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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자원 탐사 패러다임 바꾸는 호주 우주AI 스타트업 [긱스]

온카뱅크관리자

2025-08-19 17:07:34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우주 벤처 플릿스페이스<br>AI와 저궤도인공위성 결합 <br>시추없이 지하 2.5㎞ 지도 제작<br>AI로 광물지도 만든 사우디<br>"부존 자산 가치 1.2조弗 늘어"</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43kc5mevr">
          <p contents-hash="41e0f28a4bf4fe63478821eab7b735e716da5f0740d0b863f1e0a1c4c5809f03" dmcf-pid="380Ek1sdSw" dmcf-ptype="general">위성과 인공지능(AI)이 결합한 ‘우주 기반 AI산업’이 지하자원 탐사 분야에서 새로운 기술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2033년에는 우주 AI 관련 시장 규모가 579억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93fd1a77c6faf3e73b9a0d7472ed6c33e1981b014f63d30d24906c026e0c384" dmcf-pid="0mi3FR7vh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9/ked/20250819170439670vmuc.jpg" data-org-width="300" dmcf-mid="tQPGYf1mT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9/ked/20250819170439670vmuc.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04d2b6f95e4fdf675a9a524108fd1df366d2d94cbecc8d6284577458928e4481" dmcf-pid="psn03ezThE" dmcf-ptype="general">19일 스타트업업계에 따르면 호주의 우주 벤처 플릿스페이스는 저궤도위성(LEO)과 AI, 스마트 지진 센서를 융합한 지질탐사 플랫폼 ‘엑소스피어’(사진)로 지하자원 탐사 공식을 다시 쓰고 있다. 기존 광물 탐사는 시추, 항공 자기탐사 등 물리적 방식이 중심이었다. 하지만 이 방식은 탐사 범위가 제한적이고 수많은 탐사정 시추로 비용이 수천만달러 이상으로 늘어나 경제성 확보가 난관이었다.</p>
          <p contents-hash="96143517b8729b96acf58c9e2d54fb586affea0d3c7f7bbb005f90c2701a6ca0" dmcf-pid="UOLp0dqyyk" dmcf-ptype="general">장비 운반과 지면 굴착은 환경 훼손 우려가 있는 데다 지질 데이터 분석에도 최소 6개월 이상이 소요돼 효율성이 낮다는 한계가 지적됐다. 플릿스페이스는 이를 AI 방식으로 전환했다. 핵심은 자체 개발한 스마트 지진 센서 ‘지오드’와 자체 운용 중인 LEO ‘센타우리’다. 지오드는 지하에서 반사된 지진파를 정밀 측정하고 수집한 데이터를 AI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암반 구조를 모델링한다. 지오드는 시추 없이 지하 2.5㎞ 깊이의 구조를 고해상도 3차원(3D)으로 시각화한다.</p>
          <p contents-hash="32c4b1f097e6dff13a484a2440fd45f7cf34cca87de8d4dc563a2a288c72dd08" dmcf-pid="uIoUpJBWlc" dmcf-ptype="general">또 기존 지진계보다 최대 20배 더 민감해 동시에 수백 개를 설치할 경우 광범위한 데이터를 빠르게 수집할 수 있다. 데이터는 센타우리에 전송되며, AI가 이를 통합 분석해 탐사 지역의 정밀 지하 구조 모델을 생성하는 방식이다. 플릿스페이스는 기존 시추 방법보다 최대 100배 빠르게 자원을 발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f98eb3b2562f7a9464387072db25a0fa2ba02beabbb456e3df98685ad64ab6ab" dmcf-pid="7CguUibYWA" dmcf-ptype="general">리오틴토, 배릭골드, 코어리튬 등 40개 이상의 글로벌 광산 기업이 엑소스피어를 도입했다. 리오틴토는 아르헨티나의 린콘 리튬 개발 프로젝트에 이를 적용해 고정밀 3D 지하 지도를 확보했다. 배릭골드는 막대한 양의 금과 구리가 묻혀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파키스탄 레코 디크 광산에 엑소스피어를 적용했다. 코어리튬은 엑소스피어 도입 후 시추 탐사 등의 효율성이 10배 향상됐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961ebb8c37413e43895f8f86596a57481630555ff22fa2a449ea8c058449491d" dmcf-pid="zha7unKGTj" dmcf-ptype="general">사우디아라비아 국영 광산 기업 마덴은 지난해 엑소스피어 도입 후 메카 인근에 매장된 초대형 금광을 발견했다. 사우디는 엑소스피어로 희토류 등 유망 광물 매장지를 확인한 뒤 자국의 부존 광물 자산 가치를 기존 1조3000억달러에서 2조5000억달러로 늘렸다. 플릿스페이스는 지금까지 400건 이상의 지질 탐사를 수행했고, 총 1억5000만달러 이상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업계 관계자는 “리튬, 희토류 등 자원을 둘러싼 미·중 갈등과 글로벌 공급망 확보 전쟁 속에서 자원 안보의 핵심 기술을 확보한 플릿스페이스가 국내 기업에 주는 시사점이 많다”며 “우주와 AI 기술 융합이 광산 탐사라는 전통 산업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고 평가했다.</p>
          <p contents-hash="0a4cb4f71fe724b41acaff6181503c44ec67c1a9861753d657d3e0adc7f0cb24" dmcf-pid="qlNz7L9HhN" dmcf-ptype="general">AI와 우주 분야의 결합으로 형성되는 글로벌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지만 폭발적 성장이 예상된다. 시장조사업체 리서치앤드마케츠는 세계 우주 AI 산업 시장 규모가 2023년 34억달러에서 2033년 579억달러로 커질 것으로 예측했다.</p>
          <p contents-hash="47429a3c5f50971fcd7d524f4243d4eb46898477246772d7d60e999741937b48" dmcf-pid="BSjqzo2Xva" dmcf-ptype="general">강경주 기자 qurasoha@hankyu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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