이메일 mbcjebo@mbc.co.kr<br> ▷ 카카오톡 @mbc제보</p>
          <p contents-hash="c165cae67838fb9490373406129d29036a85cbcf02dfe4bef0508acd7d7155b4" dmcf-pid="PLMm6Ze7Ch" dmcf-ptype="general">임소정 기자(with@mbc.co.kr)</p>
          <p contents-hash="81d214bec6a4f40cd67f471d5d7ff3945658beed1dd0bd8b3ff227bc145e290c" dmcf-pid="QoRsP5dzyC" dmcf-ptype="general">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1400/article/6750557_36776.html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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