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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정은혜 母 "다운증후군 딸 출산, 나락 떨어진 느낌..조현병 증상까지"[동상이몽2][★밤TView]

온카뱅크관리자

2025-08-11 23:3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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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7eahx1mhC">
          <div contents-hash="beeb1992600265dd9fa80a0e1af1cda770fbed214f0a42ee0376f7413d1e5bb3" dmcf-pid="WzdNlMtslI" dmcf-ptype="general">
           [스타뉴스 | 김노을 기자]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a46c657256007c3895048c42842c6fe6e893b211545f8e865bfbbadced9921a" dmcf-pid="YqJjSRFOy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SBS 방송화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1/starnews/20250811233139730wmla.jpg" data-org-width="560" dmcf-mid="6jGtVviBC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1/starnews/20250811233139730wmla.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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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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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cb10ad36aa9387b2c56fd1c0e5197713bdf0cbcf10343be5b563ee80f5ce53b6" dmcf-pid="GBiAve3ICs" dmcf-ptype="general">
           작가 겸 배우 정은혜가 세상과 단절된 채 지냈던 지난날을 떠올렸다.
          </div>
          <p contents-hash="bc3fec17a1e0952f5faeb1c0b5f298aa65332db014addeff7bb4554646f00ebb" dmcf-pid="HbncTd0Cvm" dmcf-ptype="general">1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400회 특집에는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를 통해 배우 한지민 언니 역으로 사랑받은 다운증후군 캐리커처 작가 정은혜, 조영남 부부가 출연했다. 이들 부부는 발달장애인 공공일자리에서 만나 1년 간 연애 후 지난 5월 결혼했다.</p>
          <p contents-hash="9793cdc150a40f71de496c0e3eb0507b05485dbd788e2ce2565da96c79db0a42" dmcf-pid="XKLkyJphlr" dmcf-ptype="general">이날 정은혜 어머니는 정은혜의 그림에 대한 조언을 이어갔다. 정은혜 어머니는 선화예고 미술 전공 수석 졸업, 홍익대 동양학과 졸업의 엘리트 미술인이라고.</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0e53e92e64a57b6c8bbfa0c588eddd2132f11c8fc5f76a3e3a6a749e9d8e81c" dmcf-pid="ZcYFfTnbh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SBS 방송화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1/starnews/20250811233141031wacs.jpg" data-org-width="560" dmcf-mid="PyzfoUsdC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1/starnews/20250811233141031wac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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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05fc8da1b8e4feccae53b9b0193335eb2f3a999e46e49df2bf099cfb38c9230d" dmcf-pid="5kG34yLKvD" dmcf-ptype="general">
           정은혜 어머니는 "(정)은혜를 낳은 게 제가 26세 때였다. 저는 그때 은혜를 낳고 품에 안으며 장애인을 처음 만났다"고 말문을 열었다.
          </div>
          <p contents-hash="340e7a754e63682b8266af19c532293b88e82b2d6b6beaa78fec5add3e786529" dmcf-pid="1EH08Wo9vE" dmcf-ptype="general">그는 "1990년대 사회 분위기는 장애인들이 사회에 나오지 않는 분위기였다. 대부분 시설에 있거나 집에 가둬져 있거나 했다. 다운증후군 아기를 내 품에서 처음 보게 됐으니 당혹을 넘어서 삶이 나락으로 떨어진 느낌이었고, 울면서 지냈다"고 털어놨다.</p>
          <p contents-hash="d6430acd3cf49704244340c1a37c346b9ba56fb224195a5bc3af9749a5493651" dmcf-pid="tDXp6Yg2yk" dmcf-ptype="general">이어 "울다가 보니까 '도대체 나는 왜 맨날 슬프지' 싶더라. 아기 은혜는 잘 자고, 나도 건강한데 슬펐다. 제가 슬픈 이유는 사람들이 나를 보는 시선 때문이었다. 그래서 세상의 중심이 '우리'라고 생각을 바꿨다. 우리 행복에 그런 시선은 하등 도움이 안 되니 은혜와 행복할 수 있는 길을 찾아보기 시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3b87fd5e550f9fbfb7ea1bc7fab5b98c93458e0d0ca655c9c786713044af56f" dmcf-pid="FwZUPGaVl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SBS 방송화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1/starnews/20250811233142340cgko.jpg" data-org-width="560" dmcf-mid="Qn17xXj4l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1/starnews/20250811233142340cgk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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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d205981da9fe0d53d0013e817b01656efdc265e55cc4a8a9074d4c25634ecc12" dmcf-pid="3r5uQHNfyA" dmcf-ptype="general">
           싱글말이었던 정은혜 어머니는 정은혜가 15세일 때 지금의 남편을 만났다고. 정은혜 어머니는 "저는 재혼이지만 남편은 초혼이었다. 은혜가 남편을 처음에는 '오빠, 오빠' 하고 부르다가 둘째 아들 은백이가 태어나면서 '아빠'라고 부르기 시작했다"고 떠올렸다.
          </div>
          <p contents-hash="fdfcd57b3a3bb8cff26996ed215fdc03d4e4b42aa37483784804496ee1a365c8" dmcf-pid="0m17xXj4lj" dmcf-ptype="general">정은혜는 대안학교를 다녔지만 힘든 시간을 보냈고, 그로 인해 결국 사회와 단절된 채 동굴 안에 들어갔다고.</p>
          <p contents-hash="110286c0c217963ee9610f4ea3b2244b0d15cbc6cff5df8df3562c1132e77db8" dmcf-pid="pstzMZA8CN" dmcf-ptype="general">정은혜는 당시에 대해 "되게 힘들었다. 시선 강박증도 오고 조현병도 있었다. 고인 김광석과 대화도 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p>
          <p contents-hash="fccbdd3b829863db0bc7a0186de2dcdff047b061b397f3febd7b9d22696ff067" dmcf-pid="UOFqR5c6Sa" dmcf-ptype="general">정은혜 아버지는 "성인이 된 은혜는 갈 곳이 없었다"면서 "그러다 2013년 2월 27일, 은혜가 23살일 때 은혜의 그림을 처음 보게 됐다. 가능성을 봤다"고 회상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c93f67b6fd99a20998b9fe2b2bf0346d0270442e6af35717de8f25828168db4" dmcf-pid="uI3Be1kPT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SBS 방송화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1/starnews/20250811233143653kxnn.jpg" data-org-width="560" dmcf-mid="xUsTUw8tT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1/starnews/20250811233143653kxn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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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div contents-hash="aa238786642cdbb0a368f0c7b0eac0854fc64b0d32ef1507aa2f55bb9037455d" dmcf-pid="7C0bdtEQho" dmcf-ptype="general">
           이어 "마침 우리 동네에서 열리던 플리마켓에 나가 사람들의 얼굴을 그리게 했다. 너무 추워서 플리마켓에 가지 말자고 할 때도 은혜가 '사람들이 나를 기다려'라고 했다. 그 말을 들으면 아무리 힘들어도 플리마켓에 나가게 됐다"고 정은혜가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배경을 전했다.
          </div>
          <p contents-hash="bbc4075cba448744e42d36d741d877588e5ce11d928609e28c2195f1b9405ec5" dmcf-pid="zwZUPGaVvL" dmcf-ptype="general">정은혜 어머니는 "저는 현재 딸 카드 쓰는 엄마"라며 "지금 사는 전셋집도 은혜가 번 돈을 보태서 마련한 것"이라고 정은혜에게 고마움을 표했다.</p>
          <p contents-hash="67a583c52e9046aaf54d581d725c3bfaf1089f2d1da990804d2dd022e170c13e" dmcf-pid="qr5uQHNfvn" dmcf-ptype="general">김노을 기자 star@mtstarnews.com</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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