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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강윤성 감독 "윤태호 작가 임수정에 놀라... 매력있는 입체적 인물 보여줘"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2
2025-08-21 09:45:0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인터뷰] 디즈니플러스 <파인: 촌뜨기들> 강윤성 감독</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3doLl2Zw7x"> <p contents-hash="6b3dc7fd2c68175ba6b5cdc2f4b76146ed62e4ee5c74261426895d3f7698991a" dmcf-pid="0JgoSV5ruQ" dmcf-ptype="general">[장혜령 기자]</p>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6a15de5030916a124d04e24bdf19dc52da54c3b87be48621f5294af7e1df18ca" dmcf-pid="piagvf1mFP"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1/ohmynews/20250821094502770xizu.jpg" data-org-width="1280" dmcf-mid="1dLnh9XDu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1/ohmynews/20250821094502770xizu.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강윤성 감독</td> </tr> <tr> <td align="left">ⓒ 디즈니플러스</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b8da8019c4cb69ff5ab842780945f7e0657e3f63a21f9112cef1d49bb339ea2a" dmcf-pid="UnNaT4tsz6" dmcf-ptype="general"> <범죄도시>의 흥행 이후 시리즈로 옮겨와 <카지노>에 이어 <파인: 촌뜨기들>을 선보인 강윤성 감독과 18일 종로의 카페에서 만났다. </div> <p contents-hash="23c2245523f86002c1fb1ec5980448b99fdb8cb54098b6f815e1821c4815ec24" dmcf-pid="uMiJIbGkF8" dmcf-ptype="general"><파인: 촌뜨기들>은 1977년 신안 바닷속에 묻힌 보물선을 차지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생계형 촌뜨기들의 속고 속이는 이야기다.</p> <p contents-hash="f532a78d309558aac8b4688b07ea6310256b91dcb883227f827a9ea1bcdbab6c" dmcf-pid="7RniCKHEz4" dmcf-ptype="general">보물선이 발견되었다는 소식에 신안 앞바다에 전국 각지의 사람들이 몰려든다. 그들은 동네 어디에서 마주칠 법한 평범한 사람들 같지만 속에는 돈을 벌고자 한 욕심이 가득한 촌뜨기들이다. 보물 쟁탈전이라는 설정과 전국 팔도에서 모인 인간 군상의 집합체는 어떤 일이 일어날지 예측하기 힘든 재미였다. 매화마다 명확한 클리프행어로 다음 화를 궁금하게 만들며 11화까지 이끌어가는 원동력이 되었다.</p> <p contents-hash="93daa968191e95cfae7a76e75673df04476870c633688ad90ef660c367f828b2" dmcf-pid="zeLnh9XDuf" dmcf-ptype="general">다음은 강윤성 감독과 나눈 작품 이야기, 인물 캐스팅 과정 등을 일문일답으로 정리한 글이다.</p> <p contents-hash="738e816da263a629c474a4b3359691b9e946f7c2a28928fdaa48bb8068259145" dmcf-pid="qdoLl2ZwuV" dmcf-ptype="general"><strong>새 얼굴 신선한 발견</strong></p> <p contents-hash="3fc7d01717f49c8787b2b272456f5d2e6cf2257920864ff443d0d662d4deaaa6" dmcf-pid="BJgoSV5ru2" dmcf-ptype="general">- 믿고 보는 얼굴과 새로운 얼굴의 조화가 돋보였다. 캐스팅 비하인드가 궁금하다.<br>"복근 역의 김진욱 배우는 연극 연출자인데 대학로에서 연기로 유명하다며 허동원 배우가 오디션 제안을 호소했다. 영상을 찍어 보냈는데 지금의 덕근 스타일로 연기를 했다. 어눌한 느낌이 캐릭터에 잘 어울려서 캐스팅했다. 덕산 역의 권동호 배우는 전라도 사투리를 연습해서 벌구 역으로 오디션장에 왔다. 연기가 좋았지만 벌구 역에는 정윤호 배우가 캐스팅된 상태라 경상도 사투리를 써야 하는 덕산을 즉석 제안했다. 오디션 현장 옆, 제 방에서 한 시간쯤 연습하더니 덕산으로 완벽히 빙의해서 캐스팅했다. 대식 역의 이상진 배우는 <소년시대>에서 보고 캐스팅했다. 캐릭터의 방향을 논의한 건 아니어서 첫 장면 찍으면서 저도 대식의 성향을 처음 파악하게 된 사례인데, 사무실에서 탈의하기 시작하면서 성질을 부리기 시작하는 장면에서 배우의 해석 능력에 감탄했다."</p> <p contents-hash="d19fc1d44cfc0404807527cd9004e012ecfa9a137728059da3991a8ebf55740f" dmcf-pid="biagvf1m39" dmcf-ptype="general">- 목포 건달 벌구 역의 정윤호의 찰진 사투리도 화제였다.<br>"지인 소개로 처음 만날 때가 기억난다. 앞으로 살면서 이렇게까지 열정 넘치는 사람이 또 있을까 싶을 정도였다. 처음에는 순경인 홍기(이동휘) 이미지를 떠올렸는데 만나보니 얼굴에 묘한 야비함이 보여 벌구 역을 제안했다. 이후 사무실에 와서 걸출한 전라도 사투리로 기세를 휘어잡으며 들어오더라. (웃음) 리딩 현장에서는 혼자만 다 외워 왔고 열심히 준비한 흔적이 보였다. 많은 영감을 받은 배우다."</p> <p contents-hash="f994182df9dd46ab6408c0b21315bd8eaccee38c9b440e5620dc555c1abd3f41" dmcf-pid="KnNaT4tsuK" dmcf-ptype="general">- 다방 종업원 선자 역의 김민은 홍콩 영화 스타일의 묘한 매력이 보인다는 반응이었다.<br>"오디션 최종 3인 중 한 분이 김민 배우였는데 심사위원 5명의 만장일치를 얻었다. 당시 중앙대 영화과 학생이고 단편조차 출연 경험이 없는 친구였지만. 경력이 중요하지 않았다. 배우만의 매력이 크지만 몰표가 가장 큰 요인이 되었다. 작품이 공개되고 홍콩 배우 아우라를 풍긴다는 멘트가 많다라. 저는 한 번도 그런 얼굴을 떠올려 보지는 않았다. 선자 역에 잘 맞겠다는 육감 같은 게 있었다."</p> <p contents-hash="ead7d1d73505468ce27f9895b54d8e0070596c24bf91426e482f47537cf8a313" dmcf-pid="9LjNy8FOFb" dmcf-ptype="general">- 특별출연이나 카메오 섭외도 궁금하다.<br>"서경석씨와는 사회에서 만난 친구인데 경석씨를 통해 영탁씨가 출연을 원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처음에는 장난인 줄 알고 신경 쓰지 않다가 몇 번 더 연락이 와 진심이 느껴져 결정했다. 김장훈씨도 사적으로 친분 있었는데 가수 현인의 과거 사진이 비슷해 보여 제안했다. 박상면씨도 친분과 본인 출연 의사가 맞아떨어진 결과다."</p> <p contents-hash="a2ce8dee5c03aec782da1ab3ff232a8e7114157d738d557b301b46b1a825b597" dmcf-pid="2LjNy8FO3B" dmcf-ptype="general">- 원작 웹툰과 달라진 각색 방향을 윤태호 작가와 협의한 부분이 있나.<br>"좋은 원작을 바탕으로 작업하다 보면 원작 팬들도 만족시켜야 한다는 부담이 크다. 11년 전 다음에서 연재될 때 감명 깊게 봤고, 원작을 훼손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크게 들었다. 큰 줄거리는 그대로 하면서 묘사하지 못한 세부 사항을 채워나가는 방향으로 시나리오를 썼다. 인물의 관계나 원작의 어두운 톤을 블랙 코미디로 바꿔야겠다고 생각했다. 이런 연출적 방향을 통해 재미를 주려고 했다.</p> <p contents-hash="22b9949ee347c5d45bc70334b3bb59fd44f58785c64dffb30b1a07e41a26a28d" dmcf-pid="VoAjW63I7q" dmcf-ptype="general">윤태호 작가와는 한두 번 정도 미팅을 했지만 작품에 관한 논의는 없었다. 저에게 전적으로 위임해 주었고 작업하면서도 의견을 따로 구하지 않았다. 최종 편집본을 보시고 재미있게 봤다는 멘트를 해주었다. 다만 본인이 생각했던 양정숙의 이미지와 임수정씨가 연기한 양정숙은 완전히 달라서 좋았다고 했다. 원작에는 이름도 없이 사모로만 불리는 단순한 인물이었다. 돈만 추구하는 그 시대를 대변하는 상징 같은 존재가 임수정을 만나 사람을 홀리는 매력과 기교를 품은 입체적인 인물로 보였다고 말해주었다.</p> <p contents-hash="736df1a8158127db76cbe4aa1ba04866a2f90755a9a948878db301d53634939c" dmcf-pid="fgcAYP0C3z" dmcf-ptype="general">다만 엔딩은 원작대로 가게 되면 인물의 동선과 맞지 않아 달라졌다. 대본을 쓰고 나서 촬영에 돌입했는데 인물마다 성장하면서 구체화되어서 결말을 바꾸게 되었다. 원래 대본과 크게 달라지지는 않았지만 마지막에 그들이 벌이는 관계가 조명되면서 지금 결말이 되었다."</p> <p contents-hash="4876fe2f5b28334f55814182ea42e3423e5091e633f435d11eeb1bf86b84a0d6" dmcf-pid="4akcGQphp7" dmcf-ptype="general">- 경리에서 시작해 회장의 사모까지 진출하는 양정숙의 야망도 큰 축이다. 기존 임수정의 이미지를 전복하는 파격 변신이다.<br>"초반에는 특유의 선하고 귀여운 느낌이 컸는데 점차 후반으로 갈수록 흑화되어 양정숙에 빙의되니, 보는 저도 희열을 느꼈다. 수정씨에게 춤을 춰달라고 디렉션 했다. 춤은 본격적으로 양정숙도 악인이 되어가는 단계라 꼭 필요했다. 숨겨진 야망과 본성이 춤으로 대변되는 장면이다. 양정숙은 과거 결혼을 했지만 뜻하지 않게 사별했다고 생각해 돈과 물질을 쫓아 회장에서 붙어산다. 우연히 희동(양세종)과 비밀공간에 단둘이 있게 되는데 그때 '안아 줘, 너희들이 하는 것처럼'이라며 한 번도 사랑을 해보지 못한 존재임을 드러낸다. 공포스러울 정도로 기교 없이 묘사되길 바랐던 장면이면서도 양정숙이 불쌍한 존재로 느껴져야만 했다."</p> <div contents-hash="10aa596f0dd9f5d210092f1abbd9b256da232ff3243707e420abe50ddc1e0471" dmcf-pid="8NEkHxUluu" dmcf-ptype="general"> <strong>팔도 악인들의 패가망신</strong>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4df53374decf96056729322fca42d193fe32613e96db5f7d31898c2f83be69e6" dmcf-pid="6jDEXMuSuU"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1/ohmynews/20250821094504106jfbf.jpg" data-org-width="1280" dmcf-mid="FCDEXMuS7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1/ohmynews/20250821094504106jfbf.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강윤성 감독</td> </tr> <tr> <td align="left">ⓒ 디즈니플러스</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84001ca9bd5fa21d1bac00a6301f5693dcb0efae5775a3f3b30981801d7eb986" dmcf-pid="PAwDZR7vUp" dmcf-ptype="general"> - 인물의 생존 여부로 시즌2의 암시를 예고한 건가. <br>"인물들은 어떤 식으로든 끝을 맞이한다. 모두의 결말을 완벽히 묘사하고 싶지는 않았다. 명확한 죽음은 벌구(정윤호)와 전출(김성오) 정도다. 모든 인물이 죽었다고 묘사되기에는 극화된 지점도 있었다. 나머지 인물의 생존 여부가 중요하지 않아서 열린 결말로 마무리했다. 중요한 것은 인물이 탐욕으로 멸망한다는 거지, 멸망이 꼭 죽음으로 이어질 필요성은 못 느꼈다. 그래서 홍기(이동휘)도 결국 경찰직에서 파면당하고 도자기 팔러 다니는 떠돌이가 되었다. 관석(류승룡)은 이야기의 확장성을 위해서라도 죽이기보다는 살리는 게 낫겠다고 생각했다. 모든 촬영을 마치고 편집하던 중 생각이 바뀌어 쿠키처럼 추가 촬영을 진행했다." </div> <p contents-hash="de0d606b2351cc64a59139ab84d7bfbb0982c2a63ca32d1f8d6c1e32fc9e367f" dmcf-pid="Qcrw5ezT00" dmcf-ptype="general">- 마지막 장면과 쿠키 영상까지 본 시청자는 '이야기는 계속된다'고 생각할 것이다. 시즌2 제작의 방향성을 염두에 둔 게 있나.<br>"도굴로 인한 욕망 이야기는 파멸로 끝났지만, 어쨌든 1970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리겠다는 의지가 있었다. 그 시대를 살아온 부모 세대의 일과 삶의 의미를 담아내고 싶었다. 관석이 사람까지 죽이면서 도둑질하게 되지만 집에 전화 걸어서 아이의 시험 점수를 묻거나, 며칠 만에 집에 와서 불고기 함께 먹는 모습이 그 시대를 살아온 가장을 대변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시리즈로 연결되어 다른 시즌이 나온다면 그 시대를 살아온 인물, 배경이 된 지역색이 고스란히 전해지게 될 것이다."</p> <p contents-hash="b9d16ea7b6a1ecc48b1658034e11d1e7a312631924e215a2a07776cf8b5a9098" dmcf-pid="xtUpMSaV73" dmcf-ptype="general">- 다양한 인물이 등장하면서도 주인공이라 할 만한 관석(류승룡)과 희동(양세종)의 비중이 균형감 있게 진행된다. 선택과 배신이 화두로 이어지다가 11화(마지막화)의 연쇄 반전을 배치한 연출 포인트가 궁금하다.<br>"인물이 많을수록 생각과 욕심이 끊임 없이 달라진다. 캐릭터들의 향연이라 할 만한 이야기를 위해서는 일단 재미있어야 했다. 관석, 희동, 정숙을 중심으로 하되, 이야기가 복잡하거나 난해해서는 안 되었다. 관석과 희동이 잘 이끌어 주었다. 1화부터 10화까지가 1년이 넘게 걸렸다. 원작이 원체 좋았지만 인물이 유기적으로 엮이면서 배신하고 다시 뭉치는 관계를 그려 나가는 게 어려웠다. 희동은 저랑 성향도 비슷해 최애 캐릭터다. 모든 인물이 욕망을 좇지만 희동은 사랑도 챙기고 꿈도 이룬다."</p> <p contents-hash="f9d364e2ce5fdf517e8178b515dff7b36d087cab375d9b9bb51b08894fb7a4db" dmcf-pid="yoAjW63IUF" dmcf-ptype="general">- <범죄도시>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 <카지노> 등 굵직한 남성 캐릭터가 중심이 된 범죄 서사를 천착했다. 피카레스크 구성 중에서도 양정숙, 선자 같은 여성 캐릭터의 활약이 돋보인다.<br>"범죄물에 끌리는 이유는 일상에서 겪어보지 못한 궁금증과 호기심 때문이다. <카지노>처럼 조폭을 일망타진하는 형사 이야기도 궁금한 분야였다. 물론 제가 마초 기질도 있어서 남성들의 이야기를 주로 다루게 된 이유도 있다. 하지만 작품을 계속하면서 언젠가는 여성 캐릭터를 개발하고 싶은 욕구가 생겼다. 연출 초반에는 여성의 이해도도 낮고 알콩달콩한 묘사력도 떨어져서 하지 못했지만. 언젠가는 <러브 오브 시베리아> 같은 대하서사극 같은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해보고 싶다. 그래서 입버릇처럼 멜로도 하고 싶다고 말하고 다니는데 나름의 공부도 하고 있다. 여성 배우와 논의해 가면서 액션이든, 스릴러든, 멜로라인이든 그럴싸하게 만들고, 부족한 부분은 채워가면서 해보고 싶은 바람이 있다."</p> <p contents-hash="6dc03c064a0d2f9a0d9af5c09ef648bd8178535ba43fc0776ed971bd2eb2b51b" dmcf-pid="WgcAYP0Cpt" dmcf-ptype="general">- 앞선 이야기를 들어보니 배우와 많은 논의와 연구로 이야기를 수정해 나가는 스타일인 것 같다.<br>"제 기준에 맞춰 배우를 끌어들이려 하지 않는다. 배우의 연기에 맞춰 대사나 스타일, 이야기를 바꾼다. 체격이나 외모에 따라서도 바꾸기도 하는데, 제가 쓴 대본대로 정확하게 만드는 것도 원하지 않는다. 배우의 해석력 자체를 신뢰하기 때문에 제가 만든 캐릭터가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편이다. 오히려 제가 만든 환경에서 흉내 내는 연기를 펼치면 어설프고 어색하다. 반대로 배우가 자기를 투영해 연기를 하면 리얼리티가 살아난다. 자연스러운 연기를 하게끔 환경을 제공해 진행하는 게 저의 몫이다. 이번에 작업해 보니 현장에서 류승룡씨가 주연을 오래 한 이유를 알겠더라. 편집하다 보면 다 보인다. 이 장면의 감정과 연기를 명확히 알고 있고 긴 이야기의 호흡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가. 현장에 배우가 많은데도, 나이 많은 선배부터 어린 후배까지 아우르는 리더십과 소통 능력, 친화력도 남다르더라. 멋쟁이다."</p> <p contents-hash="e309ee9fe610d77e3797333b3998ffe7e5a78a680f00623fb52028c12f6b7ec2" dmcf-pid="YakcGQph31" dmcf-ptype="general">- 시대 묘사인 미술, 수중 촬영 프로덕션 등 중점 둔 부분은 무엇인가.<br>"미술 프로덕션 부분은 미술감독에게 전적으로 맡겼다. 존경한다고 할 정도로 세밀하게 묘사하는 분이다. 1970년대 대표성은 '빽빽한 밀도'였다. 명동이나 인사동같이 유동 인구가 많은 공간의 인구밀도, 골동품 판매상도 미적인 추구보다 도자기 사이에 무언가를 껴 놓음으로써 밀도를 높였다. 그리고 '원색 사용'도 많았다. 당시에는 색의 이해도가 떨어져 노랑, 빨강, 녹색 등 원색 배치를 선호했다. 수중 촬영은 서해의 명확한 묘사를 위해 사전 준비를 철저히 했다. 잠수했을 때 진짜 바다처럼 느끼도록 리얼리티를 중요시했다. 촬영 방식을 고민하다 안전과 여건에 맞춰 수조 세트에서 촬영하기로 했다. 특히 '시야가 확보되지 않는다'는 당시 증언에 맞춰 갯벌 분위기에 중점 두었다."</p> <p contents-hash="743aaf17b8270ae9166c02b8ab4d7071045f49b4da56874d9afbba7f857101f7" dmcf-pid="GNEkHxUlu5" dmcf-ptype="general">- 디즈니플러스와 두 편의 시리즈를 내놓았다. 영화를 기다리는 팬들에게 희소식은 없나.<br>"<카지노>를 끝내고 <파인>이 나오기까지 2년 정도가 걸렸다. <카지노>를 만들 때는 팬데믹 시절이었다. 게다가 시리즈도 처음이었고 대본도 써야 했기에 여러 제약이 많았다. 또 해외 촬영이다 보니 장소도 계속 바뀌고 마감의 압박도 있어서 정신없이 지나갔다. 그래도 호흡이 긴 시리즈를 해보니 나름대로 매력이 있었다. 빈말 아니고 두 작품 모두 디즈니플러스에서 공개하면서 감사한 마음이 크다. 다음 작업도 기회가 된다면 또 협업하고 싶다. 창작자를 존중하는 태도와 제작 여건, 홍보 방식도 매우 감사하다.</p> <p contents-hash="752929a55619060323c8adef40e60b771845c636e5044f342749a39d62747786" dmcf-pid="HjDEXMuSuZ" dmcf-ptype="general">이 경험을 <파인> 때는 효율적으로 녹여내서 제작했다. <카지노> 팀이 합류해서 효율성도 높아졌다. 하지만 영화를 향한 갈망은 여전하다. <파인> 촬영을 마치고 운이 좋아 바로 영화 하나를 찍었다. 요즘처럼 영화 제작이 어려운 시기에 감사하게 <중간계>라는 SF 장르를 완성했다. AI 기술을 적극 활용해서 만들었다. 제작비 경감 차원과 효율성 고취에서 성과가 있었다. 전통적인 방식으로 SF물을 만들면 제작 기간도 길어지고 비용도 커지며 투자의 보장 문제도 불투명해지는 여러 걸림돌이 발생한다. 새로운 시도 차원에서 도전해 봤던 건데 AI 기술이 앞으로 게임 체인저가 될 거란 생각, 제작 방식의 패러다임이 바뀔 거란 생각도 든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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