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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1년 3개월 만에 복귀한 '월드컵 스타' 조규성...그에게 무슨 일이 있었나 [이달의 스포츠 핫 피플]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3
2025-08-23 04:31:00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19> '월드컵 스타' 조규성</strong><div style="margin: 32px 0 0; padding: 0; box-sizing: border-box; line-height: 24px; font-size: 14px; color: rgb(153, 153, 153); letter-spacing: -0.5px;"><h3 style="border-left: 3px solid rgb(82, 145, 171); margin: 0 0 8px; padding: 0 0 0 10px; box-sizing: border-box; font-size: 16px; color: rgb(82, 145, 171); display: block; font-weight: 500;">편집자주</h3><span style="margin: 0; padding: 0; box-sizing: border-box;">최근 가장 '핫'한 스포츠 이슈를 찾아 주요 인물의 스포츠 인생을 정리해보는 코너입니다. 프로 무대의 스타플레이어를 비롯해 아마추어 '신성', 지도자, 체육단체장 등 하루하루 숨 가쁘게 변화하는 스포츠 세상 속에 사는 인물들을 다양한 관점에서 들여다봅니다.</span></div><br><br><strong><br></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5/08/23/0000883031_001_20250823043134051.jpg" alt="" /><em class="img_desc">조규성이 17일(한국시간) 미트윌란과 바일레의 2025~26시즌 덴마크 수페르리가 원정경기에 후반 교체 투입돼 1년 3개월 만에 복귀전을 치렀다. 미트윌란 SNS 캡처</em></span><br><br>1년 3개월. 현역 운동선수의 공백 기간이라면 상당히 치명적이다. 한 시즌을 몽땅 흘려 보낸 것도 모자라 주전으로서 다시 그라운드에 복귀할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는 암흑의 시간이기에. 포기할 수도 있는 인고의 세월을 묵묵히 견뎌낸 선수가 있다. 2022 카타르 월드컵하면 떠오르는 스타 조규성(27·미트윌란)이다. <br><br>조규성은 지난해 무릎 수술을 받기 위해 잠시 그라운드를 떠났다. 수술만 받으면 복귀까지 길지 않은 시간이 걸릴 줄 알았다. 그러나 인생이 어찌 생각한 대로만 흐르랴. 몇 개월이면 될 것 같던 회복 시기는 1년을 넘겼고, 그는 축구 팬들의 마음속에 점점 작아져갔다. 2026 북중미 월드컵이 1년도 남지 않은 시기에 그는 결국 복귀했다. '월드컵 스타'가 월드컵을 앞두고 부활의 날개짓을 하듯이.<br><br><div style="margin: 32px 0 21px; padding: 0; box-sizing: border-box; display: block; border-top: 1px solid rgb(17, 17, 17);"></div><h3 style="margin: 0 0 21px; padding: 0; box-sizing: border-box; font-size: 14px; color: rgb(102, 102, 102); line-height: 34px;">확 달라진 외모, 그리고 강인한 내면</h3><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5/08/23/0000883031_002_20250823043134093.jpg" alt="" /><em class="img_desc">조규성이 무릎 수술을 받기 전인 지난해 5월 2023~24시즌 리그 막판 활약했던 모습. 미트윌란 SNS 캡처</em></span><br><br>절치부심 끝에 복귀한 조규성은 많이 달라져 있었다. 특유의 장발 대신 짧게 머리카락을 자르고 노랗게 물들인 헤어스타일로 팬들 앞에 섰다. 다소 낯선 모습이었다. 지난 17일 바일레와의 2025~26시즌 덴마크 수페르리가 원정경기에서 후반 교체 투입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지난해 5월 27일 실케보르와의 2023~24시즌 리그 최종전 이후 무려 15개월 만이다. <br><br>심지어 쐐기골의 기점 역할을 하며 녹슬지 않은 실력도 발휘했다. 1-0으로 앞서던 후반 추가시간 중원부터 상대 페널티 지역까지 치고 올라간 조규성은 왼쪽에서 돌진하던 아랄 심시르에게 공을 연결했다. 이후 심시르가 중앙의 다리오 오소리오에게 패스한 뒤 오소리오가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골이 들어간 뒤 토마스 토마스버그 미트윌란 감독은 조규성을 안아주며 성공적인 복귀전을 기뻐했다.<br><br>경기 후 동료들과 팬들은 조규성의 활약에 박수를 보냈다. 원정 온 홈팬들은 조규성이 동료들에게 등떠밀려 나오자 "조! 조! 조규성!"이라며 응원의 함성을 질렀다. 조규성도 "기분이 좋다. 1년 넘게 걸렸다. 하지만 결국 해냈다"며 복귀전을 자축했다. <br><br>조규성은 2023년 K리그1 전북 현대를 떠나 미트윌란으로 이적했다. 미트윌란에서 첫 시즌인 2023~24시즌 공식전 37경기에 출전해 13골 4도움을 올리며 주전 골잡이로 자리를 잡았다. 그렇게 팀의 리그 우승에 기여하며 성공적으로 유럽 무대에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br><br>그러나 지난해 5월 시즌 최종전을 마치고 고질적인 무릎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통증을 느껴 바로 수술을 했는데 3개월 뒤 합병증으로 인해 2024~25시즌을 통으로 날리며 눈물을 삼켰다. 당시 구단은 "조규성의 재활이 길어지고 있다. 그의 복귀 시점은 불확실하다"며 "앞으로 몇 달 동안 경기장에 나서지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5/08/23/0000883031_003_20250823043134137.jpg" alt="" /><em class="img_desc">지난해 11월 조규성은 미트윌란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재활 훈련 받는 모습을 공개했다. 구단 유튜브 동영상 캡처</em></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5/08/23/0000883031_004_20250823043134180.jpg" alt="" /><em class="img_desc">지난해 11월 조규성은 미트윌란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무릎 치료를 위해 수중 운동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구단 유튜브 동영상 캡처</em></span><br><br>지난해 11월 미트윌란은 구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조규성의 모습을 공개했다. 수술 후 6개월이 지난 조규성은 어깨까지 내려오는 장발을 한 채 치료와 재활 훈련에 여념이 없었다. 웨이트 트레이닝을 마치고, 수영장에서 무릎 부위를 위해 수중 운동을 하면서도 얼굴엔 미소를 지우지 않았다. 그만큼 복귀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은 것. 조규성은 당시 영상에서 "수술 후 지금은 좋아졌다. 휴식이 필요했는데 이번 부상으로 몸과 마음을 재정비했다"며 "경기장과 팬들이 그립다. 곧 돌아오겠다"고 다짐했다.<br><br>그로부터 그라운드에 서기까지 9개월이나 걸렸다. 조규성은 지난 16일 대한축구협회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회복한 모습을 드러냈다. 짧게 자른 머리가 유난히 눈에 띄었다. 그는 "2023년 12월 아시안컵을 시작하기 전 메니스커스(반월상 연골판) 절제 수술을 해야 했는데, 그걸 안고 '6개월을 뛰고 나서 수술하자'고 팀과 결정했다. 그 이후 수술하게 됐다"고 그간의 지난한 과정을 전했다. <br><br><strong>"재활하다가 무릎이 붓고 물이 3번이 찼어요. 주사기로 물을 빼다가 감염된 것인지... 그때 수술하고 한 달 동안 병원에 누워 있는데 12kg이 빠졌어요. 하루에 3, 4번씩 진통제를 맞으면서 밤에도 계속 깼죠. 그때가 살면서 가장 힘들었던 것 같아요."</strong><br><br>조규성은 오랜 공백으로 굳어진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그는 "복귀하는 데 이제 3, 4주 정도면 되지 않을까 싶다"면서 "내가 느끼기엔 (몸 상태가 돌아온 게) 80% 정도다. 이제 거의 다 온 것 같다"고 자신했다.<br><br>토마스버그 감독도 팀의 에이스인 조규성의 복귀를 희망했다. 그는 "팀에 아주 중요한 선수인데 오랫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해 그동안 많이 마음 아팠다"며 "그의 능력은 믿기 어려울 정도로 훌륭하다. 강한 플레이를 하고 팀 플레이도 잘한다. 그가 다시 경기장에 복귀하는 걸 정말 기대하고 있다"고 바랐다.<br><br>조규성은 무엇보다 축구대표팀에 다시 이름을 올리고 싶다. 그는 "여기서 경기를 뛰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 다시 대표팀에 가서 뛰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지금으로선 가장 큰 바람"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도 꿈에 그리는 무대로 가고 싶기 때문에 월드컵까지 잘 준비해서 좋은 모습으로 경기장에서 뵐 수 있게 하겠다"는 포부도 잊지 않았다. <br><br><div style="margin: 32px 0 21px; padding: 0; box-sizing: border-box; display: block; border-top: 1px solid rgb(17, 17, 17);"></div><h3 style="margin: 0 0 21px; padding: 0; box-sizing: border-box; font-size: 14px; color: rgb(102, 102, 102); line-height: 34px;">군 입대 후 인생 역전...2022년 최정점 찍어</h3><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5/08/23/0000883031_005_20250823043134219.jpg" alt="" /><em class="img_desc">2019년 7월 FC안양 시절 조규성(왼쪽 두 번째)이 상대와 볼 다툼을 벌이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em></span><br><br>조기 축구를 하던 아버지의 바람대로 초등학교 때부터 공을 찬 조규성은 안양공고로 진학하면서 운이 트였다. 입학 직후 FC안양이 창단했고, 안양공고가 FC안양의 18세 이하(U-18) 팀으로 선정되면서 프로팀 유스 선수로 성장했다. 고3 때 안양의 우선 지명을 받은 뒤 광주대로 진학한 그는 센터백, 수비형 미드필더, 스트라이커로 포지션을 변경하며 성장했다. <br><br>2019년 1월 광주대 3학년 때 안양에 콜업되며 프로생활을 시작했다. 당시 K리그2 안양에서 조규성은 구단 최초 통산 300호 골의 주인공이 되는 등 36경기 14골 4도움을 올리고, 리그 득점 3위 및 K리그2 베스트 11에 뽑히는 등 엄청난 데뷔 시즌을 보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5/08/23/0000883031_006_20250823043134265.jpg" alt="" /><em class="img_desc">2020년 11월 조규성이 전북 현대 소속으로 뛰던 모습. 얼굴에 살이 없는 등 지금보다 마른 체격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em></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5/08/23/0000883031_007_20250823043134296.jpg" alt="" /><em class="img_desc">2021년 10월 조규성이 군 입대 후 김천 상무에서 뛰던 모습. 벌크업을 통해 체격이 커졌다. 한국프로축구연맹</em></span><br><br>눈에 띄지 않을 수 없었다. 2020년 전북이 조규성을 낚아채면서 인연을 맺었다. 이적료도 안양 역사상 최고액인 8억8,000만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때까지만 해도 조규성은 키는 컸지만 볼이 패일 정도로 마른 체격이었다. 그럼에도 리그과 FA컵(현 코리아컵) 우승을 달성하는 데 기여했고, 공식전 34경기 8골 3도움을 기록했다. 당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6경기 동안 상하이 상강전 멀티골을 비롯해 총 3골을 터뜨리는 활약도 보였다. <br><br>그로부터 1년 만에 군 입대를 결정한 그는 2021년 김천 상무 소속으로 뛰었다. 조규성은 몸을 키우고 체력을 단련하며 시간을 할애했는데 이는 탁월한 선택이었다. 골문 앞에서 상대와 몸싸움에 능해지고, 큰 키까지 장점이 되면서 볼 경합 과정에서도 쉽게 밀리지 않았다. 2021년 공식전 27경기 8골 3도움을 올렸던 그는, 2022년 8월 전역 전까지 공식전 24경기 13골 4도움으로 한층 발전된 모습을 보였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5/08/23/0000883031_008_20250823043134328.jpg" alt="" /><em class="img_desc">2023년 6월 전북 현대 시절의 조규성.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em></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5/08/23/0000883031_009_20250823043134369.jpg" alt="" /><em class="img_desc">2022년 10월 조규성이 K리그 2022 대상 시상식에서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 상을 받고 소감을 밝히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em></span><br><br>이후 전북으로 돌아와 이동국의 뒤를 잇는 팀의 대표 스트라이커로 성장했다. 페널티 박스에서 상대 수비수에 지지 않는 피지컬로 페널티킥을 자주 얻었고, 수비를 봤던 학창 시절 경험은 위치 선정 등 넓은 시야를 갖게 했다. 전역 후 2022년 9월부터 전북에 합류한 그는 불과 공식전 11경기 출전해 8골 1도움을 썼다. 그해 김천과 전북에서 활약하며 K리그에서만 31경기 17골 도움을 기록하며 2022 K리그1 득점왕에 등극했다. 전북으로선 2009년 이동국 이후 13년 만에 나온 리그 득점왕이었다. FA컵 4경기서 4골을 작렬한 그는 팀의 2022 FA컵 우승을 이끌고 최우수선수(MVP)도 수상하는 등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br><br><div style="margin: 32px 0 21px; padding: 0; box-sizing: border-box; display: block; border-top: 1px solid rgb(17, 17, 17);"></div><h3 style="margin: 0 0 21px; padding: 0; box-sizing: border-box; font-size: 14px; color: rgb(102, 102, 102); line-height: 34px;">'월드컵 스타', 2026 북중미 월드컵 도전</h3><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5/08/23/0000883031_010_20250823043134408.jpg" alt="" /><em class="img_desc">조규성이 2022년 11월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가나와 경기에서 후반 머리로 동점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알라이얀=뉴시스</em></span><br><br>조규성은 K리그에서 최정점을 찍은 뒤 카타르 월드컵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당시 '벤투호'에 합류해 자신의 첫 월드컵 무대를 준비했다.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 우루과이전에서 후반 29분 교체 투입돼 월드컵 데뷔전을 치렀다. 득점을 하진 않았지만 전방에서 강한 피지컬과 잘생긴 외모로 순식간에 주목받았다. 국내 팬들뿐 아니라 해외에서 더 화제였다. 우루과이전 종료 후 그의 SNS 팔로워는 2만 명에서 70만 명으로 폭등해 무려 35배가 늘어났다. <br><br>2차전 가나전은 조규성이라는 이름을 전 세계에 각인시킨 무대가 됐다. 그는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전반엔 상대 수비에 고전하며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0-2로 끌려가던 후반 12분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투입되면서 상황은 급변했다. 이강인은 1분 만에 좌측에서 빠르고 정확하게 왼발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문전에 있던 조규성이 헤더로 마무리 지으며 만회골을 터뜨렸다. 이후 불과 3분 만에 김진수의 크로스를 받은 조규성은 홀짝 뛰어오르며 역시 머리로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한국 축구 사상 최초로 월드컵 단일 경기에서 멀티골이 나온 순간이었다. 물론 경기는 가나에 2-3으로 패했지만, 조규성의 멀티골은 역사 속에 저장됐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5/08/23/0000883031_011_20250823043134456.jpg" alt="" /><em class="img_desc">조규성이 2022년 11월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가나와 경기에서 동점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알라이얀=뉴시스</em></span><br><br>조규성의 멀티골은 결국 우루과이를 다득점으로 앞질러 16강에 진출하도록 한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가나전 활약은 그의 SNS 팔로어도 160만 명에 이르게 하는 폭발력을 발휘했다. 그를 향한 해외 클럽들의 관심도 역시 높아졌다. 당시 이영표는 "두 골을 넣기 전부터 관심을 표한 해외 구단이 있지만, 현재는 훨씬 더 유럽 팀들이 조규성에 대해 관심을 보일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br><br>그렇게 벤투호를 거쳐 '클린스만호'에 이어 임시 '황선홍호'까지 대표팀에 발탁됐다. 하지만 무릎 수술을 결정한 뒤부터 대표팀과는 멀어졌다. 지난해 7월 '홍명보호'가 정식으로 출항했지만 조규성의 이름은 들어가지 못했다. 조규성의 바람대로 9월 미국, 멕시코 친선경기를 위한 미국 원정길에 오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홍명보 감독은 오는 25일 기자회견을 갖고 2026 북중미 월드컵을 향한 미국 원정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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