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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성과주의 확산' CEO 역전한 게임사 개발자 연봉…얼마나 더 받나?

온카뱅크관리자

2025-08-18 12:17:30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029bGmdzAT">
          <p contents-hash="a5c65b87056016363ed295f3231c91d7fd7f764e0cfa262556637fbae4effea0" dmcf-pid="pV2KHsJqNv" dmcf-ptype="general"><br><strong>반기보고서 속 '연봉 역전' 현상 확산<br>히트작이 곧 기업 성패…인재 확보 경쟁 치열</strong></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6e8bf762a206a5747e45b7a7e55374e87bdc68beee93aa00998a3b75739723d" dmcf-pid="UJdR7GEQc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크래프톤은 대표작 'PUBG: 배틀그라운드'의 IP를 총괄하고 있는 장태석 프로듀서에게 올 상반기 총 57억3500만원을 지급했다. 급여 4억3000만원과 상여 53억원을 합친 금액으로, 업계 전체를 통틀어 가장 높은 보수였다. /크래프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8/THEFACT/20250818120814351vwmn.jpg" data-org-width="640" dmcf-mid="Fo64tlg2j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8/THEFACT/20250818120814351vwm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크래프톤은 대표작 'PUBG: 배틀그라운드'의 IP를 총괄하고 있는 장태석 프로듀서에게 올 상반기 총 57억3500만원을 지급했다. 급여 4억3000만원과 상여 53억원을 합친 금액으로, 업계 전체를 통틀어 가장 높은 보수였다. /크래프톤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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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8eb5d833810f362910004f41000df590fed5a9d5cbe0f2786b67a312458d6fe4" dmcf-pid="uiJezHDxjl" dmcf-ptype="general">
           <br>[더팩트ㅣ조소현 기자] 국내 게임업계에서 히트작을 만들어낸 개발자들이 최고경영자(CEO)보다 더 많은 보수를 받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과거에는 오너와 경영진이 보상 구조의 정점에 섰지만, 이제는 흥행 성과를 만들어낸 개발자가 보상의 최상위에 오르는 '성과주의 전성기'가 본격화됐다는 평가다.
          </div>
          <p contents-hash="151cc8d0e75f06621f31c2c8848e63d2ab940fffd1b8c0a317784820cc2f620d" dmcf-pid="7nidqXwMah" dmcf-ptype="general">18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게임사들이 반기보고서를 통해 공개한 올 상반기 임원·임직원 보수 내역에서 다수의 히트작 개발자가 CEO 혹은 그룹 오너보다 높은 연봉과 상여금을 받았다. 기업 가치가 특정 지식재산권(IP)에 좌우되는 산업 구조 속에서, 흥행 성과를 이끌어낸 인물에 대한 보상 규모가 급격히 커지고 있는 것이다.</p>
          <p contents-hash="4bdf722d3fb1d9a8136c50009aaf3b8cdb6fac1e4e4c5223a7b0d3970b44ba28" dmcf-pid="zLnJBZrRoC" dmcf-ptype="general">크래프톤은 대표작 'PUBG: 배틀그라운드'의 IP를 총괄하고 있는 장태석 프로듀서에게 올 상반기 총 57억3500만원을 지급했다. 급여 4억3000만원과 상여 53억원을 합친 금액으로, 업계 전체를 통틀어 가장 높은 보수였다.</p>
          <p contents-hash="13b69ca2b691fa56f6ac74fe336667e83043a0313714dbc633a23fd452c61509" dmcf-pid="qoLib5meaI" dmcf-ptype="general">장 프로듀서는 크래프톤의 간판 IP 성장을 이끈 핵심 인물로, 김창한 대표와 지노게임즈 시절부터 호흡을 맞춰온 '오른팔'로 꼽힌다. 같은 기간 김창한 대표와 배동근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각각 39억1400만원, 34억9500만원을 수령해 장 프로듀서보다 적었다.</p>
          <p contents-hash="27045dcf499c7475c99d8a5cf6ed510f1f1745a9ad63b2c554f92d9cf565235b" dmcf-pid="BgonK1sdkO" dmcf-ptype="general">넥슨게임즈에서도 유사한 흐름이 나타났다. 지난해 출시돼 흥행 성과를 거둔 '퍼스트 디센던트'를 총괄한 이범준 PD는 올 상반기 11억5000만원을 받았다. 이는 박용현 넥슨게임즈 대표의 보수 7억655만원을 크게 넘어선 액수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출시 직후 PC 버전에서만 일일 최고 동시 접속자 26만5000명을 기록, 넥슨의 라이브 서비스 역사를 새로 쓴 작품으로 꼽힌다.</p>
          <p contents-hash="b4dd682c6d5d69b5008f3b4cd213eba678fcd85dc6a7f52831697553b46eb6c1" dmcf-pid="bagL9tOJAs" dmcf-ptype="general">넷마블 역시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흥행을 주도한 권영식 넷마블네오 대표에게 15억8500만원을 지급했다. 이는 방준혁 넷마블·코웨이 의장이 받은 12억6200만원을 넘어서는 액수다. 글로벌 흥행작의 성과가 오너 보수를 추월한 상징적 사례로 해석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99d8f3a03b6db169bf892039cbfc2541bd65e62db476159fffec8b78785b7cc" dmcf-pid="KNao2FIig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퍼스트 디센던트는 출시 직후 PC 버전에서만 일일 최고 동시 접속자 26만5000명을 기록, 넥슨의 라이브 서비스 역사를 새로 쓴 작품으로 꼽힌다. /넥슨"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8/THEFACT/20250818120815598oift.jpg" data-org-width="638" dmcf-mid="3RTSaP0Ck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8/THEFACT/20250818120815598oif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퍼스트 디센던트는 출시 직후 PC 버전에서만 일일 최고 동시 접속자 26만5000명을 기록, 넥슨의 라이브 서비스 역사를 새로 쓴 작품으로 꼽힌다. /넥슨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bb10490a465e9785047c70ce4ba57bfaa66d9e6b1917bc1cdca0178b83fc069f" dmcf-pid="9jNgV3Cnor" dmcf-ptype="general">
           <br>업계 관계자들은 이같은 흐름이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 게임산업 구조 변화의 결과라고 본다. 게임산업의 '히트작 의존형 체질'이 심화되면서, 단일 작품의 성패가 기업 전체의 매출과 주가, 나아가 기업 가치까지 좌우하는 현상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크래프톤의 경우 배틀그라운드 단일 IP가 매출 대부분을 책임지고 있으며, 넷마블 역시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가 지난해 흑자 전환의 결정적 계기가 됐다.
          </div>
          <p contents-hash="90d0e4d14e1a27e01709f32ffd02ea059eae7f9a9133d4b6cf9954a23433ed7d" dmcf-pid="2Ajaf0hLgw" dmcf-ptype="general">한 업계 관계자는 "히트작 개발자가 CEO보다 더 많은 보수를 받는 것은 게임 산업의 특수성 때문"이라며 "게임은 일종의 '로또 산업'으로, 수많은 작품이 실패해도 단 하나의 성공작이 나오면 회사 판도가 완전히 바뀐다. 다른 산업은 매출이나 영업이익이 연간 몇 퍼센트 성장에 그치지만, 게임업계는 단일 히트작만으로 수조원대 매출을 올리며 기업 위상이 단숨에 달라진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7b0338a3cad81d24af2af5b57c178bf998346796b212ee5cef3a81e4ee401d93" dmcf-pid="VcAN4ploND" dmcf-ptype="general">이어 "실제 크래프톤은 블루홀 시절 '테라' 단일 게임으로 버티던 회사였지만, 배틀그라운드가 글로벌 흥행에 성공하면서 단숨에 수조원대 매출 기업으로 도약했다"며 "이후 판교 알파돔시티 빌딩, 성수동 토지 매입에 나설 정도로 위상이 달라졌다. 결국 개발자의 역량이 기업 성패를 좌우하는 구조"라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1b79901c34d1d539eb0967144bfc53e8378a49e3d3b84a0522b519267e362580" dmcf-pid="fkcj8USggE" dmcf-ptype="general">또 다른 배경은 인재 확보 경쟁이다. 특히 한 명의 PD나 실장급 인력이 이탈할 경우 프로젝트 전체가 흔들릴 수 있다는 위기감이 크다. 한 업계 관계자는 "스타 게임을 이끈 핵심 인력이 빠져나가면 개발 계획이 크게 차질을 빚을 수 있고, 그와 뜻을 같이하는 팀원들까지 함께 이동하는 경우가 많다"며 "실제로 엔씨소프트, 블루 아카이브 출신 개발자들이 회사를 떠나 신규 스튜디오를 차리고 투자를 받는 사례가 늘고 있어, 기존 기업들은 핵심 인력을 잡아두기 위한 보상 장치를 강화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d6d254363f1a6dd7042dd01a01b83bddcafd017c995ddf573472020bc094496b" dmcf-pid="429bGmdzok" dmcf-ptype="general">업계에서는 이같은 성과 중심 보상이 앞으로도 강화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한 관계자는 "장태석 크래프톤 이사의 사례처럼 성과가 뚜렷한 인물에게 보상이 집중되는 현상은 더 심화될 것"이라며 "네오플 노조가 넥슨에 영업이익 분배를 요구하고 있는 것처럼 성과에 대한 보상 요구는 갈수록 커질 수밖에 없다. 기업에는 부담이 늘겠지만, 보상 체계를 합리적으로 운영한다면 오히려 더 많은 우수 인재 유입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p>
          <p contents-hash="dfe9b148c6d409ac993773e980bc0b8ce1a14c297cd1e156623de15e8d9e4b28" dmcf-pid="8V2KHsJqkc" dmcf-ptype="general">sohyun@tf.co.kr</p>
          <p contents-hash="72e87eebab69636ac22f6900fdcf390e649acf729e24e623b0093ace3239e328" dmcf-pid="6fV9XOiBkA" dmcf-ptype="general"><strong>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strong><br>▶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br>▶이메일: jebo@tf.co.kr<br>▶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p>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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