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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증시 흔든 AI 버블론, 닷컴 버블 때완 다르다?

온카뱅크관리자

2025-08-22 00:37:2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거품 논란, 뜨거운 논쟁 속으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39pUN0hLGy">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21c903b96cb99740c01becde9f6b3d79caa8afb6c4ac0e3d9fa94d3bba5bb72" dmcf-pid="02Uujplo1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그래픽=김성규"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2/chosun/20250822003241596nhyu.jpg" data-org-width="1600" dmcf-mid="1FF1iZrRX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2/chosun/20250822003241596nhyu.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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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김성규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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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93fcac27a22bbefc19bc00fca9e18afd729d1254ce67c3d95227282ce70697f3" dmcf-pid="pVu7AUSgHv" dmcf-ptype="general">뜨겁게 불타오르던 AI(인공지능) 업계가 버블 논란에 휩싸였다. 논란에 불을 붙인 건 오픈AI의 최고경영자(CEO) 샘 올트먼이다. 그가 최근 인터뷰에서 “지금 투자자들이 AI에 지나치게 흥분하는 단계에 있다”고 말하면서다. 여기에 MIT 연구진이 낸 “AI 기업 95%가 수익을 내지 못한다”는 보고서가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키웠다. AI 과열 우려에 미국을 시작으로 유럽, 아시아 증시에서 기술주들이 일제히 하락했다. 닷컴 버블의 기억을 상기시키는 현재 AI 붐이 과연 지속 가능한 기술 혁명인지, 곧 터질 거품에 불과한지 논쟁이 격렬하다.</p>
          <p contents-hash="6a39a4d10ded1f4854891b0d22ee6d72c8a9867b5fb44001e884a721ae8d22f9" dmcf-pid="Uf7zcuva5S" dmcf-ptype="general"><strong>◇“닷컴 버블보다 심각 곧 터진다”</strong></p>
          <p contents-hash="f3523f0684b5f567cb848f3dfd60257c44fd423d307fb651fbc6bc981991c0c4" dmcf-pid="u4zqk7TNtl" dmcf-ptype="general">닷컴 버블은 1990년대 후반 인터넷과 통신 기업 광풍이 불었던 때다. AI 시대에는 M7이 주가 상승을 주도한다면, 당시에는 포 호스맨(Four Horsemen, 시스코·델·마이크로소프트·인텔)이 이끌었다. 2000년 3월 정점을 찍은 나스닥은 1년간 65% 폭락했다. 시가총액 1위 시스코는 주가가 90% 폭락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cb8e7aa48805dd9780c87c68ca9e2f73d5715a31c320bf5376835c11c0c1270" dmcf-pid="78qBEzyjX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그래픽=김성규"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2/chosun/20250822003242869anji.png" data-org-width="480" dmcf-mid="tIq7AUSgt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2/chosun/20250822003242869anji.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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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김성규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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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1998f2fceb72957b1ce2d34718b8d76dfe1ae223c8ea0f3ead44b84609aa78b9" dmcf-pid="z6BbDqWAYC" dmcf-ptype="general">AI 버블론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지금이 닷컴 버블 때와 유사하다고 본다. 미 증시에 기술 산업이 과도하게 집중됐다는 것이다. 현재 S&amp;P 500 시가총액 34%가 기술 부문인데, 2000년 3월(33%)과 맞먹는 수준이다. 스타트업 업계에서는 “2000년 ‘닷컴(.com)’이 투자 유치의 만능키였다면 지금은 AI라는 단어가 없으면 투자받기 쉽지 않아 별것 아니더라도 AI라고 붙인다”는 말까지 나온다. 피치북에 따르면 전 세계 벤처캐피털 투자 절반가량이 AI 스타트업에 집중됐다.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토르스텐 슬로크는 “현재 S&amp;P500 상위 10개 기업 주가는 1990년대 닷컴 버블보다 훨씬 더 큰 거품을 형성하고 있다”고 했다. 미시간대 에릭 고든 교수는 “닷컴 버블 붕괴 때보다 더 많은 투자자가 고통을 겪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AI 기업 ‘코어위브’는 지난 12일 부진한 실적 발표에 이틀간 30% 넘게 주가가 급락했다. 증발한 시가총액은 240억 달러(약 33조6000억원)에 달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dc237e39876935029021b23ac99ab2bcae851f1c7b43b9f11f93efcbd05f99e" dmcf-pid="qPbKwBYcX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그래픽=김성규"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2/chosun/20250822003244120ewnb.png" data-org-width="480" dmcf-mid="FtrmBwRut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2/chosun/20250822003244120ewnb.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그래픽=김성규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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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1b879d73ae3950ecb6c698459c392fb83a0ed4461648fb5f834b5c1d78e4467d" dmcf-pid="BgMRyxUl5O" dmcf-ptype="general"><strong>◇“AI 과장된 것 아니다”</strong></p>
          <p contents-hash="bfeec12d1cd1d5301965fa1c6060bce81e5bd15a5e29e2cf1db5020464166492" dmcf-pid="baReWMuSts" dmcf-ptype="general">AI 버블론에 반대하는 쪽 주장의 핵심은 ‘수익’이다. 현재 AI는 단순한 유행이 아니라 산업 패러다임을 바꾸는 근본적인 기술 혁신이고 실제로 돈을 벌어다 준다는 점에서 ‘아이디어’ ‘약속’만 무성했던 닷컴 버블과 다르다고 주장한다. 오픈AI의 월 매출은 7월 처음으로 10억달러를 넘었다. 증권사 웨드부시의 댄 아이브스도 “AI 혁명은 적어도 앞으로 2~3년간 기술 강세장을 촉진할 것”이라고 했다. 주가수익비율(PER)이 50배 넘었던 닷컴 버블과 비교하면 현재는 20~30배로 낮은 편이다. 또 닷컴 버블 시대는 검증되지 않은 벤처가 투자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상당수는 수익을 내지 못한 채 현금만 소진했다. 반면 AI 시대를 이끄는 M7은 수천억 달러를 투자하면서도 막대한 현금 흐름과 실제 수익도 만들어 내고 있다. 자금 조달 방식도 차이가 있다. 닷컴 버블 당시엔 VC(벤처캐피털)나 개인들의 투기성 자금에 의존했다면, 현재는 빅테크들이 AI 개발에 자체 자금을 조달하고, 정부와 기관도 투자에 참여하고 있다.</p>
          <p contents-hash="b19180dc335303091e2607f2dc429e3115d624ed089f7711348414b7b344aedf" dmcf-pid="KNedYR7vXm" dmcf-ptype="general">AI 버블론과 무관하게 결국 자금력이 없는 기업들은 인수·매각 등으로 통폐합되고, 기술력이 생존 여부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파이낸셜타임스는 “닷컴 버블이 붕괴한 이후에도 인터넷이라는 혁신적 인프라가 남았듯이, AI 버블이 터지더라도 그 과정에서 이뤄진 막대한 투자는 지속적인 가치를 창출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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