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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237만원 신작폰이 60만원” 단통법 폐지…요동치는 시장

온카뱅크관리자

2025-07-23 11:37:2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삼성 신작 폴더블폰 가격문의 급증 통신3사 공통지원금은 60만원대 일선 유통 현장선 지원금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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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서울시내 한 휴대폰 매장 앞을 시민이 지나고 있다. [이상섭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3/ned/20250723113157400feuy.png" data-org-width="640" dmcf-mid="xCdnwyBWY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3/ned/20250723113157400feuy.pn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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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내 한 휴대폰 매장 앞을 시민이 지나고 있다. [이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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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럭시 Z 폴드7 얼마에 살 수 있어요?”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 폐지 첫날인 지난 22일, 서울 시내 한 스마트폰 판매점은 최신 스마트폰 구매가를 문의하는 손님들로 평소보다 더 북적였다.
 단통법 폐지로 지원금 한도가 사라지면서 더 저렴한 가격을 찾기 위해 기꺼이 발품을 파는 이용자들이 많아진 탓이다. 통신 3사를 모두 취급하는 한 판매점 관계자는 “할인 가격을 미리 알아보고 와서 문의하는 손님이 많다”며 “단통법 폐지 이후로 스마트폰 구매를 미룬 손님들이 많아서 구매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높아진 관심에 따라 출고가 230만원대의 삼성 신작 ‘갤럭시Z 폴드7’ 제품을 60만원대로 구매할 수 있다는 유통 채널까지 등장했다. 단통법 폐지와 삼성 최신 폴더블폰 출시가 맞물리면서 스마트폰 시장이 어느 때보다 요동치는 모습이다.
 ▶폴드7 60만원대, 플립7 10만원대까지 등장=22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단통법 폐지 후 통신사 대리점, 판매점 등 유통 채널별로 큰 폭의 지원금을 내걸고 고객 유치전에 나서고 있다.
 삼성 최신 폴더블폰에 대한 관심이 압도적이다. 서울 시내 한 통신사 대리점은 ‘폴드7’ 제품에 176만원의 지원금을 내걸었다. 이 경우 237만9300원(256GB)인 폴드7을 60만원대로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일부 온라인 채널에선 출고가 148만5000원인 또 다른 신작 ‘플립7’의 구매가를 10만~20만원대로 제시하는 경우도 있었다. 올 상반기 출시된 삼성 ‘갤럭시S25’는 공짜로 구매했다는 구매 후기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삼성 폴더블폰 신작의 통신3사 공통지원금(전 공시지원금)은 최대 60만원이다. 공식 공통지원금은 단통법 폐지 전과 큰 차이가 없지만 이미 일선 판매 현장에선, 삼성 신작 출시 ‘성수기’를 잡기 위해 지원금 경쟁이 불붙은 모양새다.
 한 판매점 관계자는 “삼성 신제품이 출시돼 지원금이 집중적으로 몰리는 시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호갱’ 되지 않으려면…가격 비교 필수, 꼼꼼한 계약서 확인도= 유통 채널별로 할인 금액이 크게 달라지게 된 만큼, 꼼꼼한 가격 비교는 필수가 됐다.
 무엇보다 통신사 대리점, 공식 온라인몰, 비공식 유통망 등의 할인 금액과 혜택을 반드시 비교하는 것이 필요하다.
 지원금 조건도 꼼꼼하게 체크해야한다. 고액 지원금을 제시하는 경우, 요금제나 약정기간의 가입 조건이 붙을 가능성이 크다. 특히 요금제 최소 유지 기간, 위약금 산정 방식, 사은품 지급 방식과 시기 등이 계약서에 명확히 명시돼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과장 광고나 사기 계약 피해를 피하기 위해서는 계약서와 ‘견적서’, 단말기 모델명, 단말기식별번호(IMEI) 등 주요 정보를 보관해야 한다. 단말기가 중고폰으로 의심될 경우에는 방송통신위원회가 제공하고 있는 IMEI 실시간 검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약속한 사은품이 지급되지 않거나 계약 내용이 일방적으로 변경될 경우엔 방통위 민원을 제기하는 것도 가능하다. 박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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