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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스마일게이트 ‘카제나’, 9월 17일 테스트…김형석 PD “비슷한 게임 없다” 자신감

온카뱅크관리자

2025-08-28 15:27:33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호러 SF 소재의 로그라이크 덱빌딩 캐릭터 수집형 RPG ‘카제나’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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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 김형석 PD"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8/gamezin/20250828152404453craj.jpg" data-org-width="560" dmcf-mid="39LVi8IiY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8/gamezin/20250828152404453craj.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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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 김형석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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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가 멸망하기 전까지 우리랑 비슷한 게임은 안 나온다고 확신합니다. 그만큼 과감한 도전을 했습니다. 깊이 있는 전략 플레이를 즐길 수 있으면서 캐릭터와 신뢰를 쌓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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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일게이트의 자회사 슈퍼크리에이티브가 개발한 신작 서브컬처 게임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카제나)’가 오는 9월 17일부터 나흘간 한국과 일본, 대만, 북미 지역을 대상으로 사전 플레이를 진행한다. 스마일게이트는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연내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 지역에 ‘카제나’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9월 2일부터 테스트 참가자 모집에도 나선다.
 28일 스마일게이트는 서울 마포구 WDG스튜디오 홍대에서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 미디어 시연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발표를 맡은 개발사 슈퍼크리에이티브의 대표이자 ‘카제나’의 제작을 주도하는 김형석 PD는 “‘카제나’는 로그라이크 덱 빌딩 호러 SF 게임으로 어떤 장르보다 오래 즐길 수 있는 게임”이라며 “매번 같은 플레이가 반복되지 않도록 설계하고 카드 선택의 접근성을 높였으며 혼신을 대한 진보된 2D 비주얼과 심도 높은 엔드 콘텐츠를 구현했다”라고 소개했다.
 ‘카제나’는 ‘에픽세븐’으로 유명한 슈퍼크리에이티브가 개발 중인 신작 캐릭터 수집형 RPG다. 로그라이크 덱 빌딩 게임 ‘슬레이 더 스파이어’에서 영감을 얻어 핵심 전투 방식을 덱 빌딩 형태로 구현했고 호러와 SF를 결합한 세계관과 미소녀 캐릭터를 내세운 캐릭터 수집형 RPG를 더했다.
 핵심은 덱 빌딩 방식을 통해 매번 이용자 판단에 따른 새로운 전략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이용자는 총 25종의 고유한 카드 능력을 지닌 캐릭터 3명을 조합해 전략적인 전투를 수행하게 된다. 카드 선택에 따라 능력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고 100종 이상의 공용 카드와 능력까지 조합해 자신만의 빌드를 완성할 수 있다.
 특히 이런 덱 빌딩 게임의 난도를 낮추기 위해 첫 빌드를 자동 업그레이드를 제공하고 세이브 데이터 개념을 도입해 저장한 전투 결과를 다양한 콘텐츠에서 재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이용자의 직접 조작이 요구되는 덱 빌딩 전투를 채택했음에도 소위 ‘숙제’로 불리는 일일 콘텐츠 보상 획득 과정에 10여분 정도 밖에 소요되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김 PD는 “‘카제나’는 로그라이크 덱 빌딩 전투를 여러 번 플레이하거나 많이 하지 않아도 게임을 지속할 수 있도록 했다”라며 “세이브 데이터를 통해 일반적인 (RPG) 플레이가 가능하고 더 깊이 파고들고 싶은 이용자는 무한하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엔드 콘텐츠도 준비해뒀다”라고 설명했다.
 ‘에픽세븐’을 통해 입증한 2D 애니메이션 그래픽 연출은 더욱 업그레이드됐다. 자체 엔진을 활용해 한층 진보된 2D 비주얼을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생동감 넘치는 2D 일러스트와 3~4등신 형태로 제작된 전투용 캐릭터 등이 모두 정교하게 구현됐다. 캐릭터마다 적용한 애니메이션만 30종 이상에 캐릭터별 특별한 효과를 추가한 카드까지 만날 수 있다.
 김 PD는 “하나의 캐릭터 제작에 병렬 작업으로만 8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굉장히 공을 들여 제작한다”라며 “최근 발매됐던 인기 2D 게임 최신작과 비교했을 때 굉장히 많은 리소스를 사용해 최소 5배에서 10배 이상의 제작 비용이 들어간다”라고 자신했다.
 다채로운 엔드 콘텐츠도 갖췄다. ‘여명’과 ‘화분’이라는 심도 높은 던전 공략 콘텐츠, 로그라이크 요소를 더욱 확장한 카오스 AI 시스템 등이다.
 이외에도 PvP가 없는 싱글 플레이에 집중한 게임 구조, 9주 단위 시즌제 운영을 통한 새로운 카드와 능력 수집의 재미, 시즌별 메타 공략, 총 10명의 전문 시나리오 라이터가 집필한 메인 스토리와 캐릭터들의 이야기, 도전적인 플레이를 지향하는 이용자를 위한 하드코어 모드, ‘붕괴’ 시스템이라는 독특한 세계관 설정과 일발역전 기능, 기본 4개의 엔딩을 제공하는 분기형 스토리 모드 트라우마 코드 등 다채로운 특장점을 갖췄다.
 김형석 PD는 “‘카제나’는 깊이 있는 전략 플레이를 할수 있는 코어 SF 게임이자 이 과정에서 꽃피어나는 캐릭터와의 신뢰가 특징인 게임”이라며 “기존과는 과감한 도전을 해 우리와 비슷한 게임은 안 나올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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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김형석 PD(좌)와 김주형 스마일게이트 사업실장"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8/gamezin/20250828152405968jdpv.jpg" data-org-width="560" dmcf-mid="pL80fuNf1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8/gamezin/20250828152405968jdpv.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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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형석 PD(좌)와 김주형 스마일게이트 사업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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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은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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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픽세븐’과의 연결성은. 잠식 효과 우려는.
 김형석 PD(이하 PD): 협업 등은 고민하고 있지만 엄밀히 말해서 특별한 연결고리가 있지는 않다.
 또 ‘카제나’는 PvP 콘텐츠가 존재하지 않고 소셜 기능도 어느 정도 줄여놓은 프로젝트로 플레이 방식과 전반적인 시스템 디자인이 ‘에픽세븐’과는 다르다. 같이 즐겨도 완전히 다른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것이다.
 ▲이용자 확대 전략은.
 김주형 사업실장(이하 실장): ‘카제나’만의 팬덤을 만드는 것이다. 게임 외적으로도 세계관을 넓히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게임 내에서 표현하지 못한 세계관이나 설정을 커뮤니티를 통해 소개할 생각이다. 2차 창작 지원도 고민하고 있다.
 PD: 시즌 방식으로 진행하기 위해서는 메타 변화와 밸런스 케어가 필요한데 이용자들의 목소리와 소통이 매우 중요하다.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방향성을 공유할 것이다.
 ▲스토리가 중요해 보인다.
 PD: 내부에 역량 있는 시나리오 라이터 분들이 많이 계시다. 현재 총 10분이 집필에 참여하고 계시다. 좋은 시나리오와 품질을 위해서는 출시 1년 전부터 작업이 필요하기에 많이 고생하고 계시다. 더 좋은 결과와 시나리오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비즈니스 모델의 적정한 수준으 맞추기 어려웠을 것 같다.
 실장: 캐릭터 뽑기와 덱빌딩의 밸런싱이 가장 큰 화두였다. 다양한 캐릭터와 카드를 활용하는 것이 재미 요소이기에 캐릭터 수집이 장애로 작용하면 걸림돌이 된다고 봤다. 이에 기본 캐릭터만로도 재미를 느낄 수 있게 하고 캐릭터 수집은 다양한 플레이를 원할 때 선택의 수단으로 남겨뒀다. 초반 재화를 넉넉하게 제공해 원하는 캐릭터를 획득할 수 있게 했다.
 PD: 다양한 캐릭터를 조합해서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무과금으로도 획득 가능하도록 많은 보상과 함께 준비를 해놨다.
 ▲서브컬처에서 다크 판타지는 비주류일 수 있다.
 PD: 비주류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개발하는 입장에서는 다르다. 최근 5년간 애니메이션 업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작품들은 대부분 다크하다. 굉장히 어두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작품들이 대세다. 게임 업계에서는 이런 시도가 아예 없었다고 본다.
 ▲출시 일정은.
 실장: 9월 17일부터 사전 플레이 테스트를 시작한다. 이를 통해 최종 점검을 하고 올해 안에 글로벌 런칭을 목표로 하고 있다. 9월 말 도쿄게임쇼에도 참가해 출시 직전 이용자들에게 게임을 소개하고 출시 기대감을 높이려고 한다.
 ▲글로벌 출시 준비는.
 실장: 글로벌 현지화는 한국어, 영어, 일본어 등의 자막을 제공하고 음성은 한국어, 일본어를 지원한다. PD님이 직접 유명 성우들을 섭외하고 음성 녹음에도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
 ▲스토리 분량은.
 PD: 출시 시점에는 일반적인 서브컬처 게임의 메인 스토리 분량을 준비했다. 이후 라이브 서비스에서는 보다 공격적으로 추가할 예정이다. 3주 정도의 에피소드 1개 정도를 업데이트하는 것이 목표다. 에피소드 1개는 12화 정도의 분량이다.
 또 캐릭터와 관련해 깊이 있는 스토리를 볼 수 있는 트라우마 코드라는 콘텐츠가 있다. 멀티 엔딩을 도입한 분기형 스토리 모드다. 기본 4개의 엔딩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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