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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인공지능 R&D 두 배로, 연구자 성장 사다리 복원... 과학계 "환영, 문제는 배분"

온카뱅크관리자

2025-08-22 18:07:30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R&amp;D 35조... 무너졌던 과기인 자존심 회복<br>범용AI, AI반도체, 에이전틱AI 실현 의지<br>신진 과학자 성장 발판 기초연구 지원 확대"<br>윤 정부 예산 삭감 진상조사 TF 구성 논의"<br>"쏠림 경계하고 예산 안정성 뒷받침 조치를"</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clEv1sdnt">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a7c69e5f64013b8182e7a68c557ddd047d92ed17ecec0141051c33db2386431" dmcf-pid="WkSDTtOJn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박인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2026년도 국가연구개발사업 예산 배분조정안'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과기정통부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2/hankooki/20250822180014804sdku.jpg" data-org-width="640" dmcf-mid="QTTrW3Cnn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2/hankooki/20250822180014804sdk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박인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2026년도 국가연구개발사업 예산 배분조정안'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과기정통부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8d2471065e337dbaea60bc63c2b3a2d40e4424b0d156b74d9a4196a45a5e96a" dmcf-pid="YEvwyFIiM5" dmcf-ptype="general">"이번 예산안은 단순한 증액을 넘어 연구 생태계를 복원하겠다고 국민께 드리는 약속입니다."</p>
          <p contents-hash="259a704eea5ae32d377f109581420e3df63f08271b223aa967c8d9a4c17a18b3" dmcf-pid="GvFy09XDRZ" dmcf-ptype="general">박인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2026년도 국가 연구개발(R&amp;D)사업 배분조정안' 브리핑을 열고 이렇게 말했다. 이날 정부는 내년 R&amp;D 사업 예산을 역대 최대인 35조3,000억원으로 책정하며 "과학기술 투자로 미래를 바꾸고 이공계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특히 인공지능(AI) 글로벌 3강 도약을 위한 역량 강화와 기초연구 강화에 투자해 2년 전 윤석열 정부의 R&amp;D 예산 삭감으로 무너진 과학기술인의 자존심을 회복시키겠다는 의도다. </p>
          <hr class="line_divider" contents-hash="2b70149d71924a8558263556001eef5fb82f790e5ab4785d55be4db4dfe03701" dmcf-pid="HT3Wp2ZwiX" dmcf-ptype="line">
          <h3 contents-hash="37410ecc321c2eacf19af18b108a189f251fa651c3af264eb597498db5dc4749" dmcf-pid="Xy0YUV5reH" dmcf-ptype="h3">피지컬AI, AX 예타 면제... AI 중심 기조 확인 </h3>
          <p contents-hash="12734feccb369dffa7b5407aa2b82fea23cb9349d58d67499799f291c3639679" dmcf-pid="ZWpGuf1mJG" dmcf-ptype="general">이날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가 의결한 예산안 중 과기정통부가 배분·조정하는 '주요 R&amp;D'에는 올해보다 21.4%가 증가한 30조1,000억원이 책정됐다. 이 중 핵심은 올해보다 106.1%가 늘어난 AI(2조3,000억원) 분야다. 정부는 글로벌 경쟁을 이끌 독자 AI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범용인공지능(AGI)과 피지컬(물리적)AI 같은 차세대 AI 원천기술 확보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p>
          <p contents-hash="c91a1897e9cef4abb31a5d11517f44e29cdc9c44d82e45e855bd253ab6330e8e" dmcf-pid="5YUH74tsJY" dmcf-ptype="general">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자원 확보, AI 반도체 국산화, 데이터센터 간 네트워크 연동 기술 개발 등으로 ‘AI 고속도로’ 인프라를 실현한다는 방안도 담겼다. 이날 과기정통부는 제6회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를 열고 ‘협업지능 피지컬AI 기반 소프트웨어 플랫폼 연구개발 생태계 조성사업’ 등 피지컬AI와 인공지능 전환(AX) 분야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확정하며 AI 중심 기조를 재확인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5ae0c0cb425a0ec538f8c8da9d9412ee6b930cf3bf3c29b167e861d0eedcf7a" dmcf-pid="1GuXz8FOn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026년도 정부 R&amp;D 예산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2/hankooki/20250822180016102orew.png" data-org-width="640" dmcf-mid="xHPBxgVZn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2/hankooki/20250822180016102orew.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026년도 정부 R&amp;D 예산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472d85cdb5883832ecc2bc710870acc236c365cd3596ae0dd05e63293ecfe0e" dmcf-pid="tH7Zq63Iny" dmcf-ptype="general">인프라 조성과 활용까지 고려하면 AI의 비중은 더 커진다. 정부는 초격차 전략기술 육성에 올해보다 29.9% 증가한 8조5,000억원을 책정하며 AI 반도체와 휴머노이드 로봇, AI 연산 고도화를 위한 양자컴퓨팅 연구에 투자한다고 밝혔다. 에너지 분야(2.6조)에서는 재생에너지를 차세대 주력사업으로 육성하는 한편, AI 전력 수요 대응을 위해 소형모듈원자로(SMR) 원천기술을 개발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은 이날 과기자문회의에서 “AI를 이용해 과학기술 연구의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분야별 핵심 데이터를 모아 에이전틱 AI를 개발하는 등의 혁신을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p>
          <div contents-hash="f1dcc716ae724aa3fb34eec45c192169a6c91f9263e237c89779fbfabdad225f" dmcf-pid="FXz5BP0CJT" dmcf-ptype="gene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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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 교수 마다하고 30대에 들어왔는데, 연구비 0원"... 성장 체계 흔들리는 이공계 [이공계 성장 사다리 끊어진다]
              <br>(www.hankookilbo.com/News/Read/A2024062015480001482)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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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형적인 연구 중단에... 국가는 비용 매몰돼 손해, 연구자는 성장 기회 잃어 [이공계 성장 사다리 끊어진다]
              <br>(www.hankookilbo.com/News/Read/A2024062414370005353)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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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27eb011f90ff33e560f085dfb13fd4eccc97f99bf1808e565653af6b16793f02" dmcf-pid="3Zq1bQphJv" dmcf-ptype="general">또 정부는 기초연구 예산(3조4,000억원)을 올해보다 14.6% 늘린 데 이어 개인 기초 연구과제 수를 1만5,311개로 확대하기로 했다. 폐지됐던 기본연구도 복원한다. 전 정부의 예산 삭감으로 기초연구 수가 올해 1만1,827개까지 줄어 신진 과학자들의 성장 사다리가 끊겼다는 비판이 거셌는데, 이를 복원해 무너진 연구 생태계를 회복하겠다는 것이다. 더불어 정부출연연구기관의 과도한 수주 경쟁을 부추긴 연구과제중심제도(PBS)의 단계적 폐지도 공식화하고, 지역 R&amp;D에 올해보다 54.8% 늘어난 1조1,000억원을 투입해 예산을 배분하겠다고 설명했다.</p>
          <hr class="line_divider" contents-hash="862358d068d4863dd69b8894db6f2caf31c4cdec4da839cf56474b8003ccd74b" dmcf-pid="05BtKxUlLS" dmcf-ptype="line">
          <h3 contents-hash="2a227fcd40172bb5bb05c5ea5f23c3c5e745e0370fc5f69a67332764775091f2" dmcf-pid="p1bF9MuSMl" dmcf-ptype="h3">"윤 정부 R&amp;D 삭감 진상조사 하겠다"</h3>
          <p contents-hash="293230f43aeec1a06ace451ec1b719ec9f44326744be61e8ee851e5ccf26bb7e" dmcf-pid="UtK32R7veh" dmcf-ptype="general">정부는 R&amp;D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제도를 개선하고 전 정부의 예산 삭감에 대한 진상조사를 이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박 본부장은 "모든 연구를 성공이냐 실패냐로 평가하긴 어렵기 때문에 과학기술 개발이라는 목표에 맞춰 무엇을 어떻게 평가해야 하느냐부터 다시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지난 정부 R&amp;D 예산 삭감 조사 태스크포스(TF) 구성을 위한 논의도 시작했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4158c90695b79a6acec41731fde0116cf81f8b9e71fb182c65a3cc93da7777df" dmcf-pid="uF90VezTRC" dmcf-ptype="general">과학기술계는 이번 예산안에 환영하면서도 균형 있는 배분과 제도 안정성을 뒷받침할 후속 조치를 요구했다. 특히 일부 분야에만 지원이 지나치게 집중되지 않도록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광오 공공과학기술연구노조 정책위원장은 "정부가 과학기술 R&amp;D에 힘을 싣고 기초연구를 지원하겠다는 분명한 메시지를 보여줬다"면서도 "과기정통부가 다음달 발표 예정인 R&amp;D 생태계 혁신 방안을 통해 정부 R&amp;D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연구 환경을 개선할 세부안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4640bb2e7b8d0284ecea0dc89335d2a418613299cf9a1f942999d91d61eef7c7" dmcf-pid="732pfdqyMI" dmcf-ptype="general">신혜정 기자 arete@hankookilb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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