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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KT 1노조 "새노조, 조합원 사망 정치도구로 이용 중단해야"

온카뱅크관리자

2025-08-20 18:11:16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새노조 규탄집회에 KT 1노조 "조합원 방치했다고 거짓 선동" "KT 노조 명예 흠집내 조직 근간 흔들려는 술책"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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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사진은 7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KT 사옥의 모습. 2023.03.07. jhop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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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KT노동조합(1노조)이 조합원 사망을 둘러싼 KT새노조(2노조)의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며 근거 없는 선전선동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KT노조는 “지난해 사업구조 개편 과정에서 조합원의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회사에 특별 희망퇴직과 신설법인 전출 과정에서 어떠한 강압도 있어서는 안 된다고 요구했고, 이를 토대로 세부 협의를 진행했다”며 "이 과정에서 조합원의 자율적 선택권을 보장하고 최대 수준의 보상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또 토탈영업센터 신설과 관련해서도 “노사협의체를 구성해 직무교육 강화와 실적기준 개선 등을 시행했다”며 “조합원 업무 적응과 안정화를 위해 충분한 교육을 제공했고, 강제적인 실적 부여는 원천 봉쇄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까지도 정상적인 조직편제를 위해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 
 노조는 "새노조는 사업구조 개편 진행 후 조합원들을 방치했다는 근거 없는 거짓선동을 하고 있다"며 "KT노조의 명예에 흠집을 내어 조직의 근간을 흔들려는 술책"이라고 비판했다. 
 노조는 새노조가 유가족의 만류가 있었음에도 고인의 사망 사고를 정치적 도구로 이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성명서에서 “고인의 억울함이 없도록 유가족과의 면담을 통해 진상조사를 진행했다”며 “그럼에도 실적 압박으로 인해 조합원이 사망했다는 확인되지 않은 주장을 내놓으며 토탈영업센터 조합원들의 심리적 불안까지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전체 조합원의 0.2% 수준인 소수 노조가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퍼뜨리는 행위를 멈춰야 한다”며 “정치적 이익을 위한 발목잡기와 여론몰이를 당장 중단할 것을 경고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조직과 조합원의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를 중단하지 않는다면 책임을 묻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KT새노조는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 이스트 빌딩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10월 대규모 구조조정 이후 KT 노동자 5명이 잇따라 숨졌다"며 "이는 개인의 불행이 아니라 강압적 구조조정과 직장 내 괴롭힘이 빚어낸 사회적 참사"라고 규정했다. 
 이들은 지난달에도 KT 토탈영업TF 소속 한 직원이 심정지로 세상을 떠난 사실을 언급하며 고용노동부가 즉각 특별근로감독에 착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m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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