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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종합] 이대호 “고2 때 할머니 돌아가셔…야구 하고 싶지 않았다” (‘동상이몽2’)

온카뱅크관리자

2025-08-26 01: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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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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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18c9583f881a39a6e5ec3991b527545ea5c6239a4de0cd59f3daf11e0709bd2" dmcf-pid="x6VfWcP3t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동상이몽2’. 사진 I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방송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6/startoday/20250826011203186doxy.jpg" data-org-width="700" dmcf-mid="PM48GExpt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6/startoday/20250826011203186dox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동상이몽2’. 사진 I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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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49e9f2fbf564e0d8383a2c6e3c37b4990eb65603e182660baa0fb0372f0b820b" dmcf-pid="ySICMuva5x" dmcf-ptype="general">
           전 야구 선수 이대호가 돌아가신 할머니를 떠올렸다.
          </div>
          <p contents-hash="be6498fe490fcd6d356bb3b0558288d01fdba7188903687c00c6fc6da50c2f9d" dmcf-pid="WvChR7TNGQ" dmcf-ptype="general">2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대호, 신혜정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p>
          <p contents-hash="182e54dba17d39d05a7a2fb5797adf269c7d4ec4eabf54152b4daf13987274c4" dmcf-pid="YThlezyjHP" dmcf-ptype="general">이날 이대호의 아내 신혜정은 “남편이 은퇴하면서 ‘나도 운동선수의 아내 역할은 끝나는구나’라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아들이 야구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대호는 “아들이 야구를 시작한 지 7개월 정도 됐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65b9133cd87773d5e218a25657fa5b2b98d58fcb54ad115b7642502baf333dfc" dmcf-pid="GylSdqWAt6" dmcf-ptype="general">신혜정은 “결혼 전부터 남편은 아들이 태어나면 절대 운동 안 시킨다고 했다. 특히 야구는 절대 안 시킨다고 내가 귀에 딱지가 앉을 정도로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ef7a0f0e0c4680c806ff28845a073a477c02e5213365ea5f18047411a0b4966c" dmcf-pid="HYvTibGkX8" dmcf-ptype="general">이대호는 아들의 야구를 반대한 이유에 대해 “야구장에 가면 계속 서 있어야 한다. 뛰어다녀야 하고 공 주워야 하고 숙였다가 일어났다가. 누구 한 명 잘못하면 단체로 기합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e862053aff920e67c32c9006f0422c17366ccb81d662b687d91a92357f93a747" dmcf-pid="XGTynKHE54" dmcf-ptype="general">이어 “내가 어렸을 때도 그렇게 연습했다. 땡볕에 쉬지도 못 하고. 이 시간을 아들이 보내야 한다고 생각하면 나도 계속 마음이 울컥한다. 진짜 힘든 시간이라서”라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820613fa6b72a3bcea63d979cd99fa3a3c044c73cbefe202d3d450a5b701fc57" dmcf-pid="ZHyWL9XDGf" dmcf-ptype="general">이대호는 “아버지가 3살 때 돌아가셨다. 어머니는 내가 초등학생 되기 전에 재가하셨다. 그 이후로는 거의 할머니랑 지냈다. 할머니가 나랑 형을 거둬서 키우셨다”고 회상했다.</p>
          <p contents-hash="92c4b24eb3d1260fa979b8c14a8f78eeb0f556dce8c89017912e545a243e226c" dmcf-pid="5XWYo2ZwZV" dmcf-ptype="general">이어 “그런데 집이 좀 가난했기 때문에 야구부 회비 내는 것도 쉽지 않았다. 야구를 하면 유니폼을 맞춰야 하고 달마다 간식비를 내야 했다. 여러 가지로 돈이 많이 들었기 때문에 처음에 야구를 시작할 때 고민을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p>
          <p contents-hash="a62ddb331e0699b1daf418b6b05c7679804252acefd6b03bac66350a3e4915a0" dmcf-pid="1ZYGgV5rX2"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할머니가 계셨기 때문에 야구를 할 수 있었다. 할머니가 용돈을 매일 주셨다. 중학교 때는 차비가 하루에 2000원씩 들었는데 그걸 매일 챙겨주셨다. 장비를 사야 하는데 당장 돈이 없으면 패물 쌍가락지를 전당포에 맡겨서 몇만 원 타 와서 장비를 사주셨다가 장사하셔서 돈 갚아서 다시 가져오셨다. 그렇게 전당포에 20~30번 가셨던 것 같다”고 했다.</p>
          <p contents-hash="df931a590c04c71ebbb739841c4a302b4ded9cd1e3a97803d91d054539612159" dmcf-pid="t5GHaf1m59" dmcf-ptype="general">이대호는 청소년 국가대표로 발탁되고 승승장구하던 때 할머니가 돌아가셨다고 이야기했다. 이대호는 “할머니가 정말 고생만 하시다 돌아가셨다. 나는 할머니 때문에 야구를 시작했고 할머니 호강시켜 드리려고 야구를 시작했으니 내 꿈이 다 사라졌다. 야구도 하고 싶지 않았고 학교도 가기 싫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ce97afe77d2e49bb0ce99f48be671408f7eccf1a7c09d323df86748de1e65b6b" dmcf-pid="F1HXN4tsZK" dmcf-ptype="general">이어 “그때 코치님이 ‘이때까지 너를 보살펴준 할머니가 하늘나라에서도 너를 지켜볼 텐데 어쩔 거냐’라고 했다. 그때 ‘어긋나지 말고 한번 해보자’라고 생각했다. 그렇게 최선을 다해서 이 자리에 왔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1bbb00b57327076773625ed0a0034e9ad128eeda2a09d81b6bd7d64487ea70a6" dmcf-pid="3tXZj8FOZb" dmcf-ptype="general">[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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