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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SKT “벤치마크보다 활용성…일상서 쓰는 '괜찮은' 모델 만들 것" [K-AI 인터뷰]

온카뱅크관리자

2025-08-10 09:07:2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인터뷰]김태윤 SKT 파운데이션 모델 담당<br>"수백B 규모 모델 구축…기술보다는 실용성 초점"<br>"컨소시엄 활용해 실증…파운데이션 구조 자체 설계"<br>"국산 NPU 성능 검증하고 우수 AI 인재 양성에도 기여"</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5H4tbqhLXC">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ef4387be50250dd75c7b544945e1e416e9c4423ff91e11b9a8fa12261cf2db7" dmcf-pid="1X8FKBlot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시스] 김태윤 SK텔레콤 파운데이션 모델 담당이 국가대표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프로젝트 추진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모습. (사진=SK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0/newsis/20250810090416124wlgh.jpg" data-org-width="720" dmcf-mid="ZTTjIsQ0Y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0/newsis/20250810090416124wlg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뉴시스] 김태윤 SK텔레콤 파운데이션 모델 담당이 국가대표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프로젝트 추진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모습. (사진=SK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b13f579d2116c746e6dd9bd45a55e68063b52e02fa88720c691ecb0189ade90" dmcf-pid="tZ639bSgtO" dmcf-ptype="general"><br> [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우리는 단순히 글로벌 모델을 따라잡는 것이 아니라, 실제 써보니 ‘괜찮다’는 평가를 받는 인공지능(AI)을 만들 겁니다.”</p>
          <p contents-hash="86860281831a8685c0b44c56078f0cba227d31a9f0331065d56e6558c36495a1" dmcf-pid="F1QpV9TNGs" dmcf-ptype="general">김태윤 SK텔레콤 파운데이션 모델 담당은 국가대표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프로젝트 목표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p>
          <p contents-hash="f50b85c492995a7b76a40e663268b47606909f911def8ca7a596ac9e7aa2301b" dmcf-pid="3txUf2yjZm" dmcf-ptype="general">SK텔레콤은 지난 4일 네이버클라우드·업스테이지·SK텔레콤·LG경영개발원 AI연구원과 함께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정예팀 5개 중 하나로 선정됐다. </p>
          <p contents-hash="25b11216a42da5082e4095dd39bc94a061f2a902611c77594a7ef7235482557c" dmcf-pid="0FMu4VWAtr" dmcf-ptype="general">김 담당은 “K-AI 구축에 상당히 도전적인 목표를 제시했다. 기술적으로는 수천억개 파라미터 규모의글로벌 수준의 모델을 만드는 것"이라면서도 "단순히 벤치마크 수치를 높이는 데 집중하지 않으려고 한다. 모두가 진짜 잘 쓸 수 있는 AI 서비스를 만드는 게 핵심”이라고 말했다. </p>
          <h3 contents-hash="0d8a14a5c9bee870cf13b8f8dc3ca987873a5edfb05123d465d67210ae403a41" dmcf-pid="p3R78fYcXw" dmcf-ptype="h3"> 어벤저스가 테스트베드…"실제 현장서 증명하고 확장"</h3>
          <div contents-hash="55e738f049c60e57f6acb08dced4e6be0308910e7e61dcf24b88d60f7cfaa993" dmcf-pid="U0ez64GktD" dmcf-ptype="general">
            SK텔레콤이 꾸린 정예팀에는 글로벌 게임사 크래프톤, 모빌리티 스타트업 포티투닷, AI 반도체 전문기업 리벨리온, AI 관련 스타트업 라이너와 셀렉트스타, 서울대 산학협력단,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참여한다. 
          </div>
          <p contents-hash="14a4cb7b679ec2b6239766e7fa1eb698b8ed92688adb36f59c33d62b9eaa40e0" dmcf-pid="updqP8HE5E" dmcf-ptype="general">이들은 텍스트뿐만 아니라 이미지, 음성, 비디오 등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옴니모달(Omni-Modal)’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p>
          <p contents-hash="10eda23e0aed89f2bdf7b0f338247576a5ec8d997343df5b7497a761525d1190" dmcf-pid="7UJBQ6XDHk" dmcf-ptype="general">김 담당은 “우리 컨소시엄이 가진 대규모 서비스에 개발 모델을 실제 적용, 레퍼런스를 확보해 환산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실제 서비스 현장에서 피드백을 받아 모델을 개선하고, 국내 주요 산업군에 AI를 적용해 산업 경쟁력 강화와 국민 AI 접근성 확대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p>
          <p contents-hash="15047eba6b27b7547066328830f8bfcebf487731cfdf4af88cd051ac2069a455" dmcf-pid="zuibxPZwZc" dmcf-ptype="general">특히 SK그룹은 에너지, 바이오, 반도체 등 제조·산업 계열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AI전환(AX) 전환을 추진 중이다. 크래프톤과 포티투닷에 투자한 현대자동차의 글로벌 사업장 네트워크까지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에서 개발한 AI 모델의 글로벌 확산까지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p>
          <p contents-hash="269fb1e47ae3b77ab71faef49ea8596e1f6dcccfd304865bb8096e7d870a1e2b" dmcf-pid="q7nKMQ5rZA" dmcf-ptype="general">김 담당은 “컨소시엄 간 경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현재 이미 글로벌과의 상당한 격차를 갖고 있고 큰 모델을 만드는 프로젝트가 처음이기 때문에 목표를 달성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p>
          <h3 contents-hash="843abf8882e776c065b439f7ceaa5a14c8e529f3fc519dfe953234574e540ecf" dmcf-pid="BzL9Rx1mZj" dmcf-ptype="h3"> "트랜스포머 뛰어 넘는 차세대 AI 모델 구축"</h3>
          <div contents-hash="dade69e5dc248d186d205182569c8a94609c99d555f726166ea0940224a07e33" dmcf-pid="bKN4id0CYN" dmcf-ptype="general">
            SK텔레콤은 포스트-트랜스포머 AI 모델로 K-AI 서비스를 구현, 대한민국의 AX 전환을 촉진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프롬 스크래치 방식으로 데이터 구성부터 학습, 모델 아키텍처 설계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한다. 기본 구조는 구글의 AI 모델 트랜스포머를 기반으로 한다. 
          </div>
          <p contents-hash="33713b3b286af30631ade6eec9f8441413b134942996845a9c7d303751bb23dd" dmcf-pid="K9j8nJph5a" dmcf-ptype="general">김 담당은 “출시된 상당수 AI 오픈소스들이 구글이나 메타(라마) 구조를 변형해서 사용하고 있다”며 “조금씩 변형을 하면 새로운 구조이지만, 기존에서 많이 벗어나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p>
          <p contents-hash="6dd6ebed3187ddeb59f93ac52774cc1dc9de73905846c10e09c119cb7cf64704" dmcf-pid="92A6LiUlXg" dmcf-ptype="general">이어 “포스트 트랜스포머를 제시한 것은, 기존의 구조를 벗어나는 정도의 연구도 선행적으로 하겠다는 것”이라며 “단순히 쫓아가는 게 아닌 많은 혁신을 보여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p>
          <p contents-hash="2a6bb61ac10840aeb12a9ac1537e33728d9ecafc875ab593a36b2996092d5230" dmcf-pid="2VcPonuSXo" dmcf-ptype="general">그는 “컨소시엄에 서울대, KAIST에서 머신러닝을 담당했던 내로라 하는 교수님이 함께하고 있다”며 “구조를 바꿔보는 선행 연구도 같이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p>
          <h3 contents-hash="c4fcb43618d453df4a9697081c5bd3621be5630b095b2a82866c628efbe066cb" dmcf-pid="VfkQgL7vGL" dmcf-ptype="h3"> 국산 NPU·인재 육성도…"韓 AI 산업 생태계 활성화 기여"</h3>
          <div contents-hash="b29bb46dda6f95eb895c0d11a9325bb07445f3cb52f0114cb02af5b8acf244f4" dmcf-pid="f4ExaozTXn" dmcf-ptype="general">
            SK텔레콤은 이번 K-AI 프로젝트를 통해 국산 NPU(신경망처리장치) 실증 작업도 병행한다. 
          </div>
          <p contents-hash="d6110fbef24246ec281c810043dcf3ac826b8e263b1263d7d10d20c845212200" dmcf-pid="48DMNgqyGi" dmcf-ptype="general">김 담당은 “현재 AI에는 다 외산 반도체가 쓰이고 있다. 리벨리온과 작업하면서 국산 NPU 성능을 검증하는 데 일조할 것”이라며 “NPU 최적화를 통해 비용 효율성을 높이고, 국내 반도체 산업과 AI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128e279adbf9e3fb0f0d7586ffd18e80427095b26fb09f4da3842ac817999e56" dmcf-pid="86wRjaBW5J" dmcf-ptype="general">또한 서울대, 카이스트 등 국내 유수 대학 교수진과 협력해 AI 선행 연구와 인재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선행 연구 결과를 2·3·4차수 개발에 단계별로 반영해 지속적인 기술 발전을 도모하는 것이 목표다. 200명이 넘는 컨소시엄 인력 중 80% 이상이 석·박사다. </p>
          <p contents-hash="926c504a52ab6fb237e7200bed7acffda1dd4cc2db952ca83d34d9144838d4c8" dmcf-pid="6PreANbYZd" dmcf-ptype="general">김 담당은 “교수님들이 이런 큰 모델을 학생들과 같이 만들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프로젝트가 좋은 기회가 될 거라고 한다”며 “좋은 인재를 만드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p>
          <h3 contents-hash="467c1d2bd414e9c8ea9701c22e498051092e657e492a01aa7c597408cafd523e" dmcf-pid="PQmdcjKGXe" dmcf-ptype="h3"> "끝까지 간다…실용적 AI 만들 것"</h3>
          <div contents-hash="b5a170db37cc63b2ce1f1a6a1a136677ac85e17120976f2119d382100ca74263" dmcf-pid="QxsJkA9H5R" dmcf-ptype="general">
            김 담당은 이번 프로젝트가 단순히 글로벌 모델을 추격하는 것이 아니라, 산업과 서비스에 실질적으로 연결되는 AI 모델을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div>
          <p contents-hash="d31a5003722542dba25fb2025025aa610b0d95fcd406396a48ca25cb663bbb20" dmcf-pid="xMOiEc2XXM" dmcf-ptype="general">김 담당은 “이번 프로젝트는 쉽지 않은 경기가 되겠지만 끝까지 완주할 것”이라며, “중도 포기, 떨어지는 것 등은 우리 시나리오에 없다”고 의지를 내비쳤다. 그는 이번 프로젝트가 기술적 도전이 크지만,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끝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임을 강조했다.</p>
          <p contents-hash="468af2745bcab7fc554374d491a1ed5e7518c1a5b067e85fe26593784fdf88bf" dmcf-pid="yW2ZzuOJHx" dmcf-ptype="general">그는 ”통상 어떤 서비스를 만들 때 ‘애를 낳는다’고 표현한다. 처음부터 엄청난 강력한 모델이 나오지 못 할 수도 있다. 처음부터 이미 청년이 된 글로벌 강력한 서비스와 싸우긴 어렵다“고 했다</p>
          <p contents-hash="6cd98fe4bf609e893d026440413413b2954e02bea284778c330ac0e9ca9f84f0" dmcf-pid="WYV5q7IiXQ" dmcf-ptype="general">한국이 아직 오토바이에 들어가는 엔진을 만드는데 성공한 수준이라면 배, 탱크 등에 들어가는 엔진을 만드는 기술력을 가진 글로벌과 경쟁하는 상황이라고 비유했다</p>
          <p contents-hash="536206ae217b9f2b4f0cd9714f634456dbffd9babab23e0de14539833d9588a8" dmcf-pid="YPreANbYZP" dmcf-ptype="general">김 담당은 ”서비스는 애정을 먹고 자란다. ‘괜찮네’하면서 쓰는 사람이 늘어나면 서비스가 좋아지고, 이런 선순환 구조에 들어가면 서비스가 무럭무럭 자라게 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820839354d95540d00e9cc29f067d2b95626713b859fef3016e8034ba2384d68" dmcf-pid="GQmdcjKGY6" dmcf-ptype="general">마지막으로 ”우리의 K-AI 모델과 서비스 사이 간극이 있을 수 있다. 모든 영역에서 다 잘할 수 없는 것을 알고 있어 서비스 특화 전략을 가져가면서 다양한 목소리를 녹일 거다“며 “최대한 실용성을 위주로 만들겠다”고 했다.</p>
          <p contents-hash="77d3ec200c3f9952c7b00a3a9b8f72cd8a2e9cf9bb01be219f5bd8929599c319" dmcf-pid="HxsJkA9HZ8" dmcf-ptype="general"><span>☞공감언론 뉴시스</span> siming@newsis.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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