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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K-AI는 국산 NPU에" 정부, 탈GPU 가속⋯생태계 확장은 과제

온카뱅크관리자

2025-08-07 18:37:2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NPU, 표준화된 개발환경·프레임워크 미비 실사용 '한계'<br>K-AI 정예팀 모델 국산 NPU 실증…연말까지 30억 투입</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7tsjeKvayY">
          <p contents-hash="4ea52bec9619b933b363c97ad63d7426450c1950ff64c5ecf7ad65d957ae2239" dmcf-pid="zFOAd9TNlW" dmcf-ptype="general">[아이뉴스24 윤소진 기자] 정부가 K-AI 정예팀이 개발한 파운데이션 모델을 국산 AI 반도체(NPU)에 실증하기 위한 본격 작업에 착수했다. 한국형 AI 모델을 국내 팹리스 기업이 개발한 NPU에서 실제로 구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자립형 AI 생태계를 강화하겠다는 목표다. 다만 표준화된 개발 환경 부재와 기술 호환성 등 과제가 여전히 발목을 잡고 있어 이번 실증 사업이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2bf3a194d3eedb26455de0c8b7ca759a0428d5bdeb7bf370b4d2dcc59ebb24b" dmcf-pid="q8tymL7vh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픽사베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7/inews24/20250807183107305ybxt.jpg" data-org-width="580" dmcf-mid="uXefuYg2T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7/inews24/20250807183107305ybx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픽사베이]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1019dd975b8fe0c15ad769bf7bb94131db7e9a2e35651909f772eadd994affe" dmcf-pid="B6FWsozTWT" dmcf-ptype="general">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에 따르면, 정부는 ‘AI모델 맞춤형 설계지원(파운데이션 모델 트랙)’ 공모에 돌입했다. 이번 사업은 K-AI 정예 5팀(네이버클라우드·업스테이지·SK텔레콤·엔씨AI·LG AI연구원)이 개발하 파운데이션 모델을 국내 NPU에 최적화해 실증하는 것이 핵심이다.</p>
          <p contents-hash="e5b9d05393f60380559f7cf22f939458c22a7e358cbcd15d716c29bb273bdf97" dmcf-pid="bP3YOgqyCv" dmcf-ptype="general">그간 업계는 국산 NPU 활용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실제 도입에는 어려움을 겪어왔다. 주된 이유는 GPU와 달리 개발 도구나 프레임워크가 제조사마다 제각각이라는 점이다. GPU는 일관된 소프트웨어 환경을 제공하는 반면, NPU는 칩마다 개발 도구가 달라 기업이 각자 새로운 작업 환경을 구축해야 한다. AI 모델을 옮겨 쓰는 과정에서도 추가 수정 작업이 필요해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 수밖에 없다.</p>
          <p contents-hash="0e9076af1ede8ca5735cd30a1e4ef5ab56e15deea78b8c872870c1dcdbfad460" dmcf-pid="KQ0GIaBWSS" dmcf-ptype="general">GPU는 컴파일러, 성능 최적화 도구, 디버깅 툴 등이 통합돼 있어 모델을 개발하고 적용하기가 상대적으로 수월하지만, NPU는 이런 도구들이 아직 미흡하다는 게 현장의 공통된 평가다.</p>
          <p contents-hash="ac4119876dc21e87c66c309a47106906c24a6caf46fd135cbf14595ea109e86a" dmcf-pid="9xpHCNbYyl" dmcf-ptype="general">또한 AI 학습 단계에서는 여전히 엔비디아 GPU가 거의 독점에 가까운 위상을 차지하고 있다. 구글 TPU나 인텔의 가우디 등도 일부 영역에서 경쟁 중이지만, 범용성이나 생태계 성숙도 면에서는 여전히 격차가 크다. 다만 추론(결과 생성) 분야에서는 전력 효율성과 속도 측면에서 NPU가 점차 경쟁력을 갖춰가고 있으며 엣지 컴퓨팅이나 실시간 처리 환경에서는 활용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p>
          <h3 contents-hash="26bbadf2e216288ce1ac62160f09e6ed72addad65fdee7e37cd8c18629943e2a" dmcf-pid="2MUXhjKGSh" dmcf-ptype="h3">4개월간 30억원 투입해 K-AI 실증</h3>
          <p contents-hash="12cadf359a04ca546384d00c60d472f9f688be8b55f28ff1e494beb81a76fdc4" dmcf-pid="VRuZlA9HCC" dmcf-ptype="general">이에 정부는 이번 공모에서 국내 AI반도체 팹리스 기업 1곳을 단독 선정해 올해 12월 31일까지 4개월간 3개 과제를 총 30억원 규모로 지원한다. 국산 NPU를 대상으로 국내·외 AI모델 맞춤형 설계지원, SW 라이선스 도입 및 적용 지원, 제3자 검증 등 비용 지원 등을 추진한다.</p>
          <p contents-hash="ed1099ac09ea7d3cb43eaac1b80d4a14540a280b81f514cfa7e43d47f387702e" dmcf-pid="fe75Sc2XlI" dmcf-ptype="general">참여기관 모집은 11일 전산접수를 시작해 오는 27일 오후 3시에 마감한다. 지원 대상은 직접 제조 공장을 보유하지 않고, 칩의 설계만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AI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이다. 다만, 신청 기업은 AI반도체 관련 시제품 개발이 완료됐거나, 상용화 제품을 보유한 곳으로 제한된다. 적합성 검토, 선정 평가 등을 거쳐 내달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비를 지급할 예정이다.</p>
          <p contents-hash="5857d41a39084014bd26d7ada68c98da315d7f9ec76ed788e57a60dd9232c79a" dmcf-pid="4dz1vkVZCO" dmcf-ptype="general">이번 공모는 정부가 처음으로 K-AI 모델과 국산 칩을 본격 연계해 실사용 수준으로 실증하려는 사업이라는 점에서 업계 관심이 크다. 정예팀이 개발 중인 초거대 모델을 특정 기업의 GPU 인프라에만 의존하지 않고, 국내 팹리스 칩에 적용 가능한 구조로 확장할 수 있다면 국산 NPU 기술력과 AI 생태계 모두에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크다.</p>
          <p contents-hash="09d6f3a97b806ad75ad0be3118efc2ec2b6eae0f276030360a5ffa41fa86b66c" dmcf-pid="8JqtTEf5hs" dmcf-ptype="general">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국산 NPU가 기술적으로 진보해 왔지만, 통합된 개발 환경과 표준화된 도구체인이 부족해 실제 도입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정부가 실증 기회를 만들어준 것은 긍정적이지만, 장기적으로는 NPU 간 상호 호환성과 개발자 친화적 생태계 구축이 함께 이뤄져야 지속 가능한 성장이 가능하다"고 말했다.</p>
          <address contents-hash="0f4c7c9d52a627aeb8913d589717fb1ac273770dacfa87367a06d279eca0e07e" dmcf-pid="6sd47GaVlm" dmcf-ptype="general">/윤소진 기자<span>(sojin@inews24.com)</span>
</address>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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