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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인터뷰] DNF 울산, 전 세계에게 철권 GOAT로 인정받은 오락실 꼬맹이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1
2025-08-27 12:37:2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EWC 연속 우승으로 세계를 제패한 오락실 소년의 성장 서사</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LiH5v41Z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8ff0e6050aaeff83dd0aa9b9b37681781236547ec6d2a81b878ebc91fe5ad79" data-idxno="302093" data-type="photo" dmcf-pid="Pjat0Gxp5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EWC 2025 챔피언 DNF 울산 임수훈 선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7/HankyungGametoc/20250827123238474ejcy.jpg" data-org-width="1280" dmcf-mid="x3xOhEUlY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7/HankyungGametoc/20250827123238474ejc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EWC 2025 챔피언 DNF 울산 임수훈 선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73eb7750b02aa301abc5c66e3423fa62267ef088eed982494176c2ba0504c57" dmcf-pid="xcj3UXRu5C" dmcf-ptype="general">과거 오락실에서 철권에 푹 빠져 지내던 한 소년이 있었다. 그는 언젠가 철권 프로게이머가 되겠다는 꿈을 품고, 끝없이 실력을 갈고닦았다. 그리고 마침내 그 꿈은 현실이 되었다. 아프리카TV의 앰블럼을 가슴에 달고, 소년은 진짜 프로게이머가 됐다.</p> <p contents-hash="6200db7ebe4c29f225025451ab3b0ec225113d93d71ccb784a7e6d13e9352779" dmcf-pid="yupaAJYcZI" dmcf-ptype="general">소년에게는 또 다른 목표가 생겼다. 한국 최고의 철권 프로게이머, '무릎' 배재민 선수처럼 되는 것. 까마득히 높은 곳에 서 있던 무릎을 바라보며 노력한 끝에, 소년은 어느새 '철권의 유망주', '철권의 미래'라는 수식어를 달고 주목받기 시작했다.</p> <p contents-hash="1e1b68b220504ad0d99acc0a3f09f4e984a07317a0a5d443c8ba5ea953ee13c0" dmcf-pid="W7UNciGkGO" dmcf-ptype="general">그는 자신이 동경하던 선수들을 하나씩 꺾으며 이름을 알렸다. 국내 대회에서 우승을 거듭하자, 그를 기억하는 팬들도 점점 늘어갔다. 하지만 마음 한켠에는 아쉬움이 남아 있었다. 국내 대회 트로피는 차곡차곡 쌓였지만, 정작 국제 대회 트로피는 없었기 때문이다. 진정한 인정을 받기 위해선 반드시 필요했다.</p> <p contents-hash="bece5fb4ee212b1178c519e96454c39d36f1510ffb968d423f122fd2e477d6ab" dmcf-pid="YzujknHEHs" dmcf-ptype="general">그 염원은 2024년에 이루어졌다. 첫 국제 대회 우승. 그것은 소년의 성장에 날개를 달아줬다. 그리고 곧장 증명의 무대, EWC 2024에 섰다. 이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꿈에 그리던 GOAT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었다. 세계의 강자들이 그를 막으려 했지만, 결국 소년은 승리했다. EWC 2024 우승. 오락실의 작은 소년이 전 세계를 놀라게 한 순간이었다.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그는 말했다.</p> <p contents-hash="70902d17b55d4da265234248fe634dc043eed6e3be1d15ec2bce2f14e940e9d6" dmcf-pid="Gq7AELXDZm" dmcf-ptype="general">"나는 아직 배고프다"</p> <p contents-hash="b421f07f96e7d32dd53f968e16d598f3aa416fbf51c2ea9ecd40bee95cddece9" dmcf-pid="HBzcDoZw1r" dmcf-ptype="general">소년의 이야기는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 1년 뒤, 그는 다시 한 번 EWC 무대에 올랐다. 마음속으로 되뇌었다. "나는 아직 배고프다" 이번 무대는 챔피언이 된 그에게도 결코 쉽지 않았다. 수많은 위기가 그를 가로막았고, 예상치 못한 변수 속에서 패배도 경험했다. 그러나 그는 포기하지 않았다. 불굴의 의지로 한 걸음씩 나아가 결국 결승 무대에 섰다.</p> <p contents-hash="fd69b18161effd3d526d7da9f1ccaad42fd34f7757c82d931465b34ef9d6c874" dmcf-pid="Xbqkwg5rZw" dmcf-ptype="general">그리고 또다시, 소년은 웃었다. EWC 2연패. 오락실에서 시작해 무릎의 뒤를 쫓던 소년은 이제 철권의 GOAT로 세계를 재패했다. 전 세계는 하나같이 말했다. "소년이 철권의 GOAT다"</p> <p contents-hash="54d090e1138993b1d78348f403d0dca93645a666341ffaa4c0b3ac77b3a135fc" dmcf-pid="ZMQSysBWZD" dmcf-ptype="general">소년 만화에서나 나올 법한 이야기는 바로 DNF 소속 철권 프로게이머 울산 임수훈 선수가 걸어온 길이다. 철권 외길 인생을 선택한 그는 최초로 EWC 2연속 우승을 달성하며 전 세계 게이머들을 놀라게 했다. 이 우승은 철권 프로게이머의 길이 충분히 매력적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미래의 게이머 꿈나무들에게도 큰 울림을 주었다.</p> <p contents-hash="11d893c4bf8b8762be7616e30434615bb52127dfa55f9c3ada2a8e9269fea6ac" dmcf-pid="5RxvWObYtE" dmcf-ptype="general">울산의 성과 뒤에는 든든한 조력자들의 존재가 있었다. 그를 믿고 응원하는 가족, 함께 연습하며 성장한 DNF 팀 동료들이 그 중심이다. 김성한 DNF 단장은 "저도 TWT 및 철권 커뮤니티 대회를 운영했던 한 사람으로서 선수들이 어떤 환경 속에서 생활하는지 잘 알기 때문에, 우리 선수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국내는 물론 해외 대회까지 현지 지원과 연습 환경을 꾸준히 개선하고 있다. 앞으로도 선수들의 가치를 빛낼 콘텐츠 제작과 팬들과 함께할 수 있는 행사들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d9273394ff020ca21d65ebaad649abd890a4573116946d74c809f98388623cc1" dmcf-pid="1eMTYIKGGk" dmcf-ptype="general">이어 김 단장은 "철권팀 선수들은 모두 프로 의식을 가지고 도전하며, 개인으로서도 훌륭하다. 특히 올해에는 동료 의식이 더욱 강해져 많은 대회에서 성과를 내 돌아와 무엇보다 기쁘다"고 덧붙였다. 이제는 누가 뭐라고 해도 철권 GOAT로 인정할 수밖에 없는 DNF 울산 임수훈 선수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다.</p> <div contents-hash="f1d98e9a937a8f41cee39dcdfb5fbf95dff4c56c373b8e09661624ec288651e5" dmcf-pid="tdRyGC9HZc" dmcf-ptype="general"> <p>※ DNF 선수들의 인터뷰도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p> <br> <br> <p><span><span>[인터뷰] DNF 철권팀 "오프라인 합숙 훈련이 성과의 비결"</span></span></p> <br>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f71701c4c2c71ec329585fa90bd40617daccf2aa31d3e6b4c1df31e0db68d39" data-idxno="302099" data-type="photo" dmcf-pid="3idYXlVZG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7/HankyungGametoc/20250827123242346cudb.jpg" data-org-width="1280" dmcf-mid="YXfPM2rRZ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7/HankyungGametoc/20250827123242346cudb.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d86d54bd191079fac2584be7ba4ae6170b7cf71024a998e19246594e048e99f9" dmcf-pid="pLiH5v415a" dmcf-ptype="general"><strong>Q. EWC 2025에서 실력과 운 중에 무엇이 우승으로 이끌었다고 생각하는가?</strong></p> <p contents-hash="8d92d04d89d3eb291abb4b0d277e6da38f7e72346de40e873516a17166205193" dmcf-pid="UonX1T8tXg" dmcf-ptype="general">철권이라는 게임은 실력 70, 운 30으로 보고 있다. 구체적인 수치로 정의할 수는 없지만 지금까지의 경험으로는 그 정도로 체감된다. 사실 너무나도 변수가 많기 때문에 운이 어느 정도 따라줘야 우승할 수 있다. 어떤 종목이든 없으면 안 되는 요소다.</p> <p contents-hash="712ea64bb73a55d1b84de9f4ff6ca39d3412ee4b5f4d5aef8cbaf33acaa34699" dmcf-pid="ugLZty6Fto" dmcf-ptype="general"> </p> <p contents-hash="9a4d94e7787cd4b91d2d82310c50c78384b5b51cc27c5000f0c51f7451882fbb" dmcf-pid="7ao5FWP3YL" dmcf-ptype="general"><strong>Q. EWC 2025 경기 일정이 힘들진 않았는가?</strong></p> <p contents-hash="7e5ed8aa4fecccc2b1f22663647a645bd925df58f1b1a4728e72d8b66bffdfcf" dmcf-pid="zidYXlVZ1n" dmcf-ptype="general">힘들었다. 마지막 일정이 패자전, 최종전, 8강, 4강, 결승전으로 한꺼번에 이뤄졌다. 일정 상으로는 힘들었는데 16강 이후 패자전, 최종전까지 진행됐으면 탈락했을 수도 있었다. 하루 쉬고 진행하니까 컨디션을 되찾을 수 있었다.</p> <p contents-hash="80d102746746780552757a56843675d75a3024a988f833119705302c1cd89a8f" dmcf-pid="qnJGZSf5Hi" dmcf-ptype="general"> </p> <p contents-hash="aede1f577355fc6f7b08a35abc7ed174ee3e4ba25cd7f1638091b4e54d7ac2f2" dmcf-pid="BLiH5v41XJ" dmcf-ptype="general"><strong>Q. 수없이 하향된 드라구노프를 사용하며 꾸준히 성적을 내고 있다. 울산 선수가 드라구노프를 대회 픽으로 사용하는 이유는 무엇인가?</strong></p> <p contents-hash="feee66891cacfb5fb7f3bc967159a15f57d5722b927eb57b30cab89c34e77a8a" dmcf-pid="bonX1T8tYd" dmcf-ptype="general">일단 기술 데이터만 봤을 때 철권7 주력 캐릭터였던 카즈미의 상위 호환이다. 왼어퍼가 -2인데 잽 판정이 철권8에서 가장 좋다. 판정, 파생기, 리치, 횡추적까지 좋다. 애매하게 횡치는 유저들을 짜증나게 만든다. </p> <p contents-hash="45ca0727628ae25146527ce6bb9ec81c4ea1be452a11960f9396839f76e2a5e1" dmcf-pid="KgLZty6FHe" dmcf-ptype="general">-2 프레임인데 원투원이라는 엄청난 기술도 있다. 상대방 입장에서는 왼어퍼를 막았는데 원투원 때문에 기술을 내밀 수 없는 복잡한 심리전으로 이어진다. 왼어퍼포도 있고 왼어퍼 피전 롤도 있으니까 시너지가 계속 난다.</p> <p contents-hash="66abb5dfb845422b8da7415834f561fba0d6162c9f9e92d8b4f2b16dea361097" dmcf-pid="9ao5FWP3YR" dmcf-ptype="general">특히 EWC 2025에서는 피전 롤을 많이 썼다. 그렇게 무서운 기술은 아니지만 필드에서 갑자기 사용하면 당황한다. 상대에게 이런 기술도 있으니 대비하라며 헷갈리게 만드는 목적이다.</p> <p contents-hash="8e639a1319fea2963aa944b692d4d12c254efff7721415ae749e25e24b7bc7d2" dmcf-pid="2Ng13YQ01M" dmcf-ptype="general">결론적으로는 카즈미로 원래 했던 심리전인데 10프레임 카운터로 바뀌어서 대부분 상위호환이 됐다. 좋아하는 스타일에 기술까지 더 좋아지니까 확실히 잘 먹히는 거 같다.</p> <p contents-hash="bcb2584d1791ba15c34a9005f67db0dbe0b21803b628fed6b0d801a8d2dc59c5" dmcf-pid="Vjat0GxpZx" dmcf-ptype="general"> </p> <p contents-hash="caf7d9d1096a9a22d1f4a50cc1415f47c48cd581ad1d39a39b58ecff04d93865" dmcf-pid="fANFpHMUHQ" dmcf-ptype="general"><strong>Q. 하향에도 증명하겠다는 방향성은 너무 큰 도박이 아니었는가? 드라구노프 외 다른 캐릭터는 전혀 준비하지 않았는가?</strong></p> <p contents-hash="a752311c0999577b913f4ddfa6beb1627eb4abda310c2a0cb9f3bba30b3ddda2" dmcf-pid="4cj3UXRu1P" dmcf-ptype="general">드라구노프와 함께 라스도 많이 연습했다. 기존 주력 캐릭터였던 레이나도 있다. 결론적으로 라스든, 레이나든 EWC 2025에서 만나야 하는 최고의 32인을 상대로는 안 먹혔다.</p> <p contents-hash="79f865165fe33354a3dfcb4f954fbefbfaf9de71043fc577afa92de6860906b4" dmcf-pid="8kA0uZe7Z6" dmcf-ptype="general">5선승이니까 혹시나 8강까지 간다면 해볼 만하지 않을까라는 결론이었다. 해보면 아무리 노력해도 성능을 이끌어낼 수 없다고 느껴진다. 자세에서 반반을 거는 캐릭터들이니까 스타일에 잘 맞지 않았다. 드라구노프는 기본기 위주로 게임을 이끌 수 있다. "결국 드라구노프밖에 없다"고 판단했다. 사실 울며 겨자 먹기로 한 건데 큰 대회에서는 다행히 잘 통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97434f79f27cc21f4429ae11c572094a74184d93bbc1d97983467d8fa9dd4d9" data-idxno="302095" data-type="photo" dmcf-pid="PdRyGC9Ht4"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7/HankyungGametoc/20250827123239774mvgs.jpg" data-org-width="1177" dmcf-mid="yxuB9pg2X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7/HankyungGametoc/20250827123239774mvgs.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d20a51a0215dae4ae17cf6ab1318fc4f85aebc859d202ed337a692a9e3807eda" dmcf-pid="xidYXlVZ1V" dmcf-ptype="general"><strong>Q. 연습 과정에서 상대하기 불안했던 캐릭터가 있었는가?</strong></p> <p contents-hash="6934c1ca1495d76beba15091dbbc61b5a8c1f302bcd54488a4b0d648742132a4" dmcf-pid="yZHRJ8IiG2" dmcf-ptype="general">잭8이 힘들었다. 대회 전날 머일 선수와 손풀기 게임을 진행했는데 거의 다 졌다. 어차피 8강 전에 만나지 않을 상대였으니 다행이었다. 또 8강에서 만난 레이븐도 원래 자신 없던 캐릭터다. 레이븐만 유독 상대 전적이 많이 밀린다. 다른 선수들은 핀야를 잘 이기더라. 그 선수들이 저를 보며 신기해할 정도로 핀야에게 약했다.</p> <p contents-hash="49ed86be937290994e67b5c6c616f8e83e94a3c6ae0db3c956fcde1ffbae433e" dmcf-pid="W5Xei6CnG9" dmcf-ptype="general">다행히 5선승으로 자신감을 찾았고 하나씩 맞춰가니까 잘 풀렸다. EWC 2025에서 가장 큰 위기로 보였던 펭은 사실 할 만하다고 생각했던 캐릭터였다. 하지만 꼬꼬마 선수의 펭은 드라구노프한테 겁을 전혀 먹지 않았다. 기세 싸움에서 밀렸다고 볼 수 있다.</p> <p contents-hash="85f50e62faedbe618d8f39c283e7d619c967bd6d92ac3b7f3721edec35304003" dmcf-pid="Y1ZdnPhLYK" dmcf-ptype="general"> </p> <p contents-hash="91cd738c8ae103414a22bdf1842ffbbe6509610008e9d3a25b13656d00113180" dmcf-pid="Gt5JLQlotb" dmcf-ptype="general"><strong>Q. JDCR 선수와의 경기도 꽤나 어려웠다.</strong></p> <p contents-hash="4127a6fa56a6b4784449229191625e9227fdc9336cb7fe55203097ff474d08a9" dmcf-pid="HF1ioxSgZB" dmcf-ptype="general">맨 첫 경기 드라구노프 미러전이었다. 드라구노프 미러전을 1년 동안 패배한 적이 없어 자신감을 가지고 있었따. 하지만 그 경기에서만 이상하게 안 풀렸다. 운이 따라줘서 다행히 이겼다. 돌이켜보면 JDCR의 드라구노프, 꼬꼬마의 펭, 핀야의 레이븐이 가장 힘들었다.</p> <p contents-hash="df408dfd56c7e9ab5a9dcd4b72d241518df2fcc71ad9d57f0df634256386daa1" dmcf-pid="X3tngMvaHq" dmcf-ptype="general"> </p> <p contents-hash="d990934eefdd07509b541875a1819f583849a3edefb847b0f74c951f21fc61af" dmcf-pid="Z0FLaRTN1z" dmcf-ptype="general"><strong>Q. 현재 드라그노프를 플레이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strong></p> <p contents-hash="35a6e37a1d1dd1aa81a500e0bc99643f995aa4237058d9dc15922882b3fc16ac" dmcf-pid="5p3oNeyjY7" dmcf-ptype="general">어려운 캐릭터는 아니지만 기본기에 충실해야 한다. 다르게 말하면 철권을 잘 해야만 성능을 끌어올릴 수 있는 캐릭터다. 그 관점에서 과거 카즈미처럼 기본기를 가르칠 때 정말 좋은 캐릭터다. 누군가를 오히려 가르칠 때 드라그노프를 활용하면 쉬울 거 같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51b19d2199e999caf76d854350956cb3d74480e539e3da2f014a78525682ef7" data-idxno="302101" data-type="photo" dmcf-pid="tzujknHEG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7/HankyungGametoc/20250827123243614mgdu.jpg" data-org-width="1280" dmcf-mid="G9q5FWP3G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7/HankyungGametoc/20250827123243614mgdu.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770abe99eb05248bbfd44603efc89b5a95bf7223eeb4a9862cdaf0adad5cdc86" dmcf-pid="3BzcDoZwZ0" dmcf-ptype="general"><strong>Q. 사용하던 콤보에도 변화를 주었는가?</strong></p> <p contents-hash="a5a96924902a06746aa60ca6cc724fe3eb42a839e50fb5508efe4d2ed14983ce" dmcf-pid="0bqkwg5rZ3" dmcf-ptype="general">크게 변한 건 없다. 벽 콤보의 경우 대미지 3, 4 정도 차이가 나는 세 번 때리는 기술에서 앞왼발 다음에 부엘로 띄우고 바닥에서 롤링으로 이지선다를 거는 심리로 운용했다. 그 심리가 대미지는 크게 안 나오는데 피전 롤 이지선다 압박이 당해보니까 좋았다.</p> <p contents-hash="7ef69dc222695f5f2c33be7f2dd17a913675e5a293397d3489b9a5c4915c5007" dmcf-pid="pKBEra1mZF" dmcf-ptype="general">물론 거기서 상대가 극기상으로 반격할 수 있다. 그러면 제가 역으로 피전 롤을 통해 유도한 다음 반격기로 심리를 거는 방법도 있다. 아슬란 애쉬에게 잘 통했다. 대미지는 별로 없는데 한 번 당하니까 압박을 많이 느끼더라. 벽 콤보 이후의 심리를 많이 준비했다.</p> <p contents-hash="b67343369ac4181ebaf26de764d399ab98edd1fb79a2dc515ac930c055c58deb" dmcf-pid="U9bDmNtsHt" dmcf-ptype="general"> </p> <p contents-hash="e158245d4c11521ea2ab90c9833f4318a65a45b6d37c500feeb0d3b7841f8a55" dmcf-pid="u2KwsjFOG1" dmcf-ptype="general"><strong>Q. 피전 롤 운용을 처음부터 쓰진 않았다. 이유가 있다면?</strong></p> <p contents-hash="708339dccab6442d1b588e271e3ab1c0a15f783682cea58aa6f14c81b9ea15ea" dmcf-pid="7V9rOA3It5" dmcf-ptype="general">처음부터 무작정 사용하기에는 다소 리스크가 있다. 우선 저도 상대가 피전 롤 운용을 얼마나 잘 대처하는지 파악한다. 만약 대처를 잘 한다면 사용하지 않고 반대로 모른다면 대놓고 많이 사용한다.</p> <p contents-hash="7298f8ad3916428c8f8b868f7c5e5e65445054529e099fe8b218cfb49ce67a75" dmcf-pid="zf2mIc0C5Z" dmcf-ptype="general"> </p> <p contents-hash="dc65d6715025b5cc55303ee2228cf80d5a7ea1d49750539f254e72447c559c85" dmcf-pid="q4VsCkphYX" dmcf-ptype="general"><strong>Q.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 늘 하향이 됐다. 이번에는 어썰트와 원투원 하향 가능성이 없진 않다. 어떻게 바라보는가?</strong></p> <p contents-hash="d94d714a04cdc0a5faf65147aa82352706fee2bcf1e63365f9d4d4b5481f823d" dmcf-pid="Byv8QKDx1H" dmcf-ptype="general">밥줄 기술인데 하향되면 슬플 것 같다. 여전히 좋은 캐릭터이지만 솔직히 EWC 2025 갈 때만 해도 대다수가 드라구노프의 우승을 예측하지 않았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몇 억 받고 하향하는 것이니까 받을 만하다.</p> <p contents-hash="ccc28e181d11e45ce18191b5429dd8b40aee47b71f1410f0b62cd637e215ce8e" dmcf-pid="bWT6x9wMGG" dmcf-ptype="general">드라구노프도 성능이 좋아서 선택한 캐릭터다. 인생 캐릭터지만 중요할 때는 언제든 쓸 수 있는 캐릭터가 되지 않을까? 원챔이 아니라 다른 서브캐릭터 하나 정도는 마련해주지 않을까 했다. 아머킹이랑 미라이즈 중에 잘 맞는 캐릭터가 있기를 많이 희망하는 편이다.</p> <p contents-hash="94030d2abb832bf96bb71df4d204d667204a5f55d819b41ff12f895b5607ab0e" dmcf-pid="KYyPM2rRGY" dmcf-ptype="general"> </p> <p contents-hash="c7c899f98dd130f3332360a9d7d07094d7e0555375880d168730747d09d43b8d" dmcf-pid="9GWQRVmeYW" dmcf-ptype="general"><strong>Q. 지난 패치로 우종의 바닥 쓸기 판정이 삭제됐는데 여전히 습관으로 남아있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strong></p> <p contents-hash="685daba7e168cead461d16095db36f9f148d2e584c88278ea8bfe9226e4bd73b" dmcf-pid="2HYxefsdXy" dmcf-ptype="general">우종 손이 가는 것은 맞지만 바닥 판정보다는 상대가 일어나는 것에 맞춰 깔아두는 패턴이었다. 확정적으로 대미지를 줄 수 있는 기술이 있지만 대회 도중 일일이 신경 쓸 수가 없어 자동으로 손이 가곤 한다. 게다가 허공에 쳐도 바뀌는 건 없다. +7에 히트 인게이저 기술이라 여전히 좋다. 여기서 더 하향될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한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6730fb1db02aea3934129f3885adda1a86d200f7cecffa1b96b7b9f026daa00" data-idxno="302104" data-type="photo" dmcf-pid="fZHRJ8IiZ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7/HankyungGametoc/20250827123244884hrui.jpg" data-org-width="1280" dmcf-mid="HPQB9pg2Y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7/HankyungGametoc/20250827123244884hrui.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5ed13481b4943edd5da81fad09b9690b146fd1d264f324c7722b61f866b20785" dmcf-pid="81ZdnPhLHl" dmcf-ptype="general"><strong>Q. EWC 2025에서 가증 큰 위기라고 한다면 역시 꼬꼬마 선수와의 대결을 꼽을 수 있다. 꼬꼬마 선수와의 대결에서 어떤 면이 특히나 어려웠는지, 그리고 어떻게 이겨낼 수 있었는지가 궁금하다.</strong></p> <p contents-hash="73b7cad2a1628b3d5b38f07d22b82f309182decd53ed55c7e278ecb9e4050864" dmcf-pid="6t5JLQloth" dmcf-ptype="general">처음 만났을 때 아무런 긴장이 안 됐다. 긴장이 안 되면 좋은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저는 긴장을 하고 있어야 상대를 어떻게 이길지에 대한 집중력이 확 올라간다. 불안감을 느껴야 잘 한다.</p> <p contents-hash="82b41530d83e77aaae72809541416350fa4911182098a53b573958469eb98612" dmcf-pid="PF1ioxSgtC" dmcf-ptype="general">무대에 올라와 선수를 소개할 때부터 심장이 하나도 안 뛰고 무념무상으로 무대에 섰다가 무난하게 진 느낌이었다. 그날 마무리하고 호텔 돌아와서 생각하니까 너무 분했다. "이렇게 지려고 온 게 아니잖아"라며 되새겼다. 패자조로 갔고 경기력도 망했는데 던지기라도 해보자고 마음을 먹었다. </p> <p contents-hash="6b36c32caf90bd453a876dcd09a6683ef1bb7b853568f6bd1a2d73316da355c4" dmcf-pid="Q3tngMvaXI" dmcf-ptype="general"> </p> <p contents-hash="99faa40371023f20304b008eee428cdc9bbaccff27d3a6250ae16875f1be4ec3" dmcf-pid="xzujknHEtO" dmcf-ptype="general"><strong>Q. 아슬란 애쉬와의 대결도 위기였ㄷ다.</strong></p> <p contents-hash="6f74bb5d08ceec9703eab793142caf9f8b33af2735a4ef65549068b90870a3df" dmcf-pid="yEcp75dzYs" dmcf-ptype="general">승부욕을 확 불태워서 다음날을 맞이했는데 다음 상대인 아슬란 애쉬한테 제가 쫄아있었다. 사실 제가 전날 아슬란 애쉬한테 조언을 구했다. 패자조에서 만날 줄 몰랐으니까. 무릎에게도 동일한 질문을 던진 적 있었다. 커리어를 쌓고 최고에 올라본 사람은 무대에서 어떤 게 생각하냐, 긴장은 안 되냐, 걸린 게 많지 않느냐 물어보니까 사람들의 입에서 오르락내리락하는 걸 신경 쓰지 않고 팀을 위해 헌신하고 최선을 다한다고 말했다. 그 조언에서 많이 배웠다.</p> <p contents-hash="4b78f921ff03de45bf427ff25c6357bcaacfaeb8b202b8251d2961a8ae48668f" dmcf-pid="WDkUz1JqHm" dmcf-ptype="general">아슬란 애쉬가 쿠단스에게 패배하는 모습을 보니까 다 똑같은 사람이네, 질 때는 어쩔 수 없이 처참하게 지네, 6회 에보 챔피언도 비슷하네 등이라고 생각하니까 자신감이 생겼다.</p> <p contents-hash="53f4151771a1fe41b3680f52c7d3ab5fbef7bd4815eb11410ab3a23252eb9afb" dmcf-pid="YwEuqtiBYr" dmcf-ptype="general">아슬란 애쉬와의 1세트는 무난하게 졌다. 다시 이렇게 지면 후회할 게 뻔하니까 과감하게 드체트를 사용했다. 연습할 때 너무 많이 막혀서 걱정했는데 그런 것을 신경 쓸 때가 아니었다.</p> <p contents-hash="d66c68f8d5e26585eba276849c04f093c872b74bb156eb0c5029054bdeb01f02" dmcf-pid="GrD7BFnbtw" dmcf-ptype="general">근데 큰 무대에서는 중단이 무서워서 그런지 선수들이 확실히 못 앉는다. 그때부터 내가 여기서 증명하겠다는 말을 SNS에도 일부러 했다. 사람들은 이기면 기억해주는데 내가 다 이기겠다고 말한 다음 별로 신경 안 쓰더라. 사람들은 선수의 발언과 승패에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저 혼자 이겨야겠다는 생각이 확 올라와서 쓴 것인데 좋은 방향으로 작용했다. 저는 역시나 저질러 놓고 봐야 하는 사람이다. 슈퍼스타라고 생각하며 무언가 보여줘야 한다는 마음이랄까. </p> <p contents-hash="31cbdf53c444ff3079fcbe32e36bff78c2f16edaa481518a3bd3590e9e7a98d7" dmcf-pid="Hmwzb3LK1D" dmcf-ptype="general"> </p> <p contents-hash="2993d7acdc163571a2f341b7feb62ce9820d23ac6d86ad29a867f98c1e47adf7" dmcf-pid="XsrqK0o9tE" dmcf-ptype="general"><strong>Q. 울산의 특기인 퍼지 가드, 대시 가드가 허보 자세에 취약한 편인가?</strong></p> <p contents-hash="ef8c2dc03b328e54ca9ec35e883fe9489dc6e5b0ea141417866effe61b6bc721" dmcf-pid="ZOmB9pg2Gk" dmcf-ptype="general">퍼지, 대시 가드보다 제가 허보 기술을 많이 맞아주는 편인 것 같다. 꼬꼬마는 물골드와 달리 허보 위주 운영이 아니라는 변수도 있었다. 1세트를 먼저 졌을 때 "이번에도 너무 무난하게 졌네"였다.</p> <p contents-hash="5f996c03d06783dba8b6c31e1e54133769b2b6b02108f3235784696244da8fb1" dmcf-pid="5Isb2UaVtc" dmcf-ptype="general">이에 드체트를 집에 갈 생각으로 막 사용했다. 그 순간부터 답답한 게임이 풀렸다. 꼬꼬마가 드체트에 의식한 탓일까 중단도 맞기 시작했다. 계속 뒤로 밀리고 있다가 드디어 앞으로 미는 느낌이 들었다.</p> <p contents-hash="f331191fc7baa1dd2d085e57639429d8b334850b0826b1c3d8200954a21ded12" dmcf-pid="1COKVuNfYA" dmcf-ptype="general">그 과정에서 "철권은 이렇게 이기는 것이었지"라며 감각을 깨달았고 완벽보다 감각에 의존해 경기를 풀어갔다. 경기를 봐도 그때부터 과감하게 이지선다만 걸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PS5 환경에서는 퍼지 가드도 어려워서 과감하게 이지선다 위주로 운용하는 것이 맞다고도 판단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58bec3744140fc6af563a58876d8410d643b5119251a1c092c1aa9a7b9db88b" data-idxno="302121" data-type="photo" dmcf-pid="FP8CSw7vt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7/HankyungGametoc/20250827123248090vpva.jpg" data-org-width="1280" dmcf-mid="Zo0B9pg2G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7/HankyungGametoc/20250827123248090vpva.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89ae90aca2625654e182945b3f0f81a2d0dd3d99c8cefc458fd94b881c51e9dc" dmcf-pid="0xPlTmqyHg" dmcf-ptype="general"><strong>Q. 초반에는 밀리는 듯 싶다가 어느 순간부터 기세를 가져와 승리하는 경기가 많았다. 상대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자신의 기회로 만드는 것도 인상적이었는데 대회 중에는 어떤 마인드로 경기를 치르는가?</strong></p> <p contents-hash="f3500a138a42471d4a8d933c548b90506c1849cd27f4f433911140909fee3e58" dmcf-pid="pMQSysBWYo" dmcf-ptype="general">전날 아슬란 애쉬가 SNS에 "니나를 믿을 시간이다"라고 하길래 저도 "드라구노프를 믿고 간다"며 서로 좋은 느낌으로 답신을 주고받았다. 근데 갑자기 안나를 꺼내더라. 3대0으로 완패했다. 그때 속았다고 느끼면서 "그래도 나는 정도를 가야지"라며 침착하게 제가 잘하는 것만 생각했다.</p> <p contents-hash="96b61c68eab28a5e533145b595aa6dac85f245f8338d18a0a96bc529ffe3e7df" dmcf-pid="URxvWObYYL" dmcf-ptype="general">구라 해설도 "너는 늘 잘하는 것을 까먹는다. 아무 이유 없이 게임을 너무 크게 본다. 잽, 왼어퍼로 세계를 제패했는데 그것을 안 쓰면 어떡하냐"고 조언한 적이 있다. </p> <p contents-hash="e39ff7e928ea954c90d48720158f604149c818b5b324f9882d1141e88db899c9" dmcf-pid="ueMTYIKGGn" dmcf-ptype="general">제 스타일을 보여주니까 아슬란 애쉬가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벽 콤보 이후 심리에서 피전 롤을 하고 반격기 심리를 성공한 순간 이제 저의 쇼타임이라고 느꼈다. 솔직히 처음부터 니나를 선택했으면 패배했을 가능성이 높다.</p> <p contents-hash="b9f92473d9bca29ee1f57497b18ab8059876030320704694bca52575724f07a1" dmcf-pid="7dRyGC9HHi" dmcf-ptype="general">하지만 처음 안나에서 1대1이 되고 꺼내든 니나는 무섭지 않았다. 아슬란 애쉬의 니나는 여러 기술을 쓰면서 상대의 패턴과 성향을 익히고 그에 적합한 플레이를 선보여서 무서운 것이다. 하지만 다운로드 시간이 없으니까 오히려 제가 이득을 많이 봤다.</p> <p contents-hash="3303179f8bfb4f64b44c8820bc11abe41e66958a10e3eeee692e4a9a54ba69e2" dmcf-pid="zJeWHh2XHJ" dmcf-ptype="general">또한 아슬란 애쉬의 안나는 아티프에 비해 숙련도가 낮아서 그런지 역전 시나리오가 좋지 않다. 그 점도 저에게 이득으로 다가왔다. 아슬란 애쉬라는 큰 산을 넘으면서 심리적으로도 좋은 기운을 받았다.</p> <p contents-hash="a86243b7b1b7419e17bf981803992f6da0c323e0f44f6d137516fc941d6a22cb" dmcf-pid="qidYXlVZ5d" dmcf-ptype="general"> </p> <p contents-hash="a01a1213551769fbe1363f2050503b15c26a84673223e1cdfe152b9158cc2d44" dmcf-pid="BnJGZSf5te" dmcf-ptype="general"><strong>Q. 철권을 즐기는 입장에서 안나의 자세 캔슬 중 하단 이지선다 심리를 파훼하기가 너무 어렵다. 선수로서는 어떻게 생각하나?</strong></p> <p contents-hash="fde41a2a6b38788060b6878fffc17a750a9b57b0ab549775e57d299711e84e88" dmcf-pid="bLiH5v41tR" dmcf-ptype="general">저도 많이 짜증난다. 자세 오른발 상단 회피는 좀 문제가 있다. 벽꽝에 상단 회피, 역심리까지 걸린다. 딜레이 캐치가 -12 중단인데 안 닿는 캐릭터들도 많다.</p> <p contents-hash="aaa486063f02374e1ffdd089b04a11527adb2c3e0f6a006490006fb491e4c5b3" dmcf-pid="Kao5FWP3HM" dmcf-ptype="general">드라구노프는 다행히 반시계 가드를 하면 하단 잡기가 들어가고 오리발은 무조건 딜레이 캐치가 된다. 제가 그것을 계속 활용하니까 오히려 아슬란 애쉬가 짜증을 내더라. 안나랑 게임을 워낙 많이 한 탓에 자세 오른발 외에는 무난하다. 오른발 따닥은 무지성으로 계속 써도 될 만큼 좋은 기술이 아닌가 싶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3da73db0e3ab8f25aa5fc294fa41e81522ce879632b0522185f8a75d519b3ee" data-idxno="302122" data-type="photo" dmcf-pid="2jat0Gxp5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7/HankyungGametoc/20250827123249421dkfw.jpg" data-org-width="1280" dmcf-mid="513qK0o91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7/HankyungGametoc/20250827123249421dkfw.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73c8e28bd4d3ca343056f7e58b37b60befcd07284717a18d555bfcdd3760a9c3" dmcf-pid="fcj3UXRu16" dmcf-ptype="general"><strong>Q. 라운드 도중에 크게 리액션을 하거나 관객 호응을 유도하는 모습에선 여유까지 느껴졌다. 실제로도 여유가 있었나?</strong></p> <p contents-hash="993929f88905b20e75ae9276dbb6cb0ff28a4b5b391af538d6f92192e3e00eb4" dmcf-pid="4kA0uZe718" dmcf-ptype="general">여유에서 나온 행동은 아니다. 그렇게 해야만 압박감을 이겨낼 수 있을 것 같았다. 1대1이면 "앉아서 집중해야지"가 아니라 "질러놓고 보자"라는 마인드로 임한다. 관객 호응을 유도하고 이게 내 응원이라고 세뇌하니까 집중력이 더 오른다. 패배하면 안 된다는 생각도 드니까 일부러 더 그렇게 유도한다. 내가 슈퍼스타가 되는 듯한 하나의 루틴인 셈이다.</p> <p contents-hash="5fc99bccef5892f8f6ac1f38919e1af6b1efc535cb2917f8d653121ba695cb45" dmcf-pid="8Ecp75dz54" dmcf-ptype="general"> </p> <p contents-hash="68f9a391268ddd3816612817a20a43a84e3ca1b2ced18d46a7e76c50f6a1146c" dmcf-pid="6DkUz1JqHf" dmcf-ptype="general"><strong>Q. EWC 2025에서 선수들이 잡기 풀기에 취약한 모습을 보였는데 이유가 있는가?</strong></p> <p contents-hash="706c1f47b50d7de49815dbfd20c2114ee189c1d65ffd5b5072c1901478cf7bbc" dmcf-pid="PwEuqtiBYV" dmcf-ptype="general">무대가 무대인지라 긴장해서 손이 꼬이는 일이 많다. 양손 잡기를 걸 때 따닥 버튼을 누르며 푸는데 여기서 실수가 많이 보였다.</p> <p contents-hash="ee299e07d56ddc5f5049fbbdcb4c494c460b49a5a5dafda76e64993e8da47484" dmcf-pid="QrD7BFnb12" dmcf-ptype="general"> </p> <p contents-hash="5d49a23628ae14f6e58915ec7c19c8768d41f6c8d0118fb72826708d62bb3ecd" dmcf-pid="xmwzb3LKX9" dmcf-ptype="general"><strong>Q. 로하이와의 경기에서 플라잉힐에 역전 당하는 경우가 많았다. 당시 어떤 생각을 가졌는지 궁금하다.</strong></p> <p contents-hash="81720fe9782228e3d4662f8c4da5d3c4d84e17e1c10ec5b52f1850e3d375ab58" dmcf-pid="yLiH5v41ZK" dmcf-ptype="general">내가 리스펙을 하는 순간이 있으면 "이걸 안 하겠지" 생각했는데 꼭 하더라. 반대로 "이걸 하겠지" 생각하면 꼭 안 하더라. 서로가 이런 상황에 계속 맞물렸다. 누가 봐도 플라잉힐을 사용할 것 같은 타이밍이 있다. 저는 "거기서 설마 뻔하게 쓰겠어?"라고 생각하고 들어가는데 정말 쓰더라. 오히려 더 뻔뻔하게 사용하니까 당황했다.</p> <p contents-hash="80c3e046e6baab4fd8706ab7709c477f3cfd9cd76a18b97ec621efc715ff61b4" dmcf-pid="WonX1T8tZb" dmcf-ptype="general">깡싸움에서 잘 안 밀리는 로하이인 만큼 그 심리를 더 잘 아는 거 같다. 그래서 오히려 한 라운드를 주자는 마인드로 던지듯이 계속 밀어 부칠 때가 있었는데 그건 또 안 받아준다. 저도 오기가 많고, 로하이도 오기가 많은 편이다. 둘 다 빼지 않고 지르는 심리의 싸움이 결정적이었다.</p> <p contents-hash="820c95d0b7aeea74f00a2b6abef281c5e67bb2e28e8ce09006b1fa83792ab807" dmcf-pid="YgLZty6FZB" dmcf-ptype="general"> </p> <p contents-hash="f270e3b69658da2ab135adc78c7ecdec7e88b007e5ae65bc2b0eb358ae568b6e" dmcf-pid="Gao5FWP3tq" dmcf-ptype="general"><strong>Q. 로하이 선수와의 결승은 그야말로 용호상박이었다. 어느 시점부터 승리를 확신했는가?</strong></p> <p contents-hash="57869fcfc4467ab0430f41d3b6e39d10eaa5bae30ba9b640e493c57bf085a50d" dmcf-pid="HNg13YQ0Yz" dmcf-ptype="general">두 번의 기점이 있었다. 처음에는 2대0이 됐을 때 오늘 폼이 많이 좋다고 느꼈다. 의도한 건 아닌데 로하이의 기술들이 본능적으로 다 피해졌다. 아무 생각 없이 누른 것인데 그대로 다 맞고 카운터도 나니까 이겼다고 생각했다.</p> <p contents-hash="ce595b0517605daf780968f83e8cd753d99709b2315f84b6c299d986f789c239" dmcf-pid="Xjat0GxpY7" dmcf-ptype="general">이에 2대0 상황에서 신나서 조금 놨다. 그대로 역전을 당하더라. 2대1 되는 순간 로하이도 경기에 적응했다고 느껴졌다. 라이트닝을 1~2세트에 한 번도 안 맞았는데 3세트부터 맞기 시작하면서 신호가 왔다.</p> <p contents-hash="86b8a3e650a128a797c63470e59930e5f48a0c487105aff571db3f6f707bb828" dmcf-pid="ZANFpHMUGu" dmcf-ptype="general">2대1에서 5라운드까지 갔다가 역전을 당하니까. 도발도 맞기 시작했다. 2대2가 되는 순간 브라이언에게 맞춰지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브라이언은 그런 캐릭터다. 특유의 운용에 맞춰지면 패배한다. 앞무릎 카운터도 자주 나기 시작하니까 무서워졌다.</p> <p contents-hash="9e7e6d388b640eda78a0c4c38b0148159812dc3b555016d15563a9e45bb64558" dmcf-pid="5cj3UXRu5U" dmcf-ptype="general">두 번째 기점은 3세트 5라운드였다. 마지막 연깎에 1~2%로 이겼다. 둘 다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었는데 로하이의 정신력이 거기서 확 떨어졌다. 로하이의 실수가 많아지니까 저에게는 기회가 많이 생겼다. 이후 물 흐르듯이 게임이 잘 풀렸다. 서로 이야기했을 때도 비슷한 소감이었다. 승부를 갈랐던 중요한 세트였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6ae5c77d13858bef24b03e53b519887f521f9ae45a20c421c9396d14b917c76" data-idxno="302111" data-type="photo" dmcf-pid="tEcp75dz50"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7/HankyungGametoc/20250827123246479lcyp.gif" data-org-width="600" dmcf-mid="XOi4PbEQG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7/HankyungGametoc/20250827123246479lcyp.gif" width="600"></p> </figure> <p contents-hash="251fbcb88038dc92f6eb78eed82b93553e36070bd07fd1f8a14222b1e083c2c3" dmcf-pid="3COKVuNfGF" dmcf-ptype="general"><strong>Q. 확실히 1% 차이로 승부가 갈리고 로하이 선수가 빈틈을 보이기 시작하더라.</strong></p> <p contents-hash="8f452683883464cc063084ca7095aec7f11ef311e9105b0e63ffa4e577248340" dmcf-pid="0hI9f7j4Yt" dmcf-ptype="general">집중력이 풀릴 만했다. 저도 마찬자지로 뇌가 이미 한계였다. 만약 반대로 제가 졌다면 그대로 게임을 놨을 거 같다. 수억 원이 걸려 있어도 몸이 힘드니까 조절이 안 된다. 그 판을 이기니까 갑자기 정신이 들고 잠도 깼다. 이 기회를 못 살리면 우승할 자격이 없다고 판단했다.</p> <p contents-hash="212a6751177d06c49f16cbdd4d83383e9369de1f06ab7a66749c1d863675d7fd" dmcf-pid="plC24zA8G1" dmcf-ptype="general">오후 2시에 일어나고 4~5시쯤 와서 인터뷰 하고 5시부터 5선승을 세 번하고 결승 왔는데 새벽 1시가 넘었다. 그날 커피만 10잔 정도 마셨다. 귀국하고 컨디션이 너무 안 좋아서 잠만 잤다.</p> <p contents-hash="1c5308ced4abdab0c1a7b3de90f1fb65f61930436cd0931440314584a657c24f" dmcf-pid="UShV8qc615" dmcf-ptype="general"> </p> <p contents-hash="447be70bd0e8e69f2a026c9c8c6f1d5a51d9a2a66af2b5ea9bbf9b285f62c259" dmcf-pid="uvlf6BkPtZ" dmcf-ptype="general"><strong>Q. 로하이의 브라이언은 앞무릎 카운터 적중률이 높다. 마치 스티브의 퀵 훅처럼 사용한다. 상대하는 입장에선 어떻게 생각하는가?</strong></p> <p contents-hash="2f972ef071c8253774323771b0989e7ca9171461af69d0afc723f1b64d17df3e" dmcf-pid="7TS4PbEQYX" dmcf-ptype="general">저도 항상 보고 배운다. 저점을 높이는 플레이다. 로하이는 앞에 와서 가만히 상대를 확인을 한다. 그 답답한 상황에서 브라이언이 좋다. 브라이언이 앞에 오면 라이트닝 때문에 무섭다. 앞무릎 판정이 길게 남아서 횡신하거나 원투원을 내밀면 정확히 카운터가 난다. 진흙탕 아닌 진흙탕 싸움이다.</p> <p contents-hash="035df57f163eaf3e8f2088a821de73c9504999446e99ef8daa03025e7e20679d" dmcf-pid="zyv8QKDx1H" dmcf-ptype="general">앞무릎이 상대를 빨아들이는 느낌이다. 프레임 데이터상 좋아서 심리가 브라이언 쪽으로 넘어가 있다. 강제로 브라이언에게 맞춰지는 플레이다. 2세트까지는 제 템포로 나아갔는데 로하이가 갑자기 정신을 차리니까 그 이후로는 제 템포가 점점 느려졌다. 분명 움직여야 하는데 가드를 당하고 보니까 템포가 자동으로 브라이언에 맞춰져 진행되더라.</p> <p contents-hash="297738f8cded77461cdf95504dc4453d799249eaf9cc4c6d06d9823560566817" dmcf-pid="qWT6x9wMZG" dmcf-ptype="general"> </p> <p contents-hash="8d05562b8a7abdf6ee05ef25f4bac37ea496b8956d3f6d1639666a755128ef83" dmcf-pid="BYyPM2rRYY" dmcf-ptype="general"><strong>Q. 브라이언 라이트닝 블로는 유저들 사이에서도 논란이 있는데 선수로서는 어떻게 생각하는가?</strong></p> <p contents-hash="71690621bc4055fcaf4f69afc4afbcb9f27135f6eabd256604fec047793ded8f" dmcf-pid="bGWQRVme5W" dmcf-ptype="general">브라이언 기술들이 사용하기 어렵고, 리스크가 없는 것도 아니다. 프레임이 느린 것도 있다. 근데 라이트닝 블로를 너무 잘 사용하니까 사기처럼 보인다.</p> <p contents-hash="d823a1798c3d045927adc6b0721b99933762b81bce3975b24cb70d3942e71f99" dmcf-pid="KHYxefsdZy" dmcf-ptype="general">상대하는 입장에서 솔직히 하향을 바라기도 한다. 라이트닝 사이에 -10밖에 안 되는데 거기에 딜레이를 주면 좋겠다는 바람이다. 끊으면 -12 정도로 하향해서 확인한 다음 눌러도 10프레임 딜레이 캐치가 되는 식이랄까. 라이트닝 사이에서 역심리를 활용하는 플레이가 어렵다는 건 알지만 왼어퍼 사이 후딜레이가 너무 적지 않나 싶다. 아니면 대미지? 35인데 이것도 과하다고 본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16b9b4e18ea589007526f3e1557e0709c159b6d4f2cb7392b4b878779a1b524" data-idxno="302123" data-type="photo" dmcf-pid="2rD7BFnbX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7/HankyungGametoc/20250827123251253kzjn.gif" data-org-width="600" dmcf-mid="11KKVuNfZ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7/HankyungGametoc/20250827123251253kzjn.gif" width="600"></p> </figure> <p contents-hash="278337f4009a53bbd5dbc3dccede4b07c543dc82877f50b3966f33bdc8b7a41d" dmcf-pid="fsrqK0o9Xl" dmcf-ptype="general"><strong>Q. 브라이언 상대로 반시계 횡을 많이 활용했는데 원래 브라이언이 반시계 횡에 취약한가?</strong></p> <p contents-hash="934a90de23d212c2f40ddcdbd61aa64f56642738b712dd55cc162e75cecde9a5" dmcf-pid="4OmB9pg2Hh" dmcf-ptype="general">캐논볼이나 레퀴엠을 회피한다는 의도로 반시계 횡을 많이 돈다. 그렇게 반시계 횡을 계속 도니까 중거리에서 사용하는 척을 하다가 갑자기 대시로 거리를 좁히더라. 거기서 많이 당황했다.</p> <p contents-hash="414146975d5f1208b2c4bb26004bab81e94a596c38225289447a237837d15c78" dmcf-pid="8Isb2UaVHC" dmcf-ptype="general"> </p> <p contents-hash="3ba9e8f1e0d1b1eac41d6be820a5654f9b1f666445af519194f860a893aee659" dmcf-pid="6COKVuNfGI" dmcf-ptype="general"><strong>Q. 지난해 만났을 때와 장비 변화가 있는가?</strong></p> <p contents-hash="2e6d27466f183458cd49695e38b6dc8cc1b880637361a207fd82ce7280dd0a7e" dmcf-pid="PhI9f7j4YO" dmcf-ptype="general">장비는 작년과 거의 똑같다. 세팅도 같다. 레버의 탄성만 5 정도 낮췄다. 골든 레버도 그대로다. A/S 인도라고 골든 레버 사이트에 가면 골든 블랙 판타 레버에 제 이름을 써놓고 팔던데 맨날 품절된다. 광고는 아니지만 확실히 좋다. 버튼도 그대로 쓰고 있다. 원래 교체할 예정이었으나 귀찮았다.</p> <p contents-hash="fedb466382b64a5d710778eefbda12a156338455443b40d73b442440859f91cc" dmcf-pid="QlC24zA8Hs" dmcf-ptype="general"> </p> <p contents-hash="1a5798a8d02591e8d12c6f0f7e98a6866c3f0041009b154fbda2f684cb8197f4" dmcf-pid="xShV8qc65m" dmcf-ptype="general"><strong>Q. 원래 탄성을 무겁게 쓰지 않았나?</strong></p> <p contents-hash="d992296b8518ab2dffa5509189220b94e5abec4ba9f39c8ed4f3d4d8a07691b9" dmcf-pid="y64IlDuSGr" dmcf-ptype="general">원래도 40에서 45를 유지했다. 담당자가 탄성을 낮추면 횡 이동할 때 점프로 입력될 수 있다면서 5만 낮추는 것을 추천해 40으로 정했다.</p> <p contents-hash="5d4a5e01e58fa12d75857c4dfe78c7d12f986220fa78a42af3b8933b43b9d692" dmcf-pid="WP8CSw7vZw" dmcf-ptype="general"> </p> <p contents-hash="8f5639f90c5a0fd92bcede58f81cc325b6a70ae0926e1cba1bb9ff15f171d1c1" dmcf-pid="Ybqkwg5r1D" dmcf-ptype="general"><strong>Q. 경기 때 과격하게 스틱을 다룰 때가 종종 보이는데 이유가 궁금하다.</strong></p> <p contents-hash="1ece6423cb49afb6d1526cee0319e2dd20d6f144644de9fdcb5559c73ffa891a" dmcf-pid="GKBEra1mtE" dmcf-ptype="general">원래 레버를 세게 돌리거나 버튼을 세게 누른다. 어깨 들썩임이 큰 편인데 EWC는 선수마다 모니터를 제공하니까 상대 선수를 신경 쓰지 않아도 되니까 좋았다.</p> <p contents-hash="45f10f1770f439c38e4e7f7ecf9f708c39093f015ce12eee8faf0b72a7664a36" dmcf-pid="H9bDmNtsXk" dmcf-ptype="general"> </p> <p contents-hash="76f4a600ca1a2d3ada0ab30a5b6a725706e9b15305ccaa0e74ecbc51cd732814" dmcf-pid="X2KwsjFOGc" dmcf-ptype="general"><strong>Q. 대회에서, 흔히 억까 상황이 매번 나오는 것 같다. 심리적으로도 타격이 클 것 같은데 어떻게 대처하는가?</strong></p> <p contents-hash="f1601d9a18a8153aefab1384ed7d1cea6d0ce6477fe141deca1f61fbe6338c0a" dmcf-pid="ZV9rOA3IZA" dmcf-ptype="general">핀야와의 경기에서 스테이지가 워낙 안 좋았다. 5선승이니까 한 세트 줄 생각으로 콤보 시동기를 맞는 순간에 레버를 놨다. 콤보 시간이 기니까 잠깐 쉬었더니 정신을 차리고 다시 게임에 집중할 수 있었다.</p> <p contents-hash="7484c8cdab90ab0f5f8985b794da9a8a7f2e8eaed3972021dd6ab875b2de4ea9" dmcf-pid="5f2mIc0Ctj" dmcf-ptype="general">CBM의 클라이브를 상대할 때 앞 왼발이 상중하단을 다 뚫더라. 드라구노프의 왼어퍼도 뚫린다. 하이 크러시, 미들 크러시, 로우 크러시다. 왼어퍼 깔아두는 습관도 문제였다. 나중엔 뒤 오른손으로 수정하긴 했는데 그때 멘탈이 조금 나갔다. 이득을 얻었는데 내밀지를 못 하니까 앞왼발이 굉장히 거슬렸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5b5d00cbf200c13a4b4b3dadcccc53f874132b317fc05fe60808616d53cc3de" data-idxno="302124" data-type="photo" dmcf-pid="t8fOhEUlX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7/HankyungGametoc/20250827123252780vxog.jpg" data-org-width="1280" dmcf-mid="tA88QKDx1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7/HankyungGametoc/20250827123252780vxog.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3a84095a1e27c8614fb92fa507b0546d7a2cbdec489f7a22d6084fe113de1c47" dmcf-pid="3P8CSw7vXo" dmcf-ptype="general"><strong>Q. CBM이 그랩을 엄청 자주 사용했는데 어땠는가?</strong></p> <p contents-hash="ee19dba07bd9aa0574a61c05780a570bb879e7d09c30ffb156c39d5738d75de5" dmcf-pid="0Q6hvrzTXL" dmcf-ptype="general">다른 것을 많이 신경 쓰는데 중거리에서 갑자기 날아오니까 맞게 되더라. 진짜 많이 맞았다.</p> <p contents-hash="01bb8d4a53aec6c87afc2367d2a57dfedae8e5b14c968d9e083e76c58ac25c7b" dmcf-pid="pxPlTmqytn" dmcf-ptype="general"> </p> <p contents-hash="80c19e111eb791d7c6af7737b685c27c915b82c463abce34ac3d925a86424511" dmcf-pid="Up3oNeyjti" dmcf-ptype="general"><strong>Q. 엄연한 철권 GOAT이니까 현재 메타 기준 톱5 캐릭터를 뽑아주면 좋겠다.</strong></p> <p contents-hash="f3cec8f182c142f71abc72d02bff8adab502203cef9c5ac2bc92ef9c50e84b09" dmcf-pid="uU0gjdWA1J" dmcf-ptype="general">개인적인 의견이니까 이 인터뷰를 보고 유저들끼리 싸우지 않았으면 좋겠다. 우선 브라이언은 탑5 안에 드는 것 같고, 안나도 넣어야 한다. 그 다음에는 아스카와 알리사다. 저는 캐릭터가 얼마나 쉽고 강하냐에 기준을 맞춘다. 레이븐은 항상 넣는 편인데 극복했으니까. 브라이언, 알리사, 레이븐, 안나, 아스카 정도? 그냥 제가 상대하기 싫은 캐릭터들이다.</p> <p contents-hash="c0f1766b220361dff5aa467e082c51f955986f0054d716990f570d9b6890d80b" dmcf-pid="7upaAJYcZd" dmcf-ptype="general"> </p> <p contents-hash="d29edfa62adfccf335ddaa8d7be625450966f1d7c9d51959ccda35a14471f7cd" dmcf-pid="z7UNciGkYe" dmcf-ptype="general"><strong>Q. 쿠단스 선수가 STL 우승과 함께 EWC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풍신류는 어떻게 바라보는가?</strong></p> <p contents-hash="63e74d00f15df08bc682498059c5e26d2453dc4c2296b3e3820d0b91e9367d5a" dmcf-pid="qzujknHEZR" dmcf-ptype="general">풍신류는 '데빌진' 빼고 다 좋은 거 같다. 개인적으로 데빌진이 장기전에서 너무 안 좋다. 만약 하나의 캐릭터만 한다면 최악의 선택이다. 쓸데 없이 어렵기만 하고 경쟁력이 없다.</p> <p contents-hash="ef9c7454fe53be696c505e5b0a56d228ae1654dd5630b30783fcd4629d9e281e" dmcf-pid="Bq7AELXDYM" dmcf-ptype="general">나머지 풍신류는 괜찮은 편인데 난이도 문제가 역시 발목을 잡는다. 카즈야도 아무리 좋다고 하지만 난이도가 높고 대처를 잘하는 선수에게 걸리면 힘들다. 그나마 헤이하치가 저점이 가장 높다. 왼어퍼투, 우종에 벽꽝이 가능한 섬광 등 좋은 기술이 많다. 각성도 메리트다. 물론 쿠단스 선수의 실력이 최근 확 올라와서 고점을 보여줬지만 그렇게 하기가 굉장히 어렵다.</p> <p contents-hash="c0ce423379190f469ec4a5073903c8239e7753989b5c3bffd1c3b7f7ad60dfc1" dmcf-pid="bBzcDoZwGx" dmcf-ptype="general"> </p> <p contents-hash="bf1f70ced44d19a39efd872aa90318f4e4742af1a3c57e2633ea515a19153c15" dmcf-pid="Kbqkwg5rtQ" dmcf-ptype="general"><strong>Q. 레이나의 평가도 궁금하다.</strong></p> <p contents-hash="6dc5326974be37316015de78435e1155aec894c7cc3ba821226bfb340615d1e8" dmcf-pid="9KBEra1mtP" dmcf-ptype="general">결국 하단이 문제다. 상대를 앉힐 기술이 없으니까 아쉬운 거 같다. 여기에 모든 심리가 50대50이다. 장기전에서 안정적인 운용을 가져가기가 어렵다.</p> <p contents-hash="a7fd728079a5602cd2b494662816351ab40e2ed4138fadc532308c5cd1ef5b50" dmcf-pid="29bDmNtsX6" dmcf-ptype="general"> </p> <p contents-hash="83bf39f839d8733488ded3a51703f3adbbe8ebe7fa3381ca17270bd52b5080e0" dmcf-pid="V2KwsjFO58" dmcf-ptype="general"><strong>Q. 시즌3에서 신규 기술로 하단이 추가되면 괜찮아질까?</strong></p> <p contents-hash="7e5d7434f72d578f78157244eeaa8786a25fece2c1d2674b3c06da1de40dbca0" dmcf-pid="fIsb2UaV54" dmcf-ptype="general">이번에 6nRK로 하단 생겼다. 상단 회피에 카운터 시에도 좋기는 한데 커맨드가 어렵고 횡신에도 취약하다. 그렇다고 레이나에게 연깎과 같은 기술을 주면 말도 안 되게 강해질 것이다. 적어도 캐릭터의 특색은 있어야 한다. 난이도가 어려워서 보기 힘들고 그런 캐릭터에 팬들이 더 좋아하는 것도 있다.</p> <div class="video_frm" dmcf-pid="8hI9f7j4ZV" dmcf-ptype="embed"> <div class="layer_vod"> <div class="vod_player"> <iframe allowfullscreen class="player_iframe" dmcf-mid="p2gmIc0C1w" dmcf-mtype="video/youtube" frameborder="0" height="370" id="video@p2gmIc0C1w" scrolling="no" src="https://www.youtube.com/embed/RBjhCpvBtyk?origin=https://v.daum.net&enablejsapi=1&playsinline=1" width="100%"></iframe> </div> </div> </div> <p contents-hash="92bede9b204e9aa408efa29200e4f0ae63cdf945d369643cc92963e335d9acf5" dmcf-pid="PShV8qc6X9" dmcf-ptype="general"><strong>Q. 다음 캐릭터로 아머킹과 미아리 주가 추가된다. 아머킹은 이전과 많이 달라졌고 미아리 주는 완전히 새로운 캐릭터다. 어떻게 나왔으면 좋겠는가?</strong></p> <p contents-hash="6bc65599baa24abca4201a0caaa8be0c80cc7f3acb813eb23f09e031609e1633" dmcf-pid="Qvlf6BkPHK" dmcf-ptype="general">아머킹은 공식적으로 스택이 없는 캐릭터라고 했다. 그렇다는 것은 아마 기본적으로 강한 캐릭터가 아닐까 생각한다. 아머킹의 시그니처는 짠발이다. 막히고 -15일 것이냐가 중요할 것이다. 왼어퍼 좋은지도 확인할 필요가 있다. 트레일러에서는 굉장히 강해보였다. 아머킹 또한 자세 이지 캐릭터라서 어떤 기술을 시전했을 때 자세가 잡히고 그 과정에서 이뤄지는 가위바위보 싸움이 메인으로 보였다.</p> <p contents-hash="dba653ddd39a4e67d61dbf12e1a9e026b8dd4640976f863028d783410663bfa1" dmcf-pid="xTS4PbEQYb" dmcf-ptype="general">미아리 주의 경우 CHAT GPT한테 마다가스카르 전통 무술이 무엇인지 물어봤다. 하나 나오더라. 스트라이커와 같은 타격 위주 무술인데 자세가 없고 타격이라면 마음에 들 것 같다. 자세 없는 아수세나? 스타일이길 바라고 있다.</p> <p contents-hash="6cdeb2d0710e94374456b4a2e28e0fe74fb3ddd6df6f156b949608d3a44eb572" dmcf-pid="yQ6hvrzTGB" dmcf-ptype="general"> </p> <p contents-hash="f9a1d782a21784eb548217b1d8f887d64510d56161eb8a29d6f231e069f42325" dmcf-pid="WxPlTmqytq" dmcf-ptype="general"><strong>Q. 공식 정보를 살펴보면 동물의 힘을 쓴다고 하던데 자세는 있지 않을까?</strong></p> <p contents-hash="c532c01659d8258406cea9f9d2d880d12ab4d1c1a2cdb8cea51c27b869de5e3a" dmcf-pid="YMQSysBWYz" dmcf-ptype="general">그건 확인 못했는데 진짜 자세는 없으면 좋겠다. 하지만 철권8이 자세를 굉장히 지향하는 게임이니까 있을 것 같다. 모든 캐릭터가 자세를 보유하고 있다. 드라구노프도 없는 거 같지만 피전 롤이 있다. 그게 게임의 콘셉트이긴 한데 없는 캐릭터도 나오길 바라고 있다. 미아리 주의 생김새가 철권 스타일은 아니다. 수익을 위한 느낌이랄까. 레이나도 그렇고 DoA에 영향 많이 받은듯하다.</p> <p contents-hash="b7bd3ba026a1cf1eb540043e53971254b4fc27fe3340a9fc130c2e5cf50c850f" dmcf-pid="GRxvWObYY7" dmcf-ptype="general"> </p> <p contents-hash="6455335ae6eab82b7a023e237856496be7ce9f0dcfa5f6b56c3593e8c71db8d6" dmcf-pid="HrD7BFnbZu" dmcf-ptype="general"><strong>Q. 스트리트 파이터6 샤오하이 선수도 EWC 2연패를 거머쥐면서 유일은 아니지만 최초 2회 우승이다. 대회 주최자들도 관심이 많았을 것 같은데 비하인드 스토리가 궁금하다.</strong></p> <p contents-hash="6314dea123f31820fe1d2d4fff63f1e65b5a282c46f56fd61aee754cf6941cab" dmcf-pid="Xmwzb3LKXU" dmcf-ptype="general">축하한다는 말을 정말 많이 들었다. 백투백이라서 관심이 엄청 많이 가지기도 하고 인터뷰도 많이 했다. 저도 2연패를 할 줄 몰라서 얼떨떨했다.</p> <p contents-hash="12f35b837ea979fb1b332ec4b4d915b9dcb0e76a884c3997f8afd5707fb7d4f9" dmcf-pid="ZsrqK0o9Yp" dmcf-ptype="general">EWC 주최측이 선수들을 엄청 챙겨준다. 과분하다고 생각될 정도로 대우를 받기 때문에 감사하다. 샤오하이 선수가 2연패를 한 것을 보고 그게 얼마나 기분 좋은지 알고 있으니까 축하해주고 싶었다. 귀국할 때 같은 비행기를 타고 왔다. 서로 다른 종목에서 1등을 두 번 했다는 자체가 격투 게임의 진정한 GOAT가 아닌가. 저 역시 샤오하이 선수를 리스펙 하고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b97ecb6ab1c58fdf6b3064d011f42810a4688d9540bc2606a3fc1078f0a92f9" data-idxno="302127" data-type="photo" dmcf-pid="1Isb2UaVY3"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7/HankyungGametoc/20250827123255302gwcb.jpg" data-org-width="1280" dmcf-mid="3tTFpHMUt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7/HankyungGametoc/20250827123255302gwcb.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111b17d607102ccd81b2f9eed1c9df6b6c420402b35789f7b189f3249e61c58b" dmcf-pid="FhI9f7j4Xt" dmcf-ptype="general"><strong>Q. 대회가 끝난 후의 스토리도 궁금하다. 이번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같은 유명인은 만나지 않았는가?</strong></p> <p contents-hash="05513eabf978a9a3dc33be2ca92c796f2c0e638f01af5d3ce0fd69618848add0" dmcf-pid="3lC24zA851" dmcf-ptype="general">이번엔 못 만났다. 끝나고 우승자들끼리 만찬이 있어 참여했다. 엄청나게 화려하고 고급진 프라이빗한 아울렛이었다. 일식당에서 부자놀이를 했다. 한 사람당 롤을 하나씩 준다. 맛은 있었는데 양이 적으니까 "이게 바로 미식인가" 생각하며 먹었다.</p> <p contents-hash="bafbdb3156df7f1c45a8f8740d625aeedf3fa83bf3fbb304a059e147ca442833" dmcf-pid="0ShV8qc6Y5" dmcf-ptype="general">솔직히 저는 우동 한 그릇을 야무지게 먹고 싶었다. 매니저에게 양이 많은 우동 없는지 물었는데 그건 안 된다고 하더라. 결국 정해진 코스만 즐겼다. EWC에서 하고 싶다는 건 다 해줄 정도로 지원해줬다. 사막 액티비티 등 어디 가고 싶다고 말하면 다 해줄 기세였지만 지치기도 해서 그냥 혼자 놀러다녔다.</p> <p contents-hash="f0c2b6529e97fd828353ccf91a3997587342835d106fdcd7bfb2a2232806ca08" dmcf-pid="pvlf6BkPYZ" dmcf-ptype="general">근처 골동품 가게 구경도 하고, 아이스크림 먹었다. 배틀그라운드 팀이랑 경기 일정이 겹쳐서 배틀그라운드 선수들과 같이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돌아다녔다. 디리아 성이라는 유적지도 다녀왔다.</p> <p contents-hash="609b3edd353fc07cb78bc7bb3ad0cd3175f1c7ab574f3f2dece4c9c5f3c56d6b" dmcf-pid="UTS4PbEQtX" dmcf-ptype="general"> </p> <p contents-hash="949895a4bec607f43b2b05327e49f3ffe75cfb19bb562aa0baec2d5a3516aced" dmcf-pid="uyv8QKDxGH" dmcf-ptype="general"><strong>Q. 우승자 만찬이라면 LoL 등 모든 분야 선수들이 모이는 것인가?</strong></p> <p contents-hash="ba9137b6f9a0d1a7a749d97f998b019bcd60b1219697d7e6a723bd91bac8c25d" dmcf-pid="7lS4PbEQXG" dmcf-ptype="general">아니다. 참석을 희망하는 사람만 가는 자리다. 웨이보 게이밍, TFT, PUBG 팀 정도 보였다. 우승자만 올 수 있는 자리인 만큼 궁금하기도 해서 늘 참석한다. 다만 올해는 유명인이 없어 아쉬웠다. 사우디 왕자님과 식사할 수도 있다고 했는데 없더라. 작년에는 있었다. </p> <p contents-hash="fd749312dd765ba60b004073b5e24c5608c8a8244c5735b25bde3a3c731783fe" dmcf-pid="zSv8QKDxGY" dmcf-ptype="general"> </p> <p contents-hash="a36c7913817d5e02d6995474641d4d4c5ff79a19430ea73a0034f650f8afec6a" dmcf-pid="qvT6x9wMGW" dmcf-ptype="general"><strong>Q. 사우디에서 가장 마음에 든 음식은?</strong></p> <p contents-hash="39183223797dc74747b2abf6c43b8b6f5ffa4d1875aea4c411ba8d8bae9eddec" dmcf-pid="BTyPM2rRHy" dmcf-ptype="general">아직도 쿠나파다. 호텔에 있던 디저트들이 말도 안 되게 맛있어서 많이 먹었다. 그거 제외하면 많이 먹었을 대 질리더라. 밥은 선수들이 공통적으로 가스가 너무 찬다고 말했다. 향신료도 많이 사용하고 양고기에 피스타치오라서 한국인 입장에서는 잘 안 맞는다. 나라가 건조해서 코피도 계속 나고, 목도 건조해진다. 디저트가 제일 마음에 든다.</p> <p contents-hash="2a84860019179a6e7d3bcd6cecb65b8af8c390660b3b78bc9c65f564d298fd98" dmcf-pid="byWQRVmeHT" dmcf-ptype="general"> </p> <p contents-hash="39982fc0fb0b6cd4500fde05c557341f68e73741feb0e606bfaf5d06f71b4c70" dmcf-pid="KWYxefsdYv" dmcf-ptype="general"><strong>Q. 상금은 보통 어디에 사용하는지 궁금하다.</strong></p> <p contents-hash="f0dfce0c16548ed046a28892d1e41265bd9581e1088ece656e08bcf5d1c0248b" dmcf-pid="9YGMd4OJ1S" dmcf-ptype="general">효도에 사용한다. 돈을 많이 안 쓰는 편이기도 하다. 그래도 벌었으니까 10만 원짜리 옷이랑 철권 굿즈를 구매하는 수준이다. 이외 국제 대회에 참여하면서 사적 여행 경비 정도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8b95122190c5024d2b3f577ec027042bb48dbd81edb95c1584a775aa435495b" data-idxno="302126" data-type="photo" dmcf-pid="VHXei6Cnt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7/HankyungGametoc/20250827123254036ctzv.jpg" data-org-width="1280" dmcf-mid="FoEEra1m5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7/HankyungGametoc/20250827123254036ctzv.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5dd36498a3e78e3b1a908373f26004bec428369dc3eb30b7d985ea6aa5322731" dmcf-pid="4Z5JLQlotI" dmcf-ptype="general"><strong>Q. 작년에는 무릎, 아슬란, 노비를 선택했고 올해는 DNF 멤버 3명을 트로피에 장식했다. 만약 3연속 우승에 성공한다면 누구로 두고 싶은가?</strong></p> <p contents-hash="e26ab46625463d55b3fc40a295f555ce6434840711aabaaa644ffaf4cbd60332" dmcf-pid="8GHRJ8IiYO" dmcf-ptype="general">솔직히 이번에 우승할 지 몰라서 아무 생각이 없었다. 앞에 서니까 "팀 동료들이 마침 다 올라왔지"라고 떠올려서 선택한 것이다. 누군가가 만약 3연패에 성공한다면 쓰리핏은 특별하니까 제 키를 3개 넣으라고 하더라. 김칫국을 마시는 것이지만 이렇게 해야 뭔가 잘 하는 거 같아서 꿈은 꾸고 있다.</p> <p contents-hash="f47e55f42b79ef7db606d24b75280a00acd45fbaa9a084ba3fcc79963394baf6" dmcf-pid="6HXei6CnXs" dmcf-ptype="general">EWC 측도 수용이 빠른 편이니까 진짜 해줄 수도 있다. 정말 선수들의 말을 잘 들어준다. 피드백도 빠르다. 만약 3연패를 하고 제 키를 넣든다고 말하면 오히려 그쪽에서 좋아할 수도 있다.</p> <p contents-hash="174b758c953a48d21a83f40f982342c6f818c44808e2faa7a8ef9a591fd661bd" dmcf-pid="PXZdnPhLYm" dmcf-ptype="general"> </p> <p contents-hash="29920ab9a053ad0337bc707a9acffee2d773477647cc3ae36fe0d26752670f52" dmcf-pid="QZ5JLQloYr" dmcf-ptype="general"><strong>Q. EWC 트로피에 적힌 한국어는 본인이 정한 것인가?</strong></p> <p contents-hash="e70d49623185f02426538818c5313e291ec6e89b616e6948e5889d7b440a44b7" dmcf-pid="x51ioxSgtw" dmcf-ptype="general">그렇게 멋진 말은 떠올리지도 못한다. EWC에서 정한 문구다. 언어만 우승 선수 국적에 맞춰준다. 만약 저한테 문구를 정하라고 한다면 "내가 우승했다"고 적었을 것이다.</p> <p contents-hash="149b71ab27d6bcbcf304cb55d524ed85ff97c57e7cbdc88862174f13397a136e" dmcf-pid="ynLZty6F5D" dmcf-ptype="general"> </p> <p contents-hash="15a4b7c07888b6d8b61a42f40845d688c20b7e1fa39b6d8072066f8382c7a64e" dmcf-pid="WLo5FWP35E" dmcf-ptype="general"><strong>Q. LCQ 이후 아슬란, 노비, 무릎 선수와 촬영한 테켄 갓 텔런트 영상이 인상적이었는데 혹시 스케줄이 너무 바쁘진 않았는가?</strong></p> <p contents-hash="17dd3c68f7c82b0047e0e753f919612287a5b4fb48bb3060c7af085ca4771ea1" dmcf-pid="Yog13YQ0Gk" dmcf-ptype="general">상금에 콘텐츠 협조도 포함된다고 생각한다. 애초에 미디어데이로 확정되어 있다. 촬영 스케줄이 다 정해져 있으니 바쁘진 않았다. 물론 그런 콘텐츠를 찍을 줄은 몰랐다. 선수들의 진정한 반응을 이끌어 내려고 미리 안 알려준다고 하더라.</p> <p contents-hash="102aaeb61d73395f4527f99dd3bc13d94d689902e202b37897e7365578b5b4b0" dmcf-pid="Ggat0GxpZc" dmcf-ptype="general">테켄 갓 텔런트라는 패러디 영상에서 제가 첫 순서였다. 다들 나보고 연기를 잘한다고 칭찬해줬다. 다행히 금방 끝났다. 촬영 팀의 노하우가 엄청 났다. EWC는 선수들의 시선에서 세팅이 되어 있다. 플레이어 라운지, 편의 시설 등 선수들이 필요하거나 귀찮아하는 것들이 무엇인지 다 알고 있다. 불편함이 없도록 다 세팅해 준다. 전날에 와서 게임도 해보라 하고 불편함이 있으면 사운드 체크도 다 해주고 좋았다. 헤드폰이 항공 헤드폰이다. 관중들이 아무리 소리를 질러도 아예 안 들린다. 그래서 최고의 대회가 아닌가 싶다. 단순히 돈만 많이 주는 대회는 아니었다.</p> <p contents-hash="b46b34b340c87f21d7a05d43f324872972a57d9f8973c2316a45af98b0acc1b5" dmcf-pid="HaNFpHMUHA" dmcf-ptype="general"> </p> <p contents-hash="997d1caa07a9a5d7de4beee03c6e9b10a4d9861e235a5ff1e8ffeba8555f8f7c" dmcf-pid="XNj3UXRuHj" dmcf-ptype="general"><strong>Q. 우승했을 때 어떤 생각이 가장 많이 들었는가?</strong></p> <p contents-hash="b80f4c62ff1145487755ab4f95bd3bc2585b984821136727b793d3e85f2584ac" dmcf-pid="ZSv8QKDx1N" dmcf-ptype="general">내년 EWC 티켓 확정이다. CBM이 4번 떨어졌는데 옆에서 볼 때마다 힘들어 했다. 다행히 EWC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힘들었던 사람은 언젠가 다 보상을 받는다고 느꼈다. 저도 티켓이 없다면 솔직히 장담할 수 없다. 메타에 안 맞으면 티켓을 확보하지 못할 수도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fd1595a3763284fae0a74d13c6b6cec9b4e1d1da5be1a99cb5f3f6c62821773" data-idxno="302096" data-type="photo" dmcf-pid="1TyPM2rRY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7/HankyungGametoc/20250827123241107idmq.jpg" data-org-width="1280" dmcf-mid="WqADmNtsG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7/HankyungGametoc/20250827123241107idmq.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341037b2243d84ccb3f02195af8969feb64e6e4d92f075d739f0aae091a045e7" dmcf-pid="FWYxefsdtL" dmcf-ptype="general"><strong>Q. 아프리카TV, 광동, DN으로 스폰서가 전환됐는데 변화가 있는가? 팀 내 지원 만족도도 궁금하다.</strong></p> <p contents-hash="ced3a948876a82b7d39bf72049e8102504c50eddb46d28608813fd72a4f776b4" dmcf-pid="3YGMd4OJZn" dmcf-ptype="general">생각보다 철권 좋아해 준다. 어떤 스폰서가 좋다는 것보다는 스폰서 특성에 맞는 혜택이 있다. DN 기술력을 발표하는 부산 행사에 초청받은 적이 있다. 마지막 날이 패밀리 행사라서 사람들도 많이 만났다. 팀의 지원 만족도는 최고다. 국내 최고가 아닐까 싶다.</p> <p contents-hash="f962a68d751b0fdcdc840990fc9c77a6e25d796d77e792b2d111778f95d26ea4" dmcf-pid="0GHRJ8Iiti" dmcf-ptype="general">최근 연습장을 만들어 줬는데 성적이 나오니까 더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려고 노력한다. 우리도 그에 맞게 성적으로 보답하겠다는 마음이 크다. 특히 선수들의 관점에서 바라봐 주려고 노력한다. 한국팀이니까 소통이 잘 되는 것도 장점이다. </p> <p contents-hash="1547c0f1b03a956898abf2ae999bdbdd21ee688bd27269f8aa94fd1166436009" dmcf-pid="pHXei6CnZJ" dmcf-ptype="general"> </p> <p contents-hash="02c68c79504226fe99ca8b173efeeec881da0f0908914a8c92a566ed8494f5b5" dmcf-pid="UXZdnPhLtd" dmcf-ptype="general"><strong>Q. 서수길 SOOP 대표는 선수들을 잘 챙기는 것으로 유명하다. 혹시 우승 후 들은 말이 있는가?</strong></p> <p contents-hash="a335280bea5156f9cef1df3eb3c43b97d71c682d0e9afb80712a968ad7d0d637" dmcf-pid="uZ5JLQloZe" dmcf-ptype="general">철권팀 격려를 많이 해주신다. 대표님이 그렇게 챙겨주니까 자연스럽게 선수들도 동기부여를 많이 받는다. 조만간 식사를 하자고도 말해주셨다. 총감독님부터 해서 단장님도 철권팀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선수로서 성적으로 보답하겠다는 생각뿐이다.</p> <p contents-hash="7147b71385b77cfa9469a7629d7af51707c7d1e43e60dba0a40c2153f61341ce" dmcf-pid="751ioxSgHR" dmcf-ptype="general"> </p> <p contents-hash="42a70de08c35758f3c435e6dd14fc05a83cf85e625a06eb0fded2f0833dc7dac" dmcf-pid="z1tngMva5M" dmcf-ptype="general"><strong>Q. 부모님의 소감도 궁금하다.</strong></p> <p contents-hash="8a52f72a06435f4edec332c7dbac307eed4227eb67ded443c34f78be4d327215" dmcf-pid="qSv8QKDxGx" dmcf-ptype="general">부모님께서 제 경기를 몇 년 만에 처음으로 경기를 다 보셨다. 이제 어머니도 드라구노프와 레이지아츠는 물론 유리한지, 불리한지도 판단할 줄 아신다. 덕분에 엄청 긴장됐다고 하셨다. 친누나에게 링크를 줬는데 울산에 내려가서 같이 본 것 같다. 우승하니까 장하다며 너무 좋아하셨다. 게임톡에서 우승 기사가 가장 먼저 나왔는데 그것도 보내주셨다.</p> <p contents-hash="281ab4720e01e2b34bd82061d51c6837b0f8ddc2a2e9f279057c4062a5f64e23" dmcf-pid="BvT6x9wM5Q" dmcf-ptype="general">누나도 메신자로 "엄마가 보시는데 힘들어 하셨다"고 했다. 사실 안 보던 이유도 제 캐릭터가 맞는 것을 보면 심장이 아팠기 때문이셨다. 마치 UFC 선수의 가족들이 경기 보는듯한 느낌이랄까. 누나도 심장 쫄려가며 봤다고 한다.</p> <p contents-hash="84decd50878ee4005d82b36b754b470c3b10fb90cc45d93c0584cff04670a9e4" dmcf-pid="bTyPM2rRGP" dmcf-ptype="general"> </p> <p contents-hash="63e3042e7cd132591a76b0393c061a1269293d10c2e0e55b16698f514b47badb" dmcf-pid="KyWQRVmeZ6" dmcf-ptype="general"><strong>Q. 귀국 후 철권 스타즈컵에 참여했다. 큰 대회를 참여했다가 작은 대회에 곧바로 참여한 느낌이 어땠는가?</strong></p> <p contents-hash="8e55beb88c7f622054588949f52440e6c5f5d9bf6b7c2a69a1dc32cd540e4488" dmcf-pid="9WYxefsdH8" dmcf-ptype="general">역시 대한민국에는 잘하는 사람 많더라. 방심하니까 바로 졌다. 대회라도 즐기면서 참가할 수 있었고 무릎과 해설하면서 노는 분위기도 있었다. 현장에서 많은 사람들이 축하해줬다. 오랜만에 지인과 인사도 하고, 외국인 친구도 만나니까 좋았다. 저에게는 힐링이었다.</p> <p contents-hash="8ccf211f68bb51ae88e19caae744fa083e4602ec11e821eb9a091a55cab69efe" dmcf-pid="2YGMd4OJ14" dmcf-ptype="general"> </p> <p contents-hash="dcdd6eb737697e3270546dfc101cbab0feda286ba6891442a7151c0c4e0fd8d0" dmcf-pid="VGHRJ8IiHf" dmcf-ptype="general"><strong>Q. 철권이 아시안 게임 종목으로 들어왔다.</strong></p> <p contents-hash="5269515ee3a9744c7c1fff7928f562b908cdf049225a32fffe5f4aa8bceff3cc" dmcf-pid="fHXei6CnXV" dmcf-ptype="general">기회가 있으면 다 잡고 싶다. 그때까지 기량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국가대표로 선정된다면 굉장히 좋을 거 같다. 책임감 있게 임할 것이다.</p> <p contents-hash="cb77b0e229babfeb6bb67f9f3b58337b52ace1298608789ec25a1869c1b809e3" dmcf-pid="4XZdnPhLH2" dmcf-ptype="general"> </p> <p contents-hash="466feae3f71c9d7d06e309486ff49bdac1cae0b7eae85faa3b74108b89f801d8" dmcf-pid="8Z5JLQlot9" dmcf-ptype="general"><strong>Q. 앞으로의 목표와 팬들에게 한마디 전한다면?</strong></p> <p contents-hash="cc905ba66e93f348cef063d745249e4305822cb426551579ce4a6b5e0cd94aa2" dmcf-pid="651ioxSg5K" dmcf-ptype="general">월드 투어에 다시 집중할 계획이다. EWC는 너무 큰 업적이지만 철권 인생의 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잠깐 행복했고 다시 걸어가야 한다. 월드 투어 포인트에서 톱4를 달성하면 파이널에서 혜택이 있다. 그것을 목표로 삼고 챌린저스 위주로 많이 다니려고 한다. 방송도 열심히 할 계획이다. 내년 EWC 3연패에 욕심이 없다고 말하면 거짓말이고다 자만하지 않고 열심히 노력하겠다. 팬들에게는 울산이라는 선수를 기억해 줘서 감사하다는 생각뿐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b37fb73b54c801ad6c958c6e16fcc3a63add40d6e214c5df608cf7c33d8f12c" data-idxno="302128" data-type="photo" dmcf-pid="QVfOhEUlZ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7/HankyungGametoc/20250827123256648sklu.jpg" data-org-width="1280" dmcf-mid="0J6LaRTNG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7/HankyungGametoc/20250827123256648sklu.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b3f05bd2d39ba9ab54a998380efbf44f10b172b0984e480547fa125447b62aa7" dmcf-pid="yChV8qc6Zz" dmcf-ptype="general"> moon@gametoc.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게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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