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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47→39% 'SKT 설욕전' 기대했는데…시장 분위기 '잠잠', 왜?

온카뱅크관리자

2025-07-22 17:07:32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이통3사 쟁탈전 시작…KT, 유선고객에 45만원 쿠폰 <br>5G 가입 정체, 고가 단말기값으로 "출혈경쟁 어렵다"</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oWxEgvaHb">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b64f4b94ea70f803b4ed97a302e878455901d526773e455168f978523a6c0aa" dmcf-pid="ytMyzFP3t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동통신 휴대폰시장 점유율 추이/그래픽=김다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2/moneytoday/20250722170105965gqry.jpg" data-org-width="314" dmcf-mid="PWBqd6kPH9"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2/moneytoday/20250722170105965gqr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동통신 휴대폰시장 점유율 추이/그래픽=김다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69ac9fb3830e77e1ac0d34634d4c3fef708ea13dcbbafb58a2bbd8e5e0bf6bb" dmcf-pid="W4Dze8c65q" dmcf-ptype="general">단통법(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 시행 초기 47%에 달했던 SK텔레콤 휴대폰 회선 점유율이 최근 해킹사태를 겪으며 39%까지 떨어졌다. 반사이익으로 KT와 LG유플러스 점유율이 지난 연말 대비 소폭 올랐다. 이통3사의 보조금 경쟁을 금지했던 단통법이 폐지되며 당분간 '뺏고 뺏기는 전쟁'은 계속될 전망이다. </p>
          <p contents-hash="747cee76c3923fbb4aca96ea4f446ca9726d57c2247d20400b9d14132678f07c" dmcf-pid="Y8wqd6kP5z" dmcf-ptype="general">다만 LTE 가입자 유치경쟁이 치열했던 단통법 제정 당시와 달리, 현재는 5G 가입자가 포화상태에 이른 만큼 과거의 출혈경쟁을 기대하긴 어렵다는 분석도 잇따른다. </p>
          <p contents-hash="e8653953692d9512a30b0b04d7d8f9ec1eed606fd34f4d055eaf2b32887251f6" dmcf-pid="G6rBJPEQZ7" dmcf-ptype="general">22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인터넷·TV 등 유선상품 판매시 '무선 단말 할인 쿠폰'을 사은품으로 제공키로 했다. 이는 모바일 잔여 할부금을 차감해주는 쿠폰으로 최대 45만원까지 지원된다. 기존 인터넷·TV 가입자가 휴대폰을 새로 개통하면 할부금에서 45만원을 빼주는 것이다. 초고속인터넷 1위 사업자로서 유무선 결합할인을 강화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까지 확대하려는 전략이다. </p>
          <div contents-hash="a039e08f12dfb13d0943204ce5f9bbabb8785210de1fc90ec718fe0f7dbec985" dmcf-pid="HPmbiQDx1u" dmcf-ptype="general">
           점유율 회복에 나선 SKT도 최근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에서 20만원 할인쿠폰을 뿌렸다. LG유플러스는 삼성전자의 신작 '갤럭시Z 플립7'의 공통지원금(옛 공시지원금)을 나홀로 60만원으로 올렸다. SKT와 KT가 기존 공통지원금 50만원을 유지하되 번호이동 가입자에만 10만원을 추가 지급하는 것과 달리, 신규가입·기기변경에도 60만원을 지원키로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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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2~3배 비싸진 스마트폰 값…이통사도 '공짜폰' 어려워 </st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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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067eb8b84109da387cd563da92d48b342da7db1831d552adb683c7cd7977cc1" dmcf-pid="XQsKnxwMt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단통법(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 폐지 첫날인 22일 서울 시내의 한 휴대폰 대리점에 단통법 폐지 관련 홍보물이 붙어 있다.  /사진=뉴시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2/moneytoday/20250722170107247llpj.jpg" data-org-width="1200" dmcf-mid="QVl4NJIiG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2/moneytoday/20250722170107247llp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단통법(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 폐지 첫날인 22일 서울 시내의 한 휴대폰 대리점에 단통법 폐지 관련 홍보물이 붙어 있다. /사진=뉴시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562bd31d482b62c8e6bbc86308e748e3f4f0621d5eb042da2cd51e6ce570aca3" dmcf-pid="ZxO9LMrR1p" dmcf-ptype="general">
           다만 단통법 폐지 첫날인 오늘 대리점·판매점(유통점) 분위기는 예상보다 잠잠했다. 기대했던 '공짜폰', '마이너스폰'은 나오지 않았다. 이날부터 삼성 '갤럭시Z 폴드7·플립7' 개통이 시작된 만큼 유통점은 해당 업무에 집중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통3사도 사전판매가 끝난 만큼 추가 보조금을 풀만한 유인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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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e88e55bbb07c145209b9eef1b96ae9b91a16d3173cd7f4089023bdbec96236b9" dmcf-pid="5MI2oRmeZ0" dmcf-ptype="general">단통법 시행 이전처럼 경쟁이 과열되진 않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월평균 번호이동이 기존 50만건에서 60만~70만건으로 늘어날 순 있지만 2014년 100만건 수준으로 확대되긴 어렵다는 것이다. 지난 5월 기준으로 5G 가입자가 전체 65%를 차지해 새로운 성장 요인이 없는 데다, 유무선 결합으로 번호이동도 쉽지 않아서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유무선 결합상품 가입자의 45%가 20% 이상의 요금할인을 받고 있어 단기간에 통신사를 갈아타기 쉽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p>
          <p contents-hash="e36ecd3abe31bde9bc1c8c37e6e8c063655febb98c342af878d858a1c8290169" dmcf-pid="1RCVgesdt3" dmcf-ptype="general">단말기 출고가가 비싸져 공짜폰 제공이 어려워졌다는 분석도 있다. 김준섭 KB증권 연구원은 "폴드7 출고가는 238만원, 갤럭시S25 울트라는 170만원대로, 이를 24개월 할부로 납부한다는 가정시 월 8만원 이상 부담하는 구조"라며 "통신사 입장에선 월 10만원 요금제 수준의 가입자를 유치하기 어려울 경우 출고가에 상응하는 지원금을 제공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단통법이 시행되던 당시 플래그십폰이었던 갤럭시S5 출고가는 87만원이었다.</p>
          <p contents-hash="1e6f33fc0b4adb36791d3c79e9c2670a4d835f14efddfd5356e421af0ece8686" dmcf-pid="tehfadOJHF" dmcf-ptype="general">윤지혜 기자 yoonjie@mt.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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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투데이 &amp;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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