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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AI픽] AI 인재 유출 막는다…정부 '탑티어 전략' 가동

온카뱅크관리자

2025-08-06 11:37:33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150명 규모 인재 수요 파악…비자·거주지·창업 지원까지 추진 "대만처럼 되살려라"…해외 유출 AI 인재 본국 귀환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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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인간 - AI 조화 (PG) [강민지 제작] 일러스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6/yonhap/20250806112846210qrem.jpg" data-org-width="1200" dmcf-mid="FFYrTozTH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6/yonhap/20250806112846210qrem.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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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 - AI 조화 (PG) [강민지 제작]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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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뉴스) 조성미 조승한 기자 =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 경쟁의 핵심 동력으로 꼽히는 과학기술 인재의 해외 유출을 막고 해외 우수 인재를 우리나라에 적극적으로 유치하는 정부 정책의 윤곽이 잡히고 있다.
 정부는 해외에서 유치해야 할 과기 분야 최고급(탑티어) 인재 수요를 150명가량으로 1차 파악하고 이들 연구자에 대한 특별비자 신설 등 우대 방안을 협의 중이다.
 6일 관계 당국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중심으로 한 정부는 국내 과학기술 인재의 유출 방지와 해외 인재 유치 정책을 마련 중으로 오는 12일 범부처 민관합동 TF에서 초안을 논의한다.
 과기정통부는 국내 대학, 출연연구기관,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탑티어급 인재 수요가 대략 150명인 것으로 파악해 최근 대통령실에 보고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과학기술계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의 대략적인 가수요를 파악했고 구체적인 수요는 내년도 지원 사업 계획을 마련하면서 하반기에 보다 정밀하게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등 미국 빅테크들은 최근 AI 인재들에 대해 미 프로농구(NBA) 최고 대우를 받는 선수들의 연봉을 뛰어넘는 1천억원대 연봉을 지급하는 등 인재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우리나라를 대표할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팀을 뽑는 '독자 AI' 사업을 통해서도 인재 유치에 대한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AI 인재를 해외에서 유치할 경우 인건비, 연구비 등을 연간 20억원 규모로 매칭 지원하는데 선정된 5개 컨소시엄 중 우수 연구 성과 등 기준을 충족한 업스테이지 컨소시엄에 우선 해외 우수 연구자(팀)의 인건비, 연구비 등 비용을 지원한다.
 업스테이지뿐 아니라 5개 컨소시엄에 각각 최대 3명의 AI 탑티어 인재 유치를 지원하는 방안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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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 "모두가 누리는 AI" (세종=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7일 정부세종청사 과기정통부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2025.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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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 "모두가 누리는 AI" (세종=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7일 정부세종청사 과기정통부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2025.7.17 sco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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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재 유치 비용을 정부가 직접 지원하는 방안과 더불어 비자 문제 해결 등 해외 인재의 정주 환경을 적극적으로 돕는 방안도 모색 중이다.
 법무부는 지난 4월 첨단산업 인재 유치를 위한 '탑티어 비자'를 시행하면서 연구 대상을 로봇, 방산 분야로 넓히고 향후 세계 200위 이내 상위권 대학 학사 이상으로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한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국정기획위원회에 공약 이행 계획을 보고하면서 글로벌 스타 AI 개발자의 활동을 지원하고 거주·창업 공간 등 국내 정주 여건을 마련해주는 안을 밝히기도 했다.
 한 전문가는 "독자 AI 모델 개발 사업에 뛰어든 대기업이 해외 탑티어 인재에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하는 등 민간에서도 글로벌 AI 인재 경쟁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과거 우리나라와 같이 인재 유출 중심이던 대만은 최근 아시아의 AI 핵심 지역으로 자리 잡으면서 고급 AI 인재 귀환이 본격화하고 있다. 
 구글 전 엔지니어가 대만 최초 AI 유니콘을 창업하는 등 대만 정부의 전폭적인 정부 지원 속에 '디아스포라'(해외 활동 인재 풀) 연계 창업 생태계가 자리 잡는 상황이다.
 cs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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