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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나노 혁신, 미래를 설계하다] 〈4〉 씨엔티솔루션, 건식분산 CNT로 전고체 배터리 시대 준비

온카뱅크관리자

2025-08-19 11:3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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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Bp0yezTm6">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c8ff2687065e693a101ad4164101cb57c13ecdffcf13d2b99dfee6740e8685d" dmcf-pid="qbUpWdqys8"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정국 씨엔티솔루션 대표"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9/etimesi/20250819113228828dogj.jpg" data-org-width="700" dmcf-mid="70smo0hLD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9/etimesi/20250819113228828dog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정국 씨엔티솔루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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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p contents-hash="8f29efdf0da1fe0bc921ec594294138bc31e5a07fb236eb42087e97553a1192b" dmcf-pid="BKuUYJBWw4" dmcf-ptype="general">탄소나노튜브(CNT)는 지름이 머리카락 10만분의 1 수준인 원통 형태 탄소 소재다. 금속보다 가벼우면서 전기전도성이 탁월하고, 우수한 기계적 강도를 갖췄다. 그러나 이를 상용화하는 건 쉽지 않다. 덩어리져서 엉겨붙는 '분산' 한계 때문이다.</p>
          <p contents-hash="39e1849d9057f1b4e44d68b0c60c8fea4caf760ab7efe68732b6c79bbb08c846" dmcf-pid="b97uGibYsf" dmcf-ptype="general">씨엔티솔루션은 용매를 쓰지 않고 파우더 상태에서도 CNT를 골고루 펼치는 '건식분산' 기술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보유한 회사다. 건식분산한 CNT를 일반 소재와 혼합해 반도체, 자동차, 배터리, 국방 기업들이 원하는 정전기 방지, 발열, 방열, 전자파 차폐, 스텔스 기능을 내는 CNT 복합소재를 만든다.</p>
          <p contents-hash="9139a45480a0fa619e6199fe740a0b8e75843e8c673667947b1e6e447adb775b" dmcf-pid="K2z7HnKGOV" dmcf-ptype="general">서정국 대표는 “CNT는 생산 후 뭉쳐진 파우더 상태로 존재하기 때문에 이를 분산하는 전처리 과정을 거쳐야 최소량으로 균일한 품질을 구현할 수 있다”며 “CNT를 습식분산하면 코팅이나 잉크 재료로만 사용할 수 있지만 건식분산 CNT는 파우더 상태로 어떠한 형태 소재에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361f0b2b633ba31a3519cd9d28941e865e999f1f57fd5869217bf16988732217" dmcf-pid="9VqzXL9HD2" dmcf-ptype="general">씨엔티솔루션은 건식분산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반도체용 정전기방지(ESD) 제품 소재 시장에서 50% 이상을 점유할 정도로 성장했다. 현재 월 100톤 이상 정전기 방지 소재를 생산 중이다. ESD는 정전기를 제거해 부품 손상을 방지하는 소재로 반도체나 전자부품 운반용기에 적용된다.</p>
          <p contents-hash="81921f03b8fd61729ba19e37b697a2c908bb7c71d6eec998bc0ff2a657664a64" dmcf-pid="2fBqZo2XE9" dmcf-ptype="general">최근에는 전고체 배터리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모든 소재가 고체로 바뀌는 전고체 배터리는 전극도 용매를 사용하지 않는 건식전극으로 바뀌어야 한다. 국내 배터리 제조사, 완성차 업체와 건식분산 CNT 도전재 샘플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p>
          <p contents-hash="89657420de3e8236294522d8c9f7ed67a96e4e6355dd92c341256f94adb51a6e" dmcf-pid="V4bB5gVZOK" dmcf-ptype="general">서 대표는 “전고체 배터리에는 슬러리 형태 습식분산 CNT를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건식분산 CNT 도전재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2027년 이후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가 이뤄지면 관련 매출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전재는 양극과 음극 사이 전자의 이동을 돕는 역할의 소재다.</p>
          <p contents-hash="32f2bf6558aa4885a2b0080aacc4bd80d99ba6a8b4e841fc5900b796e166e521" dmcf-pid="fq03TR7vOb" dmcf-ptype="general">회사는 카본양자점(CQD)도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다. CQD는 5나노미터(㎚) 수준의 탄소나노 입자로 중금속과 유기용매를 사용하지 않는 무독성 소재다. 씨엔티솔루션은 업계 최초로 월 1톤 규모 대량 생산 기술을 확보했다.</p>
          <p contents-hash="920e6a508b900f3553b581db60b031357b122fd146cec868b1c66a252dc8d8b4" dmcf-pid="4Bp0yezTEB" dmcf-ptype="general">씨엔티솔루션은 CQD를 이차전지 소재에 적용하면 이온전도도를 높이고 충·방전 속도와 안정성을 강화할 수 있다. 특히 차세대 리튬황 배터리 분리막에 CQD를 코팅한 결과 충·방전 효율이 30% 높아지는 것을 확인했다.</p>
          <p contents-hash="c12f25b927104f43d46c114c9dcaceeea9ef5ccb5d0a4a863aaad4b4e4b101b4" dmcf-pid="8bUpWdqyIq" dmcf-ptype="general">서 대표는 “배터리에 CQD 적용 효과를 담은 논문이 다수 발표됐지만 양자점 가격이 ㎏당 수억원대로 적용이 어려웠다”면서 “양자점 대량 생산기술을 확보해 10분의 1 수준 가격으로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d2c3b68d54aeadc5f4fd6f7df41aed730ac1c4a510e6fbcf99af628685c02d00" dmcf-pid="6KuUYJBWmz" dmcf-ptype="general">늘어나는 수요에 대응해 생산능력 확대도 추진한다. 지난해 30억원 규모 1차 투자를 유치했으며, 추가 투자 유치도 추진하고 있다.</p>
          <p contents-hash="39b88b0bdbbc46d216c0472e581f610be333a4a02f7058b8f5761e3cecab9b9d" dmcf-pid="P97uGibYE7" dmcf-ptype="general">※[나노 혁신, 미래를 설계하다] 시리즈는 전자신문과 한국나노융합산업협회가 나노기술보유기업확인프로그램을 통해 검증된 국내 유망 기업 10곳을 선정, 혁신 기술력과 성공 사례를 소개한다.</p>
          <p contents-hash="774bf02ecb6b8bf12a356809953d57e2b4d5371e0597eb433cc34b4a636ed967" dmcf-pid="Q2z7HnKGDu" dmcf-ptype="general">정현정 기자 iam@etnews.com</p>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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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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