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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AI 국대 선발전' 5개팀 오늘 발표…독자 AI 파운데이션 시동

온카뱅크관리자

2025-08-04 06:27:2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과기정통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최종 결과 발표 GPU·데이터·인재 등 총 2000억원 규모 정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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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7일 정부세종청사 과기정통부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2025.7.17/뉴스1 ⓒ News1 김기남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4/NEWS1/20250804062141660bcos.jpg" data-org-width="1400" dmcf-mid="HdZDmnSgX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4/NEWS1/20250804062141660bcos.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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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7일 정부세종청사 과기정통부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2025.7.17/뉴스1 ⓒ News1 김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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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글로벌 수준의 독자 인공지능(AI) 모델을 확보하기 위한 국가대표 AI 기업 선발전 결과가 4일 발표된다. 최종 선발된 5개 팀은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와 데이터, 인건비 등 총 2000억 원 규모의 정부 지원을 받게 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는 오픈AI의 챗GPT, 구글 제미나이(Gemini) 등 글로벌 최신 AI 모델의 95% 이상 성능을 목표로 한국형 AI 모델을 확보하기 위한 국가사업이다. 이재명 대통령의 주요 공약인 '모두의 AI'의 일환으로, 국정 과제인 'AI 3대 강국' 실현을 위한 핵심 사업이다.
 앞서 지난달 21일 마감된 사업 공모에는 총 15곳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원했으며, 이후 과기정통부는 서면 평가를 거쳐 지난 25일 10개 팀으로 추렸다.
 1차로 압축된 10개 팀은 △네이버클라우드 △모티프테크놀로지스 △업스테이지 △SK텔레콤 △NC AI △LG AI연구원 △카카오 △KT △코난테크놀로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이다.
 최근 이들은 자체 기술 역량을 알리기 위해 경쟁적으로 AI 모델을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카카오는 지난 5월 자체 언어 모델 '카나나 1.5' 4종을 공개한 데 이어 지난달 경량 멀티모달 언어모델과 전문가 혼합(MoE) 모델 2종을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SK텔레콤은 7월 한 달 동안 총 6개 모델을 발표했다. '에이닷 엑스 4.0' 모델 2종과 모델의 전 과정을 자체 학습해 만든 '에이닷 엑스 3.1' 모델 2종을 연이어 공개했으며, 다양한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학습하고 처리하는 멀티모달 모델과 거대 언어 모델(LLM) 학습을 위한 범용 문서 해석 기술도 선보였다.
 KT는 지난달 4일 '한국적 AI'를 표방한 '믿음 2.0'을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KT는 한국의 사회적 맥락과 같은 무형의 요소와 한국어 고유의 언어적·문화적 특성 등을 충분히 반영해 학습한 AI 모델을 개발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들은 국내 주요 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과 산·학·연 컨소시엄을 구성해 AI 역량을 결집했다. NC AI의 경우 △고려대 △롯데이노베이트△미디어젠 △서울대 △연세대 △에이아이웍스 △인터엑스 △포스코DX △KAIST △MBC △NC AI △NHN △HL로보틱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 14개 기관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꾸려 이번 프로젝트에 도전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날 최종 5개 정예팀을 선발한 뒤 반기마다 평가를 통해 한 팀씩 탈락시켜 2027년 상반기까지 총 2개 팀을 추릴 예정이다. 5개 팀은 반기 평가에서 6개월 내 최신 글로벌 AI 모델과 견줘 95% 이상의 성능을 지닌 AI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
 이들은 1500억 원 규모의 GPU, 628억 원 규모의 데이터, 250억 원 규모의 인재 영입 비용을 지원받게 된다.
 K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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