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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폴더블폰 ‘두께 논란’…중국산, 공식 스펙과 최대 0.6㎜ 차이

온카뱅크관리자

2025-07-24 15:47:34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KCEA, 국내외 주요 폴더블폰 스마트폰 5종 두께 실측<br>화웨이 '메이트 X6' 스펙보다 0.62㎜ 두꺼워<br>아너 ‘매직 V5’ 0.55㎜ 두꺼워<br>삼성만이 유일하게 ‘정보 일치’</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UCcCaTNEZ">
          <p contents-hash="9f62585d6435a91033c4ead519bba5c4466cfa5e2574a74b48bf036b83394358" dmcf-pid="BuhkhNyjrX" dmcf-ptype="general">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폴더블폰 시장에서 ‘두께’ 전쟁이 과열되면서 일부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가 거짓 정보로 마케팅을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의 슬림함을 강조한 중국 제조사들이 잇달아 ‘세계에서 가장 얇은 폴더블폰’을 홍보했지만, 실제 측정값과 공식 스펙 정보 간 차이가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9d4703db096e3586d8cc8890688aaf352f68c1ef8f9a49343543d79cb69372f" dmcf-pid="bHcJcMrRw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KCEA)"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4/Edaily/20250724153811234jgtc.jpg" data-org-width="574" dmcf-mid="zWx4J9g2O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4/Edaily/20250724153811234jgt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KCEA)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f57f9b5939f0513f8ff16b4dc34046187f6061c6f0e67a516e6b13d9b6dda2e7" dmcf-pid="KXkikRmesG" dmcf-ptype="general">
           24일 한국소비자중심기업협회(KCEA)가 최근 국내외 주요 폴더블 스마트폰 5종의 실측 두께를 비교한 결과, 제조사 공식 스펙과 실측값 사이에 최대 0.62㎜의 차이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중국 제조사 제품의 경우 마케팅 홍보용 수치가 실사용 기준과 괴리가 커 소비자 기만 논란이 일고 있다.
          </div>
          <p contents-hash="f2fe7c2208eb4860bb3338c2983499f39bffb46f589f2c90ef2224b85304890f" dmcf-pid="9ZEnEesdIY" dmcf-ptype="general">협회는 외측 마이크로미터를 사용해 제품을 접은 상태(folded)에서 측정했다. 측정은 소비자가 실제로 사용하는 환경을 반영하기 위해 내·외부 화면 보호필름(inner &amp; outer screen protective film)을 포함한 기준으로 이뤄졌다.</p>
          <p contents-hash="c0c9515448db96786c0b81bc50b99c7cd1ebd74539fedec4a57d91a1fb577913" dmcf-pid="25DLDdOJDW" dmcf-ptype="general">측정 결과 화웨이 ‘메이트 X6’는 제조사 공식정보 9.85㎜보다 0.62㎜ 두꺼운 10.47㎜로 나타났다. 아너 ‘매직 V5’도 8.8㎜ 공식 수치에 비해 실측값은 9.34㎜로 0.54㎜ 차이를 보였다. 비보 ‘X 폴드5’(9.2㎜→9.77㎜), 샤오미 ‘믹스 폴드4’(9.47㎜→9.61㎜) 역시 실제 두께가 공식 정보보다 두꺼웠다.</p>
          <p contents-hash="335e75d27818d16aef5e6f20a23b4ef4ebb7896aebb077d93ea14065a60638f7" dmcf-pid="V1wowJIiwy" dmcf-ptype="general">반면 삼성전자(005930) ‘갤럭시 Z 폴드7’만 유일하게 공식 수치(8.9㎜)보다 실측값(8.82㎜)이 더 얇았다. 이는 국내 제조사가 제공하는 정보가 오차 없이 소비자 사용환경을 충실히 반영하고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p>
          <p contents-hash="0182a3cd8c7cb23bd4d0e58a915599e0fd44cdba9385aa56cee2b4caf0195818" dmcf-pid="ftrgriCnDT" dmcf-ptype="general">일부 중국 제조사들은 두께를 줄여 보이기 위해 내외부 보호필름을 제외하거나, 카메라 돌출부를 피하고 가장 얇은 부분만 측정하는 방식으로 수치를 산정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폴더블폰은 공정상 보호필름이 기본 부착돼 있으며, 사용자가 제거하지 못하도록 설계돼 있다. 실제보다 얇아 보이게 만든 수치는 실사용자 기준 정보와 괴리된다는 비판이 제기되는 이유다.</p>
          <p contents-hash="7334e0cdaf70e9d4eaf2a3f65a0aa83cddc8993320afc95848ac99660fd5e4a4" dmcf-pid="4FmamnhLIv" dmcf-ptype="general">KCEA는 “슬림화 경쟁의 가열로 0.1㎜ 단위의 차이가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기업은 소비자의 사용상황에 맞춰 최종제품에 관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소비자들 또한 정보의 정확성을 면밀히 확인하여 구매를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p>
          <p contents-hash="9c8e5f8c2e07f7575dabc5ca6c9c8a7289000ec1f31976389b67c7cfd1ae8e08" dmcf-pid="83sNsLlorS" dmcf-ptype="general">특히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중국 직구 플랫폼의 확산으로 해외 전자기기를 구매하는 소비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환불·교환 정책은 제각각이고 사후지원이 미비해, 잘못된 제품 정보는 구매 후 분쟁이나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도 크다.</p>
          <p contents-hash="55e734e0814d584c953c4139b7347cafa88aecdea4068678f101befd6dc5ef7d" dmcf-pid="62GIGr1mDl" dmcf-ptype="general">폴더블폰 시장은 애플이 2026년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는 만큼, 글로벌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코트라에 따르면, 2028년 중국은 전 세계 폴더블폰 출하량의 40%를 차지할 전망이다.</p>
          <p contents-hash="171f1bd506c00e2dc034f26d2e4f63b4d4db21cddde46e67dbf3cb1e6b6ed5f9" dmcf-pid="PVHCHmtsrh" dmcf-ptype="general">한편, 삼성전자가 이번에 출시한 갤럭시 Z 폴드7·Z 플립7은 사전예약만 104만대가 팔리며 흥행을 예고했다. 역대 가장 얇은 두께에 무게까지 가벼워 초반 흥행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p>
          <p contents-hash="beb935a88fbb5c8045551dd918e12b1e0b311b5ec22227e2f780a2f7530d458c" dmcf-pid="QfXhXsFOrC" dmcf-ptype="general">윤정훈 (yunright@edaily.co.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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