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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트럼프 “중국이 AI 경쟁에서 승리하는 걸 허용 않겠다”

온카뱅크관리자

2025-07-25 00:37:2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美 주도권 위한 ‘AI 행동 계획’ 발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bJ8s0xpG6">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acd0d98d4620b39212040b7edb3ae235554982ef001e03117d29421ab161816" dmcf-pid="qKi6OpMUH8"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트럼프 연설 기다리는 젠슨 황 - 젠슨 황(맨 앞줄) 엔비디아 CEO(최고경영자)가 23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인공지능 경쟁 승리 서밋' 행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연설을 기다리며 사진을 찍고 있다. /AP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5/chosun/20250725003358099tyxj.jpg" data-org-width="5000" dmcf-mid="utQZMsFO5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5/chosun/20250725003358099tyx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트럼프 연설 기다리는 젠슨 황 - 젠슨 황(맨 앞줄) 엔비디아 CEO(최고경영자)가 23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인공지능 경쟁 승리 서밋' 행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연설을 기다리며 사진을 찍고 있다.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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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a590948fa52dcc8bb6b6f7812a227bd6cbd5f08dd95cf121d14e15c94adfabc8" dmcf-pid="B9nPIURuX4" dmcf-ptype="general">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 시각) 글로벌 인공지능(AI) 기술 패권 경쟁에서 미국이 주도권을 거머쥐기 위한 ‘AI 행동 계획’을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은 AI 경쟁에서 승리할 것을 선언한다”며 미국에서 AI 개발을 가로막는 각종 규제를 없애고, 데이터 센터 건설 등 AI 인프라 구축에 자금을 쏟아붓겠다는 게 핵심 내용이다. 또 AI를 국가 안보와 외교 정책의 도구로도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중국과 관세·무역 협상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AI 분야까지 전선을 확대한 것으로 사실상 중국을 향한 AI 전쟁 선포문이다.</p>
          <p contents-hash="5f2d2f292088fd90879f1509a28edaaf708274a197b8be58b94d05d437be3a42" dmcf-pid="b2LQCue75f" dmcf-ptype="general">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에서 열린 ‘AI 경쟁 승리 서밋’ 행사 연설에서 “우리는 세계 역사상 가장 중요한 기술 혁명 중 하나가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초기 단계에 있다”고 했다. 이어 “우리는 어떤 외국 국가도 우리를 이기도록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 자녀는 우리와 반대되는 가치와 이익을 추구하는 적국의 알고리즘에 지배되는 행성에서 살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p>
          <p contents-hash="6f9f886ec3c90f6c9a677e838bc9bcf7131ecfaad68941aa7e4665d5bbee810a" dmcf-pid="KVoxh7dzZV" dmcf-ptype="general">트럼프 대통령은 연설 후 무대에 마련된 책상으로 옮겨 AI 관련 행정명령 3건에 서명했다. AI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설립할 때 연방 정부가 허가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고, 연방 정부 기관을 통해 미국 AI 모델의 해외 수출을 촉진하고, AI 모델이 ‘워크(woke·진보 진영의 문화 의제)’ 등 이념적 편향 이론을 수용하지 않도록 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p>
          <p contents-hash="a0f7518021b1cee89d9be4360e744b54113183a2f728844241632c14b3c51c08" dmcf-pid="9fgMlzJqZ2" dmcf-ptype="general">미 행정부는 이날 ‘AI 행동 계획’도 발표했다. 목표는 미·중 간 AI 경쟁에서 승리하고, 미국의 글로벌 ‘AI 주도권’을 확실히 하겠다는 것이다. 혁신 가속화, 인프라 구축, 국제 외교·안보 리더십 등 3가지 항목 내에 90여 개 세부 연방 정책 조치를 담았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9950e6e56a5372eb8cebcf3a8a5f91d68afce31a377f4af78175f98d8d3bfce" dmcf-pid="24aRSqiB59"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5/chosun/20250725003359544oyfb.jpg" data-org-width="1000" dmcf-mid="7SK0nS7v1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5/chosun/20250725003359544oyfb.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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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79a0bd7676bb9f8519d8231927c899f795b5d1272dd906a92ce8dacbbc8e8de3" dmcf-pid="V4aRSqiB5K" dmcf-ptype="general">혁신 가속과 규제 완화를 위해 과학기술정책실 주도로 AI 연방 규제에 대한 기업 및 일반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수정·폐지하도록 했고, 관리예산국은 각 주(州)의 규제를 조사해 비합리적으로 과도한 규제가 있는 주에는 AI 관련 연방 기금 지원을 제한하도록 했다. AI 도입도 장려한다. 식품의약국(FDA) 등과 협의해 헬스케어·에너지·국가 안보 등 불신과 명확한 기준 부족 등으로 AI 도입이 늦어지는 산업이나 연방 정부 기관에도 전문적인 AI 도입을 서두를 예정이다.</p>
          <p contents-hash="44a8e708d90f25105622638a0507454529a85172737f0d5751ddb5621339cb29" dmcf-pid="f8NevBnbtb" dmcf-ptype="general">AI 인프라 구축을 위해선 반도체 생산 시설, 데이터센터, 송배전망 등의 인허가 간소화 방안을 담았다. ‘국제 외교·안보 리더십’ 부문의 핵심은 ‘중국 견제’다. 먼저 한국과 같은 동맹국들에 칩·소프트웨어·AI 정책 등 미국의 AI 생태계를 통째로 수출하는 것을 장려하기로 했다. 미국 주도의 ‘AI 동맹’을 형성해 미국의 기술을 글로벌 표준으로 만들어 중국 기술에 의존하는 것을 차단하겠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ccaf5072c622b4ff686a484205e2a9269037ba4cb2701f23d62902305a6bc471" dmcf-pid="46jdTbLKXB" dmcf-ptype="general">한편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AI 칩 선두 주자 엔비디아를 분할하려 했으나 이는 매우 어려운 일이라는 참모들의 말을 듣고 포기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이 회사(엔비디아)를 분할하겠다’고 말했다”며 “그런데 참모들로부터 ‘그렇게 하는 건 매우 어렵다. 엔비디아는 경쟁사들이 따라잡으려면 수년이 걸릴 만큼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엔비디아를 분할하면 경쟁을 좀 유도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 업계에서는 그것이 쉽지 않다는 걸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p>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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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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