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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안중근·유관순 얼굴 그대로 재현한 AI 영화도 나올까[AI로 돌아온 광복下]

온카뱅크관리자

2025-08-15 06:37:27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AI로 유관순·윤봉길 등이 부른 애국가 영상 화제<br>'헤드 스와핑' 등 합성 기술 고도화…실사 드라마 가능성</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Lr2GaBWXj">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3660680c4689bac8b88c1befab4ebe79c173e87818553b2c98bea445ca3453b" dmcf-pid="UomVHNbY5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시스] SK텔레콤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다큐멘터리 콘텐츠 '광복 80년, 그리고 보이지 않는 전쟁 : AI 독립'을 13일 자사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다큐멘터리는 SK텔레콤 AI 솔루션 '슈퍼노바', 음원분리 기술로 얼굴과 음성을 복원한 김구 선생, 유관순 열사, 윤봉길 의사 등 80년전 독립의 주역들과 현재 AI 주권 실현에 앞장서고 있는 AI 전문가, 미래 AI 시대의 주역이 될 학생 등 80인의 애국가 합창이 나온다. (영상=SK텔레콤 유튜브)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5/newsis/20250815063218131untb.gif" data-org-width="562" dmcf-mid="5IsfXjKG1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5/newsis/20250815063218131untb.gif" width="562"></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뉴시스] SK텔레콤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다큐멘터리 콘텐츠 '광복 80년, 그리고 보이지 않는 전쟁 : AI 독립'을 13일 자사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다큐멘터리는 SK텔레콤 AI 솔루션 '슈퍼노바', 음원분리 기술로 얼굴과 음성을 복원한 김구 선생, 유관순 열사, 윤봉길 의사 등 80년전 독립의 주역들과 현재 AI 주권 실현에 앞장서고 있는 AI 전문가, 미래 AI 시대의 주역이 될 학생 등 80인의 애국가 합창이 나온다. (영상=SK텔레콤 유튜브)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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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0ecd4ef7a281cf4e82efc8bcdc273093e5ee2771dee3c4a524fda20923ac2599" dmcf-pid="ugsfXjKG1a" dmcf-ptype="general">[서울=뉴시스]윤정민 이수정 기자 = 인공지능(AI) 기술은 독립운동가들의 흑백 사진에 색을 입히고 잊힌 목소리를 되살리며 대중에게 감동을 전하고 있다. 유튜버, 기업, 기관들이 역사적 인물과 기록을 AI로 재현한 프로젝트를 잇달아 선보였는데 어떤 기술로 복원·재현이 가능했는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p>
          <p contents-hash="2c6bbd98d8b44616f99972dcbaa0e9c0824257e397ab36ad7896014c216a9202" dmcf-pid="7aO4ZA9HYg" dmcf-ptype="general">빙그레가 재현한 1945년 광복 당시 함성 소리는 독립운동가 후손의 증언, 역사학자 자문, 사료와 문헌 기록을 수집한 결과물이다. 당시 장소, 시간, 날씨, 의복·신발, 건축 양식, 지도 등 모든 요소를 종합해 사운드소스로 만들었다.</p>
          <p contents-hash="4190d2cf1e23d433ddfd7feb3215166520367abe40fab73942a58215d06f5581" dmcf-pid="zNI85c2XYo" dmcf-ptype="general">특히 그 시대에 운행한 버스나 전차 모델 실제 소리를 찾아 노이즈 제거, 업스케일링하며 소리 재료를 확보했다. 지도와 사진 자료를 바탕으로 시뮬레이션을 진행해 군중 규모를 8만명으로 추론하고 이에 따른 함성 크기를 계산했다.<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2d50230cb1858c2df1f15483ebe456e955e536076f3b59385efb723671826fd" dmcf-pid="qjC61kVZ5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시스] 빙그레는 1945년 8월15일 광복 당시 서울에서 들렸을 음성을 재현한 내용의 다큐멘터리를 지난 2일 공개했다.독립운동가 후손의 증언, 역사학자 자문, 사료와 문헌 기록 수집 등 역사 고증과 당시 장소, 시간, 날씨, 의복·신발, 건축 양식, 지도 등 모든 요소를 고려해 AI 기술로 사운드 소스를 만들었다. (사진=빙그레 유튜브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5/newsis/20250815063218830ctut.jpg" data-org-width="719" dmcf-mid="1S4vozCnG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5/newsis/20250815063218830ctu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뉴시스] 빙그레는 1945년 8월15일 광복 당시 서울에서 들렸을 음성을 재현한 내용의 다큐멘터리를 지난 2일 공개했다.독립운동가 후손의 증언, 역사학자 자문, 사료와 문헌 기록 수집 등 역사 고증과 당시 장소, 시간, 날씨, 의복·신발, 건축 양식, 지도 등 모든 요소를 고려해 AI 기술로 사운드 소스를 만들었다. (사진=빙그레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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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4192339d2d35349672204ec49e954178f384e6c9561f7ccd4663411d6702a485" dmcf-pid="BAhPtEf5Zn" dmcf-ptype="general"><br> SK텔레콤이 제작한 김구, 김규식, 신익희, 이시영, 조소앙 선생 등 독립운동가 5인의 목소리와 모습을 담은 영상과 유관순 열사, 윤봉길 의사 등이 애국가를 부른 영상에는 AI 이미지 합성 기술 '딥페이크'가 들어갔다.</p>
          <p contents-hash="35279759111a6b06e76d39312448c0cc4bc83ab04ab81bdc6b7d7abe7345e0d2" dmcf-pid="bomVHNbY1i" dmcf-ptype="general">딥페이크는 기존 사진이나 영상에서 인물 얼굴 특징을 학습해 다른 영상 속 얼굴에 합성하는 기술이다. 주로 딥러닝 기반 얼굴 인식·합성 알고리즘을 사용하며 표정과 시선, 미세한 근육 움직임까지 반영해 실제 촬영한 것처럼 보이게 만든다. 이와 함께 손상된 흑백 사진의 저해상도를 개선하기 위해 노이즈를 제거하고 색상도 입혔다.</p>
          <p contents-hash="136e45e181e1ef7985a30a61c05ceed24ec34e15e7562ab02f63cc782c470042" dmcf-pid="KgsfXjKG5J" dmcf-ptype="general">딥러닝 기반의 '음원 분리 및 생성' 기술도 들어갔다. 아날로그 매체로 전해지던 당시 음성 노이즈와 에코 현상을 없애 독립운동가들의 육성만 또렷하게 되살렸다.</p>
          <p contents-hash="c4e1a8edd6bd46f9efe45026b647bceca06a41eed0f878f357428662501eb59a" dmcf-pid="9aO4ZA9HYd" dmcf-ptype="general">육성 자료가 없는 김규식, 이시영 선생의 경우 직계 손자 음성을 활용하고 당시 나이를 고려해 목소리를 재현했다. 이러한 방식에는 보이스 클로닝, 음성 변환 등의 기술이 들어간다. 보이스 클로닝은 특정인의 음성 샘플을 분석해 말투, 억양, 감정 등을 학습하는 기술을 말한다.</p>
          <p contents-hash="ab21dcddf65f25f98e921939e7e8a4345bf4d0e787ac9b094a39e253d54423ca" dmcf-pid="2NI85c2XZe" dmcf-ptype="general">고삼석 동국대 AI융합대학 석좌교수(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는 "소실된 사진과 음성을 AI로 복원하는 것은 역사적·문화적으로 큰 가치가 있다"며 AI 기술의 긍정적인 활용 사례라고 평가했다.</p>
          <h3 contents-hash="17a6a89b9876f02de98527b12dd00b6f552c28fb2e7e14c42d241691d80f5bd6" dmcf-pid="VjC61kVZXR" dmcf-ptype="h3"><strong>한 장의 사진으로 살아난 3D 얼굴…진화 거듭한 AI 합성</strong></h3>
          <h3 contents-hash="cb2ff12832f2c8acae6e0283c78e3469a0d0dab9799aa435c1686890d7028e83" dmcf-pid="fAhPtEf5ZM" dmcf-ptype="h3"><strong><strong>"역사 콘텐츠, 고증이 생명…왜곡 막을 가이드라인 시급"</strong></strong></h3>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56e25761f944d79e426b8f9b3021a8bf245b502ac55b35edeb1ae204e99c6bf" dmcf-pid="4clQFD41G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시스] 알리바바 그룹 AI 연구 조직인 통이 연구소는 지난 6월 사진 속 인물 얼굴을 영상에 이식하면서도 원본 영상의 몸과 배경은 그대로 유지하는 기술 보고서를 컴퓨터비전 국제 학술 대회 'ICCV 2025'에 발표했다. (영상=통이 연구소)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5/newsis/20250815063219011msuu.gif" data-org-width="600" dmcf-mid="tm9CJpme1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5/newsis/20250815063219011msuu.gif" width="600"></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뉴시스] 알리바바 그룹 AI 연구 조직인 통이 연구소는 지난 6월 사진 속 인물 얼굴을 영상에 이식하면서도 원본 영상의 몸과 배경은 그대로 유지하는 기술 보고서를 컴퓨터비전 국제 학술 대회 'ICCV 2025'에 발표했다. (영상=통이 연구소)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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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87dcfcd279951f45220c636b5fe1fc32dfe23a742ea227e6509fcdba4aeb79a" dmcf-pid="8kSx3w8tY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시스] 알리바바 그룹 AI 연구 조직인 통이 연구소는 지난 6월 사진 속 인물 얼굴을 영상에 이식하면서도 원본 영상의 몸과 배경은 그대로 유지하는 기술 보고서를 컴퓨터비전 국제 학술 대회 'ICCV 2025'에 발표했다. (영상=통이 연구소)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5/newsis/20250815063219377eqmh.gif" data-org-width="600" dmcf-mid="3IEbyL7vZ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5/newsis/20250815063219377eqmh.gif" width="600"></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뉴시스] 알리바바 그룹 AI 연구 조직인 통이 연구소는 지난 6월 사진 속 인물 얼굴을 영상에 이식하면서도 원본 영상의 몸과 배경은 그대로 유지하는 기술 보고서를 컴퓨터비전 국제 학술 대회 'ICCV 2025'에 발표했다. (영상=통이 연구소)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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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div contents-hash="da38b671d6d54283c419b5d1bd83ba5f84eaa0eba14b191444acc5c5fdb250bd" dmcf-pid="6EvM0r6FXP" dmcf-ptype="general">
           <strong><br> 이처럼 AI는 독립운동가의 초상 복원과 목소리까지 재현하며 역사를 더 가깝게 느끼도록 돕고 있다. 이에 일부 네티즌은 빙그레, SK텔레콤 유튜브 영상 댓글로 안중근 의사 등 독립운동가의 실제 얼굴을 활용한 실사 드라마도 나올 수 있겠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br><br> 실제로 '헤드 스와핑'과 같은 얼굴 교체 기술이 발전하면서 배우 얼굴에 특정 인물 얼굴을 덧씌우는 건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 알리바바 그룹 AI 연구 조직인 통이 연구소는 지난 6월 사진 속 인물 얼굴을 영상에 이식하면서도 원본 영상의 몸과 배경은 그대로 유지하는 기술 보고서를 컴퓨터비전 국제 학술 대회 'ICCV 2025'에 발표했다. 기존에는 얼굴 이목구비만 바뀌었다면 통이 연구소는 헤어스타일 등 머리 전체를 바꾸는 결과물을 공개했다.<br><br> 특히 한 장의 사진만으로 영상 속 3차원 인물 얼굴을 바꾸면서 이식된 얼굴의 표정과 움직임을 자유롭게 편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단계까지 발전해 화제가 됐다.<br><br> 통이 연구소가 공개한 영상에는 표정·시선·입 모양 등 세부 움직임을 원본 배우의 연기와 자연스럽게 연결해 실제 촬영한 듯한 몰입감을 제공했다. 이에 영화나 광고뿐 아니라 철저한 고증을 거친 역사 재현 콘텐츠에도 응용될 가능성이 클 전망이다.<br><br> </strong>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70010ed7078d58995cf31605b4ecde9db7c064035bb7781b0d0d3fd25ad6c62" dmcf-pid="PDTRpmP3Z6"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시스] AI로 복원된 유관순 열사의 모습. (사진=유튜브 그려DERAM 채널 갈음) photo@newsis.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5/newsis/20250815063219728nlbp.jpg" data-org-width="720" dmcf-mid="0qNuhe3IX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5/newsis/20250815063219728nlb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뉴시스] AI로 복원된 유관순 열사의 모습. (사진=유튜브 그려DERAM 채널 갈음) photo@newsis.com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3be1ecf3e67d635525b606cc7cd68beb6df7678310cd21b656619008c34d4c12" dmcf-pid="QwyeUsQ0Y8" dmcf-ptype="general">
           <br> 하지만 기술 고도화가 긍정적인 결과만으로 나타나지 않는다. 역사 재현 과정에서 왜곡 가능성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div>
          <p contents-hash="75927c81c210cdb7c76d9e77336ee5ea7f88bd54d250b50ef2289197d52f7b62" dmcf-pid="xrWduOxpt4" dmcf-ptype="general">고 교수는 "AI 기반 딥페이크 기술이 역사를 재현하는 데 긍정적인 가치를 가지지만 역사적 인물이 하지 않았던 발언이나 행위를 작위적으로 제작하는 경우 논란의 소지가 크다"며 "조회 수나 상업적 목적에 치우친 활용을 경계해야 한다. 가이드라인과 윤리 기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55def7600464c975d9c4fa42289063eff3863f781d3948e465c0eddb09c5441b" dmcf-pid="ybMHc2yj5f" dmcf-ptype="general">독립운동가 초상을 활용해 AI 콘텐츠를 제작하는 유튜버들도 이러한 우려를 공감했다. 유튜브 채널 'AI 기억복원소' 운영자 정성훈씨는 "(영상을 제작할 때) 정확성과 진정성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고증과 사실 확인을 거치지 않은 복원은 오히려 왜곡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복원 과정 전 단계에서 이중, 삼중으로 검증한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241d4dae9e138ca87e4574f526663c858e42f680825ad48e9b794ee4848db723" dmcf-pid="WKRXkVWAGV" dmcf-ptype="general">유튜브 채널 '그려DREAM' 운영자도 "AI는 양날의 검이다. 실제 인간과 유사해질수록 악용 위험도 커진다. 책임 있는 활용이 중요하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fe141ad2836061acd3871d16109397d1e29e1fbf383f8a06ef46372f5a4d96ec" dmcf-pid="Y1bOe3wMt2" dmcf-ptype="general"><span>☞공감언론 뉴시스</span> alpaca@newsis.com, crystal@newsis.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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