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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中 올인' 덴티움 흔들릴 때 美·유럽 공략 메가젠 웃었다

온카뱅크관리자

2025-08-12 08:57:2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fJaqMtswY">
          <div contents-hash="8d3f9adbd3b848c925fb0814e4cbc716382b8842843499a895767bb7c4c6dadd" dmcf-pid="34iNBRFOIW" dmcf-ptype="general">
           <div>
            이 기사는 2025년08월08일 08시50분에 <strong>팜이데일리 프리미엄 콘텐츠</strong>로 선공개 되었습니다.
           </div>
          </div>
          <p contents-hash="824893d83139de273f766a916db47fb7816582eaf3923a9668dbef9bb6a5987d" dmcf-pid="08njbe3IIy" dmcf-ptype="general">[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중국의 소비위축과 중앙집중식구매(VBP) 정책 시행으로 국내 임플란트 업계에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중국 매출 의존도가 40%를 넘는 덴티움(145720)은 올해 2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컨센서스)를 밑돌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다. 반면 올해 1분기 덴티움을 추월하고 국내 임플란트 업계에서 매출액 기준 2위를 차지한 메가젠임플란트는 미국·유럽 시장에 집중한 덕에 안정적인 성장세를 지키고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0b5f83c514ffcee581426bfb8ced9912d8a19f6a76c708a23e1edf61fec9fea" dmcf-pid="p6LAKd0CI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그래픽=이데일리 김일환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2/Edaily/20250812085141972icub.jpg" data-org-width="511" dmcf-mid="tSHFEyLKr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2/Edaily/20250812085141972icu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그래픽=이데일리 김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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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a577fa044da8f836ae06f86027638d6fb8b386d424f9268efce8ae9206e0879d" dmcf-pid="UPoc9Jphwv" dmcf-ptype="general">
           <strong>韓·中 매출 줄면서 매출채권도 급등</strong>
          </div>
          <p contents-hash="3dca7a10639d3554cfdb848c9be6145ca1545eaaf1f90c401b8a45bfa1f453f4" dmcf-pid="uQgk2iUlmS" dmcf-ptype="general">7일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덴티움의 매출은 1037억원, 영업이익은 211억원으로 예상된다. 1분기보다 매출은 35% 늘고 영업이익은 120%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p>
          <p contents-hash="20491a7b34f7921b6dca6f22a90a60714605955f4321adc4d6a3ca39f8700747" dmcf-pid="7xaEVnuSEl" dmcf-ptype="general">하지만 지난해 실적과 비교하면 아직 회복하기에는 부족하다. 지난해 2분기 덴티움의 매출은 1117억원, 영업이익은 277억원이었다. 올해 1분기 부진의 영향으로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 보면 격차는 더 벌어진다. 지난해 상반기 매출은 1944억원, 영업이익 469억원이었다. 하지만 올해 2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대로 나온다하더라도 상반기 누적 매출은 1805억원, 영업이익은 307억원에 불과하게 된다.</p>
          <p contents-hash="0bcb0ff4f18cfa5cb8e7a0a936fd51645744d1080c088c0faef309206019057f" dmcf-pid="zMNDfL7vrh" dmcf-ptype="general">심지어 증권업계에서는 올해 2분기 실적이 컨센서스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한다. 앞서 발표한 올해 1분기 실적에서도 덴티움은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12.5%로 코로나19 팬데믹의 직격탄을 맞았던 2020년 1분기 이후 가장 낮은 숫자를 기록해 시장에 충격을 준 것이다. 잠정실적 발표 직후(5월9일) 덴티움 주가도 전일 종가 대비 16.6% 하락했다.</p>
          <p contents-hash="4cb3b7a9c3983cdf627ad1a168e16cafa5d91183f19421ff55fe3c7046bd759c" dmcf-pid="qRjw4ozTDC" dmcf-ptype="general">삼성증권은 덴티움의 올해 2분기 실적을 컨센서스보다 낮은 매출액 974억원, 영업이익 177억원으로 예상했다. 정동희 삼성증권 연구원은 “기존 고객처에서 경쟁 심화 및 임플란트 수요처 확대 지연으로 중국 매출은 390억원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p>
          <p contents-hash="12decbad64b1aaa66f40ee87eba0bed6e7003e035c176dfd756e45f01be4ab8b" dmcf-pid="BACynmP3EI" dmcf-ptype="general">덴티움의 매출채권 규모가 증가세라는 점도 위험신호로 해석된다. 2023년 1354억원이었던 매출채권은 지난해 1649억원으로 늘었다. 같은 기간 매출 상승률은 3.7%에 불과했지만 매출채권 증가율은 21.8%에 달했다.</p>
          <p contents-hash="58c3a102e7b33686ab151c3bbb6d026dceb4c3520005e7b87f19284014452be4" dmcf-pid="bchWLsQ0mO" dmcf-ptype="general">덴티움 관계자는 “해외 지역의 지속적인 매출 성장으로 매출채권 규모는 증가 추세에 있다”며 “정상적인 기일 내 회수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경기침체로 인한 매출채권 증가인데다 실제 올해 1분기 대손상각비까지 전년 동기 대비 급등(2024년 1분기 대손상각비 2억원 환입→2025년 1분기 대손상각비 31억원 인식)했으므로 매출채권을 정상 기일 내 회수하고 있다는 설명은 설득력이 떨어진다. 영업이익률 급감의 배경에는 이처럼 늘어난 대손상각비의 영향도 적지 않았다는 분석이다.</p>
          <p contents-hash="7b4912b4095d32dbd97b5c8418ac0300ec4498e89467b86d5aa0fa5dfd2bdbed" dmcf-pid="KklYoOxpws" dmcf-ptype="general">올해 1분기 고전으로 덴티움은 K-OTC 상장사인 메가젠에도 밀려난 상태다. 메가젠은 지난 1분기 매출액 706억원, 영업이익 101억원, 영업이익률 40.8%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덴티움은 매출액 768억원, 영업이익 96억원, 영업이익률 12.5%를 냈다.</p>
          <p contents-hash="f1016cf1e681033313f0b04382a929d4a137fce6abbb5b824d78a1d1fc69f63b" dmcf-pid="9ESGgIMUrm" dmcf-ptype="general">덴티움이 메가젠에 추월당한 이유로 중국에 의존하는 임플란트 사업 구조와 수소사업 부진 등 크게 두 가지가 꼽힌다. 올해 1분기 기준 덴티움 전사 매출에서 중국 매출 비중은 44.4%를 차지했다. 지난해(47.7%)나 지난 2023년(51.4%)에 비해 많이 줄어들었음에도 회사 매출의 상당 부분을 중국이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p>
          <p contents-hash="d3b64edc13738d6767d709ca74841fb6fea1500c5fdf240fb26dc226edd9f5a0" dmcf-pid="2DvHaCRuIr" dmcf-ptype="general">메가젠은 일찌감치 미국과 유럽시장을 뚫었다. 메가젠은 2005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510(k)를 받았다. 이듬해에는 유럽 CE MDD 인증을 잇따라 획득했다. 2022년에는 국내 임플란트 회사 중 최초로 기존 CE MDD보다 강화된 CE MDR 인증을 받기도 했다. 이에 힘입어 메가젠은 국내 임플란트 기업 중 유럽 수출 12년 연속 1위, 미국 수출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메가젠은 국가별 매출비중을 공개하지 않고 있으나 전사 매출액 중 수출 비중이 72%(1분기 말 기준)를 차지하고 있다. 이중 미국과 유럽이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 부분일 것으로 추측된다.</p>
          <p contents-hash="2893209af3db451d9301fceb3c6bada6a3ac4b3bc0bc56866f3cdcc2f0e3b2ed" dmcf-pid="VwTXNhe7sw" dmcf-ptype="general">덴티움도 매출처 다변화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단기 내 체감 가능한 변화는 요원해 보인다. 덴티움 관계자는 “전사 매출의 70%를 차지하는 중국과 국내 지역의 경기위축으로 매출이 감소했다”며 “정부의 내수 활성화 정책, 경기 부양책 효과로 완만한 업황 회복이 전망된다. 매출 확대를 위해 중국 내 신규 개원의를 타깃으로 패키지 판매를 확대하고 유럽, 아시아 지역 판매채널 확장을 통해 점진적으로 매출 지역을 다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c25bcd12fdbe4461f0520b69d66d6e52fe1b89cb832a01727c73c4721dd534d3" dmcf-pid="fryZjldzrD" dmcf-ptype="general"><strong>수소전지 사업, 언제 빛 볼까</strong></p>
          <p contents-hash="960ff53a06b108c481676ae25b3d3646acf0684ec92722070b9ab2366a52522b" dmcf-pid="4mW5ASJqrE" dmcf-ptype="general">지난해 3월 신사업으로 낙점한 수소전지 사업도 아직은 실적에 짐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올해 1분기 에너지부분에서의 영업손실은 약 9억원을 기록했다.</p>
          <p contents-hash="98d2f7afeec1d7f26fd78adc07a7eeef9da1d0ae7c4416bb8651647b609eb7e2" dmcf-pid="8sY1cviBwk" dmcf-ptype="general">지난해 덴티움은 베트남 자회사 ICT VINA 유상증자에 323억원을 출자하며 수소전지 사업에 본격적으로 투자하기 시작했다. 다만 회사가 예상하는 수소전지 사업의 본격적인 매출 기여 시점은 아직 2년이 남았다.</p>
          <p contents-hash="98e79bba4ffc31d3bbc0a8204ef1cd8ef7f5903bef07d0f9a72a84ba08e127d6" dmcf-pid="6OGtkTnbrc" dmcf-ptype="general">덴티움은 정부의 수소활성화로드맵에 따른 수소연료전지 보급 지원정책, 전방산업인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 급증 등을 토대로 수소전지 사업이 고성장 산업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관련 업계에서는 수소전지 사업과 기존 주력사업인 임플란트 사업의 시너지에 대해서도 물음표를 던진다.</p>
          <p contents-hash="e98e07b1098b454044e7b46c1715499a65e15edfd125cf1976d91cc0665ff38b" dmcf-pid="PDvHaCRuIA" dmcf-ptype="general">이에 대해 덴티움은 치과용 인공치아(크라운)의 원재료인 지르코니아 기술을 확장해 수소연료전지의 핵심 원재료부터 주요 소재인 수소전지 셀(CELL)까지 양산해 판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888ad428762b90b8e9fa789e103df493d8ed1ae226c9293cbe2d44d2641d9953" dmcf-pid="QwTXNhe7wj" dmcf-ptype="general">덴티움 관계자는 “현재 베트남에 짓고 있는 생산공장은 발전용 전력공급 핵심소재인 수소전지 셀 생산 및 판매를 위한 것”이라며 “연말 양산 예정이며 내년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해 오는 2027년에는 실질적인 매출 기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부연했다.</p>
          <p contents-hash="49e96782965048e4c70b1bd1c189fa977602b106e71e6fafb208e18809cbc779" dmcf-pid="xryZjldzON" dmcf-ptype="general">수소전지 사업에 대한 추가 투자 가능성에 대해서는 “향후 시장 수요 및 매출 규모를 고려해 추가 투자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지금은 추가 투자를 고려하고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c564a81c9f7528d606de4d8cc1adb730d5846e40598dca16635290ddf1b25bb9" dmcf-pid="ybxip8HEIa" dmcf-ptype="general">나은경 (eeee@edaily.co.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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