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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이동헌 에이슬립 대표 "무호흡 사망 父영향, 수면사업 천착...아마존 기술력 제쳤다"

온카뱅크관리자

2025-08-05 09:37:2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한국바이오협회·팜이데일리 공동기획[바이오AI 아기유니콘]</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xbVhCuSmn">
          <div contents-hash="7f34bc694a0703e83b9a405f822f615c6dce1a876ab556d554f39cb12525a89c" dmcf-pid="GkJo3FxpIi" dmcf-ptype="general">
           <div>
            이 기사는 2025년07월29일 09시30분에 <strong>팜이데일리 프리미엄 콘텐츠</strong>로 선공개 되었습니다.
           </div>
          </div>
          <p contents-hash="0e117989329dfd9e6af5443d2d3c72625cbd07d346d0a436b415a1c5c9593968" dmcf-pid="HEig03MUDJ" dmcf-ptype="general">[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이동헌 에이슬립 대표가 수면 사업에 뛰어든 계기는 가족사와 깊은 관련이 있다. 이 대표는 “아버지가 해외 출장 중에 수면 직후 심장마비로 돌아가셨다”라며 “이후 가정 형편이 어려워졌고, 어린 마음으로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사업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으며 특히 헬스케어, 수면 영역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p>
          <p contents-hash="f0c0867db30ad0ce0014ab4423e605d443961a2080b72181dc8393cf3917734a" dmcf-pid="XDnap0Ruwd" dmcf-ptype="general">홍준기 최고기술책임자(CTO)와의 만남도 이런 맥락에서 이뤄졌다. 그는 “저희 회사 CTO의 박사 논문 중 하나가 스카이랩스의 반지 기기의 부정맥 진단 알고리즘과 관련된 것이다. 이런 흐름에서 헬스케어 쪽 관심도가 맞았다”며 “연구실에서교류가 있었고 말이 통해서 같이 창업 동지가 됐다”고 설명했다. 최근 이동헌 대표는 창업자 간 분쟁으로 힘든 시간을 겪었다. 대표가 교체된다는 보도도 있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6명이 공동창업했지만 창업자간 분쟁 이후 이 대표와 CTO가 회사를 이끌고 있는 상황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2fc612347e6b714710d12523e89983d083d9a8657e83d4cda4f953621a3b574" dmcf-pid="ZwLNUpe7O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동헌 에이슬립 대표 (사진=에이슬립)"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5/Edaily/20250805093207520ziqj.jpg" data-org-width="407" dmcf-mid="Q4H8vSqyw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5/Edaily/20250805093207520ziq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동헌 에이슬립 대표 (사진=에이슬립)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194f3e5dec5b8e33365fdc8daf6f0ca145e40d6dcce28071991222ef5c2c2730" dmcf-pid="5rojuUdzER" dmcf-ptype="general">
           에이슬립은 국내에서는 유례 없는 하드웨어 기기 없이 소리만으로 수면의 질을 측정하는 기술로 각광을 받았다. 2022년 3월 시리즈B 에이슬립은 국내에서는 유례 없는 별도의 하드웨어 기기 없이 소리만으로 수면의 질을 측정하는 기술로 각광을 받았다.
          </div>
          <p contents-hash="0a1b9c91dd3af98447b97e49758db65b7925e367bb87e47210c05f71abeab30c" dmcf-pid="1mgA7uJqOM" dmcf-ptype="general">현재까지 310억의 누적투자를 유치하여, 현재는 1,000억에 가까운 기업가치를 달성했다. 미국 CES 혁신상도 2회 수상은 물론 세계최고 권위지들로부터 학술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이 주요했다. 이후 에이슬립은 SKT를 비롯해 삼성생명, 현대건설, 경동나비엔, 세라젬, 카카오헬스케어 등과 협업을 진행하며 국내 대표적인 슬립테크 스타트업으로 자리를 잡았다.</p>
          <p contents-hash="24dc416fad54c93e70676a2096782a539c30b5bde5e438eacb15c0dc85506049" dmcf-pid="tsacz7iBwx" dmcf-ptype="general">사업 초기에는 수면을 측정하는 하드웨어와 분석하는 소프트웨어를 함께 개발했다. 하지만 시장의 어려움 속에 선택과 집중을 하여 모바일 기반 수면분석 소프트웨어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p>
          <p contents-hash="2c91a9f51ad1858a98ffcc9036989706c0a5060584958eb63e230370233db577" dmcf-pid="FONkqznbrQ" dmcf-ptype="general"><strong> 슬립테크 글로벌 기술 변천사와 에이슬립의 차별점은</strong></p>
          <p contents-hash="3de9c5dab8a6bfa18c7ec1edf84ba58e54518e7129941bf736098e74c372c014" dmcf-pid="3IjEBqLKsP" dmcf-ptype="general">이 대표는 슬립테크 시장의 변천사를 세 단계로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슬립테크라는 키워드는 2015년부터 나왔다.</p>
          <p contents-hash="0f8f2c712b60ea3902fce4a2a478b4c69baacc3e1548bc7a79a7dec4c4859cdc" dmcf-pid="0HISQPwMm6" dmcf-ptype="general">그 당시에는 슬립테크보다 수면 측정 방법을 고안하는 식이었다. 애플이 베딧(Beddit)이라는 수면 측정 기업을 인수했는데, 압전소자 기반 기술이었다. 이후 삼성전자도 IoT 회사인 ‘얼리센스(EarlySense)’에 100억 원을 투자했다. 하지만 1세대 슬립테크는 실패했다고 했다. 그는 “당시 테크 자이언트들이 수면 측정을 해야 된다고 하면서 투자를 많이 했는데, 상용화로 이어지지 않았다. 그당시 방대한 수면 데이터 수집이 가능한 IoT 및 분석을 위한 AI 활성화가 되지 않았으며, 인프라가 구축되지 않은 상태에서 단순한 센서로 수면 측정을 하겠다고 해서다”라고 분석했다.</p>
          <p contents-hash="e09a969b50acbb5de1135e1ce0046ca1ca5fe4526eaa2e4e14a16b2c2c3ea1f4" dmcf-pid="pXCvxQrRD8" dmcf-ptype="general">2세대는 개선 중심이었다. 이때 CES의 슬립테크관의 개막이 이루어졌다. 스마트 매트리스, 온도 기반, 모션 기반 숙면 조명 등 다수의 기업이 전시를 시작한 때다. 하지만 이것도 한계가 있었다. 그는 “결국 측정까지는 갔는데 측정만 해도 돈이 안 벌린다고 본 거다. 그래서 그냥 측정과 상관없이 잘 재워주겠다는 기업들이 많이 나왔다. 근데 그런 기업도 지금 다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라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c0397c63bfcf3cd0344e5503f584f1ecede3fe8ee8de6158b31f8c1393da037" dmcf-pid="UZhTMxmeD4"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5/Edaily/20250805093208843jwtg.jpg" data-org-width="475" dmcf-mid="xD2cz7iBw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5/Edaily/20250805093208843jwtg.jp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72b1f4d3320163e0f55ec67b18cd51fcd93c06ac881810a3ece5d6127e9aa055" dmcf-pid="u5lyRMsdIf" dmcf-ptype="general">
           실패 이유도 명확했다. 사람에 따라 수면의 질 개선 방법이 다른데 하나의 개선 방법으로 접근했기 때문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div>
          <p contents-hash="f12332a15a751c47d42a50fe3eaedf6aaf141e8561f1f95f9f0f003e7752b952" dmcf-pid="71SWeROJDV" dmcf-ptype="general">현재는 3세대 메타라고 할 수 있다. 에이슬립의 비즈니스 모델은 초기 B2B(기업간 비즈니스)에 집중하고 있다. 측정 데이터를 개선하는 기업들한테 제공하거나 개선하는 기업들이 에이슬립의 수면 측정 기술을 활용하게 돕는 것이다. 일례로 SKT의 AI솔루션 에이닷에는 에이슬립의 수면측정 기술이 제공되고 있다. </p>
          <p contents-hash="8555eb79368998c10dc09303972c9724d69889e3ef263b142f36448c16ff9d80" dmcf-pid="ztvYdeIis2" dmcf-ptype="general">에이슬립의 핵심 차별점은 정확도와 범용성이다. 이 회사의 기술적 우위는 임상 검증에서 나타났다. 그는 “저희가 논문 27편, 학술 결과 논문은 한 7편 정도 축적했다. 그래서 임상적 학술 결과가 상당히 많이 깔려 있다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라며 “분당 서울대 병원에서 아마존, 구글 등 11개의 수면 측정 기기랑 동시에 비교를 했는데 에이슬립이 제일 정확하다고 나왔다”고 말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0650339bd4b61b9acb55cba1bea109cbc90a0fec894475f36f1641d992762a9" dmcf-pid="qFTGJdCnE9"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5/Edaily/20250805093210188kwtq.jpg" data-org-width="456" dmcf-mid="ystMGY2Xr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5/Edaily/20250805093210188kwtq.jp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cc7ee67bf78bc40572fa788e38c4afab71c2d2879b649414915bd05faeb53f9a" dmcf-pid="B3yHiJhLwK" dmcf-ptype="general">
           기술력이 확실하니 제품 승인도 이어지고 있다. 2023년 8월에 혁신의료기기로 지정이 됐고 2024년 5월에 식약처 2등급 인허가를 받았다. 그리고 2024년 12월에는 심평원으로부터 법정 비급여로 처방 가능하는 평가를 받아 비급여로 의료기기관에 팔리고 있다. 이는 업계 최초의 성과다. 
          </div>
          <p contents-hash="8ec337e20a42c03e0ad675b7f3aea901465149bb85c5ccd13a8b880193d91588" dmcf-pid="b0WXnilosb" dmcf-ptype="general">이 대표는 “애플리케이션 단독으로 병원 처방되는 게 진단 영역에서 저희가 처음이다. 디지털 치료제는 앱이긴 하지만 저희가 진단 목적으로 받은 기업들을 보면 뷰노 등과 같은 기업들은 엑스레이 사진이 있어야 하고 스카이랩스는 반지가 있어야 되는데 저희는 앱 자체가 측정 및 분석을 해 준다”고 강조했다. </p>
          <p contents-hash="3a19da40ba4fcbff116b9362bfbc8637aceca105e18607fa048807dc20ea64d7" dmcf-pid="KpYZLnSgOB" dmcf-ptype="general">향후 전망도 밝다. 올해 손익분기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는 “올해 4분기 영업이익이 날 것 같다”며 “미국 법인도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의 중심인 산호세에 있는데 매출을 낼 수 있는 준비가 되고 있다. 4분기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임상 승인 계획을 제출할 의사를 밝혔다.</p>
          <figure class="s_img 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c28e0d7b6e60180298530f61100aa7429ff919d3c2cacc12f55e0bce7efb03a" dmcf-pid="9sacz7iBm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5/Edaily/20250805093211532aamo.jpg" data-org-width="217" dmcf-mid="WdlyRMsdE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5/Edaily/20250805093211532aamo.jpg" width="217"></p>
          </figure>
          <p contents-hash="66430b22880fc272bae06b60ea035054edf1940b6126b63f75d0d0bd506b6408" dmcf-pid="2ONkqznbsz" dmcf-ptype="general">김승권 (peace@edaily.co.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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