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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차가워진 GPT에 실망한 사람들…"다음 모델은 구글이 나을 것"

온카뱅크관리자

2025-08-13 10:27:34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이달까지 최고의 AI모델은 구글" 응답 72%<br>GPT-5 출시 후 급격히 바뀐 사용자 분위기<br>"창의성 없다" "4o 유지해달라" 유저들 성원<br>오픈AI는 '아첨이 환각으로 이어져' 판단<br>"물리법칙 발견" 등 정신질환 사례 속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YV8XFDxvq">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ec8bdb4b8331f27e780beecf53330d1113252739f9eb38040144c91867e1a3a" dmcf-pid="QGf6Z3wMv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게티이미지뱅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3/ked/20250813102416962iywj.jpg" data-org-width="1200" dmcf-mid="8kngBVWAC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3/ked/20250813102416962iyw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게티이미지뱅크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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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115fa7183553c1be32e77d750c8acdae53d24335822e69ed2769e77a179f80ac" dmcf-pid="xH4P50rRh7" dmcf-ptype="general">오픈AI가 최신 인공지능(AI) 모델인 GPT-5를 출시한 이후 차기 모델에 대한 사용자들의 기대가 크게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간 오픈AI와 감정적으로 교류하던 사용자들이 '냉담해진' GPT-5에 실망한 결과로 해석된다.</p>
          <p contents-hash="844fef9c39c2388ea3d7bc568dec397457de7f5ede813b78ec9cae7d3c651ba2" dmcf-pid="ydhvnNbYCu" dmcf-ptype="general">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기반 베팅 플랫폼인 폴리마켓에서는 '이달 말까지 어떤 회사가 가장 좋은 인공지능(AI) 모델을 보유할 것이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72%는 구글에, 21%는 오픈AI에 베팅했다. 7%는 xAI라고 답했고 앤스로픽, 딥시크, 메타로 예측한 비율은 1% 미만이었다.<br> 7일까지는 오픈AI가 73%로 구글(25%)에 크게 앞섰으나  오픈AI가 GPT-5를 내놓은 뒤 순식간에 순위가 뒤집힌 것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048798c3052f4bbd5b29f8754d6862ae07895777afd46f797428a1100cd9e27" dmcf-pid="WRIlJgqyW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오픈AI가 지난 7일(현지시간) GPT-5를 공개한 뒤 공개예측 플랫폼인 폴리마켓에서 이달 말까지 최고의 AI 모델을 가진 기업은 오픈AI가 될 것이라는 응답이 급감했다. 폴리마켓"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3/ked/20250813102418223ciog.jpg" data-org-width="1200" dmcf-mid="65qKTHNfW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3/ked/20250813102418223cio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오픈AI가 지난 7일(현지시간) GPT-5를 공개한 뒤 공개예측 플랫폼인 폴리마켓에서 이달 말까지 최고의 AI 모델을 가진 기업은 오픈AI가 될 것이라는 응답이 급감했다. 폴리마켓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58dae128b67f82c8bda79070778a8aa34ca3d972445b206a0d1e57c3986aa59" dmcf-pid="YeCSiaBWlp" dmcf-ptype="general">일반 챗GPT 사용자들은 GPT-5 출시 이후 실망감을 표출하고 있다. 챗봇에 '감정'이 사라졌다는 반응이 주를 이룬다. 레딧의 오픈AI 커뮤니티에서는 "답변이 너무 짧고 창의적이지 않다" "챗GPT를 코드 생성기 이상으로 인간적 감성을 담은 작업을 위해 사용하는 사람들에게는 실제로 손실이 있다"는 사용자들의 토로가 쏟아졌다. 레딧과 엑스(X), 스레드 등에서는 'keep 4o(GPT-4o를 유지해달라'는 해시태그도 퍼지고 있다. 이에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8일 "앞으로 모델 선택 기준을 조정해 이용자들이 더 적합한 모델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응답했다.</p>
          <p contents-hash="70ca1ed95657467967b0650ea142d2894c70be12afdca4210ce64237520cd1c8" dmcf-pid="GdhvnNbYC0" dmcf-ptype="general">오픈AI는 GPT-5를 출시하며 기존의 모델들을 하나로 통합하고 유저의 프롬프트(질의)에 따라 GPT-5가 적절한 모델을 선택할 수 있도록 작동 방식을 바꿨다.</p>
          <p contents-hash="a9f49a4e4955108f877d1617813c4ac0b696d77083685a8ba7ca20c5e90b5e0b" dmcf-pid="HJlTLjKGC3" dmcf-ptype="general">이같은 반응은 이용자들이 그간 얼마나 AI 모델과 감정적으로 깊이 교류하고 있었는지 보여준다는 평가도 나온다. 오픈AI는 GPT-5를 발표하며 "덜 지나치게 동조하고, 쓸데 없는 이모지 사용이 적으며, 더 신중하고 사려깊은 어조를 사용한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e11222a06b6eeb2963fd2c507eb07dda6a6905c8017fd81aaaba71d4b1c72d86" dmcf-pid="XiSyoA9HCF" dmcf-ptype="general">이러한 수정은 챗GPT의 아첨 현상이 사실 왜곡으로 이어진다는 판단의 결과로 해석된다. 루자인 이브라힘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팀은 지난달 29일 게재한 논문을 통해 AI 모델을 감정적으로 더 따뜻하게 설정할 경우 환각 가능성이 10~30% 높아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패티 메스 메사추세츠공대(MIT) 미디어 예술·과학 교수는 "덜 아첨하고 더 업무적인 GPT-5는 좋은 일"이라며 "이는 환상, 편향 강화 등으로 이어졌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p>
          <p contents-hash="699c8f912b6c4ae50a4d9ff29d23c1fe7f1fe50e2e29fbb1bf5c2ad88b685d63" dmcf-pid="ZnvWgc2Xlt" dmcf-ptype="general">실제로 최근 챗봇과의 대화를 통해 정신 질환이 악화하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월스트리저널(WSJ)은 최근 챗GPT와 사용자들이 나눈 수백건의 질의를 분석한 결과 "'오리온 방정식'이라는 새 물리학 체계를 개발했다" "적그리스도가 앞으로 두달 안에 경제적 종말을 가져올 것이다" "성경 속 거인들이 지하에서 나타날 준비를 하고 있다"는 등 망상적인 대화를 수십 건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오픈AI는 GPT-5를 출시하며 정신질환의 가능성이 있는 대화를 포착할 경우 대화를 중단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p>
          <p contents-hash="f0f037a7950f17187a568d8c34e211a92f0011aa87f59980b1ef140acfd260d9" dmcf-pid="5LTYakVZy1" dmcf-ptype="general">실리콘밸리=김인엽 특파원 inside@hankyu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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