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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챗GPT는 로이터를 좋아해? AI마다 ‘선호’ 출처 달랐다

온카뱅크관리자

2025-08-21 18:17:30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7HPhL9Hh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a391b0b0862b2b0092f090d1f8ac42c902de0ec88a3226c343f2811be6bff8c" dmcf-pid="UzXQlo2Xh0"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1/kbs/20250821181226966evqe.jpg" data-org-width="640" dmcf-mid="3oCBkP0Ch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1/kbs/20250821181226966evqe.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f2bf9ee05c1afc861cff4d49d8c95ba3459c7287bf607e5a93464cefc0774add" dmcf-pid="uqZxSgVZT3" dmcf-ptype="general"><br>챗GPT와 제미나이 같은 AI 모델마다 정보를 찾을 때 '선호'하는 출처가 각각 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p>
          <p contents-hash="81f00598bbb7e8049c04f53360db43dfe4b36f983ce93d47166056e17b0cb76b" dmcf-pid="7B5Mvaf5lF" dmcf-ptype="general">한국언론진흥재단이 펴낸 'KPF 미디어 브리핑' 8월호를 보면, 오픈 AI가 만든 챗GPT는 로이터 통신과 AP 통신, 파이낸셜 타임스를 가장 자주 인용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p>
          <p contents-hash="b4d0b8da1495e7601ab0829b88eb2bbbc9561b22de068c3b0b18673b5cd1b637" dmcf-pid="zb1RTN41Tt" dmcf-ptype="general">구글의 제미나이는 로이터와 파이낸셜 타임스, 미국의 뉴스 매체 악시오스 등에서 정보를 자주 찾았는데, 인베스토피디아 같은 경제 전문 정보 사이트도 출처 상위권에 포함됐습니다.</p>
          <p contents-hash="1fde06fd111635e87ee4d84165d98f836aba52c6146fd9e10f0778cb1df37ecc" dmcf-pid="qKteyj8ty1" dmcf-ptype="general">또 앤트로픽사가 만든 인공지능 '클로드'는 이와 다르게 방송사인 CNBC와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미국 공영 라디오 방송국인 NPR 등 더 다양한 출처를 활용했으며, 전통적인 뉴스 매체 인용은 상대적으로 적은 양상을 보였습니다.</p>
          <p contents-hash="e772f48f3329bf22eb5b44ff2de55749a4c293582a4d5f4b7e4984a688a1074b" dmcf-pid="BKteyj8tl5" dmcf-ptype="general">반면, 챗 GPT는 로이터 통신 기사에서 답변을 찾는 경우가 클로드에 비해 50배 더 많았고, 제미나이는 20배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p>
          <p contents-hash="3f9f66ea99fff8affb5a8beba84776750f16ef061cba215fe57ed4bd9de4ce9f" dmcf-pid="b9FdWA6FCZ" dmcf-ptype="general">또, 챗GPT의 답변은 12개월 안에 작성된 최신 뉴스 기사를 토대로 한 경우가 56%에 달했지만, 클로드는 이 수치가 36%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p>
          <p contents-hash="813741230003a5076d502106265faace9bcd70b97050d173c61dcf5918e7c4ce" dmcf-pid="K23JYcP3SX" dmcf-ptype="general">각 AI 모델마다 정보의 신뢰성과 관련도를 평가하는 알고리즘과 학습 데이터가 달라 차이가 나타난 것으로 보이는데, 질문의 성격에 따라서도 정보의 출처가 달라졌습니다.</p>
          <p contents-hash="1625da6db9586abbbed4a93b3b5fd126c6594658e262533b46550540443c1c19" dmcf-pid="9V0iGkQ0WH" dmcf-ptype="general">조언이나 의견을 구하는 질문에서는 기업이 만든 콘텐츠가 자주 인용됐고, 최근 사건에 대한 새로운 정보나 사실 확인을 요청하는 질문에는 저널리즘 콘텐츠가 압도적으로 많이 활용됐습니다.</p>
          <p contents-hash="21559cbb537c53f2e7bd9e760a3f2fa53a8913a41fd9ad47af0f163001f4c7fd" dmcf-pid="2fpnHExpSG" dmcf-ptype="general">또, 건강 관련 질문이나 여행/항공 산업 분야 질문에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같은 정부 기관이나 NGO를 인용하는 비율이 18%로 1순위를 차지했지만, <span>금융/보험, 정부, 미디어/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는 신문 기사 등 저널리즘 콘텐츠를 인용하는 비율이 37%, 36%, 37%로 가장 많았습니다.</span></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152b97725985c065441cb9a34ff2bc3a9d096256331c95d87f821177a0e38c7" dmcf-pid="V4ULXDMUv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AI에 최신 정보를 요구할 때 언론 인용 빈도가 49%에 달한다는 내용을 담은 '제너레이티브 펄스'의 보고서 대목."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1/kbs/20250821181228296upyt.png" data-org-width="1344" dmcf-mid="0a7g5re7C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1/kbs/20250821181228296upyt.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AI에 최신 정보를 요구할 때 언론 인용 빈도가 49%에 달한다는 내용을 담은 '제너레이티브 펄스'의 보고서 대목.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9c2e2de117c0e7b2f72d5c8771b59117c0a6eacfe7a2201061ce82b2c71b52f" dmcf-pid="f8uoZwRuyW" dmcf-ptype="general"><br><strong>■ "AI야 알려줘"… 지금 보는 그 답변, 누군가 쓴 '기사'에서 나왔다<br></strong><br>이 같은 내용은 100만 개 이상의 링크를 수집·분석한 AI 기반 PR 플랫폼 '제너레이티브 펄스'의 지난달 보고서에 담겼습니다.</p>
          <p contents-hash="e63180199597d5f52a8651e8a7131063b7063dacdab044052e80f5062e170550" dmcf-pid="467g5re7yy" dmcf-ptype="general">한국언론진흥재단은 해당 보고서 내용을 소개하며 "AI 검색 서비스가 전체 인용의 27%, 시의성 있는 검색 결과에는 49%를 저널리즘 콘텐츠에서 찾고 있음에도, 실제 기사 출처를 추천하는 경우는 1,700회 크롤링 당 1회(오픈AI), 7만 3,000회당 1회(앤트로픽)에 그치는 등 광고 수익 기반 트래픽은 보내지 않는 불공정 구조가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p>
          <p contents-hash="7f7549b73dd69d52ecc559e6348e2cd9ee958f701e019d38e169ea50de12702d" dmcf-pid="8Pza1mdzCT" dmcf-ptype="general">재단 측은 "과거 구글이 14회 크롤링 당 1회 추천으로 트래픽을 보장했던 것과는 완전히 다른 구조"라며, "AI 기업들이 대량의 콘텐츠 수집에도 불구하고 실제 트래픽 기여는 미미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습니다. </p>
          <div contents-hash="f6a572e9e352c1f7ab7afbe186ca84350477c002a0aa10879c191fb28a04fdaf" dmcf-pid="6Kteyj8tvv" dmcf-ptype="general">
           그러면서 "AI 검색 서비스가 권위 있는 언론사를 일관되게 인용 출처로 삼는 점은 객관적 검증과 시의적절한 정보 제공이라는 저널리즘의 본질적 역할이 인공지능 시대에 오히려 더욱 중요해졌음을 시사한다"며, 언론 산업이 지속되려면 AI 기업들의 콘텐츠 무단 이용을 차단하는 '크롤링 당 결제' 시스템 도입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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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1af8cd1c05d662c9ebdaac6250f2fd9ef0271f1a932771a00960292b54a7359b" dmcf-pid="P9FdWA6FCS" dmcf-ptype="general">강푸른 기자 (strongblue@kbs.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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