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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국내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 찍었다…흥행 수익만 116억 원이라는 로맨스 영화

온카뱅크관리자

2025-08-18 17: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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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리포트=허장원 기자] 영화 '나의 아픈, 사랑이야기'가 개봉 첫날 독립예술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극장가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나의 아픈, 사랑이야기'는 오진으로 암 선고를 받은 '남쯔제'를 특별 케어하게 된 '여쯔제'의 꾀병에서 시작된 가장 아픈 사랑병 이야기를 그린 멜로 로맨스로 대만에서만 한화 116억 원의 수익을 거두며 2025년 대만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
 기존 대만 영화에서 흔히 다뤘던 시간 여행이나 레트로 감성과 달리 현재를 살아가는 청춘의 순간을 생생하게 담아낸 점이 특징으로 꾀병으로 시작된 첫사랑 이야기가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관객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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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 수익 116억 원! 아시아를 사로잡은 지금 가장 뜨거운 화제작
 대만에서만 최종 수익 6,000만 위안(한화 116억 원)을 기록하며 2025년 대만 최고 흥행작에 오른 '나의 아픈, 사랑이야기'는 대만을 넘어 중국 전역, 국내까지 로맨스 열풍을 불러일으키며 올여름 가장 주목받는 화제작으로 자리매김했다.
 14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기준 '나의 아픈, 사랑이야기'는 개봉 첫 날 3,05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실시간 예매순위에도 상위권에 올라있어 공휴일과 주말까지 연휴를 앞두고 1만 관객 돌파가 예상된다. 누적관객수는 3,763명이다.
 한국 관객이 사랑한 '나의 소녀시대',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의 뒤를 잇는 새로운 대만 청춘 로맨스물이 탄생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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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렘 지수 100% 충전…대한민국 퍼진 사랑병 주의보
 앞서 공개된 '나의 아픈, 사랑이야기' 스페셜 포스터에는 졸업식, 학교에서 함께할 수 있는 마지막 날에 남쯔제가 여쯔제에게 고백하는 설렘 가득한 순간을 포착한 장면을 한 컷에 아름답게 담아내 화제를 모았다. 대만 로맨스 영화 특유의 청량하고 사랑스러운 분위기가 포스터 속 장면에 고스란히 녹아 있어 관객들의 기대를 한층 끌어올렸다.
 특히 동명이인 동급생 '남쯔제'와 '여쯔제'로 호흡을 맞춘 첨회운과 강제는 눈부신 케미로 관객을 사로잡는다. 물리면 약도 없다는 진돗개 같은 매력의 첨회운은 보는 순간 빠져들게 만들고 청순한 외모의 강제는 스크린 데뷔작이라고는 믿기 어려운 섬세한 연기를 펼쳐 몰입도를 높인다.
 티격태격 속에 피어나는 로맨스와 친구들과의 유쾌한 학교 생활, 예측 불가 에피소드는 관객의 추억을 소환하며 저절로 얼굴에 웃음꽃이 피게 만든다. 사랑과 우정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두 배우의 케미스트리가 이 영화의 가장 강력한 매력 포인트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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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춘의 진짜 사랑이야기"…대만 로맨스 명작 탄생 예고
 예쯔제 커플의 케미와 절친들의 감초 연기, 웃음 포인트, 요즘 스타일로 풀어낸 센스 있는 대사 번역 등 영화 곳곳의 매력 요소에 대한 언론과 관객들의 호평이 이어지며 새로운 대만 로맨스 명작의 탄생을 기대하게 한다.
 "어쩌면 이것이 청춘의 진짜 사랑이야기 두 배우의 비주얼은 아플 때 보면 나을 것 같다"(위드인뉴스 김영식 기자), "첨회운과 강제의 앙상블은 관객들의 마음까지 설레게 하는 최고의 케미"(KBS미디어 박재환), "오랜만에 '다 같이 웃는 영화관'의 따뜻한 공기 두 주인공의 대화가 계속 귓가에 맴돈다"(아트인사이트 김소연), "프레임 안에서 유영하는 멸종 위기 사랑법"(씨네21 최선), "너에게 나를 보낸다. 맑게"(씨네21 이용철) 등 극찬이 쏟아졌다.
 관객들 역시 "번역 자막이 너무 웃겨서 몰입감이 있었다"(인스타그램, grim_****), "서로의 아픔을 이해하고 더 큰 사랑을 나누는 모습이 아름답다"(인스타그램, wow_se****), "여름만 되면 생각나는 대만 영화. 올해에는 나의 아픈, 사랑이야기"(키노라이츠, llu**)라고 평하며 유쾌함과 감동을 모두 담은 영화임을 강조했다.
 개봉과 동시에 독립예술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영화 '나의 아픈, 사랑이야기'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허장원 기자 hjw@tvreport.co.kr / 사진= 영화 '나의 아픈, 사랑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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