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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삼성보다 얇다더니" 공식 스펙보다 0.6㎜ 더 두꺼운 中 폴더블폰

온카뱅크관리자

2025-07-24 11:07:32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한국소비자중심기업협회, 주요 폴더블폰 제품 두께 실측 결과 공개 폴드7, 공식 스펙보다 얇은 8.82㎜…아너·화웨이 등 약 0.6㎜ 두꺼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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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삼성전자 신형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폴드7 및 플립7 공개 첫 날인 10일 서울 서초구 삼성 강남점에서 한 소비자가 갤럭시Z 폴드7을 살펴보고 있다. 2025.07.10. ks@newsis.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4/newsis/20250724110600402twzv.jpg" data-org-width="720" dmcf-mid="bR5KwxwM1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4/newsis/20250724110600402twzv.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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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삼성전자 신형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폴드7 및 플립7 공개 첫 날인 10일 서울 서초구 삼성 강남점에서 한 소비자가 갤럭시Z 폴드7을 살펴보고 있다. 2025.07.10. k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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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중국산 폴더블폰들의 실제 두께가 업체들이 공식 발표한 기기 두께보다 최대 0.6㎜ 가량 두꺼운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삼성전자의 최신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7'은 공식 발표 두께보다 실측값이 0.08㎜ 더 얇았다. 
 폴더블폰을 비롯한 스마트폰 제품은 두께 단 1㎜를 줄이는 데에도 막대한 시간·비용과 기술이 필요한 만큼 중국업체들의 과장 광고를 주의해야 한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한국소비자중심기업협회(KCEA)는 24일 "2026년 애플이 폴더블 스마트폰을 출시할 것으로 예견됨에 따라 해당 시장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이에 국내외 제조사들 간 더 얇아진 디자인으로의 '슬림화 경쟁'이 치열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폴드7과 중국산 폴더블폰의 두께 실측값 비교 결과를 공개했다.
 KCEA는 "중국 직접구매 사이트인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의 소비자유입으로 인해 외국산 전자기기 등에 대한 해외 직접구매 시장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외 주요 폴더블 스마트폰에 대한 올바른 소비자정보 제공이 필요한 실정"이라며 국내의 주요 폴더블폰 두께를 실측했다고 설명했다.
 KCEA는 측정기기인 '외측 마이크로미터'를 사용해 동일 조건 하에 각 브랜드별 제품을 접은 상태에서 카메라 돌출부와 테두리 부분을 제외한 두께를 측정했다.
 측정 결과 각 브랜드별 제조사가 제공하고 있는 제품의 두께 정보와 실제 측정 값은 최대 약 0.6㎜ 정도의 차이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식 정보보다 실측값이 더 얇은 것은 삼성전자의 폴드7이 유일했다. 폴드7은 8.9㎜로 안내됐으나 실측값은 8.82㎜로 0.08㎜ 얇았다. 
 그외 중국산 폴더블폰을 살펴보면 ▲아너 매직 V5 공식값 8.8㎜, 실측값 8.34㎜(+0.54㎜) ▲비보 X 폴드5 공식값 9.2㎜, 실측값 9.77㎜(+0.57㎜) ▲샤오미 믹스 폴드4 공식값 9.47㎜, 실측값 9.61㎜(0.14㎜) ▲화웨이 메이트 X6 공식값 9.85㎜, 실측값 10.47㎜(+0.62㎜)로 측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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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한국소비자중심기업협회(KCEA)는 24일 갤럭시 Z 폴드7과 중국산 폴더블폰의 두께 실측값을 비교한 결과 대부분 중국 폴더블폰이 공식 스펙보다 더 두꺼웠다고 밝혔다. 사진은 폴드7, 아너 매직 V5, 화웨이 메이트 X6, 샤오미 믹스 폴드4(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두께를 외측 마이크로미터로 실제 측정한 결과. (사진=KCE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4/newsis/20250724110600574ozfs.jpg" data-org-width="720" dmcf-mid="KLsXeue7H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4/newsis/20250724110600574ozfs.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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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소비자중심기업협회(KCEA)는 24일 갤럭시 Z 폴드7과 중국산 폴더블폰의 두께 실측값을 비교한 결과 대부분 중국 폴더블폰이 공식 스펙보다 더 두꺼웠다고 밝혔다. 사진은 폴드7, 아너 매직 V5, 화웨이 메이트 X6, 샤오미 믹스 폴드4(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두께를 외측 마이크로미터로 실제 측정한 결과. (사진=KCE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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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CEA는 제조사별 공식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두께 정보는 접은 상태에서 카메라 돌출부와 테두리 부분을 제외하며, 아너 매직 V5 등 일부 제품의 경우 내외부 화면 보호필름도 제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번 KCEA 실제 측정은 제품의 내외부 화면 보호필름을 모두 포함해서 진행됐다.
 공식 홈페이지 설명에서 내외부 화면 보호필름 두께까지 제외한 아너 매직 V5는 '세상에서 가장 얇은 폴더블폰'임을 내세우며 제품 광고를 진행해왔다. 그러나 KCEA 실측 결과 해당 제조사가 주장한 두께는 측정대상 및 방법에 따라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각에서는 마케팅 경쟁에 의한 소비자정보 기만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이를 의식한듯 각 제조사들은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대상과 방법에 따라 실제 측정값이 달라질 수 있으며, 일부 제품의 경우 내외부 보호필름 등 특정 부분을 제외한 두께라고 설명하며 '탈출구'를 마련해놓고 있다. 
 그러나 폴더블폰의 경우 제조 단계에서부터 화면 보호를 위한 필름이 내장돼있다. 소비자가 내외부 보호필름을 탈부착해 사용할 수 없도록 구성·설계되어 있는 것이다. 
 결국 제품에 내장돼있는 내외부 보호필름을 제외한 두께 정보는 완제품을 구매·사용하는 소비자의 실제 사용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부정확한 소비자정보로 볼 수 있다는 게 KCEA의 지적이다. 
 KCEA는 "슬림화 경쟁의 가열로 0.1㎜ 단위의 차이가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기업은 소비자의 사용상황에 맞추어 최종제품에 관한 정보를 제공해야 할 것"이라며 "소비자들 또한 정보의 정확성을 면밀히 확인하여 구매를 결정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syh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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