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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최소 4천만 원” 168㎝ 허경환 김준호, 사지 연장술 상담 ‘진지’ (미우새)[어제TV]

온카뱅크관리자

2025-08-11 06: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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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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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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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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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유경상 기자]
 허경환과 김준호가 진지하게 키 크는 수술, 사지 연장술 상담을 받았다. 
 8월 1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준호, 허경환이 키 늘릴 결심을 하고 정형외과를 찾아갔다. 
 3D 엑스레이로 확인한 허경환의 키는 168.2cm, 김준호는 168.5cm로 0.3cm 차이였다. 의사는 허경환이 다리가 짧다고 말한 데 더해 김준호는 더 짧다고 직언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보통 몇 cm 키를 늘리냐는 질문에 의사는 “보통 6cm 근처를 많이 하신다. 보수적으로 5cm 생각한다. 제일 많이 하신 분은 13.5cm”라며 “나이, 몸 비율, 팔 길이도 고려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잘된 수술의 사진을 본 허경환은 “우와, 진짜 180cm가 됐다”며 감탄했고, 김준호도 “모델이 돼버렸네. 대박이다. 방법이 궁금하다”고 반응했다. 
 의사는 “키 크는 수술이라고 하는데 정확한 명칭은 사지 연장술이다. 뼈가 부러지면 뼈가 붙는다. 거칠게 말하면 부러트리는 거다. 조금씩 당기면 연두부처럼 따라 나온다. 수술 방법이 몇 가지 있는데 외고정 장치를 쓰는 방법을 많이 한다. 수술하고 나면 뼛속에 기둥이 들어가고 외고정 장치를 단다. 원하는 길이가 되면 나사를 고정하고 외고정을 뺀다. 뼈 고정 나사도 2년 후 제거한다. 새로 생긴 뼈가 완전히 튼튼해지면 다 빼고 속에 아무것도 없이 자기 뼈로 생활하는 거”라고 설명했다. 
 이어 의사는 “사지 연장술이 나오기 전에는 난치성 질환 치료를 가능하게 해준 수술이다. 예전에는 질병 치료만 하다가 최근에는 콤플렉스 때문에 키가 크고 싶은 사람들에게 적용을 하는 거”라며 “수술 자체가 뼈를 얼마나 잘 형성시키느냐 문제다. 뼈를 형성하고 나면 원래 뼈와 똑같은 뼈가 된다. 문제는 근육회복이다. 허경환은 운동을 좋아하지 않냐. 축구, 전력 질주, 농구 같은 격렬한 운동은 지금만큼 회복이 안 될 수도 있다”고도 말했다. 
 수술 최고령 나이는 60대 중반. 의사는 “50대 이상이 오시면 제가 하지 말라고 돌려보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시는 분들은 콤플렉스가 너무 심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분들이 한다. 어떤 분들은 1년 동안 집 밖에 한두 번밖에 안 나간 분들이 있다. 그 정도로 스트레스 많은 분들이 하는 수술”이라고 강조했다. 
 허경환이 “사람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냐”고 묻자 의사는 “그렇지 않다. 많이 늘리든 적게 늘리든 똑같다. 수술 방식에 따라 다른데 비용이 낮은 게 외고정 방식”이라며 최소 4천만 원부터라고 가격도 밝혔다. 
 또 의사는 수술 통증에 대해서는 “연장할 때 조금씩 늘어나야 해서 근육이 당기고 그런 통증이 있다”고 말했다. 허경환이 “출산의 고통과 비슷하다는 말이 있던데?”라고 묻자 의사는 “그런 말을 하는 분들도 있다”며 “쌍꺼풀 수술처럼 가벼운 수술이 아니다. 과정 중 위험성도 있다. 의사만 잘한다고 되는 게 아니다. 연장 받은 분이 재활 운동도 잘해야 한다. 간단하게 생각할 수술이 아니다”라고 경고했다. 
 허경환이 “너무 혹하다가 쉬운 수술이 아니고, 신중하게 해야 하는 구나”라며 망설이자 의사는 “인생을 바꾸는 수술이다. 좋게도 나쁘게도. 잘되면 너무 좋아지지만 잘못돼서 합병증과 장애가 생기면 인생을 망가트릴 수도 있는 수술”이라고 말해 경각심을 일깨웠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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