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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BACO-25]"매년 대기오염으로 800만 명 조기 사망" 경고

온카뱅크관리자

2025-07-22 15:47:30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주통 베이징대 교수 'BACO-25' 기조강연 "기후변화·대기오염, 건강 직접 영향"<br>"국제 협력으로 해결하자" 제안</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J7KvyBWcs">
          <p contents-hash="f59fb475dda160211f4df4c13e93b4bfdb6719b2f1b636e97199b94d46be7b83" dmcf-pid="xiz9TWbYom" dmcf-ptype="general">"매년 실내외 대기오염으로 약 800만 명이 조기 사망하고 있다"</p>
          <p contents-hash="a2dcbf1a472a65ac6d063497f22cf6d46101fb69387ac232aabd69d557456239" dmcf-pid="yZEsQMrRNr" dmcf-ptype="general">대기오염 전문가이자 중국 최고 석학 중 한 명인 주통(Zhu Tong) 베이징대학교 환경과학공학대학 교수의 섬뜩한 경고다.</p>
          <div contents-hash="975e64373cbc858eef5153a222f23791e4955f3afe5a349ad3fe7e65ba9c4495" dmcf-pid="W5DOxRmecw" dmcf-ptype="general">
           <p>주통 교수는 22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 중인 '2025 국제 측지학 및 지구물리학 연합(IUGG) 산하 기상·해양·빙권 국제학술대회(BACO-25)' 이틀째인 22일 '대기오염의 심각한 건강 피해'라는 주제의 기조 강연에서 "산업화 이전과 비교해 인간 활동으로 대기 성분이 크게 변화하면서 전 지구적 대기오염과 기후변화가 발생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6e4e88584848d9c9261693cc52af21dcc8618c880d4306fd3700954fc64689f" dmcf-pid="Y1wIMesdN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주통(Zhu Tong) 베이징대학교 환경과학공학대학 교수가 22일 부산 벡스코에서 '2025 국제 측지학 및 지구물리학 연합(IUGG) 산하 기상·해양·빙권 국제학술대회(BACO-25)' 기조 강연을 하고 있다. BACO-25 조직위원회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2/akn/20250722154036743fyrm.jpg" data-org-width="745" dmcf-mid="6JnWoaTNj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2/akn/20250722154036743fyr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주통(Zhu Tong) 베이징대학교 환경과학공학대학 교수가 22일 부산 벡스코에서 '2025 국제 측지학 및 지구물리학 연합(IUGG) 산하 기상·해양·빙권 국제학술대회(BACO-25)' 기조 강연을 하고 있다. BACO-25 조직위원회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d6103b185b64952e02ca6b5691741ab36c85abb36ed7e23fd196a84e5e9176f" dmcf-pid="GtrCRdOJAE" dmcf-ptype="general">주통 교수는 이런 사태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대기오염 통제와 기후변화 완화·적응에 대한 과학연구와 정책을 조율하는 국제 거대 과학계획의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bb08406ad9926fa949ed952bd930c227d93a164a7d2dbfb52c026ec1dfc638a9" dmcf-pid="HFmheJIick" dmcf-ptype="general">그는 중국의 대기질 개선 경험과 성과를 소개하면서 "대기질 개선으로 PM2.5(지름 2.5㎛ 이하의 미세먼지)로 인한 기대수명 손실 감소 등 건강상의 수치가 상당히 양호해진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이는 인간의 전 생애와 생식 능력 전반이 대기오염의 영향을 받는다는 점을 증명한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a21ba96b655cd574d0fc269de77371b4bab49c3144e4cf56302b0743bae8fcfb" dmcf-pid="XpIviLlokc" dmcf-ptype="general">주통 교수는 PM2.5는 만성폐쇄성폐질환 사망의 40%, 뇌졸중 사망의 26%, 허혈심장질환 사망의 20%, 폐암 사망의 19%, 하기도 감염 사망의 30%, 신생아 사망의 20%, 당뇨병 사망의 20%에 영향을 끼친다고 분석했다.</p>
          <p contents-hash="0d02875bff647f04ca839f0fdb7a6916c93875600988678a26d7ee4228f35a8f" dmcf-pid="ZUCTnoSgcA" dmcf-ptype="general">기후변화는 실제로 건강에 영향에 미친다. 그는 이상 온도(고온 또는 저온)는 심혈관질환, 호흡기질환, 대사질환, 정신질환, 생식질환 등 다양한 질병에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이상 온도는 뇌졸중에 크게 영향을 미쳤고, 일평균 온도와 온도 범위는 중국의 사망률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p>
          <p contents-hash="be01ddac32fe2581b96b2307a4be732265409ffff4b9ba815269adcea8966344" dmcf-pid="5uhyLgvaaj" dmcf-ptype="general">주통 교수의 이런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중국은 2013~2017년 대기오염 방지·통제 국가행동계획과 2018~2020년 푸른 하늘 수호계획(Winning Blue Sky action) 등을 강력 추진, 2013년 대비 대기오염을 대폭 감소시킨 바 있다.</p>
          <div contents-hash="a46489d8e548acf09de3496883154c04828913bfc2eecc648b0a609217fa58b7" dmcf-pid="17lWoaTNkN" dmcf-ptype="general">
           <p>주통 교수는 "베이징의 하늘이 확연히 맑아진 것을 체감한다"면서 "건강 면에서도 확연히 개선됐음을 각종 수치나 자료가 증명해주고 있다"고 강조했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6ef3c4d17de526f49b4582e0019ee9c154a1f259700bf089666a8212a6f88d7" dmcf-pid="tzSYgNyjc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주통(Zhu Tong) 베이징대학교 환경과학공학대학 교수가 22일 부산 벡스코에서 '2025 국제 측지학 및 지구물리학 연합(IUGG) 산하 기상·해양·빙권 국제학술대회(BACO-25)' 기조 강연을 하고 있다. BACO-25 조직위원회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2/akn/20250722154038076msje.jpg" data-org-width="745" dmcf-mid="PPUL7qiBa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2/akn/20250722154038076msj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주통(Zhu Tong) 베이징대학교 환경과학공학대학 교수가 22일 부산 벡스코에서 '2025 국제 측지학 및 지구물리학 연합(IUGG) 산하 기상·해양·빙권 국제학술대회(BACO-25)' 기조 강연을 하고 있다. BACO-25 조직위원회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21f1e597bb653760ee3382a7dbb3bf7158f0ca1f5c0bb9822a07fe6f2699388" dmcf-pid="FqvGajWAcg" dmcf-ptype="general">동일한 기후대에 속한 한국과 중국, 일본의 협력 관계에 대해서는 "좀 더 노력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미세먼지에 대해서는 3국이 꾸준히 논의를 진행하고 있지만, 그 부분을 제외하면 한계가 있다"면서 "과학자들이 다수 참여하는 3국 간 기후변화에 대한 논의는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33dfb39fc7c0cf8b7371b12cd0e1dd8f76faa5f23d72e5253a1143629fa129b4" dmcf-pid="3BTHNAYcAo" dmcf-ptype="general">최근 기후 변동성이 더 커진 이유에 대해서는 "(탄소) 배출량의 문제"라고 단언했다. 주통 교수는 "배출 저감을 위한 노력은 지속돼야 한다"면서 "배출 저감을 통해 기후 변화를 어느 정도 통제할 수 있고, 대기오염 문제도 개선할 수 있다고 본다"고 했다.</p>
          <p contents-hash="c2ea1260747e6753645feec0359a0cc3e03f6bfe49f2a90c8f85c34ceef39472" dmcf-pid="0byXjcGkaL" dmcf-ptype="general">자주 발생하는 산불에 대한 부정적 영향도 언급했다. 주통 교수는 "산불이 발생하면 연기 속에 포함된 블랙카본이 대기오염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짚었다.</p>
          <p contents-hash="08ebabadd197c059944220b32d1573bf8363815d00da744b08bcc77e25745d75" dmcf-pid="pKWZAkHEan" dmcf-ptype="general">그는 "전 지구적으로 증가하는 산불은 하류 지역에 대규모 대기오염을 일으켜 PM2.5와 오존 노출을 증가시키고 인간 건강에 해를 끼친다"면서 "산불로 인한 PM2.5는 다른 발생원보다 급성 호흡기에 영향을 더 크게 미친다"고 설명했다. 또 "2000~2014년 사이에 전 세계적으로 산불로 인한 미세먼지(PM2.5) 노출로 연간 86만명의 아동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930810683571c9e4f6c8663d6ac2f7c5ac81b2ae6d593ca12e93335d6d0dc131" dmcf-pid="U9Y5cEXDki" dmcf-ptype="general">이런 기후변화와 대기오염 등으로 문제점 해결을 위해 그는 "국제협력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p>
          <p contents-hash="48692ecda34b1695ceb2ea40a1de996f0177083e6d29c28d0911e4c2954f59b0" dmcf-pid="u2G1kDZwkJ" dmcf-ptype="general">주통 교수는 "대기오염 통제와 기후변화 완화·적응에 대한 과학 연구와 정책을 조율하는 국제적 행동이 필요하다"면서 "대기오염-기후변화-건강 등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넥서스(ARCH)'를 통합 연구하는 국제 거대 과학계획을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p>
          <p contents-hash="6dbef889b1e23ba339dd6a9f51774540c89caedcc564bec1ef878b63474633f3" dmcf-pid="7VHtEw5rjd" dmcf-ptype="general">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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