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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인텔, 반도체 유리기판 라이선싱 추진…'자체 생산'서 '외부 조달' 선회

온카뱅크관리자

2025-08-21 15: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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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W0hmezTsr">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e322b5f9d9099abfc35ffdd2c15a7fd390a2ebefe5f01abefb8e29e496ab442" dmcf-pid="uYplsdqys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인텔의 반도체 유리기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1/etimesi/20250821145839328sxjs.jpg" data-org-width="700" dmcf-mid="pML9zTj4w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1/etimesi/20250821145839328sxj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인텔의 반도체 유리기판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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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ac68fa8d2bd9b8e15090812bd911042ee17493afb50c3bdbdb0c7d5f77c17c82" dmcf-pid="7GUSOJBWOD" dmcf-ptype="general">인텔이 반도체 유리기판 기술 라이선싱에 나섰다. 인텔 유리기판 기술을 다른 업체가 사용할 수 있도록 판매하는 것이다. 인텔은 그동안 자체 상용화를 추진해왔는데, 사업 전략 변화로 외부에서 유리기판을 공급 받을 가능성이 제기된다.</p>
          <p contents-hash="b38c17730c14aca91a0f048fd2a5f17e4305ce2ba048f8b227ffa2a8bcd0b27b" dmcf-pid="zHuvIibYOE" dmcf-ptype="general">21일 업계에 따르면, 인텔은 다수의 반도체 유리기판 제조사 및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업체에 특허 라이선싱을 타진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허를 일정 기간 및 조건 아래 사용하도록 허락하고, 로열티를 받는 것이다.</p>
          <p contents-hash="7363431ca33adafc851a29a425c2d050b8e4b2b848394d4feeaed8e43b43c0c9" dmcf-pid="qasJxplomk" dmcf-ptype="general">인텔은 라이선싱을 위해 국내 반도체 유리기판 제조사와도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안에 정통한 업계 관계자는 “한국 뿐 아니라 일본 소부장 기업 등 여러 업체와 라이선싱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4dd9a003688582e735eac1c4188de02552c0ed56d09e3a0332f6e214b8677ed6" dmcf-pid="BNOiMUSgOc" dmcf-ptype="general">인텔은 반도체 유리기판 분야 선도 기업으로 꼽힌다. 10년 넘게 연구개발(R&amp;D)을 해왔다. 유리기판이 미세회로를 구현하기 쉽고, 휨 등 안정성이 우수해 인공지능(AI) 같은 고성능 반도체를 만드는 데 유리해서다.</p>
          <p contents-hash="99c814b7f46a7bad890d1aa0a3349163bcd5a62005a3c22d7146ee606d1bd7f7" dmcf-pid="bjInRuvaEA" dmcf-ptype="general">인텔이 유리기판 라이선스를 추진하는 구체적인 이유는 확인되지 않았다. 하지만 파운드리 부진에 따른 실적 악화가 이유로 풀이된다. 양산을 목표한 2030년까지 시간이 더 걸리는 만큼 기술 라이선스를 통해 수익화를 먼저 추진하겠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38de152f7bfa743dad17268e4626cb66144e41c0145006d5b8fc8058672aa218" dmcf-pid="KACLe7TNmj" dmcf-ptype="general">인텔의 행보는 유리기판 사업 전략 변화를 암시해 주목된다. 유리기판 자체 생산보다 외부 조달 가능성이 커졌다. 인텔은 현재 경영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투자 여력이 줄어 독일과 폴란드에 짓기로 한 파운드리 공장도 취소했으며 감원도 진행 중이다. 선택과 집중을 하고 있는 가운데 유리기판 라이선싱을 추진하는 것이기 때문에 자체 상용화 및 양산은 우선 중단한 것으로 풀이된다.</p>
          <p contents-hash="77a87712e6ad7a950cd1c0aed9c6e75b3f491f61f7139bb26fee6b6467d41997" dmcf-pid="9chodzyjsN" dmcf-ptype="general">이에 따라 인텔이 외부 협력사나 전문 반도체 기판 업체에서 유리기판을 조달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기판은 반도체 성능과 직결되는 부품이기 때문에 반도체 유리기판 도입 전략까지 선회하지 않는 이상 라이선싱을 통해 협력 가능성이 크다. 삼성전자를 포함해 AMD·브로드컴·아마존 등 빅테크 기업이 반도체 유리기판을 쓰기로 결정한만큼 인텔도 도입을 포기하진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p>
          <p contents-hash="1b43848bf6e9401dd5e130c9c7d7b2859147e5b2e48f95086cc906625c39c492" dmcf-pid="2klgJqWAsa" dmcf-ptype="general">인텔의 반도체 유리기판 전략 변화로 시장 경쟁 체제도 대대적으로 전환될 전망이다. 인텔이 반도체 유리기판 제조업계 경쟁자에서 고객사로 바뀔 수 있어서다. 삼성전기나 앱솔릭스 등 국내 기업의 반도체 유리기판을 인텔에 공급할 가능성도 제기된다.</p>
          <p contents-hash="fb474ce5e884284910e3f974af21a17df06481713ee9682ed40c42a907ad79a8" dmcf-pid="VESaiBYcIg" dmcf-ptype="general">반도체 유리기판 개화 시기가 앞당겨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워낙 방대한 인텔의 반도체 유리기판 특허가 시장에 나오는 만큼 후발주자들의 기술 개발 속도가 빨라질 것이란 관측이다.</p>
          <p contents-hash="71419c4b853929e707ab8946742a09c4b7aee495f8a842e7feb47b077615b08a" dmcf-pid="fDvNnbGkEo" dmcf-ptype="general">업계 관계자는 “인텔은 반도체 유리기판 업계에서 상당한 기술 수준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인텔 기술과 공급망을 활용한다면 다른 제조업체들이 빠른 상용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857f369b727f637b40c3a25597f8dbd89d53e3f6c3f970fd2b6fb750f0a3facb" dmcf-pid="4wTjLKHEIL" dmcf-ptype="general">인텔은 기술 라이선스 추진 여부에 대해 답하지 않았다.</p>
          <p contents-hash="b2a03614e8bd580f282c6331e00d1e28526930d361f2c3054d163342605008cd" dmcf-pid="8ryAo9XDIn" dmcf-ptype="general">권동준 기자 djkwon@etnews.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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